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애너하임】 미시시피대학의료센터(UMC) 약사인 Krisiti Kelley박사가 실시한 후향적 조사에 따르면 2형 당뇨병환자의 관리를 담당하는 너스 프랙티셔너(NP) 클리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당뇨병환자에 수준높은 치료를 제공하는데 효과적인 수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연구결과는 미국 너스프랙티셔너 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Kelley박사팀이 병원에서 NP클리닉과 내과 레지던트의 치료 수준을 혈당 조절의 정도를 가지고 비교했다. 그 결과, NP클리닉이 제공한 치료의 수준은 내과 레지던트가 제공한 치료와 동일했다. 일부 항목에서는 오히려 내과 치료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교검토한 연구방법으로는 NP클리닉에서 치료를 받은 당뇨병환자 42례와 내과 클리닉에서 레지던트의 치료를 받은 당뇨병환자 87
소화관 호르몬 인크레틴 신약 타겟【미국·뉴올리언즈】 혈당 조절에 관련하는 인자로서 최근 인크레틴이 각광을 받고 있다. 인크레틴은 인슐린 분비를 증강시키는 소화관 호르몬의 총칭으로, GIP(gastric inhibitory polypeptide)나 GLP-1( glucagon-like peptide-1) 등이 알려져 있다. 양쪽은 췌 β세포에 발현하는 수용체를 개입시켜 글루코오스 응답성 인슐린분비를 일으키고, 식후 혈당의 상승을 억제시키고 당대사의 항상성을 유지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제63회 미국당뇨병학회(ADA 2003)에서는 GLP-1을 타겟으로 하여 개발된 신규 당뇨병 치료제의 임상 성적에 대해 소개됐다.DPP IV 억제제 1일 1회 투여로 당대사 개선룬드대학(스웨덴) 내과 Bo Ahr교수는 GLP-1
【미국·뉴올리언즈】 제63회 미국당뇨병학회(ADA2003)가 지난 6월 13~17일 약 1만 3천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곳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즈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회에서 화제를 모았던 연제 가운데 먼저 2형당뇨병의 발병예방에 관한 화제를 2회에 걸쳐 정리해 본다. DPP, 치아졸리딘 유도체 이용한 어프로치에 기대 Impaired glucose tolerance(IGT)나 impaired fasting glucose(IFG) 등의 내당능이 낮아지기 시작하는 단계에서 조기 개입하면 결과적으로 2형당뇨병의 발병을 예방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을까.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어떤 개입법이 가장 효과적일까. 최근 수년간 이러한 점을 알아보기 위해 실시된 2형당뇨병 발병 예방시험의 결과가 잇달아 보고됐다. 그 중 하나가
워싱턴D.C. 마운트사이나이의과대학(뉴욕) 내과 Helen Vlassara박사팀은 “음식을 최적의 온도로 짧게 조리하면 당뇨병환자의 심질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2002;99:15596-15601)에 발표했다.음식을 조리할 때 당, 단백질, 지방이 오래 가열되면 내피세포가 증식되거나 그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종말당화산물(AGE)이 생기는데 연구에서는 이 AGE가 당뇨병환자에서 혈관장애를 증가시킨다고 시사했다.Vlassara박사에 의하면, AGE는 면역계의 염증반응을 촉진시키고 최종적으로 혈관을 손상시킨다고 지적하고 “AGE는 거의 전신을 공격하여 경도의 감염증에 이환된 상태를 만들어 면역세포의 염증을 악화시키는 방향으
뉴욕- 혈관질환(CVD)은 2형 당뇨병의 가장 중요한 합병증이며 아직도 변함이 없는 사실이다. 미국에서는 DM의 만성합병증 입원 환자의 77%가 CVD 치료때문에 입원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DM환자를 7년간 추적조사한 결과 CVD 사망률은 심근경색(MI)으로 진단된 비DM환자의 동일 기간 사망률과 같다는 보고도 있다. 반면 대부분의 환자는 DM이 심혈관기능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미국심장병학회(ACC,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와 미국당뇨병학회(ADA)가 최근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DM환자의 70%가 CVD와 뇌졸중 위험이 높다는 사실을 자각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따라서 적절한 치료가 실시될 수도 없다. 최근 10년간의 추적조사를 한 연구에서 비DM환자의 CVD 사망률은 남성에서 3
