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실명의 주요 원인인 미숙아 망막병증 가운데 절반 이상은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양대병원 안과 임한웅 교수는 미국 스탠퍼드대학 소아안과 램버트 교수팀과 함께 미국의 실명환아를 대상으로 원인 질환을 분석한 결과 조기 검진과 치료가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미국안과학회지(Ophthalmology)에 발표했다.연구팀이 발표한 연구 제목은 '미국 소아 실명의 원인'(Causes of Childhood Blindness in the United States)이다. 아동 실명은 가족과 사회 모두에게 심각한 부담을 주
노인 2형 당뇨병환자에 대한 SGLT2억제제 사용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근육량이나 근력 감소없이 혈당을 조절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기후대학 등 공동 연구팀은 자국 고령자를 대상으로 혈당조절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 3상 임상시험 EMPA-ELDERLY 결과를 당뇨병관련 국제저널(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에 발표했다.SGLT2억제제 엠파글리플로진의 혈당 감소 효과, 근육량, 신체적 성능 및 안전성을 평가한 이 연구의 1차 평가 지표는 시험초기 대비 52주째 당화혈색소(HbA1c) 변화,
일부 항목의 비급여 진료비가 의료기관 별 80배 이상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심사평가원은 의료기관별 2023년 비급여 진료비용 조사, 분석해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건강e음을 통해 20일 공개한다고 밝혔다.공개되는 비급여 진료비 항목은 총 565개다. 항목 별로는 치료재료 133개, MR 74개, 초음파검사료 73개, 예방접종 56개, 기능검사료 46개, 처치 및 수술료 38개, 치과처치·수술료 20개, 치과보철료 14개, 보장구 11개, 제증명수수료 31개, 기타 69개다.약 5주간(7월 12일~8월 1
한국애브비가 2023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주최 고용노동부·교육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한국산업인력공단)을 받았다. 인증기간은 2026년까지다.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은 능력중심으로 인재를 채용∙관리하고 재직 근로자에게 지속적인 교육훈련 기회를 제공해 인적자원개발에 우수한 성과를 보이는 기관에게 부여된다.한국애브비는 ‘혁신적 치료를 통해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선도적 제약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일과 삶의 조화를 통한 동반성장을 위해 인사부와 교육부 등 다양한 부서들이 협력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여왔다.
한국GSK가 4가 독감백신 플루아릭스 테트라의 신규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광고 모델은 2016년부터 기용된 배우 차인표씨다. 새 광고는 이달 15일부터 유튜브 광고를 시작으로 TV 광고, 수도권 버스 광고, 전국 엘리베이터 광고 등을 통해 전달된다.플루아릭스 테트라는 국내에서 사용되는 4가 독감 백신 중 FDA승인 및 국내 최초 식약처 승인을 받은 4가 불활화 독감 백신이다.1,2 영유아부터 고령자까지 온 가족이 접종할 수 있다.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 0.778명으로 30년 전 수준으로 돌아갔다.합계출산율이란 한 여성이 15~49세에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수를 말한다.여기에 만혼으로 고령 임신과 출산이 늘어나는 가운데 다. 건강한 아기를 무사히 출산하는 게 최대 염원이 되고 있다.고령 임신은 상대적으로 난임과 불임, 임신 후 합병증 등의 위험을 높인다. 태아의 선천기형 확률 역시 증가하는데 특히 염색체 이상으로 발생하는 다운증후군은 고령 임신부에서 발생률이 높다.유전병은 완치할 수 없어 꾸준히 치료해야 하는 질환으로, 재활을 위한 비용 역시 천문학적이다. 이러
여성의 질 건강은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평소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질에서 발생하는 질환은 다양하지만 질 입구에 볼록해지고 이상 증세를 동반하는 대표 사례는 바르톨린낭종과 곤지름, 모낭염, 질염 등이 있다. 유형에 따라 샤워나 배뇨시, 앉아있을 때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다. 루쎄여성의원 이혜경 원장[사진]으로부터 질환 별 특징과 치료법에 대해 들어본다. 바르톨린낭종은 질 주변에 점액을 분비하는 기관인 바르톨린선이 외상, 세균감염, 농축 점액 등으로 막혀 발생한다. 발생 초기에는 불편함이나 통증이 크지않지만 시간이 갈수록 낭종이
홍피부과(잠실, 대표원장 이건홍)가 피부 손상을 최소화하면서도 시술 효과는 극대화하는 의료용 레이저 장비 이리스 파이(IRIS Pi)를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레이저 의료기기 전문기업 ㈜블루코어컴퍼니가 독창적인 광학기술로 개발한 이 장비는 2022년 8월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이리스 파이는 일반적인 토닝과 달리 펄스가 상승하는 부분에 치료 에너지를 더 많이 공급해 1800mJ로 증강된 강력한 에너지 퍼포먼스를 가진 8:2 PTP 블루토닝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한 IRIS 블루토닝의 프로 버전이다. 이건홍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국내 최초로 가려움증 클리닉(ITCH clinic)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만성 가려움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정확한 진단과 체계적인 검사와 치료, 그리고 피부 조직 전사체(transcriptome) 발현 및 미생물균총에 대해서도 분석한다.아울러 가려움에 획기적인 효과를 보이는 신약을 적극 활용하고, 증상을 줄이는 도포제나 보습제를 개인 별 추천·처방하고, 생활습관에 대해서도 상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처음으로 중입자치료를 받은 전립선암환자의 결과가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연세암병원은 전립선암 2기 진단을 받고 올해 4월 중입자치료를 받은 환자의 치료 후 검사에서 암 조직이 제거됐다고 19일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이 환자의 전립선암은 발견 당시 3등급(글리슨점수)에 전립선특이항원(PSA) 수치는 7.9ng/mL였다.전립선암 악성도 지표인 글리슨점수는 총 5등급으로 나뉘는데 4등급부터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 PSA 정상수치는 4ng/mL까지다.이 환자는 1주일에 3~4회씩 총 12회 치료해 5월 중순 치료를 마쳤다. 그 결과,
뇌졸중환자 10명 중 7명은 연하장애(삼킴장애)를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 가운데 약 절반은 입속이나 위 내용물 등 이물질이 기도로 흡인돼 발생하는 흡인 폐렴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이러한 삼킴장애를 인공지능(AI)으로 조기진단할 수 있게 됐다.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임선 교수팀과 포항공대 이승철 교수팀은 AI를 이용해 비침습적이고 자동 방식으로 연하장애를 진단하는 방법을 생체신호 분야 국제학술지(Biomedical Signal Processing and Control)에 발표했다.과거 삼킴장애 진단법은 음식물을 직
제9회 일차의료학술상 수상자로 고려대의대 박주현 교수, 일산병원 문한빛 교수, 이화의대 전혜진 교수, 고신대의대 강지훈 교수와 함께 학술부문 수상자로 동동가정의학과의원 백재욱 원장이 선정됐다.가정의학 분야와 일차의료 발전에 기여한 의사에게 수여되는 일차의료학술상은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과 대한가정의학회(이사장 선우성)가 공동으로 선정해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