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유두종바이러스(HPV)백신이 다발성경화증(MS), 디스크 등의 중추신경계 탈수초질환 발병 위험을 유발한다는 연구가 보고된 가운데 이번에는 이들 질환과 무관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덴마크 국립혈청연구소 니콜라이 마드리드 쉘러(Nikolai Madrid Scheller) 박사는 덴마크와 스웨덴 전국코호트 연구 결과, HPV백신과 MS 및 기타 탈수초질환 발병은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JAMA에 발표했다.2006년 4가와 2가 HPV 백신이 승인된 이후 접종 건수는 전세계적으로 1억 7천 500만건에 이른다.쉘러 박사는 덴마크와 스웨덴의 10~44세 여성 398만여명을 대상으로 4가 백신의 접종(접종 후 2년간)과 비접종시 MS 및 탈수초질환의 관련성을 비교 검토했다.전체 대상자 가운데
GLP-1계열 2형 당뇨병치료제인 빅토자(성분명 리라글루타이드 1.5mg, 노보노디스크사)가 비만치료제 적응증을 받았다. 성분명은 같지만 약 이름은 삭센다(saxenda)이고 성분함량도 다르다.미식품의약품국(FDA)은 23일 삭센다를 체질량지수(BMI) 30이상인 비만자에 대한 비만치료제로 승인한다고 발표했다.정확한 적응증은 '비만이거나 과체중이면서 고혈압, 2형 당뇨병 또는 이상지혈증 등 비만관련 합병증을 1개 이상 가진 성인에 대한 만성적인 체중관리'다.이번 승인의 근거가 된 연구는 4,800명의 비만환자 및 과체중자를 포함한 3건의 임상시험. 비당뇨병 증례를 대상으로 한임상시험에서는 시험초기 이후 1년간 평균 체중감소량이 위약에 비해 4.5% 크게 나타났다. 체중이 5% 이상 줄어든 사람은
전방 C자형으로 굽은 정상 경추가 거의 l자 처럼 변형돼 경추가 긴장되는 상태를 가리키는 일자목.과거 인공관절을 삽입하거나 고정하는 수술이 아닌 내시경 수술이 효과나 입원기간에서 장점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정천기 교수 연구팀은 경추수핵탈출증으로 후방접근경추내시경수술을 받은 환자 32명을 평균 30개월 동안 관찰한 결과, 환자들의 평균 경추 전굴(앞으로 굽은 각도)이 10.7도에서 15.7도로 50%나 개선됐다고 Global Spine Journal에 발표했다.전굴이 10도 미만일 때를 일자목이라 부르는데, 일자목 환자도 10명에서 3명으로 크게 줄었다.또한 디스크로 인한 목, 팔, 다리의 통증도 수술 후 대부분의 환자(32명 중 29명, 91%)에서 사라졌다.
목디스크 환자에 대한 경막외 주사치료의 효과가 약 80%로 나타났다.분당서울대병원 척추센터 이준우 교수팀은 목디스크 및 경추협착증환자 143명을 대상으로 경막외 주사 치료한 결과, 2주 후에 80%의 환자에서 증상이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교수에 따르면 경막외 주사치료로 인한 부작용이나 후유증의 위험은 거의 없으며 재활치료나 운동치료를 병행하면 치료효과에 더 긍정적인 영향을 보일 수 있다고 한다.목디스크 등의 신경근 병증 치료법에는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뉜다.보존적 치료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운동치료, 주사치료 등이 있으며 신경성형술과 같은 시술을 진행하기도 하는데 경막외 주사가 가장 많이 사용된다.이 치료법은 주로 스테로이드를 주사하며 신경을 싸고 있는 경막에
운전을 직업으로 하는 택시기사의 10명 중 9명은 허리질환을 앓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은 최근 40세 이상 택시기사 163명을 대상으로 요추질환에 대한 X레이 검사 및 설문조사 결과, 91%에서 요추질환이 의심되는 퇴행성 변화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또한 85%는 요통을, 63%는 다리저림 증상을 호소했으며, 이는 주당 근무일수, 직업만족도, 스트레스 등의 업무적 요인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요추질환이 의심되는 149명 가운데 134명에서 퇴행성 변화인 척추증이 나타났으며 66명에서는 디스크 공간 협소가 확인됐다.디스크 공간 협소란 디스크 사이의 공간 높이가 주변 부위와 비교했을 때 좁아져 있는 경우를 가리키는 것으로 추간판 탈출증, 척추관
국내 디스크 환자 4명 중 1명은 50대로 조사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 디스크 관련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약 47만명(20.8%)이 증가했으며, 2013년 기준으로 50대 환자가 26.2%로 가장 많았다. 40대(19.2%)와 60대(18.3%)가 그 뒤를 이었다.성별로는 30대까지 남성환자수가 조금 더 많았지만 40대 부터는 여성 환자가 많았다.30대 이하 환자의 경우 무리한 운동이, 40대 이상은 노화현상에 따른 척추의 퇴행성 변화가 원인인 경우가 많았다.부위별로는 목디스크 증가율이 29.7%로 허리디스크(18.4%)에 비해 큰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목디스크의 2011년 증가율은 12.2%로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의 보급이 한 원
노보노디스크의 새로운 복합 항당뇨병제 줄토피(xultophy)가 EU로부터 허가를 획득했다.줄토피는 GLP1수용체 작동제인 빅토자(성분명 리라글루타이드)와 인슐린제제 트레시바(성분명 데글루덱)를 병용하는 복합제로 1일 1회 투여한다.이 약물은 기저 인슐린으로 혈당 조절이 되지 않을 경우 경구 항당뇨제와 병용해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됐다.
