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24:00에서 26일 06:00로 총6시간의 조정을 연장했음에도 타결을 이뤄내지 못한 병원 노사가 또 한번 조정을 연장키로 합의함에 따라 26일로 예정돼 있던 보건의료노조 파업은 일단 ‘유보’됐다. 조정연장 시한은 27일 24:00로 총42시간이다.현재 노사는 일부 진전에도 불구하고 비정규직 정규직화, 산별임금 타결방식 개선과 9.3% 인상, 산별최저임금, 의료노사정위원회 실질적 가동 등 핵심쟁점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보건의료노조 이주호 정책실장은 “단연 쟁점으로 꼽히고 있는 비정규직 정규직화에 대한 의견이 사측 내부에서도 분분한 상태”라면서 “막판 산별협상을 시도했지만 타결되지 못해 자율타결의 의지를 모아 협상시한을 한번 더 연장키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고대·이대·한양대·가
의료계의 의료법 개정 저지 투쟁이 의사협회 새 집행부 출범과 함께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대한의사협회 의료법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변영우)는 최근 중앙위원회를 열고 ‘6월 임시국회 폐회 이후 투쟁로드맵’을 새롭게 구상했다.이에 따르면 비대위는 의료법 대체법안의 심층검토와 의료계의 의견을 수렴한 새로운 의료법안의 마련을 위한 워크샵을 오는 8월 18일부터 1박2일의 일정으로 개최키로 했다.또 의협 비대위 위원들 가운데 지방 위원들이 상당수 있는 점을 감안, 위원들의 회의 참여를 위해 화상회의 시스템을 마련도 추진한다. 비대위 관계자는 “화상회의 시스템은 향후 의협의 각종 회의(시도의사회장단회의, 상임이사회의, 각종 위원회 회의)에도 사용될 수 있도록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특히 비대위는 차기 집행
의료법 개정에 이어 성분명처방제 도입 논란까지 최근 발표 또는 추진되고 있는 정부 정책을 두고 의료계에서 “의사들의 목을 조인다”며 초긴장 상태다. 해결사 역할을 담당할 새 의협회장이 탄생하기 이틀 전인 지금. 회원들은 그에게 문제 해결의 핵심 키로 정상적인 ‘정관계 로비력 향상’을 주문하고 있다.한 의료인은 “정관계와의 협상을 잘 이끌어야 의료계가 살아난다”면서 “현실을 잘 파악하고 피력해 우리의 요구를 관철시킬 수 있는 인물이 수장이 돼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라고 막판 선거 분위기를 전했다.이는 의협이 약사회나 간호사협회 등 타 보건의료단체에 비해 정부나 국회를 설득하는 등의 로비력이 떨어져 의사들이 불이익을 받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성동구 K 원장은 “지난해 이맘때는 일반약 약국 외
한미FTA 체결로 국내 보건의료분야의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의 지원 정책이 윤곽을 드러냈다.지난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미FTA 청문회에서 변재진 보건복지부 장관이 보건의료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힌 뒤 나온 내용이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복지부가 편성한 2008년 예산 초안에 따르면 복지부는 한미FTA 관련, 지원으로 379억원을 책정했다. 이는 2007년 예산인 7억원에서 5314% 증가한 것으로 복지부가 한미FTA에 따른 보건의료분야의 피해를 더욱 진지하게 해석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복지부가 제시한 지원 내용은 연구에서부터 의약품 개발, 인력 확보, 마케팅 지원 등 전반적인 사항에 이뤄진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지방국립대학병원 등 혁신적 연구기반조성을 위해 350억원을 투자한다.
