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 미생물학교실 박정규 교수가 제20회 의당학술상을 수상했다.이번 수상 논문은 ‘In situ induction of dendritic cell based T cell tolerance in humanized mice and nonhuman primates(인간화생쥐와 영장류에서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생체내 T세포 면역관용 유도)’이다.시상식은 오는 28일 열리는 의협 정기대의원총회 개회식 행사 때 이뤄질 예정이다.
국내 연구진이 3가지 항암요법을 결합한 새로운 암 치료법을 발견하고,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연구에 착수했다.교육과학기술부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박유수 박사팀이 방사선치료,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면역치료, 면역억제인자 차단제치료를 결합한 새로운 암 치료법을 발견했다고 10일 밝혔다.폐암은 우리나라 암 발병률 4위, 사망률 1위로 환자 상태에 따라 절제수술, 항암 약물치료, 방사선치료의 세 가지 표준치료를 실시한다.이와 더불어 생존율 향상을 위해 보조치료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주목받고 있는 치료법이 ‘수지상세포 면역치료’다. 이는 암 발생 정보를 전달하는 수지상세포의 기능을 강화ㅎ 암세포를 공격하는 T세포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항암 요법으로, 현재까지 의미 있는 임상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면역학과 성승용 교수가 지난 3일 제45회 유한의학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서울특별시의사회는 성 교수의 이번 수상은 항암 면역치료 수단으로서 연구돼온 수지상세포(Dendritic cell, DC) 활성화 이론을 정리하고 항암 면역치료 기술 개발에 힘써온 공로라고 설명했다.시상은 16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3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JW중외신약(대표 김진환)의 자회사 JW크레아젠은 간암 세포치료제 크레아박스-HCC의 2상 임상에 참여할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대상자는 서울대병원 등 전국 5개 대형 종합병원에서 수술적 또는 비수술적 치료를 받은 1기~3기의 간암 환자 156명.회사측은 2013년에 2상을 마치고 3상 조건부 시판 허가를 계획 중이다.크레아박스-HCC는 JW크레아젠의 기반기술인 수지상세포 관련 기술과 CTP 약물전달기술을 바탕으로 환자 본인의 핵심 면역세포인 수지상세포를 이용해 간암을 치료하는 맞춤형 암치료제다.회사측에 따르면 면역세포를 분리해 제조하기 때문에 치료기간 중에도 부작용이 적으고 치료 후에는 암세포에 대한 기억면역이 유도돼 장기적으로 전이와 재발을 억제해 암의 근원적 치료가 가능하다.
분당 차병원이 최근 영입한 뇌종양 귄위자 조경기 교수[사진]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악성뇌종양에 자가수지상 세포를 임상에 도입했다.이번 임상도입된 자가 수지상세포 치료법은 현재 분당차병원에서 단독으로 다시 식약청 허가를 받기 위한 준비 작업을 시작했으며, 곧 임상연구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체 뇌종양의 25%를 차지하는 교모세포종은 가장 빈도가 높고, 주변 정상조직으로의 침윤성이 심한 악성종양이다. 특히 수술 및 방사선 치료와 항암치료에도 불구하고 평균 생존율이 1년 미만인 난치성이라 치료법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다. 최첨단‘모바일 CT’로 안전하게 종양 조직 제거, 합병증 최소화 이달 안으로 뇌종양 수술에 적용될 이 수술법은 ‘모바일 CT’를 이용한 덕분에 종양을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고 합병
중외신약(대표 김진환) 자회사인 크레아젠(대표 배용수)이 일본 면역치료제 개발업체인 테라社(대표 야자키 유이치로)와 세포치료제 공동 개발과 기술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크레아젠은 CTP 결합 암항원의 사용권과 류마티스 관절염치료제 관련 기반 기술을 테라사에 제공하고 그에 따른 기술사용료 등을 받게된다.테라사는 수지상세포 췌장암 치료제 제조를 위한 WT1 펩타이드의 한국내 독점 사용권을 크레아젠에 제공하게 되며 크레아젠은 이에 상응하는 기술료나 다른 기술을 제공하게 된다.
