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루트비히스파펜】 역류성식도염(reflux oesophagitis)에는 초기부터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를 투여해야 증상이 빠르게 사라진다고 루트비히스파펜병원 율겐 라이만(Jurgen F. Riemann)교수가 Der Internist (2004;45:1305-1314)에 발표했다. 이 논문에는 치료기간과 구체적인 약물, 치료전 실시한 Helicobacter pylori 제균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처음부터 표준량 PPI투여해야 현재 역류성식도염에 대한 가장 효과적이고 비용효과가 높은 약물치료법은 PPI다. 라이만 교수는 “제산제, H2수용체길항제, 라이프스타일의 개선 등 단계적인 치료법을 할 필요없이 처음부터 표준량의 PPI를 투여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환자가 계속해서 고통을 호소하
기능성소화불량(functional dyspepsia, FD)는 위궤양 등의 기질적 소견을 동반하지 않는 상복부 소화기증상을 호소하는 증후군이며 non-ulcer dyspepsia(비궤양성 소화불량증, NUD)이라고도 말한다. 오랜기간 동일시돼 왔던 내시경적 위염과의 차이점이 밝혀지면서 1990년에는 독립적인 질환 개념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이어 1999년에는 로마 진단기준II(RomeII)에 의해 FD의 진단기준도 정의됐고 EBM(증거의학)에 근거한 치료도 진행되기 시작했다. 얼마전 제12회 일본소화기관련학회주간(DDW-2004 Fukuoka)에서 열린 세미나 ‘Functional dyspepsia의 치료제는?-에비던스 평가 관점에서’ 에서는 위장관운동조절제인 mosapride(상품명 가스모틴, 대웅제약)이
현재 구미에서의 제균치료는 PPI(프로톤펌프저해제)를 베이스로 하여 항균제 2제를 추가한 3제병용요법이 주류를 이룬다. 일본에서도 이번 가이드라인에서 PPI에 아목시실린(AMOX)과 클라리스로마이신(CAM)의 3제병용을 제1선택으로 하고, PPI 2배량에 AMOX 1,500mg, CAM 400~800mg를 하루 2회 1주간 투여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PPI병용의 유용성에 대해서는 구미 각국 공동으로 실시된 MACH 2 study에서 명확한 결과가 얻어져 PPI(이 경우는 오메프라졸을 사용)+CAM+MNZ(메트로니다졸), PPI+CAM+AMOX, CAM+MNZ+CAM+AMOX의 4종의 조합에 의한 투여군을 비교한 결과 PPI+ CAM+AMOX군에서 94~95%라는 가장 높은 제균율이 됐다. 항균제만의 조합에서
궤양환자 90%는 H.pylori감염이 원인 【뉴욕】 1996년 미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Helicobacter pylori(이하 H. pylori)감염진단을 위한 13C요소호기시험(13C-UBT)은 소화성궤양 진단을 담당하는 의사에게 널리 사용될 것으로 기대됐었다. 내시경검사에 비해 13C-UBT는 간편·신속(30분)하고 검사증례의 약 95%에서 H.pylori를 검출한다. 그리고 검출률은 내시경과 비슷하고 침습도는 매우 낮기 때문이다. 그러나 3년이 지나도록 이 검사는 널리 이용되지 못해 많은 의사는 이 검사를 모르고 있음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그러나 앞으로는 모두 바뀔지도 모른다. 과거 Meterek社가 가지고 있던 UBT Breath Test를 DiaSorin Breath Test Group社(
【타이페이】 히스타민H2수용체 길항제 등이 인지장애와 알츠하이머병에 예방효과가 있음이 존스 홉킨스대학(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공중위생학부 정신위생학부장 John C. S. Breitner교수팀의 연구에서 밝혀져 제8회 국제정신의학역학연맹회의에서 최초로 보고됐다.위험감소시키는 5요인Breitner교수는 『유전은 운명같은 것이 아니다. 알츠하이머병 요인을 가진 사람의 발병을 지연시키고 확실한 발병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는 5가지 환경요인이 있다. 에스트로겐 보충요법,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 히스타민H2길항제, 항산화비타민, 그리고 적와인은 모두 이같은 작용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유타주 전원지역인 카쉬군의 몰몬교도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들 주민은 흡연율, 알코올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