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아이오와대학 예방·지역치과학 리앙 홍(Liang Hong) 박사는 소아기 초기에 아목시실린을 투여하면 치아의 에나멜질이 제대로 형성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Archives of Pediatrics and Adolescent Medicine(2005; 159: 943-948)에 발표했다. 상악중절치 불소증으로 확인 이번 지견으로 유아기의 아목시실린 사용과 영구치의 에나멜질 형성부전은 상호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홍 박사는 설명했다. 지금까지는 테트라사이클린계 항균제가 치아 발육에 확실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었다. 연구팀은 출생 이후 32개월 동안 아목시실린 사용과 조기맹출(치아가 나오는 것) 영구치의 불소(침착)증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평가는 대부분 9세경에 실시했다. 치아 표면의
국내서도 일명 광우병으로 인한 크로이츠펠트 야콥병(CJD)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간다. 한림대의료원(의료원장 배상훈)은 오는 21일 한림대성심병원내에 크로이츠펠트-야콥병 부검센터를 개설한다고 밝혔다.CJD부검센터는 부검실, 공조실 및 부속실 등 총 30.7평에 최신 부검장비세트를 갖추고, 부검 및 환자진료, 임상검사, 생검, 감염관리, 프리온 질환 특수진단 등의 전문의 7명(병리과, 진단검사의학과, 신경외과, 감염내과, 미생물학과,신경과)과 임상기사 4명 등 총 11명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되어 운영된다. 부검센터는 운영을 위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최초 보조금 3억5천만원을 지원받았으며, 앞으로 7년간 연간 1억원씩 예산을 지원받아 전국 표본 감시 의료기관에 생검 Needle을 지원하고, 사망시 부검을 한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조해월) 희귀난치성질환센터에서는 2006년도 국민건강증진기금 7억5천만원을 배정받아 희귀난치성질환자를 위한 정보체계구축사업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본부에 따르면 구축내용으로는 희귀질환에 관한 정보(증상, 진단, 치료 등) 및 관련 통계자료, 온라인 상담코너를 오는 8월 오픈 예정인 Helpline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 또 희귀난치성질환 유병률 파악을 위하여 조사사업도 실시한다.이를 위해 지역별로 희귀질환 진료가 가능한 병원 간의 네트워크 구성을 지원하여, 중복검사 방지 및 주거지 인접 병원에서 양질의 진료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울산의대 박인숙 교수는 “보건복지부의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과 더불어 국내 희귀질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제공되도록 사업을 추진할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권이혁 이사장)은 우즈베키스탄 국민의 보건의료수준 향상을 위해 수도 타쉬켄트지역 우르타 치르칙 아동병원의 시설현대화와 의료기기지원에 연말까지 4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재단은 23일 질병관리본부 내 사무실에서 공한철 사무총장과 우즈베키스탄 공화국 라쉬도프 외무성조약국장, 알리하노프 주한우즈베키스탄대사관 2등서기관등 양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동 재단과 지원 사업을 협력할 소글롬 아블로드 우춘 국제자선재단 (이나모바 이사장)간의 파트너쉽 약정서를 맺었다.재단은 이에 따라 엑스-레이기, 심장제세동기, 앰뷸런스등 의료기기지원에 2억원, 병원내외벽 및 전기시설 등 병원개보수에 1억원, 보건의료인력교육에 1억원을 각각 지원함으로써 낙후된 병원을 현대화시키기로 했으며 향후 수
질병관리본부는 국내에서 AI가 유행했던 2003년말~2004년초 사이에 닭과 오리 등 AI에 감염된 가금류를 살처분했던 인부 4명이 감염됐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AI 인체 감염이 의심된 인부 11명의 혈청을 미국 CDC(질병통제센터)에 보내 AI 바이러스인 H5N1 항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 중 4명이 감염 양성반응을 보였다는 통보를 최근 받았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는 그러나 국내 감염자는 H5N1에 감염은 됐으나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발견되지 않는 '무증상 감염'으로 세계보건기구 (WHO)에서 규정한 AI환자는 아닌만큼 지나친 우려는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03.12~’04.3월까지 가금류 AI 유행 현황은 전국적으로 10개 시·군의 19개 농장에서 발생했으며, A
질병관리본부는 2005년 12월말 현재 국내에 보고된 전체 내국인 에이즈감염인은 3,829명이고, 이중 721명이 사망해 3,108명이 생존해 있다고 밝혔다.본부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680명의 내국인 에이즈 감염자가 새로이 확인됐는데 이는 전년 같은 기간(610명) 대비 11.5% 증가한 수치이며, 주요 연령층인 20~40대가 526명(77.3%)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2005년 새로 발견된 에이즈 감염인의 성비는 남성이 640명(94.1%), 여성이 40명(5.9%)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16배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가 228명(33.5%)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이어 40대 160명(23.5%), 20대 138명(20.3%), 50대 97명(14.3%) 등의 순으로 연령별 분포
