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 미국신경학회(AAN) 회원으로 트레드대학(오하이오주트레드) 보건과학캠퍼스 크레첸 타이첸(Gretchen Tietjen) 박사는 편두통환자 중에서 우울증을 병발 한 여성에서는 편두통만 있는 경우보다 아동학대를 받은 경력이 있는 경우가 많다는 연구지견을 Neurology(2007; 69: 959-968)에 발표했다. 박사는 “이 연구에서는 유해한 경험, 특히 아동학대를 받으면 피해여성이 나중에 건강문제를 일으키기 쉽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이다. 이는 신경생물학적 시스템이 변화됐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학대 경험 문진해야타이첸 박사는 여성 편두통환자 949명을 대상으로 학대피해경험, 우울증과 두통의 특징을 조사했다. 환자의 40%가 월 15회 이상 만성두통을 보였으며 72%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 만성두통 특히 편두통을 가진 10대 환자는 그렇지 않은 또래에 비해 자살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타이페이영민총의원 및 국립양명대학 수쥔 왕(Shuu-Jiun Wang) 박사는 Neurology (2007; 68: 1468-1473)에 이같이 발표하고 “청소년 편두통환자는 우울증이나 패닉장애 등 정신장애도 일으키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정신장애 발병률 3.5배왕 박사팀은 대만의 5개 중학교에 다니는 12∼14세 중학생 7,9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두통이 자주 발생한다고 보고한 환자를 신경내과의가 진찰하여 만성두통으로 진단된 121명을 대상으로 정신장애에 대해 검사했다. 만성 두통의 기준은 1일 2시간 이상, 그리고 3개월 이상, 매달 15일 이상 일으키는 경
만성두통을 겪는 여성은 신체증상과 우울증을 일으킬 위험이 높다고 미국 토레도대학 연구팀이 발표했다.(Tietjen GE, et al. Neurology 2007; 68: 134-140) 6곳의 두통전문 클리닉에서 두통으로 치료 중인 여성을 국제 두통분류 제2판(ICHD-II)에 근거해 분류하여 두통 빈도를 기록했다. 또한 피험자에게 인구통계학적 항목, 두통의 발병연령, 관련 장애, 신체증상과 우울증의 중증도에 관해 질문했다. 두통여성 1,032명 중 593명이 우발성 두통(96%가 편두통), 439명이 만성 두통(87%가 편두통)이었다. 만성두통환자와 중증 두통으로 인한 관련 장애가 있는 환자는 신체증상이 나타나는 비율이 높은데다 중증도 역시 높았다. Patient Health Questionnaire-9(
【독일·뮌헨】 보톨리눔톡신A형 주사(Botox?)에 대한 적응증이 계속 나타나고 있어 치료 가능성이 어디까지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에도 일련의 임상시험에서 현재 사용허가가 나지 않은 여러 질환에 확대 적용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시됐다. 독일진료병원 볼프강 요스트(Wolfgang Jost) 교수는 “조만간 추가승인될 것으로 보이는 적응증으로는 배뇨근과활동 및 만성두통”이라고 지적했다.방광기능 개선 지속 확인현재로서 A형 보톨리누스독소의 치료 적응증으로 독일에서 정식 승인된 것은 안검경련, 편측안면경련, 병발성 국소성 디스토니(근육긴장이상) 및 경부 디스토니(경미한 사경), 2세 이상의 뇌성소아마비환자에서 나타나는 첨족(발가락 끝이 아래로 꼿꼿이 서서 발꿈치가 땅에 닿지 않는 경우)을 동반하는 국소
라이덴대학의료센터 신경과 나탈리 자넷 윈델스(Natalie Janette Wiendels) 교수는 네덜란드 개업의사 2만 1,440명을 대상으로 population-based cross-sectional study를 실시하고 만성두통(CFH)은 일반적인 질환이며 진통제의 과다 사용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또다른 위험인자로는 저학력, 흡연, 수면장애, 두경부외상, 정신질환 합병이라고 지적했다.여성은 만성화 위험인자 아니다윈델스 교수는 우선 1단계로 2만 1,440명의 네덜란드 개업의사를 대상으로 두통의 빈도와 추측되는 위험인자에 관한 자기기입식 질문을 하고 응답한 1만 6,232명(응답률 76%)을 CFH군, 희발두통(IH)군, no headache(NH)군, 기타로 나누었다.또 CFH는 만성연일성두
한국형 신경병증통증 치료지침용 임상시험gabapentin 사용 높고, 의사 94.1% ‘개선됐다’신경병증 통증(neuropathic pain)은 신경의 손상 또는 비정상적인 기능으로 야기되는 만성 병적통증(pathologic pain)으로 자발통, 이질통, 통각과민, 이상감각, 통각과증후군 등의 비정상적인 증상과 증후를 보인다. 또한 통각수용통증(nociceptive pain)과 달리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나 마약성 진통제에도 효과가 적고, 신경블록치료, 자극치료 등으로도 효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다. 그리고 현재까지 정확한 유병률, 질환에 따른 임상증상, 치료성적 등에 대한 정확한 통계자료가 없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신경병증통증연구회 주관으로 난치성인 신경병증통증의 한국형 치료지침을 위한 임상연구에 대해
【일본·가고시마】 편두통이 있는 환자에서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혈관 직경이 가늘고 혈관순응도가 좋지 않다는 등의 편두통과 동맥경화 발병의 상호 관련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일정한 견해는 아직 얻지 못하고 있다.에히메대학 노인의학 연구팀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동맥벽경화 지표인 augmentation index(AI)를 이용하여 두통과의 관련성을 검토한 결과, 두통환자에서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AI치가 높다고 제32회 일본두통학회에서 발표했다. 특히 “욱신욱신하다”는 등의 혈관성두통을 호소하는 환자에서는 AI치가 매우 높았고 동맥경화가 진행되고 있었다. 동맥의 경직(stiffness)을 측정하는 AI는 그 악화에 동반하여 관상동맥질환의 유병률이 높아지거나 말기신부전의 생존율이 저하하는 등 장기장애와 밀접한
