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사우스플로리다대학 리 모핏 암연구센터 종양학부 앨런 리스트(Alan F. List) 박사는 골수이형성증후군환자와 증후성빈혈환자를 대상으로 lenalidomide의 안전성과 혈액학적 작용을 평가한 단독시설 치험 결과 “lenalidomide은 에리스로포이에틴에 불응성 또는 기존 치료법이 주효하지 않은 저위험 골수이형성증후군환자에서 혈액학적 작용을 갖고 있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2005;352:549-557)에 발표했다58%서 투여중지하거나 용량감량 이 치험에서 많이 나타난 유해현상은 호중주감소증과 혈소판감소증이다. 대상환자 43례의 65%는 호중구감소증, 74%는 혈소판감소증을 보였다. 중도의 골수억제로 정의할 수 있는 그레이드 3 이상의 골수억제는 용량의존성
소량 시료라도 진단가능한 새 기술【뉴욕】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신경변성질환연구소 지리 사파(Jiri Safar) 박사는 환자의 뇌조직 시료내에서 프리온을 검출하는 새로운 기술이 현재 사용하는 방법보다 감도가 유의하게 높다고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USA (PNAS, 2005;102:3501-3506)에 발표했다. 박사팀은 “구조의존성 면역시험법(Conformation Dependent Immunoassay ; CDI)이라는 새로운 새 진단기술을 프리온병이 의심되는 환자의 뇌생검의 표준법으로 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환자의 뇌조직 시료 속의 프리온검출감도가 현재의 방법보다 유의하게 높은 새 기술을 발견한 UCSF 신경변성질환연구
【뉴욕】 크론병 환자의 골밀도 감소는 칼슘과 비타민D로 개선시킬 수 있다고 캐나다 알버타대학 제스 시플레딘(Jesse S. Siffledeen) 박사가 Clinical Gastroenerology and Hepatology (2005;3:122-132)에 발표했다. 크론병이란 원인을 알 수 없는 만성염증성장질환으로 현재까지 정확한 원인이나 치료법이 없다. 다만 감염과 면역기능이상, 유전적·환경적·정신적 요소 등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주로 젊은 사람에게 많이 나타나며 재발과 진행을 반복하는게 특징이다.골다공증치료제 효과없어 크론병과 골밀도 감소의 상호관련성은 자주 지적돼 왔으나 칼슘과 비타민D로 크론병 환자의 고밀도가 1년에 3~4%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많이 사용되는 골다공증치료제로는 골밀
박재갑(국립암센터)원장이 31일 한국언론재단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에서 담배판매를 금지하는 법안 추진 등 금연운동에 관한 공을 인정받아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금연유공훈장을 수상했다.
【뉴욕】 워싱턴대학 윌리엄 스텐슨(William H Stenson)박사는 골다공증환자는 일반 건강한사람에 비해 복강 질환인 세리악병(coeliac disease, CD) 유병률이 높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2005;165:393-399)에 발표했다. 항체와 내시경장생검 진단 스텐슨박사는 “스크리닝에는 IgA항조직 트랜스글루타미나제(TTG)항체 또는 항근내막(EMA)항체가 적합하다. 혈청학적 스크리닝 결과가 양성인 환자에는 내시경검사와 소장점막을 생검하여 CD 진단을 확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총 840명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골다공증환자 266명 중 12명(4.5%), 비골다공증환자 574명 중 6명(1.0%)이 CD검사결과 양성이었다. 골다공증군 9명(3.4%),
