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NIH)과 중국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질병예방공제중심(연변CDC)이 오는 5일 서울에서 협정서를 체결한다.

이번 협정은 지난해 9월 중국북경에서 중국질병예방통제중심(CCDC)과 보건 및 의학에 관한 양해각서에 따른 후속조치로 한중의 감염성질환 연구 및 관리의 상호발전을 위한 연구협력 협정이다.

주요협력내용은 ▲공동사업 및 실무팀 구성 ▲연구원 인력교류 ▲해외거점 실험실 구축 및 장비의 공동이용 ▲학술정모 및 연구재료의 상호이용, 기타 양국 기관의 사업활성화를 위한 사항 등이다.

NIH는 앞으로도 감염성질환에 대한 예방, 연구 및 관리를 위해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기구 및 국가간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신종전염병, 인수공통전염병 등 공중보건측면에서 다양한 정보교류 및 전문가 배치, 연구 프로젝트 협력 등을 통해 국제적으로 다양한 협력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