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동네의원에서 고혈압,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시범사업이 예정된 가운데 17일 부터 참여기관 접수가 시작됐다.보건복지부는 오늘부터 이달 26까지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할 의료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참여기관은 인터넷이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며 건강보험공단 요양기관 정보마당(http://medi.nhis.or.kr)에 인터넷 접수하거나 우편제출한다. 제출서류는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이번 시범사업에서는 의사가 대면 진료시 환자별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대면진료 사이에 주 1회 이상 주기적으로 혈압․혈당정보를 관찰, 월 2회 이내로 전화 상담을 실시하게 된다.만성질환 관리에 참여하는 기관은 기존 진찰료와는 별도로 계획수립 및 평가, 지속관
경북대학교병원이 17일 전국 최초로 진료비를 환자와 보호자가 직접 모바일로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했다.이 서비스는 당일 외래 진료비 및 예약 검사비를 납부 할 수 있으며, 진료비 내역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약물치료 반응은 좋지만 돌연사 가능성이 있는 변이형 협심증. 이를 예방하는데는 삽입형 제세동기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부 변이형 협심증환자들은 심장마비(급성심장사) 상태로 병원에 실려왔다가 심폐소생술 후 회복하는 경우가 있다.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승정·최기준·안정민 교수팀은 18년간 국내 13개 병원 변이형 협심증 환자 2,032명 가운데 심장마비가 왔지만 심폐소생술로 살아난 환자 188명과 심장마비가 전혀 없었던 일반적인 변이형 협심증 환자 1,844명의 비교 결과를 JACC에 발표했다.그 결과, 심장마비를 경험한 변이형 협심증 환자의 사망률은 18.9%였다. 반면 일반 변이형 협심증 환자 사망률은 8.5%로 심장마비 경험한 경우에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특히 심
메드트로닉의 코어밸브 에볼루트 R 시스템이 개심수술에 대한 중등도 위험군에 해당하는 대동맥협착증 환자 대상의 사용에 대해 씨이(CE) 마크를 획득했다.코어밸브 에볼루트 R 시스템의 중등도 위험 환자에 대한 적응증 확대는 NOTION(Nordic Aortic Valve Intervention)연구와 미국 내 허가를 위한 고위험군 대상 임상연구결과에 근거했다.이들 연구에 따르면 코어밸브 시스템은수술에 비해 사망률 및 심각한 뇌졸중 발생 가능성이 감소했으며, 시술 후 합병증 발생률은 낮으면서 혈류 상태는 우수했다.에볼루트 R 밸브는 최소 크기(1/5 인치 이하)의 인라인 쉬스(InLine™ Sheath)를 적용한 인베오 R 딜리버리 카테터 시스템(EnVeo™ R Delivery Cathete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 로봇수술센터(센터장: 문혜성)가 오는 8월 27일 오후 3시부터 2층 대회의실에서 ‘개원의와 함께하는 로봇수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아태 최초 산부인과 싱글사이트 로봇수술 300례를 기념해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문혜성 센터장을 비롯해 센터 교수진이 모두 참여해 로봇수술의 다양한 활용도를 소개할 예정이다.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석자는 심포지엄 중 시뮬레이터에 의한 로봇수술 술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이메일(41115@eumc.ac.kr)과 전화(010-8330-5885)를 통해 사전 등록이 가능하고 연수 평점 4점이 주어진다.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광현)이 보건복지부 지정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으로 선정됐다.이번 선정으로 발달장애인 진료 전문의와 국제응용행동분석가 자격을 갖춘 행동치료사를 비롯하여 임상심리사, 언어재활사 등을 충원하고, 독립된 진료공간을 마련해 자해나 공격 등의 행동장애를 보이는 발달장애인을 전문적으로 진료할 수 있는 행동발달증진센터를 오는 10월부터 운영하게 된다.이광현 병원장은 “소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전문코디네이터, 행동치료사 및 특수교사, 소아언어치료사, 소아심리치료사, 소아물리치료사 등의 세심하고 전문적인 진료 뿐만 아니라 소아청소년과, 치과, 재활의학과 등과 다학제 협진 원스톱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 가톨릭U헬스케어사업단(단장:조재형 부교수)이 당뇨 식이요법 전문 연구기업인 닥터키친(대표 박재연)과 지난 7월 29일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사업단과 닥터키친은 전략적 파트너로서 당뇨, 고혈압 등 대사증후군 환자를 위해 △식사관리 컨텐츠 개발 △식단 프로그램 공동연구 △U-헬스케어 시스템 구축 등 다방면에 걸쳐 상호 협력하기로 정했다.