사노피 파스퇴르㈜(대표 에민 투란)이 전세계에서는 처음으로 피내 접종용 인플루엔자 예방백신 아이디 플루(ID Flu) 9㎍주(피내용)를 10월 중으로 국내에 출시한다.이 제품은 기존 바늘 길이의 1/10 수준인, 1.5㎜의 미세 주사 시스템(Micro-injection System)에 사노피 파스퇴르의 인플루엔자 백신 박씨그리프가 주입된 프리필드 시린지(Pre-filled Syringe) 제형으로, 정확한 양의 항원을, 예방접종에 있어 이상적인 부위인 진피 층에 정확히 전달한다.피내용의 장점은 보다 효과적인 면역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 진피 층이 수지상세포, 대식세포를 비롯한 많은 면역세포들이 고밀도로 분포돼 있는 영역일 뿐만 아니라 다량의 세포와 체액교환이 이루어져 빠른 면역세포 활동이 가능한
국내 연구진이 유산균을 이용, 아토피 피부염과류마티스 관절염,염증성 장질환 등 다양한 면역 과민질환을 부작용 없이 동시에 치료하는 항염증 질환치료제 개발에 성공했다.광주과학기술원(GIST) 임신혁 교수팀은 다양한 면역 과민질환을 부작용 없이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미국국립과학회원보(Pre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1월 호에 발표했다. 이번 논문은 주목 받는 연구결과로 선발돼조기 게재됐다.임 교수팀은수 많은 후보 유산균으로부터 면역조절 T-세포를 증강 시킬 수 있는 유산균을 효과적으로 분리할 수 있는 선별법을 독자적으로 개발한 후, 이를 활용해매우 강력한 항염증 유산균 조합을 개발했다.이번에 개발한 5가지 유산균 조합(IRT5)을
류마티스 관절염을 치료하기 위해 투여하는 면역조절약물(CTLA4-Ig)의 새로운 작용기전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센터 김호연 교수, 박경수 교수, 조미라 교수팀은현재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면역조절약물 ‘CTLA4-Ig(Abatacept)’이 자가면역반응을 억제하는 면역조절 T세포를 증가시키며, 이로 인해 관절염의 발생을 억제하는 새로운 약물작용기전을 밝혀냈다고 30일 발표했다.‘CTLA4-Ig’는 주로 T세포의 과활성화를 막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어 왔으나 면역조절 T세포에 직접적으로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서는 지금까지확실한 보고가 없어 논란이 많았다. 김 교수팀은쥐를 이용한 콜라겐유도관절염 모델에 CTLA4-Ig를 주사한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진담검사의학과 한태희 교수가 지난 6월 13일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제28차 대한수혈학회 학술대회에서 '항암치료에 쓰인 수지상세포로 성숙시키는 프로토콜에 대한 비교평가'라는 제목으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한미약품의 고혈압 복합제(성분명 캠실산 암로디핀+로살탄칼륨)가 지난 6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3상 임상시험 허가 승인을 받았다. 이번에 진행되는 제품은 HCP0605-5/50mg, HCP0605-5/100mg, HCP0605-10/50mg 3종으로 2기 고혈압환자를 대상으로 복합제와 암로디핀 단일요법의 유효성과 안전성 비교할 예정이다. 임상은 건국대, 한림대 강남성심, 강북삼성, 경희대, 고려대안암, 서울대, 서울아산, 전남대병원에서 진행된다.이와 함께 식약청은바이넥스의 자가유래 수지상세포 치료제 온코백의 임상도 승인했다. 이번 임상은 온코백을 비소세포성 폐암 제거수술을 받은 환자에게 투여한 후 효능을 관찰하는 임상 1/2상 연구다.
