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대 김린, 정지태 교수 번역고대의대 김린(안암 정신과) . 정지태(안암 소아과) 교수는 의학보수교육 사업의 정책과 실제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춰 의학보수교육의 핵심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책, [의학보수교육(Continuing Medical Education):Primer2판-의학보수교육의 기획, 진행, 그리고 평가-]을 번역해 출간(하나의학사, 368쪽)했다. Primer2는 1975년에 설립된 의학보수교육 연맹(ACME)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으며, 1986년에 처음 발행된 Continuing Medical Education:A Primer를 의학보수교육의 변화에 따라 내용을 개정하고 일부는 새로 집필하였다.번역을 맡은 김린, 정지태 교수는 "실제로 의사들이 많은 보수교육에 참가하
박성희 순천향대학교병원 안과 교수가 10월 2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실명예방재단 창립 30주년 기념식 및 비전20/20선포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로상은 박성희교수가 소아안과 전문의로서 취학 전 아동의 시력관리를 위한 사업추진계획 단계부터 방향설정 및 자문에 이르기까지 활발한 활동을 해온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미국·일리노이주 애나버】 암이나 외상 등으로 인해 하악골(아래턱뼈)이 결손된 환자를 재건하는 하악재건술은 난이도가 매우 높은데다 환자에게도 통증을 동반하는 자가골 채취를 해야 하는 등 문제점이 많았다. 그러나 최근들어 뼈를 이용하지 않고도 하악 전체나 결손 부위를 간단하게 재건할 수 있게 되었다. 여러 전문가 참여 개발칼 재단병원(애나버)의 악안면외과, 일리노이대학(시카고) 재료담당자, 같은 대학 베크만연구소의 컴퓨터 모델링 담당자, 샌디아국립연구소(뉴멕시코주 앨버카키)의 가공담당자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공동연구팀에 의하면, 이 방법은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완벽한 적합성도 얻을 수 있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적합성면에서 불안한 사체의 하악골이나 다른 부위의 골을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
【미국·일리노이주 노스부르크】 성인천식환자의 독감(인플루엔자)백신 접종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질병통제센터(CDC), 미국립환경위생센터 Seymour G. Williams박사는 성인천식환자의 대부분이 매년 CDC 가이드라인이 권장하는 독감 백신 접종을 받지 않는다고 Chest (124:783-789)에 발표했다. 성인 천식환자는 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합병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 독감 백신을 접종받는 성인 천식환자는 전체의 약 3분의 1, 50세 미만인 경우 불과 5분의 1인 것으로 밝혀졌다. 1997년 미국천식교육예방프로그램 가이드라인을 통해 접종이 권장됐으나 성인 천식환자의 백신 접종률은 1999~2001년에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지 않았다. Williams박사는 “
【뉴욕】 미국에서는 독감계절을 맞아 독감 백신의 공급물량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질병통제센터(CDC)측은 독감 예방주사를 희망하는 모든 사람이 연령과 건강상태에 상관없이 즉시 백신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CDC에서는 2003년 독감 시즌 중에 만들어진 독감 백신을 약 8,550만개로 추측하고 있다. 이는 작년 생산량보다 950만개 적은 것이지만 2002년 실제 판매량인 7,900만개 보다는 많은 것이다. CDC국가 예방접종프로그램 책임자인 Walter Orenstein박사는 “독감 백신은 독감과 중증 합병증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백신 접종에 가장 적합한 시기는 10~11월이지만 12월 이후에 접종해도 효과는 있다”고 말한다. 독감합병증 위험이 가장 높은 경우는 65세 이상의 고령자나
【영국·카디프】 슬리퍼에 맞은 백내장 환자가 기적같이 시력을 회복했다. 영국에서 사는 86세의 백내장 여성은 남편이 애완견에 던진 슬리퍼에 눈을 정통으로 맞았다. 1주일 후 안과를 찾은 이 환자는 검사결과, 혼탁한 수정체의 외상성탈구라는 진단을 받았다. 실제로 100년전에는 백내장 치료법으로 눈에 충격을 가해 수정체의 위치를 바꿔 시력을 회복시켰다고 한다. 카디프안과병원 Vanita Pathak-Ray씨에 따르면 이 남편 역시 백내장 환자로 아내를 개로 잘못 보았다고 한다.
