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원장 이경영) 영상의학과와 신경외과가 지난해 뇌동맥류의 혈관 내 색전술 91례를 시행해 전국 병원 중 5위, 서울지역 대학병원 중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또 진단적 혈관조영술을 제외한 총263 건의 신경중재치료를 했고, 이중 뇌동맥류 코일색전술, 뇌동맥 및 경부동맥 스텐트 설치술 등 주요 뇌혈관 중재치료시술만 200례가 넘었다. 병원관계자는 “신경중재치료의 핵심인 색전술을 많이 해 의료의 질적 수준을 나타낼 수 있다는 점과 과대과 간 협진 정도를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이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며 “이는 영상의학과의 원활한 커뮤니티 형성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영상의학과 노홍기 교수는 “신경외과와 영상의학과의 모든 의료진이 활발한 협진을 통해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신경중재치료가 빠르게 성장할
초음파 조영제는 출혈이 없으면 혈관내에 존재하는 성질이 있어서 경색부위나 출혈부위를 찾기 위한 혈관조영술 (angiography)에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또 간종괴의 발견과 성상을 알기 위한 복부 초음파에도 매우 유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음파조영제 종괴내 혈관확인 유용CT·MRI보다 효과적 영국 Hammersmith 병원 Crosgrove 박사는‘초음파 조영제의 임상적 이용에 대한 일반적 고찰’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초음파 조영제의 임상적 이용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간종양에도 많이 사용간종양은 초음파 조영제가 많이 사용되는 분야 중 하나다. 주요 적응증은 CT나 MRI에서 종양의 정확한 성상을 알기 어려울 경우, 스크리닝 초음파 검사에서 종양이 발견된 경우 간암의 위험성이 많은 환자에서 간에 새
조영제 과민반응에 대한 국내최초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서울의대 내과학교실 김유영 교수팀은 서울대병원에 건강검진을 위해 방문한 일반인 7,570명을 대상으로 전산화 단층촬영 후 조영제 과민반응을 전향적 연구로 조사했다. 조영제 과민 반응의 과거력이 있는 사람들은 제외했다. 전산화 단층촬영에는 총 4가지 종류의 조영제가 사용됐다.일반인 2% 조영제 過반응대부분 두드러기 반응, 전자의무기록 유용성 확인조사결과 1.9%에서 조영제 과민반응이 발생했고, 즉시형 반응이 93.2%, 지연형 반응이 6.8%로 지연형 반응의 발생률은 0.13%였다. 증상은 두드러기가 66.8%로 가장 흔했고, 구토, 오심 등의 순으로 대부분 경미했고 아나필락시스가 1례 발생했다[표1]. [표1]조영제 과민반응의 증상조영제간에 과민반응 증상
CT 및 혈관조영술시 사용되는 X-ray 조영제인 이오파미돌 제제가 다른 조영제 성분인 이오헥솔 제제보다 신독성이 적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동국제약은 8일 ‘Kidney International’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1,365명의 신증 발생의 고위험환자군을 대상으로 이오파미돌 및 이오헥솔 제제를 투여해 조영제로 인한 신증 발생률(CIN, Contrast-Induced Nephropathy)을 분석한 결과 이오파미돌 제제가 이오헥솔 제제에 비하여 유의성있게 낮은 발생율을 나타냈다고 소개했다.회사측은 신증 발생률에서 이오파미돌은 11.2%인 반면 이오헥솔은 21.6%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 연구 수행한 미국의 솔로몬 박사는 “삼투압이 800mOsm/kg 이하인 조영제 성분사이의 조영제로 인한 신
영상유도하 국소 종양치료법 효용성 확대암환자생존율 향상, 중재적시술로 활용영상유도하 국소 종양치료법(Image-guided tumor ablation)은 근치적 수술이 어려운 암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비수술적 치료법이다. 최근에는 종양환자에 대한 중재적 시술로의 유용성이 점차 입증되고 있다. 이는 영상유도하 국소 종양치료법이 침습성이 적고 수술적 시술이 불가능한 환자에 시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재발될 경우 반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고주파, 마이크로웨이브, 레이저 및 냉동요법 외에도 고집적 초음파를 이용한 무침습적 시술까지 도입되어 시행되고 있다. 간암 생존율 향상돼특히 지난해부터 Image-guided tumor ablation이라는 단독세션으로 분리되어 의미가 있었으며
