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LT2억제제와 DPP-4억제제를 병용하면 인슐린이나 설포닐요소(SU)제 등 기존 치료법에 비해 혈당개선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재확인됐다.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달 26일 끝난 미국당뇨병학회에서 SGLT2억제제인 다파글리플로진(상품명 포시가)와 DPP-4억제제 삭사글립틴(상품명 온글라이자)의 병용효과를 인슐린과 SU제와 직접 비교한 3상 임상시험을 발표했다.이 연구의 대상자는 2형 당뇨병환자 243명. 이들을 포시가+온글라이자+ 메트포르민 투여군과 인슐린 글라진+메트포르민 투여군으로 나누고 당화혈색소(HbA1c)를 비교한 결과, 각각
해열 및 진통에 사용되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서방형제제에 대한 안전성이 강화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일 아세트아미노펜 함유 서방형 제제를 과다복용시 간손상 등 위험이 있어 제품 포장단위를 1일 최대 복용량 이하로 변경하고 제품명에 복용 간격(8시간)을 표시하는 등의 안전성 강화 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아세트아미노펜 함유 서방형 제제는 1일 최대 사용량 4,000mg에 근거해 1정 당 650mg과 325mg 제품의 포장단위는 각각 6정과 12정으로 줄어든다. 또한 제품명에는 복용 간격을 표시해야 한다.아울러 제품설명서에
SK케미칼이 국내 최초의 서방형 토피라메이트(topiramate) 성분의 뇌전증 치료제 큐덱시서방캡슐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이 약물은 뇌전증으로 인한 발작 개선 치료제로 약물이 체내에 서서히 흡수되는 서방형 제형으로 2014년 미국의 업셔 스미스(Upsher-Smith Laboratories)가 처음 개발해 미국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았다. SK에 따르면 큐텍시서방캡슐은 1일 1회 복용으로 치료 효과를 낼 수 있어 1일 2회 복용했던 기존 속방형 제제에 비해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열 및 진통제에 사용되는 아세트아미노펜 함유 서방형제제에 대한 안전성 서한을 발표했다.식약처는 13일 아세트아미노펜 서방제제의 득보다 실이 많아 시판허가를 중지한다는 유럽연합의 결정에 근거해 이같이 발표했다. 서방형 제제가 일반제제와 달리 약물이 서서히 방출되는 만큼 용법·용량 등을 지키지 않으면 간 손상 등의 위험이 더욱 커질 우려가 있는 반면 이를 해소하는 적절한 처치법이 확립되지 않았기 때문이다.하지만 미국, 캐나다 등에서 현재 시판 중이며 유럽 의약품청(EMA)도 권장량에 맞게 복용하면 유익성이 위험성 보
MSD의 2형 당뇨병치료제 자누메트와 자누메트XR의 허가 사항이 확대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일로 자누메트(시타글립틴+메트포르민) 및 자누메트XR(시타글립틴+서방형 메트포르민)이 경증 및 일부 중등도 신장애 환자에게 처방 가능하도록 적응증 확대를 허가했다.이에 따라 이달 1일부터 자누메트와 자누메트엑스알은 크레아티닌 청소율(CrCl) 45~60mL/min 미만, 사구체여과율(eGFR) 45~60mL/min/1.73㎡ 미만의 중증도 신장애 환자 가운데 유산산증 위험을 증가시키는 증상이 없는 환자에 투여할 수 있게 됐다.한편 올해 초 혈액투석이나 복막투석이 필요한 말기신장애환자(ESRD)를 비롯해 중증 신장애환자(CrCl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민장성)의 당뇨병치료제 슈가메트 서방정(5/1,000mg)이 작은 타원형으로 크기를 줄였다.Fluid bed coating 기술로 부형제 사용을 최소화하여 기존장방형 제제에 비해길이는 12%, 부피는 15% 줄여 쉽게 복용할 수 있도록 했다.슈가메트 서방정은 DPP-4 저해제 계열의 슈가논(성분명 에보글립틴)과 메트포르민의 복합제로 2.5/500mg, 2.5/850mg, 5/1000mg 등 총 3가지 제형이 지난해 출시됐다.특히 메트포르민과 병용처방이 빈번한 국내 당뇨병치료제 처방 특성을 고려해 복용 약물 개수와 횟수를 줄이고자 하루 한번 복용하는 서방형 복합제로 개발됐다.
