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이 한국릴리의 기존 약물의 코프로모션 범위를 확대한다.SK는 이달 1일부터 한국릴리의 골다공증치료제 포스테오와 편두통치료제 엠겔러티의 코프로모션 대상을 전 병원 및 클리닉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일부 세미 병원 및 클리닉이었다.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포스테오 매출은 2019년 기준 217억원이이다. 신경전달물질인 CGRP를 차단해 편두통 발생을 예방하는 앰겔러티는 2019년 전세계 매출 1.6억 달러(한화 약 2,000억원)로 한국에서는 지난해 출시됐다.
보령제약이 고혈압치료제 카나브 패밀리(아카브, 투베로)를 대원제약과 공동으로 영업 및 판매, 유통하기로 했다. 양측은 23일 대원제약 본사에서 아카브정(피바사르탄+아토르바스타틴)과 투베로정(피마사르탄+로수바스타틴)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투베로정의 국내 유통과 영업·마케팅은 대원제약이, 아카브 유통은 대원제약, 영업·마케팅 양사 공동으로 진행한다는 내용이다.의약품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국내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시장 규모는 약 1,143억 원 규모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카나브 패밀리는
HK inno.N(대표이사 강석희)과 한국MSD가 백신 제품의 공동 프로모션과 함께 유통 대행 계약을 맺었다.계약 내용에 따르면 HK이노엔은 내년 1월 1일부터 한국MSD의 인유두종바이러스(HPV)백신인 가다실과 가다실9, 로타바이러스백신 로타텍, 폐렴구균 백신 프로디악스-23 등 4개 품목을 공동프로모션한다.또한 홍역, 유행성 이하 선염 및 풍진 혼합 바이러스 백신인 엠엠알II와 A형 간염백신 박타 2개 제품의 유통을 담당한다.
삼성서울병원과 GE헬스케어가 치매 예측법을 공동 개발한다.양측은 치매의 원인인 베타아밀로이드의 증가에 따른 치매 진행 정도를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키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GE헬스케어의 치매진단의약품인 비자밀의 임상데이터를 이용해 삼성서울병원이 예측모델과 임상 데이터를 개발하는 방식이다.
암젠코리아가 골다공증치료제 프롤리라와 이베니티를 종근당과 공동판매한다. 양측은 11일 프롤리아의 공동판매 계약 갱신과 함께 이베니티도 공동판매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암젠코리아는 종합병원에 종근당은 준종합병원과 의원을 대상으로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한다.2016년 11월 국내 출시된 프롤리아는 파골세포의 생존과 형성 기능에 핵심적인 단백질인 RANKL을 표적해 강력한 골흡수 억제 효과를 갖고 있다. 6개월에 1회 투여로 척추·비척추·고관절 등 주요 골격 부위에서 골절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10년 장기 임상 데이터를 통해 장기적인 골밀
동아ST가 중국 항서제약의 차세대 면역항암제 SHR-1701을 국내 독점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SHR-1701은 PD-L1과 TGF-βRII 를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표적 융합단백질로, 다양한 항암 효능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특히 종양 미세환경에서 암세포의 섬유화(fibrosis)를 억제해 면역세포와 치료제로부터 암세포를 보호하는 물리적 장벽을 제거하는 특징이 있다고 동아ST는 설명한다.현재 TGF-β는 PD-(L)1 억제기전 면역항암제들의 단점인 낮은 반응률의 원인으로, 국내외에서 양쪽을 동시에 억제해 면역항암제 효과를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 LG전자와 의료데이터사업을 제휴키로 했다. 양 기관은 이달 3일 서초평화빌딩 5층 대회의실에서 의료 데이터 활용을 전개하기 위한 탑 매니지먼트 미팅(TMM)을 가졌다.상호협력 내용으로는 가톨릭학원 산하 7개 병원의 의료데이터와 LG전자의 기술력을 합쳐 △미래 의학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가전과 의료 데이터 결합을 통한 건강 가전 개발 △헬스케어사업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 및 콘텐츠 개발 협력 △병원 에너지 절감 및 개선 컨설팅 등이다.