얼마전 열린 대한영상의학회가 새로운 트렌드를 도입하고 있다. 우선 학회장을 찾는 순간 유럽이나 미국에서나 느껴지는 국제학회장의 모습을 하고 있다.학회 사무원들은 동일하게 학회 유니폼을 입고 회원들을 도왔으며 전시 부스들은 고급 커피숍의 시설을 갖추고 회원들을 맞이한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포스터 전시장이 없다는 것. 모든 포스터는 검색용 컴퓨터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필요한 내용을 찾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또한 심포지엄이 시작되면 강의장 밖의 스크린을 통해 내용을 볼 수 있도록 만든 것과 학술전시와 업체전시를 구분해 학술몰입도를 높인 점등이 잘 어우러져 이색적인 느낌마저 준다. 허감 이사장은 이탈리아 초청 연자도 발표내용 및 방법 등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며 “2년 전부터 시작된 전산화가 이제는 국제적 수
강남성모병원이 9월부터 최첨단 64Slice VCT(제너럴 일렉트릭사)를 도입했다. 이 장비는 64배속의 초고속으로 검사시간이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고, 정확한 진료정보를 제공하며 뛰어난 3차원 영상으로 인체상태를 더욱 정확하게 관찰할 수 있다. 특히 심장관상동맥질환과 심장기능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여 심장혈관조영술의 보조적 검사로 이용되며, 관상동맥협착, 관상동맥 내 석회화 상태, 심박출정보, 심근의 두께 변화에 따른 기능적 정보가 제공되어, 심장이상이 예상되는 환자만 선별적으로 진단이 가능하다.또한 대장내시경적 검사가 공기주입만으로 가능해 진단의 효율성이 높아졌다. 이외에도 내시경에서 관찰할 수 없는 외벽, 이중조영검사효과와 대장관을 펼쳐서 점막주름을 잘 관찰 할 수 있기 때문에 3mm 이하의 병변도 발견할
지난 2월 18∼19일 양일간에 걸쳐 대한뇌혈관외과학회 학술대회가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회는 대한뇌혈관외과학회가 대한의학회에 가입한 후 첫번째인 것을 기념하는 뜻 깊은 자리였으며 따라서 학술대회의 명칭도 대한의학회 가입기념 학술대회로 바꾸었다. 대한뇌혈관외과학회는 1986년에 대한신경외과학회의 최초 분과로서 창립된 이래 내년에 20주년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으며, 전 회원과 전임 회장단, 임원진들의 장기간에 걸친 노력으로 2004년에 대한의학회에 정식으로 가입됐다. 특히 이번 학회는 그 동안 후학 양성과 학회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전남의대 이제혁 교수의 정년퇴임기념강연을 병행하여 학술대회를 진행하였다. 작년 정기학술대회에서도 정년퇴임을 맞은 교수님들의 기념강연이 있었는데 앞으로도 좋은 전통
ACTION study 관상동맥/고혈압 가진 고위험군 환자서 입증바이엘에서 발매 중인 니페디핀 GITS(아달라트? GITS)가 기존 치료법에 추가할 경우 사망률을 13%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새롭게 발생하는 심부전은 38%, 뇌졸중은 33% 그리고 관상혈관조영술의 필요성은 16%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결과는 최근 발표된 ACTION(A Coronary disease Trial Investigating Outcome with Nifedipine GITS)연구의 소그룹 분석을 통해 발표됐다.이 연구의 대상 환자들은 이미 고혈압에 적합한 치료 즉 아스피린, ß-차단제, ACE 저해제, ARB, 이뇨제 또는 스타틴제제를 받고 있었던 상태라 니페디핀의 추가로 더 효과적인 치료결과를 얻을 수 있음
중국 유수의 국립대학병원에서 근무하는 중진급의 심장내과 의사가 한국의 최신 심장중재술을 배우기 위해 강남성모병원 심장내과에 연수중이다. 연수중인 쉰 호웨이(Xin Hui, 여, 사진 왼쪽)는 중국 동북부의 산둥성 청도(칭따오)시에 위치한 청도국립대학병원에서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쉰 교수는 2004년 12월부터 2005년 5월까지 6개월간 강남성모병원 심장내과(과장: 승기배 교수)에서 심혈관조영술, 심혈관성형술 그리고 인공심박동기 등의 심장중재술과 최신의료기술을 배울 예정이다.