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근 신임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발로 뛰겠다”는 표현을 써가며 향후 경영의지를 피력했다.정 이사장은 1일 오찬 간담회를 갖고 “보건전문가는 아니지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4년간 근무하면서 건보공단을 어떻게 운영을 해야할 지 윤곽을 알고 있다”면서 “부족한 것은 현장을 발로 뛰며 알아가겠다”고 말해 건보공단 운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강조했다.이날 정 이사장은 “보건복지는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현장을 직접 보고 확인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했는데 이는 여러 가지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것을 함축적으로 설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앞으로 탁상공론식에서 벗어야 만남을 통해 대화로 풀어가겠다는 것으로 분석된다.또한 대외적으로는 소외된 계층에 대한 관심도 갖겠다는 의미도도 해석할 수 있다. 실제로 정이사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일선 병원에 유방X-선 검사에 권고할 수 있도록 환자 선량 권고량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식약청이 정한 환자의 권장 투여 선량은 1.36 mGy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 6개 국제기구가 공동으로 권고한 3mGy보다 낮으며 일본의 2 mGy보다도 낮은 수치다.선량 수치가 낮은 이유는 한국여성이 서양 여성보다 유방의 크기가 작고, 두께가 얇기 때문이라고 식약청은 밝혔다. 이번 권장 선량 가이드라인은 보건복지가족부, 대한영상의학회, 대한방사선사협회와 공동으로 마련했다.
보건복지가족부가 국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한약 유통을 위해 한약재의 품질관리에 본격 나선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수입한약재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한약제조업소에서 품질검사를 거친 뒤 유통해야 하는 품목을 늘리는 내용의 '한약재 수급 및 유통관리 규정' 개정안을 연말개정을 목표로 현재 관련단체 의견 조율 중에 있다고 30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품질검사를 반드시 거쳐야 하는 수입한약재가 현행 255품목에서 365품목으로 확대되며, 중독우려가 있는 한약재 20품목에 대해 '중독우려한약'이라는 표시를 하도록 규정화된다. 또한 2010년까지 수입한약재 전품목에 대해 품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한약의 오·남용 방지와 함께 수입한약재의 품질확보가 상당부분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전국 병원·약국, 건강검진기관, 노인장기요양시설의 이용정보·시설정보·위치정보 등 모든 의료자원정보를 건강정보전문사이트인 ‘건강in(http//hi.nhic.or.kr)’을 통해 제공한다.그 동안 공단은 병원·약국정보, 검진기관 정보, 노인장기요양시설 정보를 건강in, 공단 홈페이지,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서 각각 서비스를 제공하여 홈페이지를 찾는 국민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 모든 정보를 한곳으로 통합함에 따라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게 됐다.한편 서비스는 병원·약국정보, 건강검진기관 정보, 영유아 건강검진기관 정보, 노인장기요양기관 정보로 구성되어 있으며 요양기관의 전화번호, 교통·위치정보, 주차시설, 진료시간, 점심시간 등 국민이 의료이용을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유용철)은 전경련회관 재건축 사업으로 인하여 오는 10월 27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5가에 위치한 단암빌딩(구:국제화재빌딩)으로 이전한다고 30일 밝혔다.서울지원 측은 10월 24일 업무 종료 후부터 26일 까지 3일간 이전하여 오는 10월 27일 월요일부터 정상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건물 14층은 지원장실, 운영지원팀, 심사평가1팀이, 24층은 심사평가위원실, 심사평가2팀, 심사평가4팀이, 25층은 심사평가3팀, 정보운영팀이 입주하게 도며 현재 사용 중인 부서별 전화번호는 변동 없이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 지원 측은 덧붙였다.
