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불안정한 의약품을 대량 구매 후 재고로 쌓아두거나 다른 약국에 판매해 온 약국이 시정조치를 받는다.보건복지부는 31일 삼일제약의 슈다페드 정(슈도에페드린제제 콧물약)과 삼아제약의 세토펜 현탁핵 500ml(아세트아비노펜 해열시럽)의 사재기 현장을 조사해, 약국 57곳에 시정명령 조치를 내린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조사 대상은 의약품 사재기가 의심된 전국 약국·의료기관 398곳. 사용량 증빙서류 등을 중점 점검한 결과 시정 조치될 57개 약국은 의약품 대량 구해 후 통상 월사용량의 2~3배 재고를 쌓아두거나 구입량 대부분을 다른 약
의료공백이 장기화되고 있지만 정부와 의료계는 여전히 해결의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새로운 의협회장에 강경파가 당선되면서 의정 간 평행선은 기약이 없다.전공의 먼허정지 처분 유예를 대통령이 제시했지만 의대정원 2천명은 양보할 수 없다고 하고 의협회장 당선인은 오히려 정원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한다.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 당선인은 29일 당선 후 첫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현재 입장을 고수한다면 대화는 없을 것이라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임 당선인은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정부 정책이 필요하지만 40일간의 정부는 이에 반
항암제 엔허투 주(성분 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가 4월부터 건강보험을 적용받는다.보건복지부는 28일 제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을 열고 치료 경험(유방암 투여단계 2차 이상, 위암 투여단계 3차 이상)이 있는 암세포 특정인자(HER2) 발현 양성인 전이성 유방암과 위암 환자에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키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환자 1명 당 엔허투 주 100mg 연간 투약비용은 기존 8,300만원에서 417만원(본인부담 5% 적용시)으로 줄어든다.이밖에도 이번 건정심에서는 중증 장애아동을 위한 보조기기에도 올해 7월부터 보험급여를
인제대 일산백병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4년 호스피스 전문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병원에 따르면 △법적 기준 준수 △기관 운영 적정성 △운영 실적 △사업실적 보고서 및 사업계획서 △생애 말기 삶의 질 △치료·돌봄 만족도 등의 평가 항목에서 90점 이상을 받았다.
임현택 후보가 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에 당선됐다.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월 25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2차 전자투표에서 임현택 후보가 투표인원 5만여명 중 득표율 65.43%(2만 1,646명)로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1차 투표에서는 임현택 후보가 1만 2,031표, 주수호 후보가 9천 846표를 얻었지만 과반 득표자가 없어 재투표했다. 임 후보 당선에 대해 의료계에서는 대정부 투쟁을 열망하는 회원의 의사가 반영됐다고 평가한다. 5명의 후보가 나선 1차 투표에 이어 2명의 후보로 압축된 2차 투표에서도 후보의 강성도에 표를
의과대학 교수의 사직서 제출이 시작된 가운데 정부가 제출하지 않은 교수 보호에 나섰다.박민수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6일정례 브리핑에서 사직서를 제출하지 않아 비난과 압박을 당하는 교수를 보호하기위한 신고센터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기존 운영 중인 전공의보호센터의 대상을 교수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입은 전공의와 의대 교수는 각 병원 관할 지방고용노동관서와 고용부 노동포털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에서는 추후 신고 현황 등을 고려해 별도의 신고 채널을 마련할 예정이다,.박 부본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 전문 연세사랑병원이 인공관절 수술 환자의 관절 기능 회복을 위해 모션캡쳐(동작분석) 기계를 도입했다.병원이 지난해 8월 신축 확장하면서 개설된 동작분석실에서는 수술 전후 환자의 보행 패턴과 자세, 관절의 상호작용 등을 분석하고 환자의 체형 틀어짐과 비정상적인 운동양상을 파악한다. 동통 기능장애의 효율적인 치료와 재활 경과를 기록해 적절한 운동 및 보조기 처방를 위해서다. 병원에 따르면 이런 과정을 통해 인공관절 수술환자의 관절 기능을 정상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게 도와준다.한편 연세사랑병원은 인공관절 수술 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암병원운영팀 임정혜 팀장이 3월 21일 열린 제17회 암 예방의 날 유공의 날 행사(웨스틴 조선호텔 서울)에서 국가암관리사업 유공 장관표창을 받았다.
전공의가 이탈한지 한달이 넘으면서 의료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이를 대체하는 의료진의 피로가 누적되면서 급기야 교수들은 진료시간 축소 계획까지 발표했다.이런 가운데 정부가 대체 인력을 확충하기 위해 군의관, 공보의에 이어 시니어 의사 활용을 준비 중이다.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2일 열린 정례 중대본 브리핑에서 국립중앙의료원에 시니어 의사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4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시니어의사지원센터는 진료를 희망하는 의사를 모집, 교육해 병원과 시니어 의사를 연계해준다. 모집 대상은
원자력병원(원장 김철현) 권역별호스피스센터가 2023년도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주최 보건복지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원자력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는 지난해 10월6일부터 닷새간 서울교통공사 메트로미술관에서'어떤 내일'을 주제로 전시회를 열어 삶과 죽음을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호스피스·완화의료 인식 개선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아주대의대 예방의학교실 홍세리 교수(전 경기지역암센터 암관리사업부장)가 3월 21일 열린 제17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암관리사업 유공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홍 교수는 국가 암예방·검진·등록·통계사업 수행 및 연구, 제4차 국가암관리종합계획 수립에 기여하고, 특히 경기도 지역암관리사업 수립 및 수행에 활발히 참여했다.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 전문 연세사랑병원이 전문병원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의료진을 영입했다.연세사랑병원은 최근 민지환 부원장(정형외과 전문의), 김민기 부원장(정형외과 전문의), 진한빈 부원장(정형외과 전문의), 김용희 부원장(영상의학과 전문의)을 영입했다고 밝혔다.민지환 부원장은 연세대의대 출신으로 세브란스 병원에서 외래교수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에서 전임의를 지냈다. 슬관절 및 고관절 질환 담당으로 인공관절 수술과 관절내시경, 스포츠손상을 중점적으로 맡는다.김민기 부원장은 한림대의대를 졸업하고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외래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