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단체의 처벌을 받는 첫번째 쇼닥터가 나올지 주목된다.대한의사협회는 방송에 나와 비의학적인 탈모 관련해 발모차(어성초 등) 정보를 제공한 방모 회원을 중앙윤리위원회에 제소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쇼닥터란 방송에 출연해 의학적으로 인정되지 않은 시술을 홍보하거나 허위광고하는 의사를 가리킨다.이 회원이 윤리위에 회부된 이유는 방송에 출연하여 근거가 부족한 어성초 및 하수오 등을 이용한 탈모치료에 관해 언급해 시청자들을 현혹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기 때문이다.이와함께 자가 개발한 상품 등을 언급해 본인 의료기관을 직 간접적으로 광고하는 시사성 광고도 남용했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이 회원은 또 일반의임에도 불구하고 방송에서 여러 차례 내과전문의로 자막처리되는 허위 표기도 했다.
방송에 출연해 의학적으로 인정되지 않은 시술이나 건강기능식품을 홍보해 문제가 되고 있는 이른바 쇼닥터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제제 조치를 시작했다.의협이 26일 의사들의 방송출연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는 5개 항목의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우선 ▲의사는 의학적 지식을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전달한다 ▲시청자들을 현혹시키지 않도록 신중해야 한다 ▲방송을 의료인, 의료기관 또는 식품․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광고 수단으로 악용하지 않는다 ▲방송 출연의 대가로 금품 등 경제적 이익을 주고받아서는 안된다 ▲의사는 의료인으로서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해선 안된다-등이다.아울러 쇼닥터 대응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문제가 되는 쇼닥터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제소하고 그 결과에 따라 중앙윤리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하는 등 대
대한의사협회가 방송에 출연해 근거없는 치료법이나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하는 의사에 대해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의협은 9일 의사 신분으로 방송매체에 출연해 의학적으로 인정되지 않은 시술을 홍보하거나 건강기능식품 등을 추천하는 등 간접, 과장, 허위 광고를 일삼는 의사를 '쇼닥터'라고 명명하고 이들의 방송 출연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의협은 현재 쇼닥터로 활동하는 의사 2~3명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이유는 관련 의사회 및 학회로부터 쇼닥터로 활동하는 의사회원을 제제해 달라는 민원이 들어오기 때문이다.의협은 "문제 쇼닥터로 활동하는 의사회원에 대해서는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모니터링과 사실관계 확인을 통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심의를 신청하고 결과에 따라 의협 중
고 신해철씨 수술 관련 서울 S병원장 강 모 회원이 대한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회에 회부됐다.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제23차 상임이사회에서 심의 안건으로 부의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아울러 최근 인천의 한 대학병원에서 발생한 음주진료 및 수술에 대해서도 윤리위 회부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특히 해당 전공의는 개인 수련의 신분에 불과한 만큼 단편적인 해결이 아닌 종합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공의 수련과정 전반에 대해서도 점검할 계획이다.한편 의협은 "의사윤리지침 위반시 자체 징계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협회의 자체 조사권을 정부에 요구했다.
