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GSK, 베링거인겔하임 등 글로벌 제약사의 임상 및 연구개발 총괄을 담당하는 중량급 인사들이 서울의 강남 한복판에 집결한다.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연구개발 중심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민간이 주도하는 최초의 국제행사라는 점에서 한국제약산업사에 기록될 것이라는 평가다.
우선 참가자 프로필만으로도 상당한 중량감이 나간다. 화이자, 노바티스, GSK, 베링거인겔하임, 존슨앤존슨, 다이이찌산쿄, 얀센, 머크, 사노피-아벤티스, 다케다에서 임상, R&D 및 사업개발 등을 담당하고 있는 주요 의사결정권자들이 참석한다.
이날 기조연설에는 대표적 강소기업으로 손꼽히는 세엘진의 로버트 하리리 박사가 ‘오픈이노베이션: 성공적 제약산업 R&D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일본 베링거인겔하임의 프랭크 데그너 부사장은 '혁신을 위한 R&D협력'이라는 주제로 임상현장에서의 글로벌 임상시험의 의미에 대해 강연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단순히 강연에만 그치지 않고 실제로 한국 기업과의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파트너링 행사도 갖는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에서는 제약협회 이사장단사들을 비롯한 주요 제약사들과 바이오 벤처기업에 이어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KDDF)과 항암신약개발사업단(NOV) 등 국가 연구기관에서도 혁신신약(first-in-class) 물질, 차세대 바이오의약품개발, 글로벌 희귀질환 신약 등의 연구현황 등의 발표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주최측은 국내외 제약사의 핵심 의사결정권자가 참여하는 만큼 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파트너링 행사를 통해 유대관계 강화와 가시적인 성과 도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의 사전등록 및 파트너링 접수는 PAC 2014 홈페이지(www. kpharma.org)에서 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한국제약협회(02-6301-2151)와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02-501-2922)에서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