이번 협약으로 사업단이 보유한 ‘당뇨관리 연계 U헬스케어 서비스 인프라’와 닥터키친이 축적해온 ‘당뇨 식이요법 분야의 전문성’을 결합하여 대사증후군 환자의 식단관리를 위한 툴과 애플리케이션 등 신개념 U헬스케어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바이엘코리아(대표: 잉그리드 드렉셀)가 10일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스타트업 지원 전문기관인 K-ICT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와 국내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및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바이엘코리아는 이번 체결을 통해 K-ICT 본투글로벌센터가 지원하는 헬스케어 분야의 스타트업에게 비즈니스 육성 및 해외 진출에 필요한 마케팅, 세일즈, 파이낸스 등 실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멘토링 및 컨설팅을 오는 연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드렉셀 대표는 “K-ICT 본투글로벌센터와의 MOU를 통해 바이엘코리아는 지난 60년 이상 쌓아온 헬스케어 분야의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 기회를 적극 지원해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성장시키는 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먼디파마(유)가 안국약품과 천식 치료제 플루티폼 흡입제 50ug/5ug, 125ug/5ug, 250ug/10ug(플루티카손프로피오네이트/포르모테롤푸마레이트염수화물)를 공동판매한다.종합병원은 한국먼디파마가, 개원가는 안국약품이 담당한다.플루티폼은 강력한 항염증 효과를 보이는 흡입용 스테로이드(ICS)인 플루티카손과 신속한 기관지 확장 효과가 특징인 지속성 베타2-효능약(LABA)인 포르모테롤을 최초로 하나의 정량식 분무 흡입기에 담은 흡입제로 2014년 3월에 국내에 출시됐다.
운동과 식이요법 및 BMI가 알츠하이머치매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 데이비드 메릴(David A. Merrill) 교수는 꾸준한 운동과 좋은 식습관, 정상체중을 갖춘 사람은 치매마커인 베타 아밀로이드와 타우단백질 수치가 낮다는 연구결과를 American Journal of Geriatric Psychiatry에 발표했다.교수는 평균 62세 참가자 44명을 대상으로 식단과 운동, 체중을 조사했다. 참가자 중 24명은 주관적 기억장애, 20명은 경도인지장애가 있었다.양전자방출촬영으로 2가지 치매 마커를 확인한 결과, 운동과 체중, 그리고식단 3가지가양호하면 치매 마커 수치가 낮은 경향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뇌 위축 속도도 느리고 위축
여성 헤모글로빈 수치는 낮거나 높아도 뇌졸중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앨라배마대학 연구팀은 45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헤모글로빈 수치와 뇌졸중의 관련성을 검토해 Stroke에 발표했다.지금까지 발표된 헤모글로빈 수치와 뇌졸중의 관련성을 검토한 연구에서는 뇌졸중환자수가 적었다. 때문에 헤모글로빈 수치와 뇌졸중의 관련성이 인구통계학적 또는 임상인자에 따라 달라지는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연구팀은 백인과 흑인의 뇌졸중 차이를 관찰한 Reasons for Geographic and Racial Differences in Stroke(REGARDS)의 데이터를 이용했다.평균 7년간 추적하는 동안 518명이 뇌졸중을 일으켰다. 분석 결과, 뇌졸중 발병 위험에는 헤모글로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美 존스 홉킨스 대학 연구진과 파킨슨 질환(Parkinson’s disease; PD)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치료제 개발물질은 현재 시판되어 처방중인 백혈병 치료제 '라도티닙(RADOTINIB)'으로, 파킨슨 질환의 치료효과와 함께 동물실험결과 기존의 글로벌 제약사 물질보다 BBB(혈관 뇌장벽)에 대한 높은 투과율을 확인하여 최근 이 약물에 대한 특허도 출원했다.최근까지 TKI(티로신 키나제 억제제)는 파킨슨질환에 효과가 있지만 BBB막의 투과도가 낮아 뇌조직으로의 약물흡수가 어렵다는 한계가있었다. '라도티닙'은 BBB의 투과율이 높아 파킨슨병 치료제로 개발가능성이 높다.일양약품의 '라도티닙'은 이미 임상에
지난해 장기요양기관 평가에서 최하등급을 받은 715곳이 재평가받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장기요양기관의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2015년도 시설급여 평가 결과에서 최하위 등급(E등급)을 받은 기관 등을 재평가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재평가는 이번 10월부터 12월까지 실시되며 그동안의 개선사항 등을 평가해 일부 영역의 미흡해 등급이 낮아진 222곳 가운데 서비스 질 개선의 의지가 있는 곳의 신청을 받아 실시된다.건보공단은 또 이번 재평가와는 별도로 방문 컨설팅, 우수기관의 사례 공유 등을 통해 미흡기관에 대한 질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장기요양 서비스의 상향 평준화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빠르고 편리한 수납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진료비 하이패스(Hi-Pass)’ 서비스를 도입, 16일에 본격 시행했다.진료비 하이패스 서비스는 병원 이용 환자가 본인의 신용카드 정보를 병원에 등록하면 진찰·검사 등을 받은 후 당일 발생한 진료비를 한 번에 일괄 결제하는 서비스다.일일이 수납 창구를 방문하지 않아도 돼 편하고 빠르게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당일의 모든 진료를 마친 후에도 진료비를 내기 위해 별도로 수납창구를 방문하지 않고 바로 귀가할 수 있다.