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내 보건산업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목표로, 뉴욕, 북경, 싱가포르 KOTRA무역관 내에 ‘의약품 등 수출지원센터’를 개소한다. 이를 위해 보건산업 분야 전문가를 해외주재원으로 파견할 방침이다.30일 진흥원에 따르면, ‘의약품 등 수출지원센터’는 국내 기업이 해외진출 시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보건복지가족부 위탁사업으로 KOTRA와 보건산업진흥원의 상호협력 하에 진행되는 것이다.이를 통해 해외인허가 획득지원, 수출지원 및 해외시장개척지원, 관련 분야바이어 섭외, 시장정보 및 수출입정보수집, 해외기술수출입지원, 국제협력 및 국제기구 활동지원, FTA협상 및 후속대책지원 등의 업무를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특히 북경 센터는 홍콩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개인정보보호 운영실태에 관한 보건복지가족부의 특별점검(‘08. 4/15~4/21)”을 받은 결과 처분요구 및 조치사항 중 환자 진료내용 및 요양기관 정보 등 개인정보 무단열람 유출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30일 밝혔다.하지만 개인정보 파일의 사전협의(통보)사항 일부 미이행 , 개인정보 로그관리 미흡, 개인정보보호 시스템 보안성 취약 등 일부 사항은 보완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이에 따라 심평원은 지난 9월에 10일간 자체점검을 추가로 실시하여 총무관리실 관재부를 보안관재부로 변경하여 개인정보보호 전담팀을 구성해고 미비점을 보완・완료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인정보보호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형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27일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노인요양시설인 거북마을, 예빛마을과 고양시에 있는 푸름에집을 방문해 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초기 서비스 실태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이 오는 9월 30일, 대전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개원 14주년을 맞아 우리나라 전통의학인 한의학과 IT, BT 등 다양한 기술과의 융합연구를 주제로 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전통의학의 새로운 도전 : 융합기술과 전통의학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금번 국제심포지엄은 한국을 비롯한 미국, 일본, 대만, 중국의 전통의학 전문가들이 참가, 침구와 한약 두 분야로 나뉘어 전통의학 연구개발의 융합연구 현황 분석에 대한 최신 지견을 발표할 예정이다.또 주제별로 영상처리 및 전기적 신호측정을 활용한 침 연구, 한약 연구의 최신분석기법 및 응용연구 사례도 발표된다.김기옥 한국한의학연구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전통의학 발전에 있어 융합연구의 중요성과 한의학의 국내외적 다학제
사람(인)태반 의약품을 다루는 도매상이 친척에게 판매하다 적발되는 등 관리가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7월 28일부터 9월5일까지 불법유통 및 과대광고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인태반을 원료로 하는 의약품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248개소중 30개소에서 위반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주요 위반사례는 의약품 도매상이 친척, 지인 등 의약품을 판매할 수 없는 자에게 판매한 경우가 8건으로 가장 많았고, 의약품 제조(수입)업소가 허가받지 않은 효능을 과대광고 하는 포스터 등 홍보물을 의료기관 등에 배포한 경우가 6건, 제조업소가 허가받지 아니한 장소에 의약품을 보관한 경우 5건의 순 이었다.또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과대광고 행위를 점검한 결과 사람태반유래 의약품을 노화방지, 피
2008 상반기 동안 보장성 강화에 투여된 급여비가 1조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8년 상반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투입된 급여비는 1조 992억원으로 전체 급여비의 8.6%를 차지했다.이 비용은 요양급여에 9,946억(7.8%), 본인부담상한제 634억원(0.5%), 건강검진에 253억(0.2%), 현금급여 160억(0.1%)순으로 사용됐다.요양급여에 사용된 9,946억중 가장 많이 소요된 부분은 역시 암환자 진료비 경감으로 총 2,445억원이 들어갔다. 다음 순위는 입원환자 식대 보험급여로 2,392억원을 차지했다.또 연골무형성증, MRI 급여기준 확대에 730억, 6세 미만 아동 외래 본인부담 경감 601억, 암환자 PET(양전자단층촬영) 검사비로
국내에 유통 중인 과자와 초콜릿에서도 중국산 멜라민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4일 해태제과식품(주)이 중국에서 OEM으로 생산하여 수입한 ‘미사랑 카스타드제품(137ppm)’과 (주)제이앤제이 인터내셔널이 홍콩에서 수입한 ‘밀크러스크(7ppm)’ 비스켓 제품에서 멜라민이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즉시 압류하고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 폐기조치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해태제과 미사랑카스타드는 ‘08.7.22자(제조일)이나 ’09.4.21자 유통기한 제품이 이에 해당된다. 아울러 밀크러스크는 ‘2010.1.2자 유통기한 제품이다.식약청은 이를 계기로 중국산 식품의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분유 등이 함유된 중국산 식품의 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입되는 모든 중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보건복지가족부에 의약품 약국외 품목에 대한 제안서를 제출했다.24일 경실련에 따르면 이번 제안서 제출은 복지부에 의약품 약품 약국외 판매에 대한 방향성 제시를 위해 이뤄졌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4월 24일 복지부가 국정과제보고회에서 '약국외 판매가능 의약외품 확대'를 중점 규제개혁과제로 확정함에 따라 올해 안에 의약외품의 약국외 판매가 허용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복지부가 해당 품목을 정하고 연내 그 범위를 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이후 진행이 미진한 상태에 따른 것이다.경실련은 제안서를 통해 '진해제 및 감기약/진통제/소화제 및 소화기관용약/피부치료제/비타민 및 미네랄 제제/금연보조제/그 외 의약외품' 등의 품목을 외국의 예를 참고, 약국외 품목으로
