재외동포의 한민족 정체성 확립을 위해 실시되는 재외동포 차세대지도자 워크숍이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서울과 대전, 경주에서 개최된다.

재외동포재단과 대한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지난 1988년부터 시작된 이 워크숍은 이번이 7회째로 40대 이하의 차세대 한민족 동포를 대상으로 한국의 의료를 포함한 사회, 문화 등의 체험을 통한 모국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한 것이다.

특히 지난 2001년부터는 각 전문분야를 대상으로 실시해 왔으며 이번에는 차세대 의사지도자를 대상으로한다.

이번 워크숍은 9월 1일 재단 이사장 주최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보건복지위원장 예방 및 국회를 방문한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문화유적지인 경주를 방문하여 워크숍을 갖고 국제백신연구소 견학, 인간유전체기능연구사업단, 한국과학기술원(KAIST)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14개국(독일,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필리핀)으로부터 재외동포의사 26명과 한국 의사 10명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