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가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 인증을 위해 병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의무교육시킨 심폐소생술(CPR)이 진가를 발휘했다.최근 세브란스병원 시설팀 기사 김용식씨(41세)는 직장 동료 2명(이광준 44, 김진수 41)과 가족모임으로 남양주의 축령산 수동계곡을 찾았다가 물에 빠지는 사고를 당했다.간신히 구조는 됐지만 김씨는 이미 호흡이 없는 의식불명 상태. 119 구급대가 도착할때까지 기다리다가는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이광준씨 등 동료 2명은 얼마 전 병원에서 교육받은 CPR법을 떠올려 재빨리 기도를 확보하고, CPR을 번갈아 시행했다.쉼 없이 호흡과 가슴마사지 등 CPR을 시행한 결과 다행히 김용식씨는 호흡을 되찾았고 무사히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후 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무사히 퇴원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안전하고 사용하기 쉬운 가정내 자동체외식 제세동기(AED)는 심실세동 등으로 인한 갑작스런 심정지에 효과적이나 활용도는 낮다.”시애틀심장연구소(워싱턴) 구스트 바르디(Gust H. Bardy) 박사는 AED의 사용에 대해 추적연구한 Home Automated External Defibrilator(HAT) 결과 이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2008;358:1793-1804)에 발표했다.이 연구는 미국립보건원(NIH) 산하 미국립심폐혈액연구소(NHLBI)의 지원을 받았다.이 연구 결과는 얼마전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심장학회(ACC)에서 발표된바 있다.이번 연구는 미국, 캐나다, 영국, 뉴질랜드, 호주, 독일, 네덜란드의 임상시설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퍼듀대학 웰던생물의용공학부 레슬리 게데스(Leslie Geddes) 교수는 기존에 가슴을 압박하던 심폐소생법보다 상복부를 압박하는 개량형 심폐소생(CPR)법이 더 효과적이라고 American Journal of Emergency Medicine (2007;25:786-790)에 발표했다.구조인 감염위험 배제게데스 교수가 제시한 새로운 방법은 리드미컬하게 상복부를 압박하는 CPR, 줄여서 OAC(only rhythmic abdominal com-pression)-CPR이다.1960년대부터 이용된 CPR은 가슴압박 30회 당 인공호흡(구강대 구강 호흡)을 2회 실시하는 방법으로, 교수는 “OAC-CPR은 오래된 CPR을 대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그 이유에 대해 교수는 “가슴을 압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외부에서 응급시 처치하는 심폐소생술(CPR). 영국 카디프대학 마이클 콜쿠혼(Michael Colquhoun) 박사의 연구에 의하면 13세 어린이는 상당수는 심폐소생술에 필요한 흉부압박을 할 수 있는 힘이 있어 이들을 대상으로 CPR 교육이 필요하다고 BMJ(2007; 334: 1201)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카디프 소재 4곳 학교의 학생 157명(9∼14세)이 CPR 강연을 1회 받았다. CPR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인체 모형의 흉부를 38∼55 mm 눌러야 한다. 9∼10세 어린이는 1명도 추천 깊이를 누르지 못했으며 11∼12세에서도 19%밖에는 달성하지 못했다. 그러나 13∼14세 어린이에서는 45%가 충분히 압박할 수 있어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와 차이가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07년 상반기 국민제안’에서 아주대병원 응급의학과 김기운 교수가 금상을 차지했다.