약사법 및 마약법으로 관리되지 않던 성분인 벤질피페라진과 감마부티로락톤 등 2가지 성분이 각각 마약류와 원료물질로 새롭게 지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신체적·정신적 의존성이 있는 물질인 ‘벤질피페라진 향정신성의약품 나목으로, ‘감마부티로락톤’은 원료물질 1군으로 관리를 강화했다고 23일 밝혔다. 추가지정에 따른 조치사항도 추가됐다. 벤질피페라진(향정신성의약품 나목) 취급자는 개정령 시행일 이후 1개월 이내에 마약류취급자로 허가신청을 하여야 하고, 대표자 입회하 당해 재고품을 정확히 파악하여 검인한 후 관리대장을 작성해야한다는 내용이 추가됐다.또 감마부티로락톤(원료물질 1군) 또한 수출입하고자 하는 자는 사전에 식약청장의 승인을 얻어야 하고, 거래시마다 대장을 작성, 2년간 보존해야한다는 내용과 함
보건복지가족부가 보건관련 시민단체들에게 약가조정신청 자격이 없다고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져 관련 단체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문제의 발단은 한국노바티스가 복지부에 의약품 가격조정신청자격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부터다.환자, 시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등 11개 보건시민단체는 글리벡과 스프라이셀의 높은 약가로 환자와 건강보험 재정 부담을 가중시킨다고 판단, 지난 6월 4일 보건복지가족부에 약가인하조정신청을 접수했다.이는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제 12조에 나와 있는 “‘요양기관, 의약관련 단체, 약제·치료재료의 제조업자·수입자 또는 가입자’는 약가조정신청을 할 수 있다”는 내용에 근거를 둔 것이다.하지만 노바티스 측이 “법령에 따른 의약관련 단체는 제약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이 오는 24일(수) 2시 홍은동 그랜드 힐튼호텔 컨벤션센터 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제 1회 팜 오케스트라 포럼’을 개최한다. 팜 오케스트라(Pharm Orchestra)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2008년 5월 1일부터 2011년 1월 31일까지 매년 20억원씩 3년간 60억원을 지원받는 의약품심사평가선진화연구사업단의 별칭이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의약품의 안전과 비용 (Drug Safety & Cost)”이다. 포럼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청 윤여표 청장과 보건산업진흥원 김법완 원장의 축사와 격려사가 있은 후 국립독성과학원 김동섭 부장과 연세대학교 정형선 교수의 주제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박병주 교수를 좌장으로 숙명여자대학교 신현택 교수, 건강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에 전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취임했다. 22일 정 이사장은 취임식 기념사를 통해 “국민의 평생건강을 책임지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라는 중책을 맞게 되어 무겁지만 한편으로는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건강보험이 항상 사회안전망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자신의 신념을 피력했다.이를 위해 크게 4가지의 중점 추진목표도 제시했다. 정 이사장은 우선 세계 최고의 건강보장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강보험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을 약속했다. 그 핵심 내용으로는 가계의 파탄을 막도록 저소득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료비부담 경감대책과 중증질환 위주의 보장성 강화 단계적으로 추진,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검진 내실화,
보건복지가족부가 치매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복지부는 오는 21일 '제1회 치매극복의 날' 이자 '제14회 세계치매의 날'을 앞두고 치매와의 전쟁을 선포하는 동시에 치매노인에 대해 국가가 직접 나서서 종합적·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골자로한 '치매종합관리대책'을 19일 발표했다.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치매 유병률이 전체 노인의 8.3%(약 40만명)로 보고 이를 예방·관리하기 위해 내년부터 2012년까지 4년간 2,608억7,100만원을 투입키로 했다.이를 위해 지자체의 치매검진사업 시행이 의무화되고 보건소와 거점병원의 참여유도를 통한 치매조기검진사업이 확대 실시된다. 특히 보건기관 통합평가 지표에 치매 관련 지표가 반영되며 올해 5만5000원인 치매검진사업 정밀검진수가는 내년에 8만원으로 상향조정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8일(목) 11시 30분 동작구 노량진동 동창빌딩 3층에서 의약품심사평가선진화연구사업단(이하 ‘팜 오케스트라’) 현판식 및 개소식을 가졌다.팜 오케스트라(Pharm Orchestra)는 2008년 5월 1일부터 2011년 1월 31일 까지 매년 20억원씩 3년간 60억원을 지원받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용역연구사업단이다.이날 개소식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법완 원장을 비롯하여 국립독성과학원 조명행 원장, 오혜영 연구기획과장, 박기숙 보건연구관과 서울대학교 농생명과학대학 안용준 교수 등이 참석하였다. 팜 오케스트라는 ① 의약품 심사 규정의 선진화를 통한 국민보건 향상 및 제약산업 제조수준의 선진화 견인 ② 의약품 심사 평가 지침을 제․개정함으로써 의약품 인허가 과정의 투명성 제고
고지혈증 치료제 평가관련하여 여러 주장이 나온 가운데 1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측의 최종 결론이 발표된다. 심평원은 19일 오후 3시 고지혈증 치료제 평가관련 토론회를 서울팔래스호텔 궁전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히고 이날 제약사들이 의문시하는 부분에 대해 공식 답변하는 기회를 갖는다. 토론회는 심평원에서 해당 제약회사에 통보한 고지혈증치료제 평가 결과에 대해 제기된 이의신청 내용을 관련 협회에서 발표하고 심평원은 이에대하여 면밀히 검토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이어 토론회에는 평가결과를 통보받은 제약사, 관계전문가, 관련 협회 및 의약단체, 소비자단체 등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 교환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심평원은 국내외제약사 관계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