【독일·에센】 최근 HIV감염자에서 특히 매독 발병률이 재 상승하고 있다. 에센대학병원 안드레아스 쾨베르 교수는 “HIV감염자의 매독은 악성매독과 신경매독이 될 수 있어 초기 매독이라도 벤질페니실린벤자틴 240만단위를 1회, 2~3주간 투여해야 한다”고 Journal der Deutschen Dermato-logischen Gesellschaft (JDDG 2004; 2:833-840)에 발표했다. 2002년 독일에서의 매독발병률은 10만명 당 2.8명으로 유럽국가 중 가장 높았다. 쾨베르 교수에 따르면 현재 전체 매독환자의 15%에 HIV중감염이 나타났기 때문에 세계보건기구(WHO)는 모든 매독감염자에 정기적인 HIV검사를 실시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HIV중감염의 매독은 임상적으로 비정형 또는 전격성 경과
허리둘레 필수항목으로 채택【베를린】 국제당뇨병연맹(IDF)이 제1회 전(前)당뇨병과 메타볼릭신드롬(대사성증후군)에 관한 국제회의에서 메타볼릭신드롬의 진단기준을 발표했다[표1]. 이에따라 연구자들간에 견해차이를 보였던 이 신드롬의 개념이 통일되고 확실한 실태 파악과 동시에 심혈관질환의 적극적인 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준에서는 복부비만의 지표로서 허리둘레를 진단의 필수항목으로 포함시키고 4개 선택항목 중 2개 이상을 만족하는 경우를 진단 요건으로 하고 있다. 민족별 허리둘레 제시 이번 진단기준은 6개국에서 선발된 당뇨병, 심장병 등 관련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작성한 합의서에 포함돼 있다. 지금까지의 국제기준인 세계보건기구(WHO)나 미국콜레스테롤교육프로그램(NCEP)-ATP III의 진단기준에 비
아시아태평양감염연구재단(이사장 송재훈)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5회 항생제와 항생제내성에 관한 국제심포지엄’(ISAAR 2005)를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항생제 내성의 도전과 극복을 위한 전략’이라는 주제로 전 세계 40여개국 2,500여명의 의학자와 보건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송재훈 교수는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아시아국가들의 항생제 내성의 현 주소와 이에 대한 범 아시아 차원의 정책대안도 제시했다. 항생제내성 아시아 가장심각아시아항생제내성전망다국가 공동대처 필요매년 전 세계에서 사망하는 5,700만명의 사망자 중 약 20 % 인 1,100만명이 각종 감염질환으로 사망한다. 이는 심혈관계 질환에 이은 두 번째 주요 사망원인으로 현대 첨단 의학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조울증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의사 역시환자에게 조울증에 대해 마땅히 설명할 방법이 없어 우울증으로 설명해 버리는 등 조울증에 대한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분당서울대병원 기분장애클리닉 하규섭 교수는 지난달 11~25일 한국인 13~65세 953명(남성 381)을 대상으로 우울증과 조울증의 인식도를 설문조사한 결과, 30%가 조울증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표] 설령 알고 있다해도 우울증, 정신병, 성격장애 등으로 오인되고 있다.당뇨병, 우울증, 정신분열증, 조울증 등 질환별 증상과 원인에 대한 질문에서 조울증은 당뇨병과 우울증에 비해 낮았으며 병으로 인식하는 비율도 낮았다. 또한 약물필요성에 대해서도 다른 질환에 비해 약 절반이 낮게 나타났다.이번 조사결
일본동맥경화학회 등 8개 학회는 허리둘레로 판정하는 복강내 지방축적을 필수 진단항목으로 하는 새로운 메타볼릭신드롬 진단기준을 발표했다.1+2로 진단 이번 진단기준에서는 메타볼릭신드롬의 개념을 1)복강내 지방축적 2)인슐린저항성/내당능이상 3)동맥경화 야기성 리포단백질 이상 4)높은 혈압수치 ― 등 심혈관질환을 쉽게 일으킬 수 있는 상태로 규정한 후 필수항목인 복강내 지방축적 외에 3개의 선택항목 중 2개가 일치하는 경우에 메타볼릭신드롬으로 진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필수항목으로 제시한 복강내 지방축적은 허리둘레로 판정하고 남성은 85cm 이상, 여성은 90cm 이상을 기준치로 하고 있다. 이 수치는 2000년에 일본비만학회가 정한 내장지방형비만의 일차 스크리닝 기준치와 동일하며 확정진단 수치인 복부 CT로