논란이 되고 있는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이 9월부터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미 지난 5월 국립의료원의 협조를 받아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세부 방안을 확정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르면 복지부는 8월까지 성분명처방을 위한 전산시스템 변경 등 준비작업, 9월부터 시범사업 시행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또 의·약 관련 전문가로 평가단을 구성해 2008년 7~12월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를 한다는 계획이다. 대상품목은 단일제 의약품 20개 성분 34품목으로 일반의약품 11개, 전문의약품 9개 성분이며, 국립의료원 전체 처방품목의 2.1%에 해당된다. 구체적인 평가기준 및 방법 등은 의약품 관련 전문·연구기관 등의 의견을 수렴해 연구용역 또는 위탁한다는 방침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
19일 국립암센터내 국가암예방검진동이 개관됨에 따라 우리나라의 암 관련 사업이 발병 후 치료기술 개발에서 예방시대를 맞았다.총 495억원이 투입돼 지상 12층 규모로 세워진 예방검진동은 국가암정보센터, 금연콜센터, 세계보건기구(WHO) 협력센터 외에 암예방 홍보·교육 시설, 국가암예방검진시설, 국제회의실, 암검진 전문인력 교육·훈련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또한 PET, MRI, CT, 초음파, 내시경 등 최첨단 50여종 80여품목의 장비도 갖추고 있다.국내암예방·조기검진사업 강화의교두보 역할을 담당할국가암예방검진사업은 우선적으로 국가암조기검진·생애전환기검진·공단검진 및 개인별 맞춤형 암예방검진을 1일 50명에서 최대 200명까지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아울러 암 검진 수검자를 대상으로 비만·흡연 등의 관리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홍명옥, 이하 보건노조)이 지난 18일부터 산별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들어갔다. 4일간 진행되는 이번 투표에서 보건노조는 과반수이상의 찬성표가 나올 경우 오는 25일부터 전격 파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보건노조는 7월부터 시행되는 비정규직 관련 보호법과 관련해 산별교섭 쟁취 및 의료법개정안 저지 중 하나라도 이뤄낸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이번 투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보건노조측은 “전 지부 90%이상 투표 및 찬성을 목표로 찬반투표에서부터 파업열기를 고조시켜 이를 강력한 파업투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보건노조측은 산별교섭이 안되면 오는 25일 파업, 의료법 국회 본회의 상정시 7월 2~3일 전면 총파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투표결과는 오는 22일 기자회
의심처방 응대의무화 법안 중 처벌 예외조항에 ‘정당한 사유가 있을 경우’도 포함될 전망이다. 그동안 예외조항에는 ‘응급환자 진료 중’과 ‘환자 수술 또는 처치 중’인 경우가 있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2소위원회는 지난 18일 법안소위를 열고 의심처방 응대의무화 법안(의료법·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심의했다.법안소위는 이 자리에서 의사 또는 치과의사가 처방전에 따라 의약품을 조제하는 약사의 문의에 즉시 응할 수 없는 예외 조항이 너무 협의적이라 판단, 예외조항을 확대했다.열린우리당 이상민 의원은 “약사들은 2가지만으로 한정하고 싶어하고 의사들은 예외조항을 더 두고 싶어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정당한 사유 조항을 삽입해 처리하는 것이 합리적인 법안”이라고 주장했다.법안소위 의원들은 이 의원의 주장에 동
수 십억 원을 들여 개발된 국산 신약이 제네릭만도 못한 매출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복심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6년 간(2001∼2006년) 국산 신약 6개의 국내 보험급여 청구액은 264억 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품목별은 SK케미칼의 선플라주, 대웅제약 대웅이지에프외용액, 동화약품 밀리칸주, 중외제약 큐록신, LG생명과학 팩티브, 종근당의 캄토벨주 등이다.이들 품목의 실적은 2004년 39억800만원, 2005년 60억4천500만원, 2006년 72억7천100만원으로 한해 매출액이 제네릭 수준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이 때문에 국산 신약이 전체 건강보험 약제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04년 0.064%, 200