【뉴욕】 환자가 내뿜는 폐포기를 파악하여 폐암 유무를 검출할 수 있는 컴퓨터 ‘e-nose’가 좀더 편리한 검사법으로 개발되고 있는 가운데, 로마대학 Carrado Di Natale박사팀은 진행폐암환자를 구별해 낼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 박사팀은 8개의 가스센서로 구성된 측정장치를 이용하여 폐암환자가 내쉬는 숨에 많이 들어있는 알칸이나 벤젠 유도체를 검출하여, 피험자 60명 중 35명의 진행 폐암환자를 구별해 낼 수 있었다고 Biosensors and Bioelectronics (18:1209-1218)에 발표했다. 이 방법은 검출된 화학물질의 패턴을 컴퓨터의 알고리즘(계산식)을 통해 폐암환자에 나타나는 패턴과 비교하는 것으로, 아직까지는 치료가능한 폐암환자를 검출할만큼 민감하지 못한게 단점이다. 한편
【미국·워싱턴】 프레드허친슨 암연구센터(FHCRC, 시애틀) Janet L. Stanford 전립선암연구 프로그램 부장은 장기간 담배를 피운 중년남성의 경우 악성도가 매우 높은 전립선암 위험이 비흡연 남성에 비해 2배 높다고 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and Prevention (12:604-609)에 발표했다. 이 연구는 미국립암연구소(NCI)의 지원을 받았으며 워싱턴대학(시애틀)의 연구자들도 참여했다. 대표 연구자인 워싱턴대학 공중위생·지역의료학 Stanford 부장에 의하면, 흡연력이 40갑년(하루 한갑을 40년간 또는 두갑을 20년간 피운 경우) 이상인 65세 미만의 남성에서는 악성도 높은 전립선암 위험이 증가할 확률은 100%이고, 비흡연자와 비교할 때 2배라고 한다.
【미국·메릴랜드주】 메릴랜드대학의료센터(볼티모어)는 볼티모어 지역 시설로서는 처음으로, 유방보존법을 선택한 조기 유방암환자에게 새로운 근접치료법(brachytherapy)인 MammoSite라는 내부표적 방사선치료를 제공한다. MammoSite는 주변의 정상 조직을 보존시키면서 암재발 가능성이 가장 높은 부위를 표적으로 하여 고선량 방사선을 종류(腫瘤) 절제 부위에 직접 보내는 시스템으로 지난해 미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받았다. 제조원은 Proxima Therapeutics사. 메릴랜드대학병원 방사선종양학과 William F. Regine 교수는 “기존의 외부조사와 차세대 내부 방사선치료의 대표인 MammoSite를 병용하면, 수술 후 방사선치료 기간을 7주에서 5주로 단축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또
【미국·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화(anger)가 났을 때 억제하는 것은 두통의 최대 예측지표이며, 우울이나 불안보다 더 두통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인트루이스대학 지역·가정의학 Robert Nicholson 교수는 Headache(43:651-663)에서 화는 다른 감정과 뒤섞여 두통 발생에 관여한다고 주장했다. 연구책임자인 Nicholson 교수는, 화와 상호간에 영향을 주는 여러 두통 유발 요인 중 하나라고 말한다. 이번 연구 대상자 422명의 성인 가운데 171명은 두통에 시달리고 있었다. 연구팀은 피험자의 분노 정도, 분노를 참는 정도, 두통의 중증도와 빈도를 조사했다. 두통과 관련하는 불안과 우울이 있는지도 고려했다. 교수는 “화가 난다고 해서 무조건 발산하는게 좋은 것은 아니다”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메릴랜드대학의료센터(볼티모어) 심장병전문의 Christopher R. deFilippi교수팀은 신장 이식을 기다리는 투석 환자의 심질환 위험을 심질환 징후없이도 혈액검사로 예측할 수 있다고 JAMA(290:353-359)에 발표했다. DeFilippi 교수에 의하면, 트로포닌 T와 C반응성 단백질(CRP)을 측정하면 경미한 심근경색이나 관상동맥질환도 파악할 수 있기때문에, 심장에 징후가 없는 투석환자의 심질환위험을 의사가 판정할 수 있다. 또한 숨어있는 심혈관질환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환자도 결정할 수 있다. 투석 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말기 신부전환자의 사망률은 23%로 여전히 높으며, 심혈관문제가 전체 사인의 약 45%를 차지한다. 심장사고는 신장 이식 후에도 환자의 생명을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퓨젯만 재향군인의료시스템/워싱턴대학 John R. Stratton 박사팀은 노화가 심박수 및 심박출력 컨트롤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고 “고령자에서 심박수가 낮아지는 것은 부교감신경에 대한 응답성이 떨어지기때문”이라고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41: 2077-2083)에 발표했다. 고령자는 부교감 신경계도 노화 Stratton 박사팀은 부교감신경계에 주목하고 노화가 심장에 미치는 전반적인 영향을 얻기위해 건강한 청년피험자와 고령피험자를 비교했다. 박사는 “이번 결과와 교감신경계에 의한 조절에 대한 연구 결과를 맞춰보면 노화에 비례하여 심장은 신경계의 컨트롤을 받기 어려워진다. 노화되면서 최대 심박출량과 최대 심박수가 감소하는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지난 8월 4일부터 CMC 인사제도 개선을 위해 파트너 관계를 가지고 컨설팅을 하고 있는 KPC(한국생산성본부) 컨설팅 팀과 함께 의료원과 성모·강남성모·의정부성모병원 등 직할병원을 순회하며 인사조직진단 보고회를 실시했다.