경희의료원 동서의학연구소가 만성두통 치료에 대한 양·한방치료의 효과검증을 위해 임상 연구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만성두통으로 평소 생활에 지장을 받고 있는 사람으로 2개월간 주4회(월, 화, 목, 금)씩 내원하여 치료받을 수 있는 환자로 다음달 4일부터 선착순 60명이다. 이번 임상연구 참가자는 진단기기를 이용한 스트레스와 자율신경 기능검사를 통한 신경차단요법과 침 치료 등 양·한방 치료를 받게 되며, 연구기간 중 검사 및 치료는 무료로 제공된다(단, 초진비 본인부담). 참가신청 및 문의 : 동서의학연구소 02)958-8991,9296
【뉴욕】 편두통의 타입에 따라 뇌의 특정 영역의 병변 위험이 상승한다고 라이덴대학의료센터 Mark C. Kruit박사가 JAMA (2004:291:427-434)에 발표했다. 한편 동지 논평(2004:291:493-494)에서 “최근 연구에서 편두통은 발작성 질환이 아니라 만성 발작성 또는 만성진행성 질환으로 다루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뇌경색과 백질병변이 증가이번 연구에서는 네덜란드성인(30~60세)을 대상으로 MRI로 뇌를 검사하여 뇌경색과 백질병변(WML)이 있는지를 알아보았다. 피험자는 시각성 전조를 가진 편두통군 161명, 시각성 전조가 없는 편두통군 134명, 대조군 140명. 대조군의 연령, 성, 거주지는 환자군과 일치시켰다. Kruit박사팀에 의하면, 편두통군에서는 추골뇌저동맥계의 관류 영역에
동맥류 크기, 출혈위험 예견하는 가장 중요한 측도미파열뇌동맥류영남의대 신경외과 최병연미파열동맥류는 증상이 있는(symptomatic) 경우와 없는(asymptomatic) 두 경우로 대별할 수 있다. 증상이 있는 경우도 뇌지주막하출혈이 있었던 다발성동맥류에서 존재하는 미파열동맥류와 출혈은 없으나 다른 다양한 신경증상, 즉 종괴효과로 시신경 혹은 동안신경 등의 뇌신경장애나 대뇌 혹은 뇌간증상, 피질자극으로 인한 간질, 종괴효과나 동맥류 팽창으로 초래된 두통, 동맥류내 혈전의 색전으로 인한 뇌허혈증, 등의 증상을 보이는 두 가지 형태가 있다. 증상이 없는 무증상의 경우는 현훈, 만성두통, 정신과적질환, 일과성뇌허혈증, 건강진단을 위한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된 동맥류의 경우를 말한다.뇌동맥류는 일단 파열이 되면
현재 국내에서는 편두통에 대한 이해와 치료면에서 서구에 비해 뒤처진 상황이다. 또한 발작시에 충분한 효과를 발휘하는 치료제가 없어 편두통 환자는 발작이 잠잠해지기만을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전문 치료제보다는 일반 두통약 시장이 크기때문에 치료제에 대한 관심도가 적은 편이다. 이러 가운데 올해 2월 새로운 트립탄계 약물인 zolmitriptan(상품명: 조믹정, 현대약품)이 발매되어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현재 서구에서는 경구 트립탄계 약제가 편두통 치료제의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그 가운데 조믹정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편두통의 발작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약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편두통의 최신치료의 시리즈 첫 번째로 「편두통 치료 어디까지 왔나」에 대해
미 워싱턴주 시애틀 A형 보툴리누스 독소(보톡스)주사는 중도의 만성두통이나 편두통의 예방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현재 사용되고 있는 다른 치료제에 비해 비용이 적게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카이저 퍼머넌트보건시스템 신경과 Andrew Blumenfeld씨가 미국두통학회에서 보고됐다.Blumenfeld씨는 『우리 매니지드케어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6개월간의 약제비를 계산했다. 그 후 6개월간 A형 보톡스요법에서 나타난 약제비와 비교한 결과 A보톡스의 비용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한다.약제비의 비교는 카이저 퍼머넌트케어 계획에 참가하고 있는 환자 중 약사가 트립탄계열 약제를 자주 복용하는 것으로 판정한 중도의 만성두통이나 편두통환자 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이들 환자는 포괄적인 두통관리 프로
국내 성인남녀 5명 중 3명은 두통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두통환자의 대부분은 진통제로 두통을 해결하려는 것으로 나타나 원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대 안산병원 신경과 박민규 교수팀이 성인남녀 1,000여명을 대상으로 두통 유병률과 인지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성인남녀 중 60%가 두통을 앓고 있으며 증상별로는 혈관성 두통인 편두통이 22.5%,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성두통이 37.5%인 것으로 나타났다.박 교수는 『두통 중 혈관성 두통, 즉 편두통은 뇌혈관계질환이나 심혈관계질환 등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데도 불구하고 이번 조사결과 편두통 환자의 87.8%가 진통제만을 투여할 뿐, 자신의 혈압이나 뇌혈관계질환 유무 등 적극적 진단치료에 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교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