한편 쉰 교수는 1999년에 청도의과대학를 졸업한 뒤 의학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이후 청도의과대학에서 심장내과의로 진료활동을 했으며, 2002년에는 호주 퀸스랜드대학병원 심장내과에 1년 동안 객원교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바이엘사의 아달라트 오로스(성분명 니페디핀 GITS)의 추가 장점이 유럽순환기학회에서 발표되면서 아달라트의 항고혈압, 항협심증, 혈관보호 효과가 재입증됐다.니페디핀의 효과를 알아보는 ACTION(A Coronary disease Trial Investigating Outcome with Nifedipine GITS)스터디에 따르면, 안정형 협심증 환자에게 아달라트 오로스를 투여하자 안전성이 높게 나타났다. 심부전 발생은 플라시보군에 비해 약 30%까지 감소시켰다.또한 가장 좋은 심혈관질환 치료법에 아달라트 오로스를 장기간 투여하자 심혈관질환 발생이 지연되고 증상없이 생존하는 기간이 연장된 것으로 밝혀졌다.아울러 혈관조영술과 혈관이식수술처럼 비용이 많이 드는 관상동맥치료의 필요성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네
좋은삼선병원은 오는 5일 기존의 CT장비보다 뛰어난 최첨단 Multi Slice CT(Asteion Super)를 도입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도입되는 CT는 일본 TOSHIBA社 제품으로 22ROW와 V-DETECTOR를 탑재해 0.5mm/1mm/2mm/5mm까지 4Slice수집이 가능해 보다 정밀한 진단을 할 수 있어 복부, 폐 등의 검사에도 탁월한 성능을 가지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병원 관계자는 “기존의 MRI장비로만 볼 수 있었던 3단면입체영상(3D), 혈관조영술 등이 가능해 환자들에게 양질의 진단을 제공하며 안전하고 신속한 진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4월29~30일 잠실롯데호텔에서는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응급의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있었다. 이날 학술대회는 응급의료기금의 활동방안에 대한 토의와 초청특강, 자유연제 발표 등 다양한 지견과 내용들이 발표되었다. 이번 호에는 그날 있었던 내용들 중 핵심내용만 요약하여 학회에서 제공된 것을 게재한다.조류 인플루엔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감염내과/정희진인플루엔자는 만성질환자나 노인, 유소아에서 높은 이환율과 사망률을 초래하는 급성 호흡기 전염병이다.2003년 12월부터 가금류에서 시작된 고병원성 A/H5N1 조류 인플루엔자가 전례없이 아시아 8개국에서 대규모로 유행하면서 일부 국가에서는 사람으로 직접 전파되어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따라서 조류 인플루엔자의 역학, 생태학적 특성, 임상상 등을 고찰
지난달 3월 13일과 14일 순천향대학교병원 임상교육관에서는 개원 30주년을 맞이해 기념 워크숍을 개최했다. 양일간에 걸쳐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는 순천향의대를 비롯해 연세의대, 울산의대 등에서 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주제로 워크숍이 진행됐다.그중 이번 호에는 김영석 교수의‘간종양성 병변의 초음파 감별진단’과 조영덕 교수의‘췌장종괴의 초음파 감별진단’의 중요내용을 게재한다.간종양성 병변의 초음파 감별진단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소화기연구소 김 영 석초음파기기의 획기적인 발달로 인해 미소종양의 발견이 가능하고 색도플러, 하모니 초음파, 조영증강 초음파 등이 개발되어 감별진단에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초음파 검사소견만으로 간의 종양성 병변을 완벽하게 감별 진단하는 것은 매우 어려워 전산화 단층촬영과 간조직생
아주대병원 신경외과는 최근 뇌동맥류 수술 1,000례를 돌파, 15일 병원 1층 신경외과 외래에서 뇌동맥류 수술 1,000례 돌파를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열었다.이날, 기념행사에는 김효철 의료원장은 뇌동맥류 수술 1,000례 돌파라는 성과를 올린 신경외과 모든 가족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신경외과의 무궁한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뇌동맥류는 뇌동맥의 한 부분이 꽈리처럼 부풀어오르는 병으로, 두개골을 절개하고 뇌동맥클립이라는 기구로 뇌동맥류의 목(neck)을 결찰하는 방법과 두개골을 열지 않고 뇌혈관조영술을 통해 특수합금으로 만들어진 코일(Coil)을 삽입하여 뇌동맥류를 막는 방법으로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다.