고령인구가 늘어나면서 척추질환 수술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척추수술이 환자에게 주는 혜택은 그리 크지 않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주요수술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7년간 척추수술인원 및 수술건수는 각각 84%, 86% 증가해 연평균 12% 증가하고 있다.대한통증학회가 올해 7월부터 2개월 간 서울 및 수도권 소재 12개 대학병원의 마취통증의학과 내원 환자 1,37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약 23%만이 척추수술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56.4%는 수술에 불만족하다는 응답을 보였으며 이유는 통증이 재발했기 때문으로 나타났다.또한 척추수술을 경험한 환자의 삶의 질(평균 3.17점) 또한 그렇지 않은 환자(평균 2.52점)에 비해 유의하게 더 낮았다.대한
조선대병원 척추센터 김석원 교수가 국제 학술지 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에서 ‘허리 통증을 일으킬 수 있는 흉추부 종양’으로 학술상을 수상했다.목 디스크와 허리 디스크 수술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김석원 교수는 대한신경손상학회에서 최우수 학술상,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최우수학술상, 대한신경외과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고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정회원, 미세 침습척추신경외과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이 최신형 고주파 치료 장비 및 척추관협착증을 수술할 수 있는 내시경 드릴을 도입했다.이 장비를 이용하면 국소마취로 7.9mm 크기의 작은 피부 절개를 통해 내시경과 특수 도구를 이용해 탈출된 디스크 수핵을 제거한다.또한 아픈 부위를 직접 살펴보면서 좁아진 추간공을 넓히기도 하고, 추간판에 직접 고주파를 쏘면서 만성 요통 부위를 제거할 수 있다.절개 부위가 작은 만큼 회복도 빠른데다 신경노출이 적어 유착이 발생되지 않고 출혈 위험도 없다.근본적인 치료가 어렵고 재발이 상대적으로 높은 신경성형술과는 달리 병소의 근본적 치료가 가능하다는게 장점이다.병원에 따르면 수술 후 피부를 봉합하는 수술을 할 필요가 없어 실밥을 풀기 위해 다시 내원해야 하는 불편함이 없으며 수술 후 다음날 퇴원
당뇨환자로만 구성된 프로 싸이클 팀 ‘팀 노보노디스크(Team Novo Nordisk)’가 아시아 국제도로 싸이클대회인 ‘투르 드 코리아 2014’에 출전한다.작년에도 이 경기에 출전한 이 팀은 20개국 100여명의 사이클, 철인3종 경기, 육상 전문 선수로 구성돼 있다.