국내에 본부를 둔 백신개발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IVI) 연구진이 피부를 통해 접종된 백신이 어떤 기전으로 전신면역체계 뿐만 아니라 소장내에서도 점막면역 반응을 유도하는지에 대한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최근 개발된 무주사 접종법인 피부표면을 통한 접종(TCI: Transcutaneous immunization)은 백신과 적절한 면역보강제를 패치를 이용하여 피부 표면을 통해 접종하는 방법이다. 지금까지 이루어진 각종 연구에서 TCI는 혈액과 장점막 분비물내에서 강력한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IVI의 장선영 박사후 연구원은 동물실험을 통해 백신(항원)을 채집하여 면역시스템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특정 수지상세포가 어떻게 TCI에 의해 소장의 소속 림프절내에 유도(발생)되며, 세균과 바이러스 감
피부를 통해 접종된 백신이 전신면역체계 및 소장내 점막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메커니즘이 Journal of Immunology 최신호에서 규명됐다.국내에 본부를 둔 백신개발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IVI)는 동물실험 결과, 피부과 장 면역시스템 간에 상호 효율적인 ‘상호작용(cross-talk)’이 존재하며, 이는 장의 소속 림프절 내에서 발생하는 특정 수지상세포에 의해 중재된다고 밝혔다.IVI의 연구개발 담당 사무차장인 세실 췌어킨스키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백신의 장내 면역성 유도 방법이 단순히 복용뿐이라는 전통적인 관념과는 달리 피부 패취를 통한 백신접종도 장내 점막면역을 유도할 수 있음을 재확인한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주대병원과 중국 남경대병원이 오는 21일 세포은행 협약식을 갖고, 신약 및 세포 연구에 필요한 인간 세포확보에 들어간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과 중국은 각각 1개씩 세포은행을 설립하고, 건강한 공여자로부터 여러 조직의 인간세포를 제공받아 냉동 보관한다. 양측은 이를 다시 국내외 연구자들에게 분양한다는 계획이다.또 남경대병원은 세포 공여자의 확보 및 조직채취를, 아주대병원은 세포은행의 설비를 제공하고 세포분리 및 보관, 품질 관리에 대한 기술을 제공하게 된다.특히 이번 세포은행은 줄기세포 일변도에서 탈피해 신약 연구 및 이식 치료 연구에 가능한 모든 세포를 대상으로 한다.이에 따라 “신약 개발시 독성시험에 재현성이 높은 인간 세포를 가지고 진행을 할 수 있어 더 높은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고, 모든 과학적
조영제 과민반응에 대한 국내최초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서울의대 내과학교실 김유영 교수팀은 서울대병원에 건강검진을 위해 방문한 일반인 7,570명을 대상으로 전산화 단층촬영 후 조영제 과민반응을 전향적 연구로 조사했다. 조영제 과민 반응의 과거력이 있는 사람들은 제외했다. 전산화 단층촬영에는 총 4가지 종류의 조영제가 사용됐다.일반인 2% 조영제 過반응대부분 두드러기 반응, 전자의무기록 유용성 확인조사결과 1.9%에서 조영제 과민반응이 발생했고, 즉시형 반응이 93.2%, 지연형 반응이 6.8%로 지연형 반응의 발생률은 0.13%였다. 증상은 두드러기가 66.8%로 가장 흔했고, 구토, 오심 등의 순으로 대부분 경미했고 아나필락시스가 1례 발생했다[표1]. [표1]조영제 과민반응의 증상조영제간에 과민반응 증상
면역학연구회(성가병원 혈액종양내과 진종률 교수 외 13명)가 면역학 입문서인 ‘The immune system’ (Parham, Peter)2판의 번역서를 출간했다.이 책은 동물모델에서의 논의를 임상과 사람의 면역학에서 얻은 예로 대체하는 것과 사람의 면역에 대한 유전학을 보다 많이 포함시켜 초판에 비해 통일성과 명확성을 증진시켰다. 또한 학생들의 공부에 도움되는 문제를 그 장 마지막에 싣고 완전한 답을 책 뒤쪽에 포함 시켰다. 이외에도 내재면역의 병원체 수용체, 적응면역을 유도하는데 있어서 수지상세포의 역할, 면역학적 자기관용을 일으키는데 관여하는 기전, 조절T세포를 포함하는 자가면역, 암 백신에 대한 합리적인 접근 등 면역학을 이해하는데 진전된 지식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개정판에는 교과서만으로 이해가