고 신해철씨 사망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가 '사망 관련 의료감정조사위원회'를 구성한다.의협은 13일 "의학적인 문제로 사회적 논란과 혼란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사회적 낭비를 줄이기 위해 위원회를 특별 구성했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사건에 대해 전문성을 기반으로 객관적이고 명확하게 의학적 소견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하지만 의협은 공정성 확보를 위해서라며 위원회 구성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이와함께 추무진 의협회장[사진]은 "신해철 씨 사망 사건은 단순한 의료사고 논란을 넘어서 의료과대광고와 의료윤리적인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내포돼 있다"면서 "관련 긴급확대회의를 빠른 시일내에 개최하겠다"고 밝혔다.긴급확대회의에는 의협 집행부를 비롯해 국민건강보호위원회, 의료광고와 관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3월 10일 집단휴진을 주도한 노환규 전 의협 회장과 방상혁 전 기획이사를 고발키로 의결했다. 또 의협에는 시정명령과 과징금 5억원을 부과한다.노환규 전 의협회장은 불신임 이후 중앙윤리위원회 제소에 덧붙여 공정위 고발이라는 3중고에 시달리게 된 셈이다.1일 공정위는 "원격의료와 의료영리화 반대 등을 주장하며 지난 3월 10일 집단휴진을 주도한 의협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5억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공정위는 "이와 함께 노환규 전 의협회장과 방상혁 전 기획이사 개인 2명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의결했다"고 전했다.의협이 집단휴진 결의로 환자들의 의료서비스 이용을 제한해 국민의 건강, 보건권을 침해하고 개별 의사들이 스스로 판단해야 할 진료여부 결정에 부당하
노환규 전 의협 회장의 낙마로 회장직을 공석으로 비워뒀던 의협이 6월부터 보궐선거 국면에 들어간다.28일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38대 의협 회장 선거를 공고했다.선거는 오는 6월 18일까지 온라인(6월 17일~6월18일)과 우편(6월 2일~6월18일)으로 진행되고 구체적인 선거 일정은 추후 공고된다.이번 선거는 간선제에서 다시 직선제 룰로 치러지는만큼 선거인단 구성 등의 절차는 생략된다.선거관리규정 개정에 따라 입후보자 등록 기준도 엄격해졌다.먼저 선거 입후보하고자 하는 회원은 5개 이상의 지부에 나눠 선거권자 500인 이상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기존에는 3개 지부에서 300인 이상의 추천을 받아야 했다.후보등록 신청시 중앙위원회에 납부해야 하는 기탁금도 기존 3천만원에서 5천만
제 66차 정기대의원총회가 다소 맥빠진 분위기로 막을 올렸다.집행부-대의원회간 감정 싸움으로 비춰졌던 대의원회 개혁 정관개정안과 대의원회 권한 강화 정관개정안 모두 이번 정총에서 배제하기로 결정한 까닭에 공제조합 설립, 운영에 대한 근거 마련안, 선거관리위원회 '장'의 신설 등의 4가지 정관개정안건을 상정했다.27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열린 제66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4가지 정관개정안과 간선제를 직선제로 바꾸는 선거관리 규정 개정안, 중앙윤리위원회 규정 개정안을 논의, 의결했다.앞서 법정관심의위원회는 큰 논란이 예상됐던 대의원 운영위원회와 집행부 각 정관개정안은 이번 정총에서는 논의되지 않기로 결정했다.두 정관 개정안이 파급 영향력이나 갈등 발생 가능성을 따져보면 정총에서 의결을 하는 것보다
조행식 중앙대의원이 추진하고 있는 노환규 의협회장의 불신임안 상정이 물건너간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의사협회 임시총회 7일 전까지 대의원회에 상정 안건을 제출해야 하지만 마지노선인 27일 현재까지 제출되지 않은 상태.반면 불신임안은 긴급의 성격을 띤 것이라 언제든 임총 전에 구성 요건만 갖추면 상정될 수 있다는 시각이 있어 상정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도 있다.27일 서울시의사회는 오후 회관 강당 5층에서 의협 파견대의원 회의를 개최했다.복수의 참석 인사들에 따르면, 이날까지 불신임안은 대의원회에 제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대의원회 관계자는 "임총의 안건이 상정되기 위해서는 임총 개최 7일 전까지 안건의 발의 요건을 갖춰 대의원회에 제출해야 한다"면서 "아직까지 불신임안
사생결단 움직임을 보이면서 긴장감을 고조시킨 의협 노환규 회장과 의료계 지도자그룹간 갈등이 극적인 화해 국면으로 전환했다.대전시의사회 황인방 회장과 충남의사회 송후빈 회장을 포함한 시도의사회 회장 7명은 25일 오후 7시 30분경 서울역에서 의협 노환규 회장, 상임이사들과 마주 앉았다.지난 20일 전국시도의사회장협의회와 대의원회 의장단, 각과개원의사회장 등 18명의 의료계 지도자들이 대전에서 만나 결의한 사항을 노 회장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다.당시 의료계 지도자들은 노 회장에게 독선적 회무를 중단하고,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벌금 1천만원 징계처분을 받은 상황에서 회무를 수행할 수 있는지 입장을 표명하라고 촉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그러자 노환규 회장도 의료계 개혁이 필요하다며 즉각 반격에 나섰다.