이번에 수상한 김기운 교수의 제안은 ‘휴대전화용 심폐소생술(CPR) 동영상 보급’으로, 일반인이 인터넷을 통해 관련 동영상을 내려받아 심폐소생술을 연습함으로써 위급한 상황에서 귀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번 국민제안에서 12편이 우수 제안으로 선정됐으며, 김기운 교수는 가장 큰 상(賞)인 금상과 함께 부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제주대병원(병원장 김상림)이 지난달 26일 대한심폐소생협회(KACPR)로부터 심폐소생술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이에 따라 제주대병원에서 교육과정을 마치고 평가를 통과하면 미국심장협회(AHA)가 발급하는 심폐소생술에 관한 인증카드를 받을 수 있다.병원은 오는 30일 ‘보건의료인을 위한 BLS provider과정’을 시행키로 했으며, 앞으로 제주도 내 의료기관 종사자, 양호교사, 의과대학생, 간호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해 나가는 것은 물론 일반인을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도 하기로 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이 지난 10∼11일 스트레스 관리, 17∼19일 전문심장소생술을 주제로 신관 7층 강당에서 간호사 보수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는 약 900명의 간호사들이 참가해 스트레스와 관련된 신체질환, 정신질환과 함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웃음치료에 대한 강의와 함께 명상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는 실습 시간이 마련됐다.또 전문심장소생술과 관련해 심폐소생술, 기도유지와 함께 호흡관리 등의 강의와 심폐소생술(CPR)과 인투베이션(기도삽관) 시범과 함께 제세동기(Defibrillation) 작동법에 대한 이해와 실습으로 진행됐다.조화복 간호과장은 “보수교육을 통해 간호업무 능력 향상과 함께 스트레스 관리를 통한 친절도 향상의 성과가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병원 밖에서 심장이 정지된 환자에는 심장마사지(흉골압박)만으로도 심폐소생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Lancet(SOS-KANTO study group. Lancet 2007; 369: 920-926)에 발표됐다. SOS-KANTO(Survey of Survivors after Out-of- Hospital Cardiac Arrest in Kanto region of Japan)라는 전향적 관찰연구에서는 원외에서 심장이 정지된 환자에 대한 구명처치(흉골압박만 실시한 CPR 또는 통상적인 CPR)와 심장정지 후 1개월까지의 신경학적 예후의 관계를 비교했다. 분석대상은 원외에서 심장이 정지된 성인증례 4,068명. 이 중 439명(11%)에는 흉골압박만 실시한 CPR이, 712명(18%)에는 통상적인 CPR이 실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메드트로닉코리아㈜(대표이사 허준)의 직원들이 가톨릭의대 START 의학시뮬레이션센터(소장 강무일 교수)에서 심폐소생술(CPR,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실시법과 자동심장제세동기(AED, 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과정은 미국심장협회(AHA,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서 일반인 대상으로 제작된 기본심폐소생술교육과정으로, 자동심장제세동기 사용 교육과정도 포함되어 있다. 직원들이 받게 되는 이수증은 ‘Heartsaver AED’ 이수증으로 실제 미국 내에서 이 이수증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제세동기 사용이 인증된다.
【뉴욕】 심장마비 등 심장이 갑자기 정지했을 때 실시하는 응급조치는 전통적인 심폐소생(CPR)이 아니라 뇌폐소생(CCR)이 더 효과적이라는 새로운 개념이 제기됐다. 애리조나대학 심장병학 고든 에위(Gordon A. Ewy) 박사는 클리블랜드 클리닉재단이 주최한 Heart Brain서미트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분당 100회 흉부압박 에위 박사는 “적절한 제세동은 심정지 후 4분 이내에 실시됐을 때에만 유용하다. 하지만 병원 밖에서는 불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이 시간이 넘으면 제세동보다는 흉부를 압박하여 관상동맥의 혈류를 확보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박사는 또 “흉부를 압박하면 심근으로 혈액이 흘러들어가 심실세동(VF)의 진폭이 개선되기때문에 이후의 제세동 쇼크에 대해 심장이 적절하게 반응
