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오는 27일 세계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 요구되는 품질 및 특성분석 분야의 선진화에 부응하기 위한 분석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항체의약품 특성분석의 새로운 트렌드, 바이오의약품에 생성되는 응집체 및 불순물 입자의 분석과 평가를 비롯한 다양한 분석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세미나는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이며,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에 관심 있는 회원사는 물론 비회원사도 참석 가능하다. 사전 참가신청은 22일까지며 신청방법은 한국제약협회 홈페이지(www.kpma.or.kr) 세미나신청에 등록하면 된다. 문의 02- 6301-2161.
영업대행사(CSO)가 저지른 불버리베이트라도 해당 제약사의 책임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이에 따라 CSO와 계약을 맺은 제약사는 이들의 리베이트 행위까지 관리 감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이달부터 시행되는 리베이트 투아웃제와 관련해 복지부는 "제조자 등이 의약품 채택 처방 유도 등 판매 촉진을 목적으로 제공하는 경제적 이익은 원치적으로 허용하지 않는다는 법의 취지에 따라 영업대행사(CS)등 제 3자를 통한 불법 리베이트 제공시에도 해당 품목 제조자 등의 책임 범위에 포함된다"고 4일 발표했다.지난달한국제약협회는 CSO와 제약사의 리베이트 관련성에 대해 복지부에 유권해석을 의뢰한 바 있다.복지부는 또"제조자 등은 영업대행사가 불법 리베이트 등 위법한 행위를 하지 않도록 지도 감독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
대조약과 제네릭의 동등성 검증 사업이 강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1일 한국제약협회 강당에서 ''유통의약품 시험검증' 및 '제도개선'을 통한 국내 의약품 신뢰성 확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식약처는 "허가 후 제조된 의약품이 제조법인 주성분, 원료조성 등의 변경으로 허가 당시의 품질이 동일하게 유지되는지에 대한 지속적인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며 검증 계획의 배경을 설명했다.그러면서도 "유통 의약품 생동성시험의 과학적 한계, 사회적 영향력, 법률적 쟁점 및 한정된 예산 등의 고려 뿐만 아니라 결과의 객관성, 사회적 논란이 최소화하도록 사전에 철저한 계획하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식약처 발표에 따르면 단기적으로는 의약품 동등성 관리제도의 미비점과 문제점 도출 차원에서 동등성 검증 연구를
한국제약협회가 제약산업의 발전과 리베이트 척결을 다지기 위한 기업윤리헌장을 발표했다.협회는 23일 개최된헌장선포식에서 7가지 항목의 윤리헌장을 선포하고 "협회와 회원사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윤리의식 함양을 제1의 기준으로 삼아 적극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이경호 이사장은 "단지 리베이트 약제 급여 투아웃제가 시행된다고 해서 마지못해 발표하는게 아니다"면서 "오늘을 기점으로 과거의 잘못된 영업관행을 근원적으로 탈피하고, 한국 제약산업계에 오랜기간 드리워져 있던 리베이트의 검은 그림자가 걷혀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정부에게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나갈 수 있도록 제약산업을 산업으로서 인정하고 배려하는 정책을 펴 달라"고 요구했다.정승 식약처장은 축사를 통해 "윤리헌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21일 쟁력 강화와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사무국 조직을 개편하고,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협회는 "제약산업을 둘러싼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협회에 대한 회원사들의 높아지는 기대에 부응하기위해 사무국 조직 개편과 승진 및 외부인력을 충원했다"고 밝혔다.사무국 조직은 의약품정책실과 보험정책실, 바이오의약품정책실, 경영지원실, 커뮤니케이션실 등 5개 실 체제로 변경됐다.의약품정책실장에는 엄승인, 의약품정책실 국제협력팀장에는 윤석규 씨 등 외부 인사가 영입됐다.아울러 보험정책실장에는 장우순 부장이 임명됐으며▲양유경 의약품정책실 차장 ▲김경태 경영지원실 과장 ▲서정민 의약품정책실 주임이 승진했다.