목디스크 등 경추 부위 수술 후 뼈가 제대로 붙었는지를 확인하는 기준이 제시됐다.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척추센터의 송광섭 교수(정형외과)는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학교 다니엘 류(K. Daniel Riew) 교수와 함께 최근 ‘경추전방유합수술 이후 방사선 골유합 판정에 대한 새로운 방사선적 기준’을 제시하는 연구 논문 2편을 발표했다.교수팀은 경추 수술부위의 골유합 여부를 직접 수술장에서 확인하는 관혈적 탐색술의 결과에 근거해 기존 방사선 기준의 정확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기존에는 경추 수술 후 골유합을 과대평가한 것으로 확인됐다.아울러 수술 부위의 골유합 판정시 저렴한 단순 X선 사진만으로도 기존 CT와 비슷한 정확한 판정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송 교수팀이 제시
분당서울대병원이 로봇수술을 척추질환에 적용, 2회 연속 성공했다.분당서울대 척추센터(정형외과 김호중, 염진섭 교수)는 지난해 12월 로봇을 이용한 척추 유합술을 각각 척추관 협착증 환자와 흉추 전이성 척추 종양 환자에게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척추 유합술은 좁아진 척추관을 넓혀주는 동시에 디스크를 제거하고 빈 공간에 케이지(일종의 고정물)를 삽입 한 후 나사못으로 고정시키는 수술이다.그런만큼 나사못의 삽입 위치는 매우 중요하다.이번 수술에 사용된 로봇은 척추수술 전문 로봇인 마조 로보틱스사의 르네상스다. 이 로봇은 환자의 CT 영상을 소프트웨어를 통해 3차원 영상으로 재현시켜 수술 전에 나사못을 삽입할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방사선 조사량을 줄일 수 있는 것도 이 로봇수술의 장
노보 노디스크제약㈜ 초속효성 인슐린 노보래피드 주 100 IU/ml가 1월 1일부터 6.6% 인하된 21,745원에 공급된다.노보측에 따르면 이번 가격인하로 초속효성 인슐린 바이알 중 가장 저렴한 약물이 됐다.
노보노디스크의 혈우병치료제 트레텐(Tretten)이 미FDA로부터 희귀성 유전 혈액응고 질환치료를 위해 승인됐다.77명의 선천성 Factor XIIIA-subunit 결핍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환자의 90%가 출혈예방 효과를 보였으며, 부작용으로는 두통, 사지통증, 주사부위 통증 등이었다.이번 승인으로 트레텐은 선천적으로 Factor XIIIA-subunit이 부족한 어린이나 성인환자에 사용이 가능해졌다.
우리들병원 이상호 이사장이 지난 11월 24일 대한의학레이저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이상호 이사장은 지난 30여 년간 척추 분야에 매진해 디스크 내시경 레이저 시술을 창시하고 전 세계 표준 시술로 정립했다.
자생한방병원·자생의료재단 척추관절연구소(JSR)에서는 ‘허리디스크 수술후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자생한방병원 한방비수술 척추디스크치료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임상연구 참여자를 모집한다.대상자는 허리디스크 질환으로 인해 수술을 받았지만 디스크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허리 및 다리에 통증이 재발한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남녀환자다. 문의)02-3218-2249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척추신경외과 김근수·박정윤 교수팀이 지난 2일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제53차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경추부 전방경유 수술 후 인접 마디 변성의 원인: 경추고정수술과 인공디스크 치환수술 후 5년 뒤 MRI와 CT를 이용한 비교분석' 논문으로 임상부분 최우수 논문상인 '임 언 학술상'을 받았다.
노보노디스크는 유럽 13개국에서 자사의 인슐린 항당뇨병제 300만개를 리콜한다고 밝혔다.리콜 제품은 노보믹스 30 플렉스펜(NovoMix 30 FlexPen)과 펜필(Penfill)로 품질관리에서 제품의 0.14%가 인슐린 용량 규정에 맞지 않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하지만, 지난 3월 첫 유통 이후 해당제품 사용환자들에게서 건강문제는 보고된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한편 유럽의약국은 해당 제품에 대해 사용하는 환자는 다른 제품으로 바꾸도록 권고했다.
동아에 이어 대웅까지.검찰이 국내 최상위 제약사 불법 리베이트 뿌리뽑기에 한창이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반(반장 전형근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장)은 24일 오전 9시 30분경 대웅제약을 급습해 병·의원 거래장부와 회계자료,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리베이트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업계는 대웅제약이 업계 최상위 제약사라는 점과 불법 거래 행위가 수년간에 이른다는 점에서 많게는 수백억원대에 이를 수 있다고 바라보고 있다.이 경우 의료인 줄소환도 어쩔 수 없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현재 대웅제약은 검사 출신 윤재승 부회장이 경영권을 쥐고 있는 상태다.윤 부회장은 대웅제약 창업주 윤영환 회장 3남으로 지난해 6월 대웅제약 대표이사로 복귀했다.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