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당뇨병 발병 원인이 인슐림 감수성 저하 보다는 인슐린 분비능력 저하 때문으로 나타났다.서울대학교병원 내과 온정헌, 곽수헌, 박경수 교수팀과 아주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조남한 교수 연구팀은 10년간의 추적연구 결과를 Diabetes & Endocrinology에 발표했다.이번 추적연구의 대상자는 안성, 안산에 거주하는 정상혈당을 성인 4천여명. 연구팀은 대상자에게 2년마다 경구 당부하 검사를 실시해 인슐린 분비능력과 인슐린 감수성의 변화를 분석했다.인슐린 감수성이란 포도당이 세포속에 들어가는 정도를 말하는데 원활하지 않을 경우 감수성 저하라고 말하며 이 때 혈중 포도당이 증가해 2형 당뇨병이 발생할 수 있다.분석 결과, 대상자의 12%에서 당뇨병이, 27%에서 당뇨병 전단계가 나타났
아토피 증상을 30%나 줄여주는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됐다.아주대의대 알레르기내과 남동호 교수는 환자의 혈장에서 특정 면역반응에 관여하는 단백질(면역글로불린 IgG)만 분리해 환자에게 다시 주사하는 '자가면역글로불린 근육주사요법'이 아토피에 주효하다고 Dermatology에 발표했다.남 교수팀은 중증 난치성 아토피피부염 환자 17명을 대상으로 이 주사요법을 4주간 실시한 다음 치료 4주, 8주, 12주째에 임상적 중증도 평가와 혈액분석 검사를 시행했다.그 결과, 대상 환자 가운데 13명(76.5%)은 치료 전 보다 임상적 중증도가 30% 이상 감소했다.알레르기 유발의 가장 중요한 단백질인 IgE 항체의 혈중 농도가 치료 시작 전에 비해 치료 후 유의하게 줄어들어(p
젊은 층에서 증가하고 있는 소음성 난청에 천식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인 류코트리엔수용체 길항제가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견했다.아주대의대 이비인후과 박상면 교수와 스웨덴 캐롤린스카의대 박정섭 교수팀은 시스테인 류코트리엔 신호전달계가 소음에 의해 활성되면 결국에는 청각기관 손상을 유발되며, 몬테루카스트 등의 약물로 막을 수 있다고 PNAS에 발표했다.시스테인 류코트리엔은 천식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같은 알레르기성 호흡기 질환에 관여하는 염증매개 물질이며 몬테루카스트는 체내 류코트리엔 수용체를 차단시키는 약물이다.교수팀은 112dB 크기의 소음에 3시간 노출시킨 생쥐를 몬테루카스트 투여군과 비투여군으로 나누고 4일간 관찰했다.소음에 노출되면서 생쥐에서는 제1형 시스테인
아주대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서영호 교수가 최근 생물학연구정보센터 홈페이지(bric.postech.ac.kr)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소개됐다.서영호 교수는 최근 발표한 논문에서 시냅스 가소성, 학습과 기억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이온채널인 AMPA수용체가 코니숀(cornichon)이라는 단백에 의해 어떻게 그 기능이 조절되는지를 규명하였으며, 코니숀이 시냅스의 GluA1 AMPA 수용체를 특이적으로 조절한다는 가설을 제시했다.서 교수의 논문은 피인용지수가 10 이상인 세계적인 신경과학전문 국제학술지 ‘뉴런(Neuron)’ 3월호에 게재됐다.
▷의학과장 주일로 ▷실험동물연구센터소장 박찬배(이상 2013년 4월 1일자)
아주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장재연 교수는 기후변화건강포럼을 창립해 폭염을 비롯한 기상재해로 발생하는 감염병 감시체계와 대응전략을 제시해 감염병 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1월 22일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아주대의대 성형외과 박명철 교수가 베트남과 라오스의 선천성 안면기형 어린이 1천 29명을 무료로 수술해 준 공로를 인정받아 23일 해외봉사상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ARB(안지오텐신II수용체 길항제)의 가장 큰 부작용인 고칼륨혈증이 텔미사르탄에서 가장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아주대의대 의료정보학화 박래웅 교수[사진]팀은 환자들의 약처방 및 검사결과 총 6,992건을 분석한 결과, 텔미사르탄이 다른 ARB 약물에 비해 고칼륨혈증의 위험도가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고 American Journal of Cardiovascular Drugs에 발표했다.교수팀은 약물을 비교하기 위해 나이, 성별, 고칼륨혈증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보정하고, 고칼륨혈증과 관련하는 요소인 기저칼륨치, 심부전, 당뇨유무, 병용투여약물(베타차단제, ACE 저해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이뇨제)의 유무를 확인했다.그 결과, 보정 전 텔미사르탄의 고칼륨혈증 발생 위험도는 다른 ARB 약물
환자들에게 발생할 약물 부작용을 전자건강기록으로 즉시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아주대의대 의료정보학과 박래웅 교수팀은 기존 10년에 걸쳐 확인됐던 약물 부작용으로 인한 환자들의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약물 부작용 실마리 탐지기술’을 개발, Clinical Pharmacology & Therapeutics에 발표했다.이 기술의 원리는 전자건강기록에서 성별, 나이, 진단명 등 조건이 비슷한 환자를 대상으로 특정 약물이 투여된 군과 투여되지 않은 군을 비교하여 약물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얼마나 더 많았는지 계산하는 방식이다.약물 부작용의 범위는 백혈구 수치, 간 효소치, 신장기능 검사치 등 객관적 검증이 가능한 47개 검사항목이 사용됐다. 교수팀은 실제로 2000년 부터 10년간 아
민간요법이나 한의학에서 질병 치료에 사용해 온 고삼, 오가피 등의 추출물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아주의대 김경민 교수와 BK21 김혜영 박사팀은 지난 2008년 1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민간에서 약재로 많이 이용되는 식물 19종을 코로나바이러스가 감염된 세포에 처리한 후, 코로나바이러스 증식 억제효과를 보인 4종의 식물의 추출물을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Antiviral Therapy에 발표했다.코로나바이러스는 코감기 등 사람에게 호흡기질환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얼마전 유행했던 사스의 원인이기도 하다.연구결과에 따르면 RNA 바이러스의 감염 과정에서 이들 허브 추출물은 코로나바이러스의 RNA합성을 막아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시키는 것으로 나타났
아주대의대 김재근 교수가 20일자로 의과대학 학생부장으로 임명됐다. 김재근 교수는 1990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연세의료원에서 진단방사선과 전공의, 연구강사를 거쳐 2001년부터 아주대 의대 영상의학교실에서 근무하고 있다.
아주대의대 산부인과학교실 유희석 교수가 최근 미국 부인암학회지의 편집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