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Caroline Martin박사팀은 『작은 침윤성 유방암을 수술할 때 액와림프절에 전이되는 비율이 낮더라도 액와부를 절개해야 한다』고 Cancer(94:314-322)에 발표했다.Martin박사는 『액와 림프절로의 전이율이 25% 이상인 환자에는 액와부의 림프 절개를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고 말한다.4명 중 1명 림프절에 전이다만 림프절 전이 가능성이 낮은 환자에 대해서는 센티넬 림프절 생검으로 인한 위음성 위험이 낮기 때문에 액와 림프절 절개를 반드시 해야 할 필요는 없다.박사팀은 회귀분석을 통해 미소 침윤성유방암(TNM분류에서 T0, T1, 4cm 이하의 T2, N0, M0) 795명을 검토했다.대상은 1980~97년에 수술을 받고 10개 이상
-뉴욕- 가지대학(터키) 내과 A. E. Altinova교수는 안트라사이클린과 탁산(taxane)에 효과를 보이지 않는 유방암환자에는 시스플라틴(CDDP)과 5-플루오로우라실(FU)을 병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Onkologie(24: 576 -579,2001)에 발표했다.이들 약제는 피부 전이가 있는 환자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타났다.교수는 치료경험이 있는 전이성 유방암환자에서 나타난 CDDP와 5-FU 치료효과의 내성을 평가하는 후향적 연구를 실시했다.총 16명의 환자가 참가한 이번 연구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지금까지 아쥬반트요법 또는 치료적 수단으로 안트라사이클린을 투여받고 있었다. 이 중 8명은 안트라사이클린의 효과가 없어 탁산을 투여받았다.환자는 3주마다 CDDP를 하루에 80mg/m2투여하고 이어 5
-뉴욕- 미질병관리센터(CDC) Quanhe Yang박사팀은 1980년대 초반 이후 미국 다운증후군 환자의 평균 여명(餘命)이 약 2배 길어졌다고 Lancet (359:1019-1025)에 발표했다. 또 다운증후군 환자는 대부분의 암에 잘 걸리지 않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다운증후군 환자의 경우 백혈병과 정소암을 제외하고 악성종양에 의한 표준화 사망 오즈비(standardized mortality odds ratio, SMOR)는 연령, 성에 상관없이 매우 낮게 나타났다고 Yang박사는 밝혔다.다운증후군은 가장 많이 나타나는 정신 지체의 원인으로, 출산·사산 합쳐 800명 중 1명 꼴로 발생한다.다운증후군 환자의 사망원인으로 가장 많은 합병증은 선천성 심질환과 호흡기감염이다.박사는 다운증후군 환자의
-샌프란시스코- 임신기간에 비해 저신장·저체중(small for gestational age, SGA)으로 태어난 여아는 불임이 될 경향이 높다고 루벤대학(벨기에) Francis de Zegher박사팀이 제84회 미국내분비학회(ENDO)에서 보고했다.Zegher박사팀은 3년 이상 월경이 있는 13~18세의 비만하지 않은 건강한 여성 49명을 검토했다.25명은 SGA아(兒)였고, 나머지 24명은 정상체중으로 태어났다.피험자로부터 3개월간 매주 혈액샘플을 채취하여 프로제스테론을 측정했다. 피험자의 월경 주기인 5~8일간 프로제스테론이 1.0ng/mL이상이면 배란이 일어난 것으로 간주했다.그 결과, 무배란이 나타난 경우는 SGA아이가 40%인데 반해 정상체중아에서는 불과 4%였다.배란율도 SGA아이에서는 정상체중
-로스엔젤레스- 2종류의 약제를 병용투여하여 B형간염의 재발률을 3%미만으로 억제할 수 있게 됨에 따라 B형간염에 의한 간경변환자라도 간이식이 가능해질 전망이다.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 간췌이식과 과장 겸 Dumont-UCLA이식센터장인 Ronald W. Busutti교수는 B형간염 면역글로불린(HBlg)와 라미부딘의 병용으로 감염의 재발을 막고 단제요법이나 치료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생존기간이 더 길어진다고 Annals of Surgery (235:611-620)에 보고했다.이 연구에서는 1984~2001년에 UCLA에서 실시된 3,094건의 간이식을 조사하고 이 중 191건의 이식이 B형간염으로 인한 간경변환자 166명에 실시된 것으로 밝혀졌다.환자는 (1)라미부딘 또는 HBlg의 단제요법
-뉴욕- 쌍태임산부와 단태 임산부을 대상으로 뉴욕 장로교회병원, 코넬대학 웨일의학부(이상 뉴욕) 등 여러 병원에서 실시된 베타메타손의 약물동태 비교임상 시험결과, 쌍태 임산부는 단태 임산부보다 베타메타손의 반감기가 짧아 폐성숙(lung maturation)의 치료량 이하가 될 우려가 있다고 Clinical Pharmacology & Therapeutics (71:31-45)에 발표했다.코넬대학 웨일의학부 신생아학 산부인과 Praveen Ballabh박사는 단태 임산부 30명 및 쌍태 임산부 21명에 베타메타손의 초회 투여 후 베타메타손 및 코르티졸 수치를 시간경과에 따라 측정했다. 그리고 단태임산부 13명 및 쌍태 임산부 9명에 대해서는 분만시에 제대혈 및 모체혈중의 베타메타손수치를 측정했다.그 결과 쌍태