지난 10월 29일 가톨릭의과학연구원 1024호에서 처음 열린 보고회에서 컨설팅 팀오송웅 팀장은 그 동안의 직급별 워크샵, 관리자급 인터뷰, 일반직원 인터뷰, 설문조사, 노동조합 인터뷰 등을 통해 도출한 CMC 인사조직에 대한 현상진단을 보고하면서 직원들의 다양한 Needs와 구성원간의 신뢰부족 및 갈등적 상황에서는 인사제도의 효과적인 개선을 위한 추진체제와 실행기능의 확보가 매우 중요하고 이러한 강력한 조직기능을 중심으로 CMC 전 직원들을 통합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료원장: 최영식 신부)에서는 지난 10월 29일 가톨릭의과학연구원 1003호에서 2003년 정기업무감사 결과 우수부서에 대한 포상과 사례발표회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의료원장 최영식 신부, 의무원장 남궁성은 교수를 비롯한 의료원 보직자와 성의교정 및 연구소, 3개 직할병원의 보직자 및 관련 부서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는 우수부서 포상과 2부는 우수부서 사례발표로 진행됐다.가톨릭중앙의료원, 성의교정, 연구소와 직할 3개 병원의 전반적 업무를 점검 평가하여 궁극적으로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된 이번 정기업무감사는 각 기관과 부서에서 계획하고 실행평가하는 Plan-Do-See가 얼마나 잘 이루어지고 있는가에 초점을 맞추었다.이번 감사결과 최우수부서로는 가톨릭대학교 간호
국산 의료용 드레싱재인 메디폼이 본고장인 유럽시장을 공략한다. 메디폼 개발사인 바이오폴(대표 박명환)은 30일 네덜란드 메데코社와 독일 트라코메디컬社를 통해 유럽 21개 국가에 500만달러 규모의 메디폼을 수출한다고 밝혔다. 유럽인증규격인 CE에 이어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메디폼은 현재 미국과 일본 등에도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어 수출 국가와 금액이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만성C형간염환자는 ALT(알라닌아미노 전이효소)수치가 정상범위내에 있더라도 반드시 치료를 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간학회에서 발표된 다국적 임상연구결과, 전체 C형간염 환자들의 25~30%는 ALT수치가 정상범위에 있으나 미국과 유럽의 치료지침에서는 이들에게 치료를 권장하지 않고 있다.이번 연구에서는 ALT 수치가 정상인 514명의 환자들에게 페가시스(매주 180mcg) 및 리바비린(1일 800mg)를 24주 혹은 48주간 투여한 결과, ALT 수치가 정상인 C형 간염 환자들의 약 52%에서 지속적인 바이러스 반응이 나타난 반면, 대조군에서는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시험에 참여 환자 중 ALT 수치가 정상범위에 있는 환자들도 1/4내지 1/3에서 섬유증이나 간염증 소견이 발견됐는
(주)유유(대표:유승필)의 안양공장이 10월 29일 안양시에서 주최하는 2003년 안양시 건축문화상 축제에서 아름다운 건축물에 선정됐다. 이 안양공장은 1959년에 건축된 김중업의 대표적인 초기 작품으로 근대 건축을 한국에 도입한 김중업씨의 건축세계를 잘 표현하고 있다. 특히 근대 건축양식이 형성되던 시기에 한국에 도입된 건물이라는 점에서 건축학적 의의가 매우 큰 건축이다.
가천길병원 심장센터 고광곤 교수가 ‘폐경기 여성에서 호르몬요법(에스트로젠과 프로제스테론)과 티볼론 약물의 심혈관계 질환 위험인자에 대한 상이한 효과’라는 논문을 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에 발표해, 폐경기 여성들의 폐경기 약물 선택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였다는 국내외 의학계의 평가를 받았다.고 교수의 이번 논문은 한국의 폐경기여성들이 2번째로 많이 복용하고 있는 티볼론(Tibolone, 오가논社)이 심혈관계 합병증과 사망의 예방과 치료에 결정적 열쇠가 되는 혈관내피세포기능을 향상시키고 호르몬요법의 단점인 혈전 형성을 억제시킨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또한 항염증 작용효과를 임상연구에서는 처음으로 밝혀냈다.
녹십자상아(대표 조응준)가 경남제약을 소유지분 70대 30으로 마무리짓고 인수절차를 마쳤다.경남제약 인수금액으로 총 210억원이 들어갔다고 밝힌 녹십자상아는 향후 매년 25억원씩의 순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식회사 LG생명과(대표 양흥준)이 개발한 과수원예용 살균제 가디안이 해외에 진출하면서 800만달러의 로열티를 받게 됐다.LG는 29일 일본의 스미토모 상사의 농약부문 자회사인 Summit-Agro Europe과 글로벌 마케팅에 대한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으로 LG는 로열티 800만달러 외에 전세계 독점 생산 및 공급권 해외시장의 매출에 따른 일정 비율의 로열티를 확보했다.스미토모 측은 유럽과 미국 등 주요시장에 판매권을 확보했다.가디안은 오이, 포도, 감자, 고추 등 과수 원예에 발생하는 노균병과 역병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내는 전문 살균제로, 사람, 가축 및 환경에 대한 독성이 기존 살균제보다 현저히 낮은 환경친화적 제품으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저항성 병원균의 퇴치에도 효과가 우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