한국제약협회가 9일 이사장단 회의를 통해 이달 23일(잠정) 협회 강당에서 임시총회를 연다고 밝혔다.협회는 총회에 맞춰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과 투명한 유통체계 확립 등 종합적이로 체계적인 내용의 윤리헌장도 선포할 계획이다.한편 협회는 경젱력 강화와 업무 효율성을 위해 약품정책실,보험정책실,바이오의약품정책실, 경영지원실, 커뮤니케이션실 등 5개 팀제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사무환경도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명백한 종업원 개인비리 법인에 적용해선 안돼최종 판결 후에 요양급여 정지·제외 조치내려야한국제약협회 의약품유통위원회(위원장 김윤선 유한양행 대표이사)가 1일 "유통위원회 위원사들부터 준법경영체계 구축에 솔선수범하겠다"고 결의했다.아울러 “리베이트 요양급여·제외법 시행에 따른 새로운 편법 리베이트 행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는 약사법상 의약품 허가권자의 관리책임 범위를 명확히 해야한다”고 의견을 모았다.이를 위해 협회는 약사법 제97조(양벌규정)에 명시된 ‘법인 또는 개인의 대리인, 사용인’의 범주에 판매·영업대행사(CSO)가 포함되는지 여부 등 약사법상 대리인과 사용인의 구체적 범위에 대해 유권해석을 의뢰키로 했다.협회는 리베이트로 요양급여 정지 및 제외조치를 받은 회원사에게는 협회 차원의
분명 리베이트 투아웃제는 코 앞이다. 당장 내달 2일부터 시행이다. 어찌됐든 클린 영업을 해야하는 상황이다. 반항하면 급여삭제 날벼락이 기다린다.그런데 질문들이 이상하다. 하나같이 "이렇게 하면 리베이트로 적발되나요"를 묻고 있다. 마치 걸리지 않는 범위 내에서 리베이트를 할 것 같은 사람들처럼.24일 방배동 제약협회에서 열린 리베이트 투아웃제 관련 설명회의 현장 분위기는 이렇게 씁쓸했다.시작은 훈훈했다. CP(공정거래 자율준수규정) 우수 제약사로 꼽히는 한독과 한미약품 사내 변호사들은 자사의 CP 노하우를 공개했다."우리 회사는 고객에게 제공되는 판촉물 즉, 볼펜 1개도 영업에서 임의로 구입할 수 없을 만큼 엄격한 기준을 영업 마케팅에 적용하고 있다.""2008년부터 단란주점, 유흥주점,
"아시아와 유럽 등 주요국가의 보험료 결정에 의료공급자(의사)는 관여하지 않는다. 그리고 보험자를 제외한 나라도 없다."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20일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나라 건강보험의 구조 개편의 필요성을 밝혔다.이날 공단은 아시아와 유럽 국가의 건강보험구조에 대해 각각 비교하고 우리나라 건보제도의 ㅁ김 이사장은 "대부분 보험료는 보험자가 결정하거나 보험자가 정한 것을 정부가 승인하며, 국회에서 법으로 정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보험자가 사실상 제외돼 있다. 제대로 된 구조가 아니다"고 주장했다.공단의 구조개편은 의협에서도 주장하는 바다. 다만 의협은 의료공급자 단체의 강화를, 건보공단은 보험자의 강화를 주장하고 있다.이는 의정협의체에서 언급된 건정심(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국내 제약업계 1세대인 한독 창업주 김신권 명예회장이 4월 30일 오후 향년 9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1922년 평북 의주에서 태어난고 김 명예회장은 1941년 중국 안둥시에 금원당 약방을 개업한 이래 70여 년 동안 줄곧 약업을 길을 걸어왔다.1954년에는 한독을 설립하고 57년에는 제약업계 최초로 세계적인 독일 기업 훽스트사와 기술 제휴, 1964년에는 합작 제휴를 하며 일찍이 글로벌 비즈니스를 시작했다.고인의 이러한 노력은 한국의 제약기술 선진화를 10~20년 앞당기고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에 초석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인의 경영 모토는 '신뢰경영'이다. 1985년 업계 최초 주 5일 근무제를 도입한데 이어, 78년부터는 임직원 자녀 2명에게 대학 학자금 전액을 지원 등 복지
한국제약협회가 리베이트로 인한 제약산업의 오명을 벗기 위해 국제적 수준의 윤리강령을 제작한다.협회 이경호 회장은 31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제약협회가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이 회장은 "정부의 리베이트 규제 강화로 이를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 제약산업의 성장은 더이상 불가능하다"면서 "올해부터는 2아웃제가 실시되는 만큼 이제는 리베이트에서 탈피하자"고 말했다.이를 위해 국제기준에 상당하는 윤리강령을 제정해 자율규정이 뿌리내리도록 할 방침이다.협회가 만드는 자율규정의 모델은 세계보건기구(WHO) 의약품 윤리규정과 국제약업단체연합회(IFPMA), 일본 제약회사들의 윤리강령. 이들의 장점을 취합해 국내 현실에 맞게 만든다. 국제적윤리강령은 올해 7월경 발표된다.
