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이 오는 7일(수) 유럽의 생약제제 품질관리 및 허가제도에 대해서 관련 전문가를 초청2005 생약제제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는 생약제제의 제도적 관리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지니고 있는 영국, 독일, 호주 등 구미권의 허가 및 품질관련 담당자들이 동종요법제제를 포함한 생약제제에 대한 각국의 품질규격과 허가규정에 대하여 비교, 검토할 수 있는 기회다. 장소: 서울 은평구 녹번동 소재 질병관리본부(구:국립보건원) 대강당
질병관리본부가 오는 12일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방송인 이연경씨를 예방접종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잘못된 정보로 인한 중복, 누락 접종을 방지하기 위한 정보캠페인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자년의 건강과 예방접종에 관심이 많은 주부로서 일반인이 신뢰할 수 있는 이미지를 가진 방송인 이연경씨를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홍보대사는 영유아 예방접종 이외에도 초·중학교 입학 전에 받아야하는 예방접종의 필요성과 적기접종에 대한 정보도 홍보한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예방접종에 관한 올바른 정보확산을 위해 오는 12∼15일 ‘제8회 서울국제 임신 출산 육아용품 전시회’에서 참관객을 대상으로 예방접종관련 전문상담 및 예방접종기록 현장 등록 이벤트도 실시한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NIH)과 중국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질병예방공제중심(연변CDC)이 오는 5일 서울에서 협정서를 체결한다.이번 협정은 지난해 9월 중국북경에서 중국질병예방통제중심(CCDC)과 보건 및 의학에 관한 양해각서에 따른 후속조치로 한중의 감염성질환 연구 및 관리의 상호발전을 위한 연구협력 협정이다.주요협력내용은 ▲공동사업 및 실무팀 구성 ▲연구원 인력교류 ▲해외거점 실험실 구축 및 장비의 공동이용 ▲학술정모 및 연구재료의 상호이용, 기타 양국 기관의 사업활성화를 위한 사항 등이다. NIH는 앞으로도 감염성질환에 대한 예방, 연구 및 관리를 위해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기구 및 국가간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신종전염병, 인수공통전염병 등 공중보건측면에서 다양한 정보교류 및 전문가 배치,
보건복지부가 수두를 제2군 전염병에 추가하여 전염병 예방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전염병예방법 일부개정법률을 지난 13일 공포했다. 개정 법률에 따르면 동물과 사람간에 상호 전파되는 병원체에 의해 발생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의 정의를 복지부장관이 고시토록 했다. 또한 의료기관의 장 및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 등이 전염병환자 및 동·식물 등으로부터 위험성이 큰 고위험병원체를 분리하여 이동할 때는 질병관리본부장에게 신고하도록 하고, 시장·군수·구청장이 실시하는 예방접종에 관한 기록은 질병관리본부장에게 보고하도록 했다. 한편 소독의무 대상 시설의 관리자가 정기적인 소독을 실시하지 않을 경우 처하는 벌금(200만원이하)을 법 집행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과태료(100만원이하) 부과처분으로 전환했다. 복지부는 이번 개정 법률안은
질병관리본부가 그동안 수집한 유전자원 10만건을 분양 중이다. 2001년에 시작된 이번 분양은 한국인의 질환관련 유전자 발굴과 질병예방, 유전자치료 및 신약개발 연구, 한국인 유전체의 국가자원화 및 공동활용연구 인프라 구축을 목적으로 오는 2010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양질의 인간질환 관련 바이오자원(DNA, 혈청, 혈액세포와 요 등)의 지속적인 확보와 한국인 고유의 유전자를 민족과 개인간의 차이점을 이용하여 질환 치료와 개인에 적합한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재료로도 사용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양질의 인간 바이오자원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번 계획을 국립보건연구원 Korean Biobank로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분양과 관련된 양식 및 절차는 유전체연구부 홈페이지 (http:/
국내연구진이성체줄기세포를생체내에서 분화시켜 뼈를 만드는데 성공했다.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생명의학부 조인호·김형범 박사 연구팀은 쥐에게 덱사메타손과 비타민C를 사용해 생분해성 다공성 지지체 안에서 분화를 유도한 결과 골수줄기세포가 뼈로 생성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그동안 골수줄기세포의 뼈세포로의 분화연구는 생체 밖에서 시도됐으며, 생체 내에서의 분화를 유도하기 위해 골형성성장인자(BMP)를 사용했다.그러나연구팀은이번연구에서 덱사메타손(부신피질호르몬 유사체)과 비타민 C를 사용함으로써기존연구에비해비용과 부작용을 낮출 수 있다고설명했다.조 박사는 “실제임상에 적용되기 위해서는 3∼4년 정도 소요되겠지만상용화된다면 제2의 글리벡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내달15일