최근 의료취약지구 벽지수당 존폐 문제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변 재진 장관이 벽지수당 과세전환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피력했다.변재진 복지부 장관 내정자는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사청문회 이후 열린우리당 장향숙 의원의 서면질의 추가 답변으로 최근 이 같이 밝혔다.장 의원은 의료취약지(벽지)에 근무하는 의사들의 벽지수당 폐지에 대한 변 내정자의 견해를 물었다.벽지수당은 교통이 불편하고 문화·교육시설이 불비한 지역에 근무하는 의료인에 매월 일정액의 수당을 지급하는 것으로, 실비변상적 성질의 급여로 비과세소득으로 분류된다.하지만 재경부가 소득세법령 개정과정에서 이런 벽지수당의 효율성에 의문을 제기, 복지부에 존폐 여부에 대한 검토를 의뢰하면서 의사협회와 병원협회가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나섰다.변
“입증책임을 의료인에게 전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최근 의료사고 입증책임을 놓고 환자와 의사로 의견이 양분된 가운데 변재진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는 지난 14일 국회 보건복지위 인사청문회에서 의료사고 입증책임을 묻는 이기우 의원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이 의원은 “환자는 의료인에 비해 절대적으로 정보가 부족해 자신의 피해를 입증하기 어렵다”면서 “의료사고 입증책임을 의사에게 전환해야 한다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이에 변 내정자는 “의료분쟁은 당사자간 분쟁으로 민사적인 성격”이라고 설명하며 “입증책임을 전환하는 것은 민사소송 중 원고 입증의 원칙과 저촉된다”고 지적했다.그는 또 “입증책임이 전환될 경우 민사소송 제기가 쉬워져 소송이 남용되고, 이로 인해 의료분쟁조정이 실효성 있게 운영되지 못할
의협회장 보궐선거 판도가 교수 출신인 김성덕 후보[기호 2번]와 직전 선거에서 2등을 기록한 김세곤 후보[기호 3번]의 양강 구도로 형성되고 있다. 주수호 후보[기호 4번]가 탄탄한 고정표를 기반으로 이들을 따라잡기 위해 추격전을 벌이고 있고 경만호 후보[기호 1번]는 부정 선거 운동에 따른 경고 조치 등 악재가 겹치면서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넷의료전문신문 데일리메디가 짚어본 의사 회원들의 여론 성향과 후보자들의 해결과제에 대해 진단했다.김성덕-김세곤 각축…주수호 추격전 김성덕 후보는 친정인 서울대와 의학회가 지지 세력을 응집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고 전공의들마저도 이 같은 행보에 동참하는 양상이어서 교수 사회 표가 대거 몰릴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교수 회장=개혁’이미지가 어필되면서 대구,
의료법 개정 여부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정부와 의료계. 이번에는 성분명처방제 도입 문제를 두고 또 다시 으르렁대고 있다. 14 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변재진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는 성분명 처방 사업에 대한 의원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강력 추진할 뜻을 내비쳤다. 변 내정자는 “여러 목소리가 있지만 성분명 처방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도 분명히 있다”면서 시범사업에 돌입한다는데 여지가 없음을 확인했다.복지부가 ‘긍정적인 효과’를 주장하며 성분명 처방 도입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의료계는 ‘부정적인 면’을 내세우며 제도 도입을 막기 위해 총력전을 선포했다.대한의사회회는 14일 오전 상임이사회를 열고 정부의 성분명 처분제 도입 정책에 반대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한 전략을
안국약품이 한국화이자제약을 상대로 낸 특허 무효소송에서 승소했다.안국약품에 따르면, 13일 특허법원(부장판사: 이기택)은 안국약품이 제기한 한국화이자제약의 노바스크(암로디핀 베실레이트)의 물질 특허에 대해서 무효판결을 내렸다.더불어 안국약품의 이성질체 개량신약인 레보텐션(에스-암로디핀 베실레이트)에 대해서는 그 권리를 인정해 주는 판결을 각각 했다. 이번 판결로 안국약품 측은 자사의 레보텐션의 판매에 더욱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측되며 금년 130억원의 예상 매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어어 회사측은 이번 판결이 한미 FTA의 국회 비준을 앞둔 시점에서 승소함으로서 위축된 국내 제약 산업에 한층 더 연구 개발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올 3월 22일 미국CA
18일 보건의료노조 전 지부가 ‘산별 협약 요구안 쟁취’라는 기조로 일제히 병원 로비농성에 돌입할 예정인 가운데 6월 투쟁이 본격화될 조짐이다.보건의료노조(위원장 홍명옥)는 지난 8일 중앙위원회를 통해 9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접수했으며 조정기간 15일을 거쳐 26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이들은 “18일부터는 전국 120여개 병원에서 일제히 로비농성에 돌입할 것”이라면서 “산별교섭을 해태하고 불성실교섭으로 일관하고 있는 사업장을 상대로 지역본부별로 집중타격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못박았다.“전국 지부장들은 25일 산별 파업 전야제를 시작으로 26일부터 29일까지 총파업 투쟁을 전개하기 위해 간부, 대의원이 앞장서기로 결의했다”는 게 뼈대다.특히 28일과 29일은 보건노조 전 지부가 서울로 상경