고대의료원과 현대차 정몽구재단이 의료소외 지역을 위해 국내 첫 CT(컴퓨터단층촬영) 검진버스 제작에 나선다. 양측은 지난 9일 고려대 의대 본관에서 코로나19 긴급대응을 위한 이동식 CT버스 제작을 위한 '온드림 모바일 병원 구축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코로나19 무증상인 감염 초기에는 CT가 X레이나 RT-PCR(코로나19 검사)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 병원에서만 사용돼 경증환자를 격리, 치료하는 18개 생활치료센터 및 의료소외 지역에는 사용에 제한을 받아왔다.국내 외에도 CT검진버스가 있지만
한국콜마가 러시아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진단키트를 수출한다. 한국콜마는 코로나19 진단키트 를 최근 러시아 유전자 진단키트 및 의료기기 전문 유통업체인 에바 메디칼(EVA Medical)을 통해 5년간 러시아에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수출되는 COVID-19 IgM/IgG Combo Test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생긴 특정항체(lgM/lgG)를 채혈을 통해 10~15내에 판별할 수 있다.러시아 내 코로나19 진단키트 시장은 약 3억달러 규모로, 러시아 생산제품이 40%, 그 외 미국, 유럽, 한국 등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베링거인겔하임과 맺은 기술수출 계약이 해지됐다. 브릿지바이오는 지난해 7월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수출한 특발성폐섬유증 신약 BBT-877의 권리를 모두 반환받기로 양사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 계약 해지 사유는 약물의 잠재적 독성 우려에 관한 베링거인겔하임의 내부 가이드라인에 따른 결정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 해지로 브릿지바이오는 BBT-877의 그간 개발 자료에 대한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또한 지난 해 수령한 계약금 및 중도금(약 4500만 유로)을 비롯해 임상 시료의 생산 협력 등에 따라 발생한 매출은
에이비엘바이오와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가 항체-약물 결합체 공동개발 범위를 확대하는 업무각서(MOU)를 2일 체결했다.ADC(Antibody-drug conjugate)는 항체와 약물을 결합한 치료물질로 약물이 암세포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발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양사는 앞서 공동개발한 ADC후보물질 ABL202(LCB71)을 중국 시스톤파마수티컬스에 약 4천억원 규모로 기술수출한 바 있다.이번 협력 확대로 ADC공동연구 과제는 기존 ABL202(LCB71)를 포함한 단일클론-ADC 등 2건에서 이중항체-ADC까지 총 4건으로 확대된
JW홀딩스가 중국에 영양수액의 기술과 제품을 공급한다. JW홀딩스는 중국 뤄신제약그룹의 자회사인 산둥뤄신제약그룹과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에 대한 기술수출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으로 JW홀딩스는선 계약금 500만 달러(약 56억 원)와 개발, 허가 및 매출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최대 3,400만 달러(약 384억 원) 등 총 3,900만 달러(약 440억 원)를 받게 된다. 또 허가 이후에는 산둥뤄신의 중국 내 순 매출액에 따라 로열티도 추가로 받게 된다. 산둥뤄신은 중국(홍콩, 마카오 포함)
종근당이 동남아국가에 2세대 빈혈치료제 네스벨을 수출한다. 이 약물은 네스프(성분명 다베포에틴 알파)의 바이오시밀러다.종근당은 미국 알보젠사의 아시아 지역 담당 로터스(Lotus International)와 대만, 베트남, 태국 등 3개국에 완제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로터스는 대만,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3개국에서 네스벨 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품목허가 후 해당지역에서 제품을 독점 판매하게 된다. 계약규모 등은 양사 합의로 비공개다.