골수세포에서 채집한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괴사한 심장조직을 되살리는 비수술적방법이 심근경색환자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국내연구진에 의해 밝혀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서울대병원 심혈관센터 김효수, 이명묵 교수팀은 중증 심근경색 환자 26명에게 ‘G-CSF’라는 약물을 주입, 말초혈액에서 줄기세포가 많이 포함된 약 50mL의 혈액을 채집하여 관상동맥을 개통시킨 후 심근경색 부위의 관상동맥 속에 이 줄기세포를 다량으로 주입한 결과, 대상환자 대부분에서 상태가 호전된다는 사실을 관찰했다.특히 이들 환자 중 7명은 6개월 후에 실시한 심혈관조영술에서 심장수축 기능이 대폭 향상됐으며 괴사된 심근내 미세혈류가 정상 수준으로 돌아와, 조깅이나 수영도 가능해졌다고 교수팀은 밝혔다.이같은 수술법은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 시험적인 치
출혈 발생 72시간내 조기수술 시행이 원칙삼성서울병원 제1회 뇌졸중센터 연수강좌가 지난 9월30일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강의중 신경외과 김종수 교수의‘출혈성 뇌졸증의 재활의학’과 김연희 교수의 ‘치료와 뇌졸중 환자의 재활치료’를 정리했다. 출혈성 뇌졸증의 치료신경외과 김종수 뇌동맥류파열에 의한 지주막하 출혈은 매년 인구 10만명 당10명 정도의 빈도로 발생하고 주로 중년이상의 성인에서 호발하며 사망률이 높고 합병증이 많이 생기므로 응급처치를 요하는 질환이다. 뇌동맥류는 뇌혈관의 근위부, 주로 Circle of Willis의 분지에 혈관벽의 이상으로 꽈리처럼 부풀어져 있는 것으로서 파열되기 전에는 증상이 없는 것이 보통이며 배변시나 흥분상태와 같이 일시적으로 혈압이 상승될 때 파열되거나,
동맥류 크기, 출혈위험 예견하는 가장 중요한 측도미파열뇌동맥류영남의대 신경외과 최병연미파열동맥류는 증상이 있는(symptomatic) 경우와 없는(asymptomatic) 두 경우로 대별할 수 있다. 증상이 있는 경우도 뇌지주막하출혈이 있었던 다발성동맥류에서 존재하는 미파열동맥류와 출혈은 없으나 다른 다양한 신경증상, 즉 종괴효과로 시신경 혹은 동안신경 등의 뇌신경장애나 대뇌 혹은 뇌간증상, 피질자극으로 인한 간질, 종괴효과나 동맥류 팽창으로 초래된 두통, 동맥류내 혈전의 색전으로 인한 뇌허혈증, 등의 증상을 보이는 두 가지 형태가 있다. 증상이 없는 무증상의 경우는 현훈, 만성두통, 정신과적질환, 일과성뇌허혈증, 건강진단을 위한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된 동맥류의 경우를 말한다.뇌동맥류는 일단 파열이 되면
삼차원 뇌전산화단층 혈관촬영, 재출혈 줄이기 위한 대안대한뇌혈관학회 연수강좌가 지난 9월6일 서울아산병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강의중 순천향대학 천안병원 신경외과 배학근의 뇌지주막하출혈후 재출혈과 영남의대 최병연교수의 미파열뇌동맥류를 2회에 걸쳐 게재한다.뇌지주막하출혈후 재출혈순천향대학 천안병원 신경외과 배학근뇌지주막하출혈후 사망의 주원인은 첫출혈에 의한 영향, 재출혈, 지연성 뇌허혈증(delayed cerebral ischemia)으로 재출혈로 인한 사망률은 43∼80%로 보고되고 있다. 뇌동맥류 파열로 사망한 일련의 250례에 대한 북미연구의 보고는 사망 환자의 60%는 출혈후 즉시, 20%는 24시간 내에 사망했으며, 11%는 24시간 이상 생존했다고 하였다. Hutchinson 등은 뇌지주막하출혈로
팔·다리의 혈관이 막힌 질환을 환자 자신의 조혈모세포를 이용하여 치료하는 길이 열렸다.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순환기내과 백상홍·고해석(정형외과) 교수와 가톨릭의과학연구원 세포유전자치료연구소장 오일환 교수팀은 기존의 치료 방법으로 해결되지 않는 동맥경화성 말초동맥 폐쇄질환(ASO)에 의한 허혈성 사지(지체) 질환을 자가조혈모세포이식으로 치료하는데 성공했다.백상홍 교수팀은 지난 2003년 1월부터 조직 괴사가 심하여 병변 하지의 절단을 고려하여야 할 ASO 환자 4명을 대상으로 신생 혈관 조성을 위한 자가조혈모세포이식술을 시행하였으며, 세포 치료 후 환자를 관찰했다.이결과, 1개월 후 병변 하지 근육에 분포한 혈관을 혈관 도플러 검사상 혈류가 뚜렷이 개선되었고, 3개월 뒤 시행한 혈관조영술 검사상 현저하게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