한국제약협회 신임 조순태 이사장(녹십자 사장)이 1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강력한 협회 만들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회원사마다 이해관계가 있는 협회인 만큼 "각론에 움직이지 않고 총론을통한 공통분모적 회원사 의견을 도출해 협회 집행부의 업무 추진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이사장단 역할 역시 회원사의 의견을 집결시키는 기구의 역할을 하고, 집행부는 이사장단이 결정한 방향성에 근거해 업무를 추진하는 등 역할과 책임을 분명히 하겠다고도 밝혔다.강력한 협회라는 표현은 진정으로 필요한 협회가 되겠다는 뜻이라고 말하면서도 일부 제약사의 전유물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파레트 법칙에 비유했다.이태리 경제학자 파레트 박사가 발견해 붙여진 이 법칙은 상위20%의 인원이 나머지 80%의 성과를 낸다는
한국제약협회11대이사장에 조순태 녹십자 사장이 선출됐다. 협회는 26일 제약회관에서 열린 제69회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경호 회장은 재선임됐다.조 이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어렵다 어렵다해도 망하는 회사 하나 없더라고 말하지만 우리가 처한 현실은 더 이상 엄살이 아니다"고 강조하고 "상황은 어렵지만 그렇다고 한탄만 할 수는 없는 만큼 사즉생의 각오로 극복하자"고 말했다.아울러진정 필요로 하는 협회가 되기 위한 3가지 조건도 제시했다.첫째는 제약협회의 위상 강화, 둘째는 국민보건과 관련한 기관/단체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셋째는 홍보강화다.조 이사장은 "지금까지 제약회사는 국민들로부터 약가에 거품이 있고, 불건전한 거래행위를 하는 표본으로 인식하고 있다"면서 협회의 홍보 역량 강
지난해 한국제약협회에 신규 가입한 제약사는 8곳인 반면 탈퇴 및 제명은 16곳으로 2배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6일 69회 제약협회 정기총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신규 회원으로는 (주)한독테바, 삼성바이오에피스(준회원), 한국코와 등 8곳이었다.반면 탈회 주요 회원으로는 한국애보트와 바이엘코리아, 태평양제약, 삼양제넥스바이오 등 15곳이다.태평양제약과 삼양제넥스바이오는 피합병으로, 한국웨일즈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전 품목 판매금지 및 회수조치를 받은 사유로 제명됐다.이 가운데 경방신약, 경진제약, 경희제약, 국전약품, 삼공제약, 신화제약, 아산제약, 원풍약품상사 등 8곳은 회비 장기 미납으로 제명됐다.협회는 "협회비 장기 체납에 따른 미수회비 누적으로 인한 불합리한 재무 구조를 건건
저가구매인센티브제를 폐지하는데 성공한 한국제약협회가 매우 고무적인 분위기다.협회는 24일 그간의 활동성을 점검한 자료를 발표하고 "재시행된 저가구매 인센티브제(시장형 실거래가제)의 폐지합의 도출과 국내개발신약의 원가산정기준 개선 등 보험의약품 약가 대응 측면에서 성과는 두드러진다"고 자평했다.시장형 실거래가제 폐지에 이르기 까지 협회는 지난해 1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건의서를 제출하고 이 제도의 폐해를 알리기 위해 전문가 용역 보고서 발주, 공청회 개최 등 정책 논리를 개진했다.특히 작년 말에는 당국 발표에 민감하게 대응해 수시로 기자간담회를 갖는 등 언론 플레이도 마다하지 않았다.이밖에도 협회는 복합제의 약가 산정기준을 일반기업은 10%, 혁신형 제약기업은 24% 상향 조정하고 국내 개발신