주사기 등 1회용 의료기기 재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한나라당 심재철(문화관광위원회)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의료기기법’에 따라 표시되는 1회용 의료기기에 대해 1번 사용 후 다시 쓰지 못하도록 명시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심 의원은 법안 발의 이유에 대해 “1회용 의료기기 재사용은 환자들에게 치명적인 2차 감염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지만 일부에서 이를 다시 쓰게 하는 사례가 발견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처벌규정을 둬 1회용 기기 재사용 금지를 위한 실효성을 확보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한나라당 문희(보건복지위원회)의원도 이와 유사한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대한의사협회장 보궐선거 김성덕 후보(기호 2번)가 회장으로 당선될 경우 교수직을 사퇴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단, 회원들이 교수직 포기를 원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김성덕 후보는 12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취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해 논란을 불식 시키겠다. 회원들이 의협회장의 교수직 유지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하면 회장에 취임하는 날부터 서울의대 교수직을 사퇴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런 입장 피력은 김 후보가 그동안 교수직 유지를 천명하면서 “당선되면 회장으로, 떨어져도 교수로”라는 비판이 들끓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김성덕 후보는 지금까지 “교수직을 포기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확인하고 의협회장 후보에 출마했다. 명예롭게 교수직을 퇴임할 것”이라고 공언해 왔었다. 이에 일각
대한의사협회장 보궐선거 투표용지가 12일부터 발송된다. 이번 보궐선거는 전임 집행부의 중도 하차에 따른 것. 따라서 새로운 의협 주인장은 전 회장의 과오로 인한 결과를 바로 세울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는데는 이견이 없다. 내부 갈등을 해소하고 무엇보다 대외적으로 실추된 신뢰를 회복하는데 기반을 닦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수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는 의견이다. 즉, 벼랑 끝으로 떨어진 의료계의 대외적인 이미지를 회복하면서 난파선처럼 홀로 둥둥 떠있는 대정부, 대국회 등의 관계를 복원하고 내부적으로는 직역간 이해 다툼의 상처를 보듬고 조율할 수 있는 인사가 회장에 선출돼야 한다는 것이다.한 의료계 인사는 “이번 투표에서 중요한 선택 기준은 장동익 전 회장의 잘못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의협을 변화시킬 수 있는
의료계가 의료법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조직을 재 정비하고 정부안의 국회 통과 저지를 위한 투쟁 전략을 한층 진화시키고 있다. 바닥이 난 활동자금 문제도 해결 양상을 보이고 있다.의협 비대위는 지난 10일 전체회의를 소집, 그동안의 활동을 점검하고 향후 임시국회 일정에 따른 대국회 투쟁 방안을 재확인했다.이에 따르면 비대위(위원장 변영우)의 조직은 위원장 포함 22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별도의 분과위원회를 두지 않고 비상대책위원회 전체회의로 운영키로 했다. 원스톱 의사 결정과 상황에 따른 신속한 대처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다만 비대위는 대외 홍보 등을 위해 대변인(우봉식)을 두기로 했는데 이는 홍보위원장을 수행해 온 우봉식 위원이 맡았다.비대위 관계자는 “실행위원장(윤창겸)과 정책위원장(나현)이 의협
의료법 저지, 산별교섭 타결 목표 정부 및 병원과 갈등 불가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홍명옥, 이하 노조)이 오는 28일 전면 총파업에 돌입키로 했다. 노조는 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산별교섭의 원활한 진행과 의료법 개악 저지를 위해 총파업도 불사하겠다며 강력·투쟁의지를 나타냈다. 노조는 우선 산별교섭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오는 9일 쟁의조정신청을 제출하고, 18일부터 4일간 파업찬반투표 실시, 25일 파업전야제를 거쳐 26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산별교섭은 현재 7차 교섭까지 진행됐지만 노사간 의견이 엇갈리면서 실질적인 협상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노조는 사립대병원, 경총, 노무사를 산별교섭 및 병원 노사관계 파탄 3적으로 규정하고, 적극 대응키로 했다.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법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