질병관리본부가 200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의 기초조사자료가 공개됐다.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은 고혈압, 당뇨병, 골다공증, 비만, 대사증후군 등 5대 질환에 대한 환경적·유전적 요인을 밝히기 위해 10년간 10만명에 대한 환경적 요인, 상병정보 및 유전체 시료를 확보하고 대상자의 질병상태를 장기추적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이번에 발표된 자료는 아주대와 고대 안산의료원이 공동으로 경기도 안성(농촌모델)과 안산(중소형도시모델)주민 1만명을 대상으로 1,424항목에 대해 조사한 기초조사보고서다. 이 자료를 신청하고자 하는 경우 유전체역학정보 관리지침에 따라 제공되며, 개인정보를 제외한 조사대상 1만명에 대한 인구학적특징, 의료정보, 과거력 등 15종의 설문지와 신체계측, 심전도, X-ray,
그동안 논란이 됐던 여성전공의 산전산후 휴가사용에 따른 추가수련 문제가 인턴 및 레지던트 수련도중 1회에 한해 추가수련을면제 받는 것으로결정됐다.병원신임위원회(이하 신임위)는 지난 14일 병원협회 대회의실에서 신임위원 38명과 복지부 관계자, 전공의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이결정했다.이날 결정된 내용에 따르면인턴이나 레지던트의 경우 산전 후 휴가 1회 사용시 추가수련이 없으며,▲2회 사용시 6개월 ▲3회 사용시 9개월 추가 수련을 받아야한다.신임위는관련 내용을 ‘전문의 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에 명시토록 보건복지부에 요청키로 하고 여성전공의의 산전 후 휴가관련 방침개정 등 세부 운영에 관한 사항은 추후 병원신임실행위원회에서 협의해 정하도록 했다.이에 앞서 신임위는 전공의 정원책정방침 개정
질병관리본부가 유전체연구부에서 수행한 연구결과자료를웹기반 서비스(http://www.ngri.go.kr/public)를 제공한다. 제공되는 자료는 역학자료, KBAC(한국인인조염색체) 정보, 유전자칩 자료, KSNP(한국인유전자염기서열변이)자료 등이며 9종의 자체개발한 생물정보프로그램이다. 이들 자료 및 프로그램에서는 한국인의 특이 SNP를 확인해볼 수 있으며 국내 연구자들이 유전체 및 단백체 연구 및 분석에 필요한 정보 및 결과를 쉽게 공유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이 기대된다.
보건복지부가 27일 교육문화회관에서 김근태 장관을 비롯한 유전체 국내외연구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인 유전체 연구성과’종합발표회를 갖는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00년 이후 4년간 질병관리본부, 유전체연구센터 등에서 추진한 유전체 연구의 주요 10대 성과가 발표된다. 김근태 장관은 “암 등 10대 주요질병의 사망률이 80%를 차지하고 있다”며 “인간유전체 연구가 국민들에게 질병정복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한국인 유전체 연구’사업에 00년부터 05년까지 총 840억원을 투입했으며, 2010년까지 1,000억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인의 유전자원 효율적 관리를 통하여 한국인 호발질환의 원인 규명 및 치료법 개발에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
질병관리본부가 민간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 부검센터 사업 수행 기관을 공모한다.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은‘90년대 중반 이후 유럽, 미국 등 광우병 소 발생국을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신청자격은 신경병리를 세부 전공한 병리과 전문의가 상근하는 종합병원 이상의 의료기관이고 공모기간은 공고일(‘05년 5월중)로부터 30일간이다. 한편 크로이츠펠트-야콥병은 일반적인 방사선 검사(MRI등)와 임상검사(뇌파소견 및 뇌척수액검사), 뇌조직생검 등으로는 진단하기 어렵고, 프리온 단백질에 의한 질환으로 감염 우려가 매우 높기 때문에 특수한 시설과 장비, 전문 인력을 갖춘 의료기관에서 부검을 실시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질병관리본부가 실시한 제7차 전국 장내기생충 감염실태조사 결과 장내기생충 감염률은 3.67%, 감염자수는 약 178만명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또한 기생충의 감염이 가장 높은 것은 간흡충으로 전체 충란양성률이 2.42%고 양성자수는 약 117만명으로 추정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조사가 WHO를 비롯한 여러 세계기구나 국가들이 기생충관련 사업을 세우는데 충분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전국민 기생충 감염률이 1% 미만의 목표치가 달성될 때까지 계속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해 6월 10일부터 12월 2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표본추출 조사했으며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심층통계분석했다.