신신제약(대표 김한기)이 서방형 무좀약인 ‘무조무 원스 외용액’을 출시했다.이번에 출시된 ‘무조무 원스 외용액’은 1회 적용으로 13일간 살진균 효과를 유지하는 서방형 제품으로, 무좀의 원인균 발생을 차단하는 테르비나핀 염산염 성분을 사용했다.무조무 원스는 피부 전환 주기(약 28일)에 맞추어 4주 동안 살진균 효과를 위해 덕용(5g x 2개)으로 포장됐다.
기존 마약성진통제 보다 효과는 2배이면서 부작용은 절반으로 줄인 새로운 기전의 먀약성진통제가 출시됐다.한국얀센은 중증 만성통증치료제 뉴신타(성분명: 타펜타돌염산염) ER(서방형) 50mg, 100mg을 국내 출시했다.뉴신타는 아편양 수용체를 활성화하고 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를 억제하는 두 가지 작용기전을 통해 통증을 완화시키는 2가지 작용을 보유하고 있어 기존 마약성진통제 옥시코돈/날록손에 비해 효과는 2배 높으면서도 부작용은 약 절반으로 줄이는 장점을 갖고 있다.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서정훈 교수는 "뉴신타는 이중 작용 기전을 통해 침해성 통증과 신경병증으로 인한 만성 통증을 동시에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유한양행이 자체 개발한 개량신약의 성장이 지속적으로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와 내년에 연속 신규 복합제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유햔은 3일 오후 지난해 고지혈증치료제인 듀오웰(텔미사르탄+로수바스타틴)과 로수바미브(에제티미브+로수바스타틴)의 원외 처방액이 각각 123억원과 48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유비스트 기준).각각 2014년과 2016년에 출시된 후발 제품으로 경쟁이 치열한 시장임을 감안할 때 뛰어난 성장세를 보였다는게 회사의 평가다.이러한 복합제 시장에 유한은 고혈압 3제 복합제 YH22162(텔미사르탄+암로디핀+클로르탈리돈)을 연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현재 3상 임상시험 중인 YH22162는 약물의 복용편의성 및 순응도와 약제비 경감 등의 장점이 있다는게 회사측의
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이 23일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치료 복합제 ‘구구탐스캡슐’을 출시했다.구구탐스캡슐은 서방형 펠렛(서서히 방출되는 과립형)인 탐스로신염산염(Tamsulosin HCl)과 속방형(빠르게 방출) 정제인 타다라필(Tadalafil)의 복합제로 1일 1회 복요아는 전문의약품이다.구구탐스캠슐은 국내 15개 대학병원에서 진행된 임상 3상에서 타다라필 단일군 대비 IPSS(국제 전립선 증상 점수)가 약 27% 감소하는 등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됐다.한편 구구탐스캠슐은 전문의 처방이 필요한 의약품으로 성인 기준 식후 1일 1회, 성행위 시간과 무관하게 같은 시간에 복용하면 된다.
최신 당뇨병치료제인 SGLT2억제제와 서방형 메트포르민을 합친 제제가 나왔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11월 1일부터 다파글리플로진과 서방형 메트포르민 복합제인 직듀오XR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직듀오 XR은 신규 환자에게 초기 병용시부터 보험급여가 적용된 국내 최초의 SGLT-2 억제제와 메트포르민 XR 복합제다.신장에서 SGLT-2를 억제해 포도당의 재흡수를 막고 과다한 포도당을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SGLT-2 억제제에 2형 당뇨병의 1차 치료제이자 초기에 가장 많이 처방되는 메트포르민을 추가해 강력한 혈당강하 효과와 함께 1일 1회 복용으로 복약편의성도 높였다.임상시험에서는 직듀오 XR 투여가 메트포르민 XR 단독 투여에 비해 유의한 효과가 확인됐다. 치료경험이 없고 식사 및 운동요법만으
아스트라제네카의 SGLT2억제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가 한국인에서도 강력한 혈당강하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아스트라제네카는 2016 국제당뇨병학회에서 발표된 시판후 조사 결과를 인용해 19일 이같이 밝혔다.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한국인 2형 당뇨병환자 1,257명. 포시가 투여 이전과 투여 후 12주 및 24주째의 당화혈색소, 공복혈당, 식후 2시간 혈당, 체중 및 체질량지수의 변화를 분석하고, 이상반응도 알아보았다.연구 결과, 당화혈색소는 0.66%(12주차), 0.87%(24주차)였으며, 공복혈당은 26.92mg/dL와 32.94mg/dL, 식후 2시간 혈당은 89.11mg/dL와 74.96mg/dL 감소했다.체중 및 체질량지수도 약물 투여 전에 비해 각각 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