아시아태평양 소아알레르기호흡기 및 면역학회(회장 삼성서울병원 소아과 이상일)와 대한 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는 지난달 7일부터 9일까지 신라호텔에서 공동학술대회(APAPARI-KAPARD Joint Congress 2005)(대회장 강남성모병원 소아과 이준성)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회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1997년 시작된 후 태국, 일본 등을 거쳐 5번째로 우리나라에서 개최됐다. 5년새 알레르기질환 급증 우리나라 알레르기현황 연세의대 소아과 김규언 교수는 우리나라의 알레르기 현황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자료에는 대한 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의 역학조사 연구그룹, 화분 연구그룹, 아토피피부염 연구그룹과 연세의대 알레르기연구소의 연구 결과에 바탕을 둔 것이다. 4만
줄기세포를 이용한 대규모 연구자 임상 치료가 본격적으로 실시된다.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건춘)은 지난 18일 식약청으로부터 줄기세포를 이용한 대규모 암 치료 임상시험 승인을 받고 자가세포를 이용하여 유방암, 전립선암, 난소암, 신장암 등의 대규모 임상 치료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그 동안 식약청이 승인한 세포치료 중 응급임상은 가끔 있었지만 이번 경우처럼 대학병원 의료진이 각기 다른 질환에 대해 대규모 연구자 임상을 승인받기는 처음이다. 이번에 승인 받은 세포 치료 방향은 2가지. 수지상세포를 이용하여 각종 난치성 암을 치료하는 방법과 뇌졸중 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중간엽줄기세포치료다. 이번 승인으로 신장암과 전립선암의 주관연구자로 선임된 비뇨기과 김청수 교수는 신장암과 전립선암의 전통적인 치료법 이외에 환자 자신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28일 박건춘 병원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포치료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난치성질환 연구를 시작했다.세포치료센터(소장 이규형)는 국내 임상연구위원회(IRB)를 두고 있는 15개 대학병원에서는 처음으로 문을 여는 것으로 종양내과와 혈액내과, 비뇨기과, 심장내과 등 10개과 24명의 교수진이 줄기세포 치료 연구에 참여하게 되며, 배아줄기세포가 아닌 자아성체줄기세포기술을 기반으로 하게 된다.연구의 주된 내용은 수지상세포(Dendritic Cells)로 유방암과 난소암, 신세포암, 전립선암, 흑색종 등의 임상연구를 실시하게되며, 이를 위해 식약청에 연구자임상 허가를 신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조혈줄기세포를 이용한 항암면역치료제와 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심혈관질환 등에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는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무료 임상시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전이성 신장암 환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임상시험프로그램은 향후 1년간 진행될 예정이며, 1단계 임상시험결과 종양진행 억제효과가 확인되었으며, 2단계 임상시험으로 항암백신(크레아젠/동아제약)의 용량을 증가시켜 치료를 하게된다.특히 이번 임상시험에는 새로운 개인별 맞춤식 항암 면역 치료법을 사용하게 되며, 암환자의 혈액세포를 수지상세포로 분화시킨 후, 이를 미리 떼낸 환자의 암조직(항원)과 섞어 다시 환자의 몸에 주입해 면역기능을 강화시켜 암세포를 파괴하는 것이다.임상시험에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기본검사와 크레아백스(크레아젠)를 이용한 치료를 무료로 제공받으며, 총 치료기간은 5~6개월 정도 소요된다.한편 수지상 세포는 외부침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