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자궁경부암백신이라고 말하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백신이 내년부터 12세 이하 여자 어린이에게 무료 접종된다.정부가 8일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 가운데 생활밀착형 사업에 HPV백신이 무료 예방접종 항목에 포함됐다.이에 따라 지금까지 국가가 12세 이하 어린이에게 전액 지원하는 백신은 1개 추가돼 15종으로 늘어났다.이번 무료접종의 대상자는 연간 약 23만명. 하지만 제품과 가격, 접종횟수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HPV백신은 지금까지 3회 접종이 기본으로 알려져 왔지만 3회 접종시 최대 약 50만원의 비용이 드는 만큼 막대한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하지만 최근 2회 접종이라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온데다 해외에서 국가예방접종항목에 포함시킬 경우 비용 효과가 높다고 생각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와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노인 인플루엔자 백신 무료접종을 대행하게 됐다.이에 따라 만 65세 이상 노인은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일산병원에서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일산병원 호흡기내과 김정주 교수는 "국내 독감은 올 12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유행하므로, 항체 형성 기간을 고려해 10월 내에 접종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오는 5월부터 폐렴구균 백신접종을 국가가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11일 국가예방접종대상 감염병에 소아폐렴구균을 포함하는 '정기예방접종이 필요한 감염병 지정 등' 및 '예방접종의 실시기준 및 방법' 고시 일부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무료 접종 대상자는 2개월~5세 미만(59개월 미만)과 만성질환 및 면역저하 상태의 어린이로 전국 7천여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백신의 종류는 폐렴구균 단백결합 백신으로 10가(신플로릭스)와 13가(프리베나)다.폐렴구균 백신은 1회당 10만원 이상 비용이 들고 4회 접종시 약 50~60만원의 만만치 않은 부담이 든다.이번 폐렴구균 무료접종으로 정부가 지원하는 무료접종 백신은 모두 13종이 됐다.소아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포함한 지원대상 백신 및 지정
인유두종바이러스(HPV) 4가 백신을 3회 접종한 여성은 자궁경부암 첫 검진시 자궁경부 병변 발생 위험이 비접종 여성에 비해 46%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호주 퀸즈랜드대학 엘라자베스 크로위(Elizabeth Crowe) 교수는 2007년 12~26세 여성에 HPV 4가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도입한 호주 퀸즈랜드주의 자궁경부 병변 역학조사 결과를 BMJ에 발표했다.지금까지 HPV 4가 백신(상품명 가다실)이 백신 대상주(株)로 인한 자궁경부암 병변을 98%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왔지만 광범위한 효과에 대한 데이터는 많지 않았다.현재 HPV 접종 프로그램은 전세계 40개국에서 실시되고 있다. 크로위 교수에 따르면 호주에서는 2007년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12~13세 여아를 대상으로 HPV
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병원장 송경원)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해 강동구청과 손잡고 27일부터 무료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사업에 나선다.이번 무료접종 대상은 만 9~12세 여성 청소년 40명이 대상이며 비용은 강동성심병원과 강동구청에서 부담한다.
대한산부인과학회는 7일 노원구청에서 저소득층 청소년 100명(여학생 75명, 남학생 25명)을 대상으로 4가 HPV(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 백신 무료접종을 실시했다.
GSK의 자궁경부암 백신 서바릭스가 일본에서 중증 부작용을 유발해 당사자와 보상절차에 들어갔다고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다.도쿄도 스기나미시의 한 여중생은 자치구에서 실시한 서바릭스 무료접종 후 보행장애 등의 중증 부작용이 발생했다. 이후 여중생은 1년 3개월간 학교를 다니지 못한 것으로 구의회에서 확인됐다.여중생의 어머니에 따르면 12세인 2011년 10월에 구내 의료기관에서 2회째 서바릭스를 접종한 후 부작용 발생했다. 서바릭스는 총 3회 접종해야 한다.그 직후 접종한 왼쪽 팔이 아프고 저리며 붓는 증상이 발생했다. 증상은 다리와 허리로 확산돼 결국 입원했다.올해 1월에는 겨우 학교를 다닐 수 있게 됐지만 정상적인 학습이 어려운 상황으로 알려졌다.접종을 담당한 의료기관은
HPV양성환자 생존율 음성보다 양호, 유전자형마다 달라 美환자등록 자궁경부암·구강인두암 환자 분석 자궁경부암 환자에서는 HPV 양성이라도 HPV음성에 비해 생명예후가 좋다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HPV 유전자형 다르다는 주장이 나왔다.미국질병관리본부(CDC) 모나 사라이야(Mona Saraiya) 박사는 미국내 암환자등록 데이터로 자궁경부암 및 구강인두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 HPV음성례에 비해 HPV양성례에서 유의하게 높고, HPV유전자형에 따라서도 다르게 나타난다고 제28회 국제HPV학회에서 발표했다.자궁경부암 환자 생존율은 유전자형마다 달라분석대상은 미국내 몇개 주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7개의 암등록환자데이터.2004~05년에 HPV유전자형이 확인된 자궁경부암 393
여성만을 대상으로 실시돼 왔던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접종이 남성에도 실시된다.호주 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12~13세 남학생에게 HPV 예방백신(상품명 가다실)을 무료 접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아울러 향후 4년간 약 2,100만달러를 투자해 호주내 고등학교 남학생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호주는 HPV 접종 대상을 남학생으로 확대한데 대해 "남성의 질병 예방 뿐만 아니라 여성의 예방 효과도 증가한다"고 강조하고 신규 감염의 25%는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 보건복지가족부는 내년 1월 18일부터 차상위계층 만성질환자 약 10만5천명에 대한무료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무료접종은위탁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을 받아야 하는차상위계층의 접종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사업이다.의협과 병협은회원들의 협조를 얻어 전국 약 12,000곳의 위탁 의료기관에서 차상위계층 중 만성질환자들이 접종을 받을 때 지불하는 접종비(본인부담금 15,000원)를 면제키로 했다.무료접종 대상자는 만성질환자 중 신종플루 예방접종 대상자로서, 의협과 병협, 복지부가공동 발행한 ‘신종플루예방접종 이용권’을 가지고위탁 기관을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무료접종 이용권은지난 16일부터 대상자에게 우편 통보됐으며,접종은1월 18일부터
1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계절인플루엔자 보건소 무료접종과 관련“65세 이상은 이른 시간부터 대기하거나 몸이 안 좋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접종을 받지 말고 건강한 상태에서 접종할 것”을당부했다.현재 질병관리본부는 388만명분의 계절인플루엔자 백신을 확보해전국 253개 보건소에서 무료접종 사업을 진행 중이다.무료접종은65세 이상 노인과 사회복지시설 생활자로,접종 대상자에게 정해진 접종 시기를 통보해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르면 10월 말부터 신종플루 감염 고위험군에 대한 백신접종이 순차적으로 이뤄진다.전병율 질병관리본부 전염병대응센터장은 2일 국회에서 열린 '신종인플루엔자 위기, 대책은?'을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신종플루 고위험군에 대해 빠르면 10월 말, 늦어도 11월 초에 보건소와 일선 의료기관에서 백신접종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정부는 전국민의 27% 수준인 1,336만명에게 신종플루 백신을 무료접종키로 결정하고, 최근 백신 구입 예산을 마련했다.우선접종 대상은 6개월 이상 18세 미만 유소아 및 청소년, 임신부, 65세 이상 만성질환자, 의료인 전염병 관리요원, 군인·경찰 등이다.백신접종은 보건소에서는 전액 무료로 이뤄지며,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할 경우 진찰료 및 접종료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