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이 신장 사업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혈액투석액 시장의 마케팅을 외국계 회사에 맡기기로 결정했다.JW중외제약은 2일 신장사업 분야 세계 최대 기업인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의 한국법인(FMCK)과 국내 신장 사업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혈액투석액 분야 협력계약을 체결했다.우선 내년 1월부터 혈액투석액 제품인 헤모트레이트와 헤모비덱스 등을 JW당진생산단지에서 생산해 FMCK에 제공하며 FMCK는 이 제품의 국내 영업 마케팅을 담당한다. 공급 규모는 연간 약 200억원.JW중외는 이번 협력이 제품개발력과 생산능력을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히고 있다.하지만 정작 해외진출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이 없다. 양사의 계획 역시 국내 신장 사업 분야에서 상호
보령제약 (대표 최태홍)과 한국애보트(대표 정유석)가 췌장 외분비 기능장애에 효과적인 췌장 효소 대체제 ‘크레온’에 대한 코마케팅 계약을 체결했다.이 제품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처방되는 췌장 효소제로 현재 전 세계 85개국 이상에서 처방되고 있으며, 다수의 임상시험을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이다. 국내에는 2012년 9월 발매됐다.
차움이 최근 삼성동 테헤란 밸리에 오픈한 삼성분원에 GE헬스케어의 첨단 CT와 MRI이 도입된 것으로 알려졌다.삼성분원의 목적이 30~40대 청장년층 건진에 목적을 둔 만큼 신속하고 정밀한 의료기기 선택은 당연한 일. 특히 방사선 노출에 대한 지식이 많은 층이라 안전성도 고려됐다.아울러 사무직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미래지향적 디자인, 편안한 검진에 신경썼다.삼성분원에 들어가는 CT 시스템은 옵티마 CT660 프리덤 에디션이다. 저선량 솔루션인 에이서(ASiR)가 탑재되어 있어, 방사선 노출을 획기적으로 줄여 1mSv이하로도 심장, 흉부 촬영이 가능하다.아울러 빠르게 움직이는 심장의 혈관의 영상을 구현해 내는 플랫폼으로 영상 처리속도와 성능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다.MRI인 옵
화이자, GSK, 베링거인겔하임 등 글로벌 제약사의 임상 및 연구개발 총괄을 담당하는 중량급 인사들이 서울의 강남 한복판에 집결한다.한국제약협회(KPMA)와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가 18~19일에 개최하는 ‘제약산업 공동 컨퍼런스(Pharma Association Conference, PAC) 2014에 참석하기 위해서다.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연구개발 중심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민간이 주도하는 최초의 국제행사라는 점에서 한국제약산업사에 기록될 것이라는 평가다.우선 참가자 프로필만으로도 상당한 중량감이 나간다. 화이자, 노바티스, GSK, 베링거인겔하임, 존슨앤존슨, 다이이찌산쿄, 얀센, 머크, 사노피-아벤티스, 다케다에서 임상, R&
대웅제약이 한국아스텔라스제약과 SGLT-2계열 당뇨약인 슈글렛(성분명 이프라글리플로진)에 대해 코프로모션을 체결했다.종합병원에서는 공동으로, 병·의원에서는 대웅제약 단독으로 슈글렛의 영업과 마케팅을 진행한다.대웅제약은 과거 머크(현 머크세레노)의 다이아벡스(성분명 메트포르민)과 MSD의 자누비아 등을 판매하면서 내분비계 네트워크를 확보한 상태다.대웅제약 이종욱 사장은 "이번 코프로모션 계약으로 대웅제약의 당뇨치료제 파이프라인이 한층 강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슈글렛은 지난달 식약처 허가를 받았으며 내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올해 4월 일본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이 약물은 위약 투여군과 비교한 3상 임상시험에서 당화혈색소(HbA1c)를 유의하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안전성도 확인됐다.