【뉴욕】 미국심장협회(AHA)가 심정지환자를 위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그 개요를 소개한 Circulation의 논평(2005;112 Supple 1:IV-206-211)에 의하면 새 가이드라인에서는 효과적인 심장마사지를 통해 신속하게 심장에서 전신으로의 혈류를 재개통시킬 수 있는 심폐소생(CPR)을 통해 심박회복이나 제세동까지 받을 수 있게 하도록 강조하고 있다.효과적인 CPR이 생명구해이번 개정은 에비던스에 기초하여 실시됐다. 기존 발표된 ‘CPR에 관한 2005년 국제 컨센서스’와 ‘응급심혈관치료의 과학과 치료권고(CoSTR)’에 기초하고 있는 이번 가이드라인은 일차응급처치(basic life support;BLS)에 관한 새로운 권고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심장마사지의 중단시간을 짧게 하고
성가병원 수련교육부가 지난달 29일 인턴과 임상실습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창상봉합술과 심폐소생술(CPR)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성형외과 전영준 교수의 응급실에서의 기본처치, 창상봉합의 기본 이론, 필요한 기구 및 봉합 유형과 방법 등에 대한 기본강의와 실습으로 진행됐다. 수련교육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다 효율적인 수련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실습과 교육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수련의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나치게 복잡한 실상 드러나【뉴욕】 병원이나 외부에서 실시되는 심폐소생술(CPR)의 실질적인 상황에 대해 분석한 2건의 보고가 최근 JAMA에 게재됐다. 이에 따르면 원내 원외에 상관없이 대부분의 경우 CPR의 국제표준 가이드라인대로 따르기는 어려운 것으로 밝혀졌다. 필수 흉부압박시간 절반 이하 노르웨이 울레발대학병원 라스 위크(Lars Wik) 박사는 스웨덴·스톡홀름, 런던, 노르웨이 아케르슈스에서 심정지를 일으킨 성인 176명에 대해 의료보조자와 마취간호사가 병원 외에서 실시한 2차 구명처치(Advanced Cardiac Life Support, ACLS)로서 CPR을 검토해 JAMA (2005; 293:299-304)에 발표했다. 이 연구에서는 표준 이벤트와 심전도기록 외에 추가로 심장마사지(흉부압박)
【뉴욕】 몸속에 저장된 철이 부족하면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발생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파리병원 에릭 코노팔(Eric Konofal)박사는 프랑스 아동을 대상으로 ADHD군 53명과 대조군 27명을 검토한 결과, 혈청 페리틴(ferritin)수치가 낮은 어린이는 ADHD군에서는 84%였지만 대조군에서는 18%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발견, Archives of Pediatrics and Adolescent Medicine(2004;158:1113-1115)에 발표했다. 박사는 철이 부족해져 도파민 신경전달에 이상을 초래한 것으로 보고 있다. 페리틴 수치와 중증도 반비례 코노팔 박사는 이번 발견에 대해 ADHD치료에 직접적이고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혈청 페리틴의 평균치는
【미국·뉴올리언즈】 전기충격기(AED)를 사용하여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킬 때 심장의 정상적인 전기리듬이 회복된 다음에 심폐소생(CRP)인 흉부압박을 실시해도 별 문제가 없다고 메이요클리닉 Roger D. White박사가 제77회 미국심정협회학술대회(AHA 2004)에서 발표했다. 생존율 유의하게 향상 이 지견은 심장의 정상적인 전기리듬이 일단 회복되면 흉부압박이 심실세동(VF)의 재발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 올해 내에 응급소생에 관한 국제적 가이드라인이 발표될 예정에 있어 흉부압박 재실시의 안전성을 입증시켜주는 중요한 데이터라고 할 수 있다. White박사는 경찰이나 소방대원이 응급대원보다 현장에 일찍 도착하기때문에 제세동기 기회가 많다고 보고 로체스터시와 올름스테이트군의 경찰관