-런던- 무아필즈안과병원(런던) 검안과 Cherry Radford박사는 잉글랜드 남부지방에 거주하는 콘택트렌즈(CL) 사용자는 아칸트아메바 각막염(acanthamoeba keratitis, AK)의 발병위험이 다른 지역의 9배나 높으며, 그 원인으로는 생활용수가 경수(硬水)이기 때문이라고 British Journal of Ophthalmology (86:536-542)에 발표했다. 수돗물 경수면 아칸토아메바증 높아, 영국서 감염률 최고이번 연구에서는 1999년까지 2년간에 잉글랜드 지방과 웨일즈 지방에서 보고된 새로운 AK증례와 2000년 3월까지의 추적조사 데이터를 영국 안과 조사부로부터 입수, 분석했다. 또한 잉글랜드 지방과 웨일즈 지방에 있는 27개 수도회사가 공급하는 물의 경도(硬度)에 대해서 정보를
-미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존스홉킨스대학 기초생물의학연구소 분자생물학 유전자/종양학 Jef Boeke교수팀은 세포 속의 망간농도를 높이면 유전정보의 역처리라는 HIV의 특이한 능력을 정지시킬 수 있다고 Moelcular Cell(9:879-889)에 발표했다.효모의 결손유전자 PMR1Boeke교수는 효모 속의 관련 역전사효소에 의해 생산되는 DNA를 측정한 결과 결손 유전자에 의해 망간량이 정상수치를 넘으면 효소활성이 낮아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한 HIV 역전사효소가 동일한 기전으로 망간에 응답한다는 사실을 증명했다.대학원생 Eric Bolton씨는 이 결함유전자는 PMR1이며, 세포로부터 망간과 칼슘을 수송한다. 또한 같은 대학의 다른 연구자에 의해 개발된 특수 효모를 이용한 실험에서 망간이 역전사효소
-뉴욕- 애버딘 산부인과병원 신생아내과학부(영국) David Lloyd박사팀은 임신기간 중에 항간질제(AED)를 복용하면 아기의 선천기형이나 발육지연 위험이 높아진다고 Journal of Medical Genetics(39:251-259)에 보고했다.Lloyd박사팀은 『임신 1,000건 당 6.1건은 간질 여성의 임신으로 추정되며 간질은 임산부에 가장 많고 계속적 치료가 필요한 신경장애로, AED를 복용한 산모에서 태어난 아이에서는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고 설명한다.그러나 기형 위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여성이 임신 중에 약제를 복용해야 하기 때문에 유일한 해결방안은 좀더 안전한 약제를 개발하는 것이다.박사는 1976~2000년에 애버딘지역에서 임신기간 중 AED를 복용한 여성을 조사하여, 간질 여성 1
-미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존스홉킨스대학 소아센터 소아생화학유전학 Saul Brusilow명예교수는 급· 만성 간질환 말기의 뇌종창(뇌증) 등의 뇌병변 캐스캐이드를 화학물질인 메티오닌설폭시민(MSO)으로 억제시키는데 성공했다고 Medicine(81:240-249)에 보고했다.MSO는 글루타민(혈중 암모니아 농도가 높아졌을 때[고암모니아혈증]의 부산물)의 생산을 억제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람의 체내에는 부산물로 암모니아가 생성되는데, 간질환이 진행된 환자에서는 간기능의 저하로 인해 암모니아를 처리할 수 없게 되어 고암모니아혈증을 일으킨다. 교수는 『글루타민의 생산과 종창을 억제시키면 뇌의 손상과 사망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실험적인 지견에서 글루타민은 뇌세포의 일종인 성상(星狀)세포에 의해 생산
-네덜란드·암스테르담- 암스테르담대학의료센터 레트로바이러스학과, 내과, 국제항바이러스요법센터의 Joep Lange교수가 출산전과 분만시, 그리고 출산 후 주산기에 항레트로바이러스요법을 실시하면 아기에 대한 HIV-1의 감염을 줄일 수 있다고 Lancet(359:1178-1186)에서 밝혔다.그러나 이 요법은 단기간에만 효과가 나타나기때문에 모유를 이용한 HIV-1의 모자감염을 예방하기위해서는 새로운 개입이 필요하다. 항레트로바이러스병용요법을 통해 선진국에서는 HIV-1의 모자감염률을 크게 낮추는 성과를 얻었다. 따라서 모유수유가 활발한 지역에서 지도부딘이나 라미부딘을 이용한 단기요법이 효과적으로 평가됐다.3제 병용요법이 효과적무작위화 이중맹검 플라세보 대조 임상시험이 1996년 6월~2000년 1월에 남아프
-독일·에센- 최근 연구에서 심부전환자의 45~66%가 수면 중에 중추신경계 호흡장애를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증상은 환자의 예후를 상당히 악화시킨다. 이탈리아 연구에서는 무호흡·저빈도 호흡지수(AHI)가 30회 이상(1시간 당)인 환자는 심장이 멎을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루르란트병원(에센) Helmut Tescher교수는 야간의 산소보충(분당 2L를 코로 투여) 또는 지속기도양압(CPAP)치료를 실시하자, 체인스톡스호흡을 보이는 심질환자의 AHI를 평균 45에서 30 이상으로, 그리고 「AutoSET CS」를 적용하면 6까지 낮출 수 있다고 한다.기초질환치료의 검증 필요Tescher교수에 의하면 「AutoSET CS」의 적응에는 특히 남성환자에 주의해야 한다. 여성환자에서는 체인스톡스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