전국 시도의사회장단과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들, 각과 개원의협의회 회장들이 노환규 의협 회장에게 마지막 '경고 카드'를 날렸다.개선 권고에도 불구하고 독단, 독선적 회무를 반복할 경우 불신임안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노 회장을 압박하겠다는 것이다.20일 대한의사협회 대의원 운영위원회와 전국시도의사회장협의회, 대한개원의협의회·각과개원의협의회 회장 등은 대전 태화장에서 오후 6시부터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주요 참석자는 변영우 대의원회 의장, 황인방 시도협의회장, 김일중 대개협 회장, 노만희 각개협 회장 등 총 18명으로, 이들은 각종 의료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참석자들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의 주요 화두는 '노환규 회장'으로 고정됐다.이는 노 회장이 만성질환관리제 추진
의협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1천만원 벌금 처분을 받은 노환규 회장이 회장직을 사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의협 노환규 회장은 8일 전국시도의사회장단 회의에 참석, 최근 중앙윤리위 결정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모 시도의사회장은 "노 회장은 중앙윤리위원회가 1천만원 벌금을 부과했지만 사퇴할 생각이 없다는 뜻을 피력했다"고 밝혔다.의협 중앙윤리위는 노환규 회장이 2011년 12월 의협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당시 경만호 의협 회장에게 계란을 던지고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제소된 사건에 대해 1천만원 위반금을 부과하기로 결론 내린 바 있다.이에 대해 노 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무엇이 의협을 위한 일인지, 무엇이 지혜로운 선택인지 매우 심각하고 진지하게 고민하겠다"는 글을 올려 향
의협 중앙윤리위원회가 노환규 회장에 대해 1천만원 벌금 징계 결정을 내리면서 의료계가 자진 사퇴론과 회장직 수행론으로 갈리고 있다. 의협 중앙윤리위는 최근 노환규 회장이 지난 2011년 12월 의협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당시 경만호 의협 회장에게 계란을 던지고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제소된 사건에 대해 1천만원 위반금을 부과하기로 결론 내렸다.그러자 노 회장은 페이스북에 "현 정관상 의협회장 회무를 수행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현직 의협회장이 중앙윤리위로부터 징계를 받고서 정상적인 회무를 수행할 수 있느냐는 또 다른 문제"라고 지적했다.이어 노 회장은 "무엇이 의협을 위한 일인지, 무엇이 지혜로운 선택인지 매우 심각하고 진지하게 고민하겠다"고 밝혔다.조만간 1천만원 위반금 부과 결정에 대한
의협 중앙윤리위원회 손영수 위원장은 28일 의협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노환규 회장 징계안이 (위원회 가운데) 가장 심각한 사안이며, 가장 큰 관심사"라고 환기시켰다.노 당선자는 의사포털사이트 '닥플'에 경만호 전 의협회장을 비방하는 글을 올리고, 지난해 12월 의협 임시대의원총회에서 경 전 회장에게 계란을 투척하다 중앙윤리위에 제소됐다.하지만 노 당선자가 재심을 청구했지만 중앙윤리위 활동이 중단되면서 심의가 보류된 상태다.이어 손 위원장은 "그동안 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논의와 내부 토론을 했고, 그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환기시켰다.손 위원장은 "의협 정관이나 규정 상 위원회 내부 심사 내용을 외부에 발설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세한 논의 내용을 보
의협이 의사의 품위를 훼손한 회원들을 자율정화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의협은 6일 지난 2010년 외과 전문의 자격시험 문제를 유출한 부산 D의대 외과교수 2명을 의협 중앙윤리위원회에 징계 요청키로 했다고 밝혔다.이들 외과교수 2명은 외과 전문의자격시험 문제를 D대학병원 전공의 4명에게 유출하다 적발됐다.그러자 대한외과학회는 지난해 2월 문제를 유출한 교수 2명과 응시자 4명을 고발했고, 의협도 이들 교수 2명을 고수한 바 있다.결국 부산지법 동부지원은 지난 1월 9일 문제를 유출한 교수 2명에게 각각 벌금 1500만원 약식명령을 내렸고, 그 무렵 그대로 확정됐다.