뉴욕- 하버드 대학 공중위생 학부(보스턴) 영양학의 Frank Hu교수팀은 여성 간호사 8만 3,818례를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결과 견과류가 2형 당뇨병을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JAMA(2002;288 :2554-2560)에 발표했다. 20%이상 당뇨병 예방여성간호사(34∼59세)를 최대 16년간 추적관찰한 데이터를 분석한 이번 연구에서 견과류 한 주먹이나 한숟가락정도를 1주에 5회(약 140g) 이상 섭취한다고 보고한 여성은 섭취하지 않은 여성에 비해 20% 이상 당뇨병에 잘 걸리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Hu교수에 의하면 분석결과는 남성에도 해당될 것으로 보고있다. 최근 10년간의 연구에서 견과류는 콜레스테롤을 건강한 수치로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영양소 외에 양질의 지방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스피린은 에비던스가 많아 심근경색이나 뇌경색 등의 급성기 치료, 2차 예방의 기준약제가 되고 있다. 일본홋카이도 대학 순환기내과 사쿠마 이치로 교수는 비용 대 효과 면에서 아스피린이 유용하다는 최신의 에비던스를 소개하고, 최근 주목되는 혈소판 응집억제 작용과는 독립적인 아스피린의 여러 작용에 대해 보고했다. 아스피린의 혈소판응집억제 이외의 새로운 작용 기전 기존에 알려져 있는 아스피린의 주된 효과는 COX를 개입시킨 혈소판 응집억제 작용이라고 생각됐지만 최근에 아스피린의 대사 물질인 살리실산(酸)에 의한 항염증작용, NO합성 촉진작용 등이 새롭게 보고됐다(표1). 예를 들면 항염증작용과 이벤트 억제효과의 관계를 보여준 아스피린의 심근경색 억제효과를 플라세보와 비교·검토한 Physicians'''''''
지금 일본에서는 ARB(Angiotensin II Receptor Blockers)의 사용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일본고혈압학회에서 작성한 「고혈압치료 가이드라인 2000년판」에서 ACE억제제와 함께 ARB를 제1선택제로 들고 있고, ARB 자체에 부작용이 적다고 알려져 있기때문이다. 하지만 ARB로도 강압 목표치를 달성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어느 약제를 병용하면 좋을까-. ARB와의 병용에는 교감신경계 활성을 저하시키지 않는 강압제(Ca길항제, 이뇨제)를 이용해야 한다는 주장에는 아사히카와의과대학 제1내과 키쿠치 켄지로교수가, 또 신질환 등을 가진 고위험환자에는 R-A계 억제제끼리 병용을 시도해도 좋다는 주장에는 토쿄대학대학원 신장·내분비내과 고토 아츠오 교수가 각각 자신들의 주장을 설명했
~환자 계몽에 적극적 자세 필요~당뇨병이 흡연, 고혈압, 고(高)콜레스테롤치, 비만 등 위험인자 중에서 심혈관질환(CVD)으로 발전할 가장 큰 위험인자로 인식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1차진료의 700명이상과 심장병 전문의, 내분비 전문의 각각 100명 등 총 9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드러났다. 의사와 환자 상담이 과제당뇨병·심장병·뇌졸중의 관련성에 대해서 인식을 높이기 위한 미국당뇨병학회(ADA) John Buse씨는 『이번 조사에서는 의사들이 당뇨병과 심장병의 관련성에 대해 높은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당뇨병 환자는 이러한 인식이 부족한 상태다. 따라서 위험을 낮추는 대책이 필요하다. 당뇨병은 혈당치의 문제 뿐만이 아니라 혈압이나 콜레스테롤의 문제이기도 하므로
미 텍사스주 댈라스- 심장발작이나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한 「심혈관질환 및 뇌졸중의 일차예방을 위한 AHA가이드라인:2002년 개정판」이 Circulation (106:388-391)에 발표됐다. 이 권고에서는 20세 이상의 국민에 대해 심혈관질환(CVD)의 일반적 위험을 의사가 정기적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 40세 이상, 그리고 복수의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에서는 연령에 상관없이 향후 10년간 CVD발병위험을 의사가 예측하도록 권장하고 있다.개정작업에 참여한 Thomas Pearson의장은 『첫번째 심장발작이나 뇌졸중의 대부분은 신체에 장애가 일어나거나 사망하기때문에 첫번째 관상동맥질환 또는 뇌졸중의 발작 예방이 중요하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개정 가이드라인에는 지난 1997년에
뉴욕 미국당뇨병학회(ADA)와 미국심장병학회(ACC)의 공동조사 결과 당뇨병환자의 심혈관질환 위험 인식도는 여전히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2개 학회는 당뇨병과 심장병의 관련에 대해 의사와 환자에게 계몽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70%가 위험하다고 생각안해이번 조사에서 당뇨병환자는 심혈관질환 위험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개 학회는 이번에 2,0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약 70%는 당뇨병이 심혈관질환 위험이라고 생각조차하지 못했다.당뇨병환자 이외의 모든 환자군에서 심장병에 의한 사망이 감소하고 3분의 2에 가까운 당뇨병환자가 심장발작이나 뇌졸중으로 사망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조사 결과는 상당히 우려할 만하다. 실제로 최근 10년간 미국의 당뇨
미당뇨병학회서 발표2형당뇨병치료제인 로시글리타존(상품명 아반디아, 글락소스미스클라인사)이 혈관내벽의 기능과 염증지표, 그리고 주요대사 이상 및 혈관계 이상을 개선시킨다는 연구결과가 62회 미국당뇨병학회에서 발표됐다.이스턴 버지니아의대 아론 비니크 교수는 이번 결과는 당뇨병치료제인 아반디아가 심혈관계 치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이탈리아 피사 생리학연구소는 ‘로시글리타존의 혈관내벽 기능에 대한 직접적인 기능개선효과’라는 포스터세션에서는 무작위 추출된 74명의 제 2형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아반디아(4mg 1일 2회) 와 메트폴민(500mg 1일 3회)을 투여하고 위약투여군과 비교하였다. 그 결과 16주 후 아반디아와 메트폴민을 투여한 환자들만이 공복 시 혈당치와 HbA1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