일반적으로 초기 약제의 선택은 혈압치보다는 환자의 임상적 특성과 동반된 질환에 따른 특정약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약들의 강압효과는 비슷하기 때문에 베타차단제, 이뇨제, 칼슘길항제, 알파-베타차단제, ACE억제제 및 AII수용제 차단제의 총 7가지 약제중 필요에 따라 1차약제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특별한 동반 질환이 없으면 일반적으로 AB/CD법칙을 따른다. 즉 젊은 사람은 A(ACE억제제)와 B(Beta차단제), 고령자에게는 C(Ca길항제)와 D(Diuretics)를 우선투여한다.한양의대 심장내과 이방헌 교수대한고혈압학회-메디칼트리뷴 공동특별기획2고혈압 환자에서 약물요법의 개시여부는 혈압의 정도뿐 아니라 위험인자의 여부, 표적장기의 손상, 그리고 임상적인 심혈관질환의 유무를 고
한국의 허혈성심질환 사망률은 1982년 10만명당 7명에서 2002년 27명으로 약 4배 증가했다. 이처럼 허혈성심질환 사망률이 높아지고 있지만 한국인에 맞는 가이드라인이나 자료가 없어 대부분 외국의 자료에 의존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본지는 창간 특별기획으로 죽상동맥경화증과 관련된 내용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한다. 특히 이번 호에는 지난 10년간 한국인 약 50여만명을 대상으로 추적 조사한 연세대 지선하 교수의 연구 결과를 국내최초로 공개한다.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지선하 교수죽상동맥경화증의 역학과 임상 특별기획시리즈 1죽상동맥경화증의 역학 - risk factor를 중심으로2003년 한해 동안 우리나라 전체 사망자 수는 24만 5,817명이었으며, 이 중에서 순환기질환으로 사망한 경우는 6만 262명으로 전
정신분열증 치료제인 염산치오리다진(thioridazine)이 심장부정맥을 유발할 가능성 등 안전성에 이상이 있어 7월 1일 이후 제조와 제품출하가 금지된다.다만 오랫동안 의사의 진단과 처방을 통해서만 사용돼 온 정신분열증 치료제인 점을 감안하여 현재 시중 유통되는 제품은 자연 소진토록 할 계획이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와 관련하여 31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오는 7월 1일 부터 "의약품 안전성서한"을 관련 단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치로리다진 약물을 개발한 노바티스사가 오는 6월 30일자로 전세계적으로 판매중지 결정을 내린데다,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지난 1월 심장부정맥과 돌연사 등의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기 때문이다.식약청은 이러한 추세와 대체 가능한 정신분열증 치료제가
작년에 이어 국제인명록 올라김정수 한국제약협회 회장이 보건복지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영국 국제인명센터(IBC)의 ‘2005년도 캠브리지 인명록’(THE CAMBRIDGE BLUE BOOK 2005)에 등재된다. 김 회장은 2003년에도 세계 인명사전 중 하나인 ‘Who's Who 2003~2004’에 등재된 바 있다. 김정수 회장은 부산대학교 약학대학(61년) 출신으로 부산대학교 명예 정치학박사와 원광대학교 명예 경영학박사(2000년)를 받았다. 대한약사회 부회장(79년)과 11~15대 국회의원(81~99년)을 지냈으며 25대 보건사회부장관(90~91년)과 세계보건기구 부의장(90~91)을 겸직한바 있다.
민간단체인 목암생명공학연구소가 세계보건기구(WHO)의 백신 및 진단시약 분야 협력관계를 4년 더 연장하게 됐다.이번 협력 연장에는 최근 수두백신과 사스 진단시약 등 백신 및 진단시약 분야에서의 우수한 연구활동이 협력관계를 연장시키는데 도움이 되었다.목암생명공학연구소는 향후 WHO와 ▲새로운 백신 및 진단시약 공동개발 및 품질관리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 제공 ▲백신 및 진단시약 분야에 대한 국제적 기준 마련 및 전문인력 양성 ▲백신 및 진단시약 개발 관련 정보수집 및 보급 등의 다양한 연구협력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현재 국내에는 총 10개 연구기관이 WHO협력센터로 지정돼 있으며 민간연구소로서는 목암연구소가 유일하다.