대웅제약이 한국다케다(대표 이춘엽)의 경구용 항염증 COPD(만성 폐쇄성 폐질환) 치료제 '닥사스'를 판매한다.이춘엽 대표는 "대웅제약은 호흡기 COPD 분야에서 전략적 목표를 두고 주력하고 있고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최적의 파트너"라고 설명했다.실제로 대웅제약은 에클리라(COPD치료제), 몬테락(천식 및 비염 치료제), 심비 코트(흡입형 천식치료제), 엘도스(진해거담제) 관련 분야의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COPD질환은 2014년 2분기 국내기준 680억 규모의 시장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세번째로 승인된 SGLT-2 억제제 계열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이 개발사인 베링거인겔하임과 일라이릴리, 그리고 유한양행 판매한다.3사는 국내 마케팅 및 영업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자디앙의 전략적 제휴는 기존 트라젠타, 트라젠타듀오에 이어 두번째. 당시 트라젠타는 출시 후 얼마안된 시기에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는 등 3사의 제휴를 통해 짭짤한 재미를 보았다.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더크 밴 니커크 사장도 역시 "3개사는 최상의 협력을 통해 당뇨병 치료제 분야에서 각자의 강점을 극대화 해 당뇨병 환자에게 혁신적인 제품을 제공하는데 괄목한 성과를 거둬왔다"며 이번에도마찬가지로기대를 걸고 있다.한국릴리 폴 헨리 휴버스 사장은 "3사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당뇨
환인제약(대표이사 이원범)이 한국엘러간(대표이사 스테픈 나르도)이 올 11월 1일부터 국내 미용성형의를 대상으로 앨러간의 제품인 쥬비덤®과 보톡스® 브랜드를 공동 프로모션하기로 했다. 제품 공급은 환인제약이 담당한다.양사의 제휴는 최근 국내의 필러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약 800억원의 시장규모가 형성돼 있기 때문.특히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향후 더욱 고성장이 기대되고 있다.신경정신과치료제 위주의 사업에 집중해 오던 환인제약은 지난해 비전 2050을 선포하면서 사업영역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불임치료제인 난포호르몬제제 '고나도핀NF'가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동아ST는 4일 오후 본사에서 동아에스티 박찬일 사장과 중국 파마시노사 옌 리보(Yan Libo) 사장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불임치료제 '고나도핀NF'의 중국 내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동아ST는 제품 발매 후 10년간 파마시노사에 공급하며 파마시노사는 이 약물에 대한 중국 내 독점판매권을 갖게 된다.파마시노사는 내년 상반기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에 고나도핀NFdml 임상 허가신청서를 제출하고, 임상과 제품 허가 절차를 거쳐 2020년 상반기 발매할 예정이다.고나도핀NF는 2006년 발매한 유전자제조합 바이오의약품인 '고나도핀'의 인간혈청 알부민을 제거한 개량형 제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표적항암제 HM781-36B(성분명 포지오티닙)에 대해 중국과 라이센스 계약을 맺었다.한미약품(회장 임성기)은 중국의 루예제약집단(Luye Pharma Group Ltd.)과 2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루예제약은 포지오티닙의 중국 내 임상시험 등 개발과 생산, 시판허가 및 제품화 이후 영업·마케팅을 담당한다.현재 한미약품은 국내에서 비소세포폐암을 비롯해 위암, 두경부암 등에 대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루예제약은 항암제 등 분야에서 특화된 R&D 중심 제약회사로 연 매출 4,500억원의 10%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다.항암제 외에도 정신신경계(CNS), 내분비계(Endocrine), 소화기계(Gastro-Intestinal) 등 분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김성구 의료원장)은 8월 15일 캄보디아 시엠립 현지에서 한-캄 메디컬트레이닝센터(Cambodia-Korea Medical Training Center)를 오픈,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시엠립주 주립병원내 지상 2층 건물에 연면적 1,800㎡ 규모의 이 센터에는 실습교육실과 시청각교육실, 사무실, 드림홀(전시실)을 갖췄으며 강의와 실습이 가능하도록 프리젠테이션 시스템과 인체 해부도, 각종 인체 모형, 의료기기 등 장비도 갖췄다.트레이닝센터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이수구 총재)의 '이종욱 펠로우십' 사업과 '바탐방 조산사양성사업'을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졌다.순천향의료원은 매년 1회 이상 정기적인 방문과 수시 방문 교육을 통해 시스템 정착과 센터 프로그램의 발전을
노바티스가 구글이 개발 중인 혈당관리용 스마트렌즈(관련기사) 제품화에 참여한다.노바티스는15일 보도자료를 통해 구글과 제휴해 향후 자회사인 안과사업부 알콘이 제품의 실용화와 판매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스마트렌즈[사진]는 마이크로칩과 센서 등을 탑재해 미세한 침습으로 체내의 다양한 정보를 수집, 의료에 응용이 기대되고 있다.노바티스는 스마트렌즈 기술을 ①당뇨병환자의 누액을 이용한 지속적인 혈당관리용 콘택트렌즈 ②안경이 필요한 노안환자가 백내장 수술의 일환으로 근거리 시력을 개선시키는 콘택트렌즈와 안내 렌즈 2가지 분야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