대웅제약이 LG화학의 당뇨병치료제 제미글립틴 제품군(제미글로, 제미메트)의 공동프로모션을 지속한다.양사는 오는 2030년까지 이 제품군에 대한 공동프로모션을 진행키로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제미글로는 국내 최초의 당뇨병 신약으로 지난해 매출은 1천억원에 이른다.
서울대병원이 31일 도시바-DK메디칼솔루션 컨소시엄과 중입자치료센터에 구축될 암 치료용 중입자가속기 계약을 체결했다.병원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산광역시·기장군 사업주관기관으로 선정돼 부산시 기장군 중입자치료센터를 2024년 말부터 운영할 예정이다.중입자가속기는 탄소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한 빔을 암세포에 조사하는 치료기기로 현재 전 세계에서 단 12개 센터만 활용하고 있다. 높은 종양 살상능력으로 기존에 치료할 수 없었던 난치성 암을 치료한다고해서 암치료명사수라는 별명이 붙었다. 그런만큼 주변 정상세포를 최대한 보호할 수
GC녹십자웰빙이 장정결제 개량신약 '이지프렙1.38산(이하 이지프렙) 판매에 본격 나섰다.GC녹십자웰빙은 19일 경기도 성남 본사에서 건강약품(대표 강윤식)과 장정결제 ‘이지프렙’의 유통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GC녹십자웰빙은 자사의 영업망을 활용한 제품 유통 및 판매를, 건강약품은 제품을 공급하는 등 상호협력하게 된다.건강약품이 개발한 이지프렙은 기존 2리터에서 많게는 4리터까지 달하던 장정결제 복용량을 1.38리터로 줄여 편의성을 높인 개량신약이다. 기존 제품들은 이틀에 걸쳐 복용해야 했던
대웅제약이 지노믹트리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분자진단 키트인 아큐라디텍(AccuraDtect)을 전세계 공급한다.대웅제약은 해외 지사법인과 폭넓은 파트너 네트워크를 활용해 아큐라디텍의 해외 허가승인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 중남미, 중동 등 최근 코로나19 진단 환자 수가 급증하는 국가를 중심으로 허가신청 및 수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아큐라디텍은 바이러스 감염시 일반적으로 검출하는 N2 유전자 외에 감염 세포 내 가장 많이 존재하는 리더 서열을 타깃해 감염 여부를 진단한다. 또한 유전자 증폭기술
SK케미칼의 자회사인 백신전문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가 보건복지부,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인 ‘AZD1222’의 글로벌 공급을 위한 3자간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이 약물은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학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로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코로나19 백신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3상 임상시험 중이다.협력의향서에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AZD1222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생산과 글로벌 공급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 역량 확대 △국내 공급 노력을 통한
유한양행이 차세대 알레르기질환 치료제 공동개발에 나섰다.유한은 1일 지아이이노베이션과 알레르기질환 치료 후보물질 GI-301(IgE Trap) 융합단백질에 대한 공동연구 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계약규모는 반환의무가 없는 200억원을 포함해 총 1조 4천억원이다. 이번 계약으로 유한양행은 일본을 제외하고 GI-301에 대한 전세계 개발 및 사업화 권리를 획득했다. 이중융합단백질신약인 이 후보물질은 동물실험 결과, 글로벌 매출 4조원의 블록버스터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보다 IgE 억제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근당이 바이엘의 남성 성선기능저하증치료제 네비도(성분명 테스토스테론 운데카노에이트)를 국내 독점판매한다.종근당은 전국 병의원을 대상으로 네비도의 독점판매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남성호르몬 결핍증후군(TDS)으로도 불리는 성선기능저하증은 혈중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일반적 기준인 12nmol/L보다 저하되는 경우를 말한다.네비도는 남성에게 발생하는 1차성 및 2차성 성선기능저하증의 대치 치료요법으로 사용된다. 3개월에 한번 근육주사하며 체내에 축적되지 않으면서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장기간 일정하게 유지시켜준다.발기부전과 성욕감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