【뉴욕】 결핵환자의 결핵균을 빨리 제거시킬 수 있는 항결핵제가 40년만에 나오게 됐다. 존슨앤존슨(벨기에) 코엔 안드리에스(Koen Andries)박사는 diarylquinolines(디아릴퀴놀론, DARQ)계 새로운 항균제 R207910이 현재 사용중인 항결핵제보다 결핵균 제거기간을 줄일 수 있었다고 마우스를 이용한 실험에서 확인, Science(2005;307:223-227)에 발표했다. 이 약은 다제내성(MD-R)결핵균주에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제1상 임상서 안전성 확인 안드리에스 박사는 “R207910이 Mycobacterium tuberculosis의 약제 감수성주와 약제내성주를 시험관내(in vitro)에서 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약의 살균활성은 마우스 실험에서는 이소니아지드(IN
한국인 우울증 유럽보다 심해여성에서 높고, 10大 증상은 유사기분외에 정신·신체증상 치료도 중요일부증상 지속시 재발률 최고 6배 높아우울증은 75~80%에서 재발되는 질환으로 재발예측인자의 하나로 우울증의 치료 시 잔재증상이 지속된다. 잔재증상을 보인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 보다 자주 내과나 정신과 진료를 받으며, 보다 많은 도움과 장애보조, 자살사고나 시도를 더 많이 하고 병이 만성화되는 경향이 있다. 또한 뇌졸중과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성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우울증환자의 치료에는 우울감이나 흥미와 즐거움 저하의 호전뿐만 아니라 신체증상 등 모든 증상이 완전히 호전되어야 한다.또한 우울증 진단은 다른 정신장애와 같이 원인에 의한 진단이 아니고 증상과 기간, 기능과 같은 현상학적인 상태를 토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하면 천식의 발병·악화 개선성인천식과 소아천식의 병태별 치료방법 소개알레르기성 비염과 기관지천식은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병태적으로도 밀접하게 관련하고 있다. 또한 알레르기성 비염이 기관지천식을 발병 및 악화시키는 인자이며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가 기관지천식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2001년 세계보건기구(WHO)는 one airway, one disease(하나의 기도, 하나의 질환)라는 가설 아래 천식치료에서 알레르기성 비염의 근본적 치료에 중점을 둔 ARIA(Allegic Rhinitis and its Impact on Asthma)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그 후 2개 질환의 관련성을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소아에서는 꽃가루 알레르기에 대한 면역요법(감감작요법)을 통해 기관지
【미국·볼티모어】 존스홉킨스대학 신경과학·정신과 Roland Griffiths 교수는 카페인 금단증상과 관련한 논문을 재검토한 결과, 아침에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두통이 발생하거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이유는 카페인 금단증상이 원인이라고 Psychopharmacology (2004; 176: 1-29)에 발표했다. 카페인 섭취량에 따라 금단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지만, 커피를 매일 1잔만 마셔도 카페인에 중독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57건의 실험과 9건 조사에서 검증 Griffiths 교수는 “카페인은 가장 흔한 흥분제이며 저렴하고 쉽게 구입할 수 있어 지속적으로 섭취하는데 별 문제가 없다. 이번 연구에서는 매일 일정량의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으면 두통·피로·집중력 부족 등 다양한 금단증상이 나타났다. 심지어
강남성모병원 안과가 구랍 28일부터 저시력 클리닉(담당강사 김도현) 진료를 시작했다.저시력이란 일상생활의 장애를 초래할 수 있는 시력이상이 있거나 시기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WHO 기준에 의하면 교정시력이 0.3이하이거나 시야가 20도 이하인 경우가 해당된다.저시력 클리닉 진료는 매주 화요일 오후이며 진료 전 일반적인 안과 검진 후 상세한 저시력 진료가 결정된다. 한편 김 강사는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세계보건기구에서 한국의 저시력 부문 국가중심인물로 선정된바 있으며,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도 저시력 센터 설립에 실무진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