경희의료원 응급의료센터는 지난달 30일 응급의료센터 확장 및 리모델링 오픈 기념식을 갖고 8개월 동안 진행된 공사를 마무리 했다.병원은 이번 공사를 통해 면적이 260평으로 80평이 확장됐고, 병상수도 39병상으로 9병상 증가했다.또한 주5일근무제 대비해 준중환자실(격리실)과 소수술실(처치실), CPR(심폐소생술)실, 상담교육실 등을 신설하고, 위세척실과 X-Ray촬영실, 초음파실, 보호자대기실도 갖추게 됐다.한편 응급의료센터 고영관 과장은 “지역응급의료센터로서의 제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고의 시설을 갖춘 응급의료센터로 탄생해 응급실을 찾는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댈라스】 벤더빌트대학의료센터 응급의학부 Mary Fran Hazinski 간호사팀은 학교가 심장정지 등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사태에 대처하는데 도움이 되는 성명을 Circulation (2004;109:278-291)에 발표했다. 이 성명은 학교에 대해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사태의 발생률을 저하시키고 응급시의 구명 기회를 최대한 늘리는 계획을 마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심장정지에 대한 대응이 필요미국심장협회(AHA) 자원봉사자인 Hazinski 간호사는 “학교 차원의 응급 대응 계획의 일환으로 학교 간호사, 양호교사, 체육교사 및 교직원 일부를 응급처치나 심폐소생(CPR) 훈련을 받도록 하고 필요한 기기를 갖추어야 한다”고 말하고 “가장 이상적인 체계는 전 교직원에게는 응급처치와 CPR을, 학생들에게는
【미국·올랜도】 미국립심폐혈액연구소(NHLBI)와 미국심장협회(AHA)가 실시한 대규모 다시설공동연구 결과, 심폐소생술(CPR) 훈련을 받은 지역 자원봉사자가 참가한 구명활동과 자동체외식제세동기(AED) 이용으로 심정지환자의 생존율이 증가한 것으로 판명됐다. 이번 결과는 일반인에 의한 제세동(PAD)시험에서 얻어진 것으로 평균 21.5개월 동안 CPR과 AED를 병용한 결과, 29명이 심정지 후 생명을 건졌으나 CPR만을 받은 경우에는 15명으로 나타났다. NHLBI소장 대리인 Barbara Alving박사는 심정지는 미국인의 사망원인 중 가장 높다. 이 중요한 연구결과, 훈련을 받은 지역 자원자가 AED를 이용하면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약 2만명의 자원자 훈련 미국에서는 매년 4
【미국·댈라스】 국제소생법연락위원회(ILCOR) 고도생명유지대책부 부부장인 Jerry P. Nolan박사는 심장이 정지한 후 소생한 환자의 체온을 낮추면 뇌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성명(advisoey statement)을 Circulation(108:118-121)에 발표했다. 이 성명은 미국심장협회(AHA) 및 각국의 소생심의회가 공동 작성했다.심정지는 심질환의 진단 여부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에게 일어날 수 있다. 갑작스런 심정지가 연간 얼마나 발생하는지는 정확한 통계자료가 없으나 AHA는 관상동맥질환(CAD)으로 인해 매년 약 25만명이 병원 밖에서 사망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이것은 CAD에 의한 사망수의 약 절반에 해당하는 것으로 미국에서 매일 680명 이상이 사망하는 수치다. 로열유나이티드병원(
【뉴욕】 심폐소생술(CPR)은 중요한 수단이긴 하지만 전체적인 생존율은 여전히 좋지 않은 편이다. 존스홉킨스대학(메릴랜드주 볼티모어) Myron L. Weisfeldt 박사와 시카고대학(시카고) Lance B. Becker 박사는 “현재의 심장정지 치료가이드라인은 심장 정지와 소생의 병태 생리에 관한 지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JAMA (2002;288:3035-3038)에서 지적했다. 4분 이내라야 제세동 효과적Weisfeldt 박사팀은 현재의 CPR 기술은 VF발병 후의 「시간 경과」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다.박사는 소생 생리학에서 시간 의존적 진행을 반영시키기위해 심장 정지 후의 「3상 시간 의존적 모델(Three-phase time-sensitive model)」을 만들어 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