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차 직장인 이씨는 책상 앞에 조금만 앉아있어도 허리가 아팠다. 너무 오래 앉아있기 때문으로 생각했지만 점차 앉아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짧아졌고, 결국 이씨는 가까운 정형외과에서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았다.허리디스크의 공식 명칭은 '추간판탈출증'이다. 척추뼈 사이에는 쿠션 역할을 하는 추간판(디스크)이 있는데, 이 디스크 중앙에는 섬유륜에 둘러싸인 물렁물렁한 수핵이 있다. 추간판은 외부로부터 받는 물리적인 충격을 완화하는 탄력성을 갖고 있다. 하지만 잘못된 자세와 강력한 충격, 퇴행성 변화 등으로 섬유륜이 손상되면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디스크 만큼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대표적인 척추질환이다.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은 모두 원래 중노년 이상에서 많이 발생했지만 허리디스크의 경우 최근에는 젊은 사람들에도 자주 발생하면서 척추관협착증 보다 더 익숙한 질환이 됐다. 두 질환 모두 척추에 문제가 생기고 요통이 발생하고 하지방사통이 나타난다 점은 동일하다. 하지만 발병 원인이 다른 만큼 걸맞는 치료를 받아야 빨리 회복할 수 있다. 노원 참튼튼병원 척추외과 조태연 대표원장[사진]은 두 질환의 차이점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우선 허리디스크는 척추뼈
▲주최 : 일산백병원▲일시 : 2021년 4월 9일(금)▲장소 : 온라인(회의암호 : 0409)▲내용 : [1부 '뇌혈관질환 최신지견']-뇌동맥류에 대한 최신지견(일산백병원 신경외과 구해원 교수) -영상학적 뇌동맥류 확인 및 진단(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송윤선 교수) -동맥류 수술을 위한 수술 중 모니터링 기법(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 박원형 교수) -기계적 혈전 제거술의 최신지견(의정부 을지대병원 신경외과 박영기 교수) -기계적 혈전 제거술의 시간 단축 방법- 응급구조시스템을 통한 접근(동탄성심병원 신경외과 박정현 교수
40대 이상 중년층에 접어들면 근골격계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특히 갱년기가 시작되는 50대 이상은 호르몬 균형이 깨져 골밀도가 낮아지고 척추 관절에 부상을 입기도 쉽다. 대표적인 척추전방전위증은 노화나 외부 충격으로 위쪽의 척추뼈가 아래쪽의 척추 뼈보다 앞으로 빠져나오면서 척추 신경을 압박하는 병이다. 이때 요통이 생기고 하체 쪽으로도 방사통이 이어지는 증상을 겪게 된다. 의정부 참튼튼병원 척추외과 신태양 원장[사진]은 "사람의 무게 중심은 허리 앞쪽에 위치하는 편이라서 요추가 앞으로 수그러들려고 하는 경향이 나타난다”라고
디스크(추간판 탈출증)수술요법과 비수술요법의 효과 차이는 장기적으로 볼 때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정천기 교수팀(김기정·박윤관·김치헌·최윤희 교수)은 수술이 필요한 디스크환자 128명을 대상으로 수술군과 비수술군으로 나눠 추적 관찰·분석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에 발표했다.비수술요법은 운동, 약물, 물리치료이며, 수술요법은 6주간의 비수술요법에도 불구하고 참기 힘든 통증이 있거나 하지 마비가 초래되어 호전되지 않거나 진행되는 경우 등에 시행한다. 연구팀은 대상자를 수술군(
