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당뇨병연합(IDF)과 국제소아청소년당뇨병학회(ISPAD)가 만든 소아당뇨병 치료 가이드라인이 한글판으로 발간됐다.대한소아내분비학회의 감수를 받아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이 발간한 이 가이드라인은 제1형, 제2형 당뇨병의 진단과 치료 및 관리, 혈당 관리의 평가 및 모니터링, 수술을 요하는 소아의 치료, 합병증 및 관련 질환 등에 대해 다루고 있다.대한소아내분비학회 회장 한헌석 교수(충북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는 "금번 IDF/ISPAD 지침서 한글판은 최신 지견에 따라 소아 및 청소년 당뇨병의 표준화된 치료법을 제시하여, 성공적인 소아 및 청소년의 당뇨병 치료에 도움을 줄 것이라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아토피피부염 의심 아동 가운데 3분의 2 이상이 비타민D 결핍이나 부족으로 나타났다.강북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 심정연 교수는 서울 마포구 보건소에 다니는 아토피피부염 의심환자 79명(평균 나이 7.1세, 6세 미만 18명, 6세 이상 6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비타민D가 부족할 경우 아토피 증상이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알레르기 검사를 한 결과 71%(56명)에서 알레르기 양성(아토피)으로 진단됐으며 중증도에 따라 경증 33%(26명), 중등증 48%(38명), 중증 19%(15명)로 나타났다.심 교수는 또 아토피피부염과 비타민D수치의 상관관계를 알아본 결과, 비타민D 결핍(20ng/ml미만)과 부족(20ng/ml이상~30ng/ml미만)은 각각 27%(21명)과 38%(
경희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조병수 교수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건강관리협회 등기이사로 선임되었다.
권역센터 8명 ·지역센터 5명 등 차등화 일명 응급실 당직법이라 불린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이 결국 병원 규모에 따라 당직과목을 줄이는 방향으로 개정됐다. 응급실을 운영하는 병원 부담이 한결 줄어들 전망이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1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령을 발표했다. 개정령에 따르면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전문응급의료센터는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8개 진료과만 당직 전문의를 배치하면 된다.지역응급의료센터는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5개 진료과, 지역응급의료기관은 외과계열, 내과계열 등 2개 진료과만 당직을 서면 된다.이는 지난 8월 시행된 ‘법 제32
이식된 신장의 생존율이 최근 약 4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소아신장이식팀은 1988년부터 2012년까지 이 병원에서 시행된 소아 신장이식 271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식된 신장의 평균 생존기간 (1988년~1994년) 12년에서 (1994년~2000년) 15.9년으로 증가했다. 이식된 신장의 10년 생존율은 85%로 나타났다.소아신장이식팀은 2000년 이후 이식된 소아신장의 평균생존기간을 25년 이상으로 전망하고 있다. 환자의 10년 생존율도 90%로 확인됐으며 모두 미국 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이식된 신장의 평균 생존기간이 늘어나는 이유로 교수팀은 면역억제제 효능 향상과 부작용 감소로 ‘거부반응’이 극복됐다는 점, 의료진 술기가 향상된 점, 그리고 이식외과, 소아청소년
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 홍영미 교수가 지난 11월 16일 개최된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모노크로탈린으로 유도된 폐동맥고혈압 백서(실험용 흰쥐)에서 보젠탄 투여 후 Endothelial Nitric Oxide Synthase와 MMP-2 유전자 발현 변화’ 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지난 24일 대한의사협회의 토요일 집단휴진에 가장 많이 참여한 지역은 세종시이며 진료과는 소아청소년과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광주광역시와 대전광역시 등은 참여율이 낮았다.26일 데일리메디는'보건복지부의 토요일 휴진율 자료'에 근거해휴진 참여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시(76%)였다. 이어 경상북도 60.9%, 충청남도 53.5%, 강원도 44.%, 제주도 42.1%, 경상남도 41% 순이라고 밝혔다.휴진 참여율이 가장 높은 세종시는 정부 부처가 모여 있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이지만, 의료기관 수가 매우 적은 것이 일정 부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휴진율이 낮은 지역은 광주시 3.67%, 대전시 8.4%, 울산시 16%, 전라북도 19.1%, 서울시 22% 순으로 집계됐다.휴진율이 가장 높은 진료
이달 28일 열리는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회의에서 기피 진료과 수가 인상이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건정심에 상정된 안건은 분만과 응급의료, 소아청소년과, 야간·휴일 관련 수가 인상안이다.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수차례 기피 진료과의 수가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태한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도 23일 대한의학회 임원 아카데미에 참석해 분만·의료 등 기피 진료과 수가 인상에 공감을 나타냈다.이에 따라 차기 건정심 회의에서 기피 진료과 수가 인상의 향배가 결정될 전망이다. 문제는 대한의사협회가 건정심 참여 거부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이다.의협은 불합리한 수가결정구조를 개선하려면 건정심 위원 배분에서 의료 공급자가 절반가량 참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런 이유 등으로
대한의사협회가 대정부 준법투쟁 강행 선언 후 처음 맞은 지난 17일, 토요일 진료와 관련해서 자율시행이었던 만큼 참여율도 저조했다. 의협의 결단을 존중하고 대회원 동참에 적극 독려하겠다던 의료계 대표성을 지닌 집행부 역시 대부분 정상진료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의료전문지 데일리메디가 19일의료계 대표성을 지닌 의협 상임이사진과 시도의사회, 각과 집행부의 자율시행 참여율을 조사한 결과, 17일은 정상 진료를 했으며 정식 시행인 24일부터 휴진에 들어가겠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A 개원의협의회 회장은 “17일은 자율시행이었던 만큼 참여율은 적었을 것”이라면서 “환자들에게 토요일 휴진에 대한 설명과 안내가 부족했다. 오늘 안내문을 부착하고 24일부터 참여하는 병원이 많을 것”이라고 전했다.