【뉴욕】 환자 나이에 상관없이 심혈관질환자는 인플루엔자 관련 사망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실제 백신 접종률은 미국의 목표치를 밑돌고 있는 실정이다.미시간대학 소아과·일반내과 매튜 데이비스(Mathew M. Davis) 교수와 노워크병원 내과 새티쉬 고팔(Satish Gopal) 박사는 “심혈관질환자를 인플루엔자로부터 보호하는 최선의 방법은 모든 심장전문의 진찰실에 인플루엔자 백신을 비치해 놓는 것”이라고 Human Vaccines(2005; 1:217-223)에 발표했다.미국에서는 백신을 접종해야 하는 심질환자가 약 1,250만명에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미시간대학과 미질병관리본부(CDC)가 최근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인플루엔자 백신을 준비해 놓은 심장병전문의원은 약 절반에 불과한 것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산하 생물자원은행은 한국인의 보건의료 생물자원이 20만여건이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생물자원은행은 한국인의 질환관련 유전자의 발굴과 질병예방, 신치료기술 개발 및 신약개발 연구를 지원하며 21세기 맞춤형 개별의료 및 신속 진단기술 개발을 위한 국가인프라다.질병관리본부는 다양한 인간질환 관련 생물자원(DNA, 혈청, 혈액세포와 뇨 등)의 지속적인 확보를 통해 향후 인간 질환 유전체 연구, 진단법 및 맞춤의약 개발과 질병지표 개발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조류인플루엔자 치료제로 각광받고 있는 페라미비어(Peramivir)가 국내에 소개됐다.19일 질병관리본부 대강당에서 개최된 대한인수공통전염병학회 창립총회 및 학술대회에 참석한 로버트 웹스터 박사(Robert G Webster : St. Jude Childrens Research Hospital, USA)는 이 제품을 소개했다.로버스 박사는 페라미버어가 미국의 바이오크리스트 제약사(BioCryst Pharm)가 개발중인 제품이며 이 제품이 현재 내성이 생기고 있는 조류독감 치료제를 대체할 수 있는 약으로 소개했다.로버트 웹스터 박사는 이날 “H5N1 바이러스의 지속적 고병원성으로 진화에서 오리의 역할이 중요하며, 2004년과 2005년 조류와 사람에서 고병원성으로 나타난 H5N1의 경우 야생조류와 텃새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6일 ‘아만타딘 제제’를 올 겨울 유행하는 A형 독감의 예방 및 치료 목적으로 사용을 자제해 줄 것을 권고하는 내용의 안전성 속보를 의·약사에 배포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미국 질병관리본부(CDC)의 조사결과 미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균주(H3N2)의 91% 정도가 이 의약품에 내성을 나타냈다는 정보에 따른 것이다. ‘아만타딘 제제’(전문의약품)는 독감치료제 외에 파킨슨증후군 치료제 효능효과로도 허가되어 있으며, 2004년 중 한화제약 ‘피케이멜즈정’ 등 3개 업소 3개 제품의 생산규모는 약 12억1천8백만원이었다. 식약청은 A형 인플루엔자를 예방, 치료하기 위해서 백신 접종이나 대체 치료제 사용 등 다른 방법이 있기 때문에 관련 자료 추가 수집·평가에 앞서 의약
19일 총회 및 학술대회인수공통전염병의 예방과 퇴치를 위해 의학, 수의학, 복지부, 농림부, 언론계 등 각계 인사들이 모인 대한인수공통전염병학회(학회장 박승철)가 창립된다.한편 19일(목요일) 9시부터 질병관리본부 대강당에서 창립총회 및 제1회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인 이번 학회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국내 인수공통전염병의 발생현황 및 관리대책을 알아보고 브루셀라증, 조류 인플루엔자 및 인플루엔자 대유행(pandemic influenza)에 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 오대규)는 동남아시아에 국한되어 있던 조류인플루엔자 인체 감염(AI in Human) 발생 국가가 터키까지 확대됨에 따라 해당 지역을 여행하는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0일 밝혔다.또한 겨울이지만 아프리카를 여행하고 돌아온 여행객 중 열대열말라리아에 감염된 환자가 금년 들어 2명이 발생해 열대지방(아프리카, 동남아)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국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인수공통전염병의 예방과 퇴치를 위한 공동의 노력 및 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의학, 수의학, 복지부, 농림부, 언론계 등 각계 인사들로 구성된 대한인수공통전염병학회(학회장 박승철)가 창립된다. 학회는 오는 19일 질병관리본부 대강당서 열리며 창립총회 및 제1회 학술대회를 동시에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학회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해여 국내 인수공통전염병의 발생현황 및 관리대책을 짚어보고 브루셀라증, 조류 인플루엔자 및 인플루엔자 대유행(pandemic influenza)에 관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조해월) 유전체센터 생물자원은행이 ‘생물자원은행에 관련된 업무’ 분야의 업무 프로세스를 국제규격으로 표준화해 한국표준협회로부터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인증 내용은 생물 자원은행 운영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자원 보존 프로토콜, 검체 분리 프로토콜, 정도관리 기법과 생물자원의 일관성 있는 품질 유지를 위한 설비(deep freezer, LN2탱크) 관리 및 자원 관리환경의 국제 표준화(ISO 9001)를 위한 설비보존 프로토콜 등에 관한 것이다.