집에서 운동을 한다는 의미의 ‘홈트레이닝’, 이것의 줄임말이 일명 ‘홈트’인데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와 재택근무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홈트레이닝이 하나의 일상으로 자리 잡았다. 헬스장이나 체육관처럼 운동 기구가 많거나 전문 트레이너가 있지는 않지만 SNS에 운동 콘텐츠가 많아지면서 효과를 보는 사람들도 있는 듯하다. 홈트레이닝은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이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자세가 잘못된 상태로 혼자 운동을 지속할 경우에 관절과 척추에 무리가 올 수 있다. 전문가의 도움과 관리 없이 동영상 혹은 그림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은 다양하지만 대표적으로 허리디스크를 꼽을 수 있다. 허리디스크는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만성 요통 뿐만 아니라 다양한 증상이 발생해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줄 수 있어 초기에 발견해 치료해야 한다.허리디스크는 척추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다양한 원인에 의해 탈출하거나 파열돼 신경을 압박 또는 자극해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과거에는 60대 이상의 고령층에서 자주 발생해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으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잘못된 자세나 생활습관으로 인해 비교적 젊은 층에서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디스크가
허리를 바로 세우는 요추후방유합술로 시상면(신체 측면)을 정렬하면 퇴행성과 재수술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영훈 교수(교신저자), 김상일 교수(제1저자) 연구팀은 요추후방유합술 환자 73명을 대상으로 시상면 정렬 여부에 따른 회복 정도를 조사해 국제학술지 척추(SPINE)에 발표했다.요추후방유합술은 주로 60대 이상 고령에서 발생되는 척추관협착증 및 요추후만증, 측만증 등으로 발생하는 요통 및 하지 방사통 치료법이다. 허리 후방 또는 측방 절개로 추간판을 제거하고 추체간 삽입물 및 후방 기기(나
오래 앉아있는 직업이나 공부하는 경우 틈틈히 일어나 허리를 펴는 스트레칭은 허리 건강에 도움된다. 다만 허리를 펼 때 통증이 심할 경우 척추질환을 의심해 보는게 좋다.허리는 척추뼈, 추간반(디스크), 근육, 신경, 인대로 구성돼 있는 만큼 요통 발생 원인은 다양하다. 인구의 80%가 한번 이상 요통을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최근 인구고령화로 퇴행성 원인이 늘고 있다. 대표적인 척추질환 중 하나가 척추관협착증이다. 척추를 지지하는 인대가 딱딱하고 두꺼워져 디스크가 밀려나오며 척추관을 좁혀 신경이 눌려 통증이 발생한다. 허리를 앞으로
무릎 관절염이 없는데도 평소 10분 이상 걸어 다니기 힘들고 허리와 다리에 통증이 나타나면 노인성 척추질환인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원래 척추관협착증은 퇴행성 변화로 주로 노년층에서 나타났지만 최근에는 운동부족이나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의 원인으로 발병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다. 미사튼튼병원 척추외과 양환서 원장[사진]은 "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져 요통 및 신경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라면서 "척추관 주변의 뼈 및 인대 등이 노화로 두꺼워지고 비대해지면 척추관을 압박하는데,
자생척추관절연구소의 SCI(E)급 논문 발표가 총 105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소의 대표적 논문으로는 2013년 동작침법의 급성요통 치료효과가 진통제보다 5배 높다는 결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한 논문으로 통증관련 국제학술지인 PAIN 저널에 발표됐다.아울러 2016년에는 척추전문 국제학술지인 SPINE에는 '하지통증을 동반한 요통 환자에 대한 통합치료 5년 결과'를, 같은 해 Medicine에는 '근골격계 입원환자 80,523명에 대한 약침과 침의 안전성 보고'도 발표했다.