대한병원협회가 대한의사협회에 이어 이번에는 한국제약협회와도 대립 각을 세우고 있다.병협은 7일 시장형실거래가상환제를 변경없이 지속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건복지부 등 관련기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시장형실거래가상환제는 한국제약협회가 결사적으로 반대하는 제도이며,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IP)도 이 제도를 공정거래법상 위반에 해당한다고 밝힌바 있다.병협은 올해 2월부터 이 제도가 시행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공정한 검증없이 폐지 주장에 나오는데 대해 우려하면서"우리나라가 건강보험 진료비에서 차지하는 약제비 비율이 33.2%인 만큼 약제비 절감 효과가 높은 이 제도가 필요하다"는 이유를 들었다.병협은 올해 2월부터 이 제도가 시행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공정한 검증없이 폐지 주장에 나오는데 대해 우려
일반의약품의 사전광고심의 신청 건수가 2013년 한해동안 2,177건으로 한달 평균 181.4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일반의약품은 신문과 잡지 등 인쇄물과 방송을 비롯한 대중매체, 온라인 매체에 광고를 게재할 수 있는 약품이다.한국제약협회 발표한 2013년 의약품 대중광고 사전심의 실적에 따르면 인쇄매체가 908건(41.7%)으로 가장 많았고, 온라인과 방송은 각각 711건(32.7%)과 558건(25.6%)이었다.특히 온라인 매체의 경우 2011년 159건에서 2012년 637건으로 크게 증가했다.제품별로는 혼합비타민제가 269건, 백신류가 238건으로 전년과 마찬가지로 1, 2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치과구강용약 177건, 해열·진통·소염제 174건, 기생성 피부질환용제 161건 등이 뒤를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일부 대형병원 등 요양기관의 저가견적 요구 등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공정거래법 위반여부에 대한 유권해석을 의뢰했다.협회는 27일 공정거래위원장에게 "2월 1일 시장형 실거래가제도(저가구매 인센티브제도)의 재시행을 앞두고 10여곳의 사립병원에서 저가견적 요구가 공정거래법상 거래상지위남용 또는 공정거래법상 기타의 법률위반 행위인지 알려달라"는 공문를 발송했다.이 공문서에는 ▲공문으로 견적서 제출을 요구하고, 구두상으로 약 30~60% 낮은 금액으로 공급하지 않을 경우 대체, 삭제, 일시 사용중지, 복수경합하겠다고 제안하는 행위 ▲제약회사에 제안서 제출을 요청하며 구체적인 품목과 단가를 제시한 제안서에 직인 날인해 제출하라는 행위 ▲요양기관과 도매업체간의 공급 기간
일본제약공업협회가 "기업활동과 의료기관의 관계 투명성 가이드라인'에 따라 2014년도 부터 원고료 등 의사에게 지급되는 상황 등의정보를 전면 공개하기로 했다.공개하는 이유는 높은 윤리성과 투명성 하에서 기업활동을 한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일본 제약협회는 2011년에 만든 이 가이드라인에 따라 2013년 부터 회원기업의 의료 및 연구기관의 연구개발비 제공을 포함한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하지만 의사에 지급되는 집필 원고료 등 개별 집필건수 및 금액의 공개에 대해서는 개인 사생활 침해 관점에서 의사들의 충분한 이해를 얻지 못해 2014년도에 공개를 미뤘다.제약협회 고도 이사장은 공개 목적에 대해 "기업으로부터 의료연구 기관으로의 자금 흐름을 보이게 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과 한국다국적제약산업협회(KRPIA) 김진호 회장이 병원들의 강압적 저가납품압박중단을정부에 촉구했다.양 협회장은 17일 방배동 제약협회 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2월부터 재시행될 예정인 시장형 실거래가제(저가구매 인센티브제)를 앞두고 2월 시장형 실거래가 재시행을 앞두고 대다수 종합병원이 제약회사나 도매상들에게 종용하고 있다. 당초 우려했던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면서 정부의 적절한 행정지도를 요구했다.그러면서 "재시행 전인데도 이모양인데 정작 시작되면 어떤 양상이 벌어질지는 불보듯 뻔하다"면서 제도를 강행하는 정부에서운함을 나타냈다.아울러 "시장경제의 대원칙 준수, 슈퍼갑과 을의 비정상적 관계 바로잡기, 공정거래에 반하는 부당행위 제재 등의 정신에 입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