이번 인증을 통하여 질병관리본부 산하 생물자원은행팀에서 제공하는 생물자원은 국제적 신뢰성을 가지게 되었으며 기술 축적, 품질 향상, 품질 고급화 등의 경쟁력 강화 및 품질에 대한 신뢰감을 제공 할 수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14일 인플루엔자 주간표본감시결과 인플루엔자의사환자(ILI) 발생분율이 제47주(’05.11.13~11.19)부터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본부에 따르면 제49주(’05. 11.27~12. 3)에는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의사환자가 5.09명으로 아직 주의보 발령기준(7.5명)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전년 동기(3.05명)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12월 하순이 되면 발생분율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따라서 질병관리본부는 12월~4월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시기를 앞두고 대중매체를 통해 “건강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집중 전개하면서 개인위생 철저 및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최초의 「바이오 보건산업 특화단지」인 「오송생명과학단지」분양이 내년 상반기에 시작된다. 보건복지부는 8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충청북도(지사 이원종)와 공동으로 100여개 우수 바이오 업체 및연구소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오송생명과학단지 투자설명회를 개최다. 오송생명과학단지는 지난 2003년 10월 27일 기공식을 갖고 공사를 시작해 2005년 12월 현재 약 40%의 기반공사가 진행되었으며 내년 상반기에 50% 기반공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국내외 우수 바이오 업체에 대한 부지 분양이 시작된다. 보건복지부와 충북도가 추진 중인 오송생명과학단지 조성사업은 충북 청원군 강외면 일대 140만평 규모로 2010년까지 식약청, 국립독성연구원, 질병관리본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국가기관이 이전하게 된다
중국과 인도를 중심으로 빠르게 개발되고 있는 원료의약품에 대응하기 위해 ''''원료의약품 세계화 전략 세미나''''가 열린다.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조의환)은 22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마로니에룸에서 제약업계 연구소장, 개발이사, 공장장, 연구원 및 산학연 관련 전문가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약품중간체 및 원료의약품 개발 연구회 11차년도 총회 및 2005 제4회 연구회를 개최한다.주요강연은 원료의약품산업의 세계화 전략-인도제약업계 사례중심(상진상사 김원묵 상무), CPhI 참관기(한미약품 연구센터 공정연구팀 김희석 PL), 제약산업 기술개발 투자전략(한국산업은행 산업기술부 박순철 수석부부장), 핫이슈 질병 관리정책(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배진환 사무관)순으로 진행된다.한편 연구회에 이은 총회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제18회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맞아 기념행사를 갖고 에이즈 관련 단체와 공동으로 에이즈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특히 올해는 국내에서 HIV/AIDS 감염인이 발견 된지 20년이 되는 해로 전 국민적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필요한 만큼 금번 세계 에이즈의 날 주제를 ‘에이즈 예방을 위한 관심과 참여’로 정했다고 본부는 밝혔다.본부는전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고취시키고자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 기념행사때 개그맨으로 구성된 가수 ‘틴틴파이브’ 5명을 에이즈 예방홍보대사를위촉했으며 에이즈 예방관리사업에 기여한 유공자 75명의 장관표창행사를 마련했다.
혈당관리와 치료순응성 저하【뉴욕】 미질병관리본부(CDC) 쑤완핑 장(Xuanping Zhang) 박사는 우울증이 당뇨병환자의 10년 사망률을 유의하게 높인다는 새로운 결과를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 (2005;161:652-660)에 발표했다.또한 이러한 결과는 비당뇨병환자에는 해당하지 않으며 우울증 자체만으로는 사망위험을 높이지 않고 일반인보다 당뇨병환자에서 우울증이 많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박사는 “우울증은 당뇨병관리 목표의 하나로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우울증은 독립한 인자장 박사는 미국민을 대상으로 1982~92년까지 추적한 대규모 연구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전국건강영양조사연구;NHANES)I
질병관리본부(국립보건연구원)와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양일석)이 지난 14일 연구협력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인수공통전염병연구에 상호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인수공통전염병의 연구 및 관리를 위해 연구원을 상호교류하고 연구시설을 공동사용 할 수 있게됐다. 또한 학술정보 자료 및 연구재료의 공동사용이 가능해지고 인수공통전염병 등 공통관심사항에 대한 공동연구가 진행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앞으로도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예방, 연구 및 관리를 위해 관련단체나 학계 등과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