내년도 선발되는 전공의와 수련의 총 정원이 7179명으로 확정됐다. 레지던트 3735명에 인턴 3444명으로 전년보다 총 605명이 감소했다.15일 보건복지부의 '2013년도 전공의 책정 현황'에 따르면 레지던트는 올해 3982명에서 247명 줄어든 3735명, 인턴은 올해 3802명에서 358명 감소한 3444명을 선발키로 했다.정원 감축이 가장 많은 진료과는 50명인 가정의학과였다. 가정의학과는 올해 429명을 선발했지만, 내년 정원은 379명이다. 이어 외과 38명, 내과 31명, 비뇨기과 23명, 산부인과 18명, 정형외과·예방의학과 13명, 소아청소년과 10명, 정신건강의학과·성형외과·재활의학과 7명, 신경외과·이비인후과·영상의학과 4명, 신경과·응급의학과 3명, 피부과·결핵과 2명, 안
미숙아를 출산한 어머니의 44%는 정신적, 경제적 고통으로 추가 임신을 기피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대한신생아학회(회장 배종우)는 17일 세계 미숙아의 날을 맞아 한국, 미국, 일본 등 18개국 미숙아의 부모를 대상으로 인식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발표했다.국내 조사에 따르면 미숙아를 둔 어머니가 추가 임신을 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다른 나라의 평균치(35%)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미숙아 어머니 47%는 이른둥이 출산 후 죄책감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나 만삭아 엄마가 그렇다고 답한 것(13%)과 큰 차이를 보였다.또한 미숙아 어머니 70%가 양육 관련 불안감을 경험했으며 미숙아 어머니의 87%는 아이가 제대로 성장하지 않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느끼며, 63%는 자녀 생존에 대해 불안해 하는 것
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 홍영미·김혜순 교수팀이 지난달 19일 개최된 대한소아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한국심장재단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홍영미 교수팀은 ‘고등학교 비만 청소년의 특징: 복부 지방, 경동맥 내막두께’ 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한국심장재단 우수 논문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 서정완 교수·병리과 조민선 교수팀이 최근 개최된 2012년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소아크론병의 장점막조직에서 FOXP3+ 세포와 TGF-β1발현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중앙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윤기욱 교수가 최근 강원 하이원리조트 컨벤션호텔에서 열린 2012년 대한소아과학회 제62차 추계학술대회에서 'Analysis of molecular characteristic and epidemiology of uropathogenic escherichia coli in pediatric urinary tract infection(소아 요로감염에서 검출된 요로병인성 대장균의 분자생물학적 특징 및 역학 분석)'이라는 제목의 연구계획서로‘제18회 대한소아과학회 MSD 학술상’을 수상했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소아청소년과 윤기욱 교수가 지난 10월 19일, 강원 하이원리조트 컨벤션호텔에서 열린 2012년 대한소아과학회 제62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제18회 대한소아과학회 MSD 학술상’을 수상했다.
전문병원 지정제 시행 당시부터 현재까지 기준 미충족 상태로 버젓이 전문병원 간판을 내세우고 운영하고 있는 병원 6곳이 국정감사 도마 위에 올랐다. 새누리당 김명연 위원에 따르면 2011년 11월 제도 시행 이후 전문병원 중 의료인력이나 환자구성비율 등 기준이 충족되지 않은 기관이 9곳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들 기관 중 6곳은 개선의 기회에 충분한 시간이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기준 충족 요건을 못 갖춘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심장질환과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지정 당시부터 환자구성비율의 기준이 부족했으나, 정책적 필요에 의해 지적된 것으로 밝혀져 ‘구색 맞추기’ 식 행정이 문제가 됐다.또한 의료인력이 부족한 척추질환은 인력난이 심한 지방소재 중소병원의 경우 애초부터 기준 충족에 한계가 있
소아과의원 요양급여비용 총액 순위 상위 30곳의 3년간 평균 항생제 처방률을 비교한 결과, 하위 30곳 보다 평균 20% 이상 더 많은 항생제를 처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민주당 남윤인순 의원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상반기 요양급여비용 총액 순위 상위 30위 소아과는 평균 56.94%의 항생제를 처방했으나 같은 해 하위 30위 소아과는 32.96%를 처방했다. 급성중이염 항생제 처방률은 전체(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의원,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의료원) 평균 88.79%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급종합병원’의 처방률은 39.75%로 ‘의원급(89.87%)에 비해 2배 이상 높았다.비화농성중이염은 각각 34.29% 대 87%로 나타났다.급성중이염에 항
작년 국내 병원을 이용한 외국인 환자수가 40만명을 넘어섰다. 최다 이용 병원은 세브란스, 최다 이용 진료과는 내과로 나타났다.새누리당 김정록 의원은 최근 5년간(2007~2011년) 외국인 환자수가 204,370명에서 409,568명으로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그림]김 의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서울 89,038명, 경기 85,436명으로 수도권이 다수를 차지했다. 지방의 경우 경남이 37,639명, 인천이 28,473명을 기록했다. 최근 5년간 가장 큰 폭의 증가를 보인 곳은 전남으로 143% 증가했으며, 경남(142%), 울산(128%)이 그 뒤를 이었다. 진료과목별로 보면 88,29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정형외과 51,295명, 산부인과 45,375명을 기록했다. 신경외과가 154%로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하일수 교수가 10월 5일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에서 개최된 제19차 대한소아신장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 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
영남대 제3대 의학전문대학원장 제19대 의과전문대학장에 소아청소년과 이영환 교수가 선임됐다. 임기는 올해 9월 15일부터 2014년 9월 14일까지 2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