또 복지부는 올해 1월 전문의 자격시험에 응시한 4명의 합격을 무효화하는 처분을 내렸으며, 의협 고시실행위원회는 이들의 전문의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가 회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전국 순회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의협은 지난 22일 창원삼성병원 행정동 대강당에서 경남의사회와 첫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노환규 회장은 우선 약 2주 뒤인 10월 7일 예정된 '제1회 한마음 전국의사 가족대회'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노 회장은 "의료계가 하나로 뭉쳐 결집된 힘을 보여줄 때 강력한 정치적 영향력을 보여줄 수 있다"며 "의사뿐만 아니라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모든 직종이 운명공동체라는 인식을 자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노 회장은 "그 동안 일각에서 제기된 부정적인 시각에 대해 회원들과 충분한 교감을 이루지 못한 부분을 인정한다"면서 "그러나 향후 소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이해
노환규 제37대 대한의사협회장 당선자가 활짝 웃었다. 의협 대의원들은 지난 29일 열린 '제64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노 당선자에게 전폭적으로 힘을 실어줬다. 정총을 통해 얻은 과실이 적지 않다. 무엇보다 중앙윤리위원회 구성과 직선제 등 굵직한 현안이 줄줄이 해결됐다. 이를 지켜본 의료계 한 관계자는 "노 당선자가 매우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집행부를 출범하게 됐다"며 "하지만 중앙윤리위 문제는 정관을 위반한 것으로 문제 소지가 다분하다"고 평가했다. 이 문제가 향후 법적인 문제를 일으키면 노 당선자가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지적이다.지금 노 당선자는 윤리위로부터 '회원권리정지 2년'이라는 중징계를 받아 회장 취임이 안갯속이다. 경만호 집행부와 윤리위 구성에 대해 줄다리기했다. 의료계 내부적
울산시의사회에 이어 부산시의사회가 노환규 의협회장 당선자의 사과를 전제로 의협 중앙윤리위원회에 징계 완화를 요구하기로 했다. 작년 임시대의원총회에서 경만호 의협회장에게 계란과 액젓을 투척한 행위에 대해 노 당선자가 사과하고, 윤리위는 차기 집행부 회무에 지장이 없는 수준에서 징계를 내려달라는 것이다.부산시의사회는 30일 '제50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이 같은 요구사항을 내달 의협 정기대의원총회 안건으로 채택했다. 의협 윤리위는 최근 노 당선자에게 당선 무효에 해당하는 '회원권리정지 2년'의 중징계를 내렸다. 이준배 대의원회 의장은 "(회원들이)찬성한다면 노환규 당선자의 징계에 재심을 청구하고, 오물 투척에 관한 사과성명을 권유하겠다"며 "당선자의 회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징계하도록 결의하자
노환규 37대 의협회장 당선자의 회원 권리 정지 2년이라는 중징계에 대해 개원의 단체와 일부 의사회가 심한 우려를 나타냈다.28일 대한일차진료학회와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가, 29일에는 대한일반과개원의협의회, 대한안과의사회, 대한피부과의사회가 성명서를 발표했다.또한 대전시의사회와 전남의사회, 그리고 대한전공의협의회도 이번 결정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대한피부과의사회 최성우 회장은 29일 성명서를 통해 "대한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회의 권한과 결정은 존중되어야 하겠지만 이미 3월 25일 선거에서 다수의 회원들이 문제가 된 내용을 감안하고서도 58%의 지지를 표명한 민의 앞에 더욱 고개 숙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징계 발표의 시기 등이 매우 부적절하여 그 순수성이 의심될 수 있는 상황인 만
제37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노환규 당선자에 대한 '당선 무효화'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건의 중심인 의협 중앙윤리위원회의 공식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내부 혼란은 극심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 5일 의협 중앙윤리위원회는 계란 투척 등을 포함해 의협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내용을 골자로 노환규 후보에 대한 청문회를 가지고 1차 징계결정을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문제는 최종적으로 선거가 끝나고도 노 당선자가 이를 전달받지 못한 상황이 연출되면서 회장 당선 무효화 위기에 놓여 향후 법적 공방이 불가피하게 됐다는 것이다.노 당선자측은 "본인의 취임을 막기 위한 일부 세력의 공작이 분명히 있다"며 "특히 여기에는 현 윤리위원장이 포함돼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반드시 강경 대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