진행요로상피암에 대한 1차 치료에는 백금제제 기본 화학요법을 사용하지만 치료저항성 탓에 무악화생존율(PFS)과 전체 생존기간(OS)은 좋지 않다.이런 가운데 면역항암제 아벨루맙(제품명 바벤시오)이 사망위험을 31% 줄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약물은 독일 머크와 화이자가 공동으로 개발 중이다.영국 퀸메리대학 토마스 파월스 박사는 요로상피암 유지요법으로 항PD-L1항체 아벨루맙+증상완화요법(best supportive care, 이하 BSC)과 BSC단독요법을 비교한 임상시험 JAVELIN Bladder 100 결과를 미국임상암
만성 디스크성 요통의 또다른 원인은 자율신경계 변성으로 확인됐다.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현성 원장은 요통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성 디스크성 요통에 미치는 교감신경계 영향을 분석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국제학술지 분자과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에 발표했다.지금까지 만성 디스크성 요통(디스크가 돌출되지 않은 만성화된 요통)의 원인은 디스크 내에 이물질이 쌓이거나 디스크가 눌리기 때문으로 확인됐다. 이밖에도 자율신경계 중 교감신경계의 동척신경(디스크에 영향을 미치는 신경)과 기저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가 86조 4천억원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18일 발간한 2019 건강보험 주요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는 전년도에 비해 11.4% 증가한 86조 4,775억원이다. 이 가운데 41%는 65세 이상이 차지했다.공단이 부담한 요양급여비는 65조 1,674억 원으로 전년대비 11.2%가 증가했다. 건강검진비는 6.8% 증가한 1조 6,634억원이었다.1명 당 진료비(입원 및 외래)는 월 평균 14만 663원으로 전년보다 약 11% 늘었다. 하루 진료비도 약 8만원으로 증가했다. 건강보험 진료비를
허리디스크로 인한 만성좌골신경통에는 수술이 비수술요법 보다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캐나다 런던건강과학센터 크리스 베일리 박사는 요추추간판탈출증 이른바 허리디스크로 인한 만성 좌골신경통이 4개월 이상 지속하는 환자 128명을 대상으로 수술요법과 비수술요법의 효과를 무작위로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미국의사협회지에 발표했다.대상자는 좌골신경통이 4~12개월간 지속되거나 요추 4번과 5번 또는 5번과 천추에 추간판탈출증을 보인 환자 128명. 이들을 현미경수술요법군과 비수술요법(보존요법)으로 같은 수로 무작위 배정했다. 보존
10년 차 직장인 서모씨(35세)는 일을 하기 위해 책상 앞에 조금만 앉아있어도 허리가 아팠다. 처음에는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서 아픈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갈수록 앉아있을 수 있는 시간이 점점 더 짧아졌다. 결국 서모씨는 가까운 통증의학과 의원에서 검사 결과,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았다.서모씨가 진단받은 허리디스크의 공식 명칭은 추간판 탈출증이다. 척추뼈 사이에는 쿠션 역할을 하는 추간판(디스크)이 있는데, 이 디스크 중앙에는 물렁물렁한 수핵이 있고 수핵은섬유륜으로 둘러싸여있다.추간판은 탄력성이 뛰어나서 외부 충격을 완화해 주지만, 잘
▲일 시 : 2019년 11월 20일(수) 오후 2시▲장 소 : 병원 지하 3층 대강당▲제 목 : '요통의 자가운동 및 재활치료'▲문 의 : 1588-1533
강직성척추염을 제대로 진단받기 까지 평균 3년 이상이 걸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박성환,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는 강직성척추염 진단실태 조사결과를 31일 발표했다.강직성척추염은 척추에 염증이 발생해 척추 마디가 점차 굳어 변형되는 류마티스질환이다. 소아청소년기에 시작돼 진행되는 만큼 조기 발견과 꾸준한 치료관리가 중요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강직성척추염 환자수는 2010년 3만 2천명에서 꾸준히 증가해 2018년 4만 3천여명으로 증가했다. 진료비 역시 같은 기간 420억원
척추주사요법이 척추질환의 통증을 조절할 수 있다고 알려진 가운데 실제로 그 효과가 규명됐다.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이영준, 이준우 교수 연구팀은 심한 요통과 좌골신경통의 원인과 영상의학적인 소견, 그리고 척추주사요법의 효과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신경방사선학(Neuroradiology)에 발표했다.10명 중 8명은 평생에 한번 이상 요통을 경험한다. 처음에 단순했던 요통이라도 나이가 들면서 추간판탈출증, 척추협착증 등 다양한 척추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다. 통증 양상도 골반, 엉덩이, 다리까지 이어지는 등 다양한데다 증상도 경미한 경우
퇴행성디스크환자의 요통 발생시 행동지표가 확인됐다.고대의대 생리학교실 한희철 교수와 고대 신경과학연구소 박의호 교수팀은 퇴행성 디스크 발생시 신경 민감도가 높아지고 체중이 부하되는 신체 부위가 달라진다는 연구결과를 정형외과 국제학술지 무릎관절과 연골(Osteoarthritis and Cartilage)에 발표했다.퇴행성 디스크는 척추신경과 척수를 압박할 뿐 아니라 후관절과 인대에 비정상적으로 압력을 전달해 기계적 통증을 유발한다. 하지만 디스크의 통증 유무에 대한 객관적 지표는 없었다.교수팀은 퇴행성 디스크로 인한 요통 동물모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