국내 사람 브루셀라 감염환자가 4월30일 현재 총 41명으로 03년(전체 16명) 및 04년(전체 47명)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감염자 대부분은 남자(34명, 82%), 40세 이상(35명, 85%)였으며, 지역적으로는 충남·북, 경남·북 각 6명, 강원 5명, 경기·전북·울산이 각 3명, 전남 2명 등이었다.질병관리본부는 최근 농림부의 전국 브루셀라 감염소 색출 사업에 의한 발생지역을 통보받아 감염소와의 접촉경력자에 대한 임상 및 혈청항체 검진을 강화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장관 김근태)가 내달 6일부터 6월 30일까지‘국민건강·영양조사’를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 98년 이후 세 번째 조사로 국민의 전반적인 건강 및 영양상태와 그 추이를 파악하고, 건강정책에 활용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이다. 조사대상은 전국에서 표본 추출된 600개 조사구, 1만2천 가구, 4만 명으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및 질병관리본부가 조사한다. 특히 이번 조사에는 그동안의 조사방식을 대폭 변경해 진행된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면접조사방식을 기존의 가구대표자 1인에서 가구원 개인별 면접조사방식으로 전환되고, 조사 내용에는 아동 및 청소년에 대한 건강면접조사, 건강 관련 삶의 질 조사가 신규 도입되었으며, 주요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등) 및 손상에 대한 심층조사 등이
국내 당뇨환자는 매년 10만명씩 새로 발생하고 있고, 2030년에는 총 722만명이 당뇨환자가 될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이현철)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이 지난 12일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개최한 공동심포지엄에서 심평원 김재용 연구위원은‘당뇨병발생 및 현황분석 ’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심평원 조사연구실의 내부자료에 따르면 과거 10년간 당뇨병 청구경험이 있는 환자수는 2003년말 현재 총 401만 여명(사망자 제외)이며, 이 유병률이 유지된다면 2030년에는 총 722만명(전인구의 14.4%)의 환자가 존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아주대내분비대사내과 김대중 교수도‘한국인 당뇨병의 역학적 특성’이라는 주제발표에서 1979년에 비해 2003년에는 당뇨로 인한 사망
김순학(질병관리본부) 선임연구원이 International Who’s who of professional 2005-2006년 판에 등재된다.김 선임연구원은 그동안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산하 12개 질환센터와 DNA Chip개발에 왕성한 연구와 큰 성과를 보여왔으며, 최근 2년 동안 Journal of Immunology 등 국내외 저널에 12편의 논문을 발표했다.특히 정부기관에서 근무하는 연구원이 등재된 것은 이례적인 일로서 앞으로 질병관리본부에서도 김 선임연구원에 대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가 서울의대, 벤처기업과 합동으로 새로운 비만 유전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질병관리본부 유전체연구부의 유전체형질연구실(실장 오범석), 서울대학교 ‘당뇨 및 내분비질환 유전체 연구센터(센터장 박경수 교수)’ 및 생명공학처기업인 (주)SNP Genetics(대표 신형두 박사)가 3년간 공동으로 추진한 결과 밝혀졌다.연구팀은 당뇨환자 779명과 정상인 316명을 대상으로 TGFBI 유전자에는 28 가지의 단일염기다형성(SNP, 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이 있으며, 이중 3가지는 혈중 인슐린 농도와 비만의 지표인‘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 및‘허리-둔부 둘레비(WHR, Waist Hip Ratio)’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가 질병본부 홍보·백서발간 T/F팀, 오송단지 이전사업단 등 3개 T/F팀을 상시운영체제로 구성 운영키로 했다.이번에 구성된 팀은 출범 2주년을 맞아 질병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국민들의 참여와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한 것으로 질병관리본부 최대현안인 오송단지 이전 등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이번 3개 상설팀 운영을 통해 질병관리본부의 역할과 사명을 새롭게 하고 질병관리본부를 국민들에게 알리고 함께 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관합동 보건의료지원단(단장 송재성 복지부 차관)이 오는 12일 30여명 규모의‘해외재난 민관합동 의료 방역지원단’을 인도네시아와 스리랑카에 파견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단은 복지부, 국립의료원, 국립경찰병원 등 정부기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약사회 등 보건의료단체와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 등으로 편성되어, 가장 피해가 심각한 인도네시아 반다아체 지역에서 진료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또한 질병관리본부, 시도 보건소 방역팀과 적십자사는 민관합동 방역지원단을 편성하여 오는 17일 스리랑카 마타라 지역에 파견하기로 했다.방역지원단은 적십자사 순회 진료팀과 공동 활동을 벌이면서, 현지인을 대상으로 방역 교육 및 관련 약품 및 장비 등을 기증하고, 전염병 예방 인프라를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아시아 지역의 감염인 증가, 개방적 성문화 확산 등으로 에이즈 감염인이 계속 증가 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질병관리본부의 ‘HIV/AIDS 감염자 연도별 발생 및 사망보고 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985년 최초로 HIV 감염인이 발생한 이후 지난 6월 현재 에이즈 환자를 포함한 HIV 감염인수는 총 2,842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565명이 사망했으며, 직접적으로 에이즈에 의한 사망은 395명이었다. 연도별 HIV 감염자 발생현황을 보면, 1985년 이후 조금씩 증가하다가 2001년부터 감염인 수가 가파른 상승곡선을 보였으며, 2002년에는 398명이던 감염수가 지난해에는 538명으로 폭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보고도 꾸준히 증가해 2001년 58명에서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