전신방사선치료가 필요없눈 비혈연 조혈모세포이식술이 개발됐다.서울의대 소아과 안효섭, 강형진 교수팀은 중증 재생불량빈혈 소아청소년환자에 새로운 치료법을 적용한 결과 97%의 장기 생존율을 얻었다고 Biology of Blood and Marrow Transplantation에 발표했다.교수팀은 항암제 싸이톡산의 용량을 줄이고 플루다라빈의 용량을 늘려 항암제 독성은 줄이면서도 효과를 극대화 해 치료 성공률을 높였다.국제 이식등록기관에서 발표한 소아청소년 중증 재생불량빈혈의 비혈연 조혈모세포이식 치료성적은 약 75%이다.교수팀은 2010년 중증 재생불량빈혈 소아청소년환자에 전신 방사선치료 없이 싸이톡산과 플루다라빈을 적절하게 사용하면 68%의 조혈모세포이식 생존율을 발표했다.강
강동경희대한방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최종 선정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대상 30개 세부질환 중 6개가 선정되어 전국 최다 연구사업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올해부터 2021년까지 6년간 한의약의 표준화·과학화를 위해 앞장선다.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은 제 3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2016-2020)에 따라 총 275억원을 투입해 국제적 수준의 임상연구 수행 후 한의약의 표준임상진료지침을 개발하여 2021년부터 일선 한방의료기관에 보급하는 계획이다.
서울대병원이 10일 지역응급의료기관급 16개 응급의료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 2층 3회의실에서 ‘중증응급환자 병원 간 이송 참여 협약식’을 가졌다.이 서비스’는 병원간 이송 중 상태 악화가 우려되는 중증응급환자 이송에 적합한 장비를 갖춘 중증 응급환자전용 특수 구급차(SMICU)를 이용해 응급의학과 전문의, 간호사, 응급구조사가 동승하여 전문 치료를 제공한다.중증응급환자 이송을 요청하는 병원이 서울대병원의 중증응급환자이송센터에 의뢰하면 서울대병원에 대기 중인 중증응급환자 전용 특수구급차와 의료진이 서울특별시 전역 25개 자치구 어느 병원이든 24시간 출동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환자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의거한 이송처치료만 부담하면 된다.신상도 센터장(응
유방암에 대한 호르몬 치료법의 효율을 높이는 새 약물치료법이 개발됐다.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16일 유방암의 호르몬 치료효과은 높이고 재발은 예방하는 새로운 약물 치료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유방암 수술 환자 가운데 호르몬 수용체 단백질이 발견된 환자에게는 호르몬 치료를 시행한다. 하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호르몬 치료효과가 미미하거나 치료 이후 암이 재발돼 생존율이 낮아 치료에 어려움이 있었다.개발자는 한국원자력의학원 박인철 박사 연구팀. 호르몬 치료에 암세포 포도당 분해과정을 방해하는 약물 첨가시 치료 효과가 2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Oncotarget에 발표했다.호르몬 치료 저항성(내성)을 가진 암세포의 사멸도 호르몬 단독치료군에 비해 50%이상 높이는 것으로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리즈 채트윈)의 브릴린타 60mg가 아스피린과 병용해 혈전성 심혈관 사건의 발생률 감소에 적응증을 획득했다.대상자는 심근경색의 병력(최소 1년 이상 이전에 발생)이 있는 혈전성 심혈관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환자다.브릴린타는 2011년 90mg 용량이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 대상 혈전성 심혈관 사건의 발생률 감소'에 이어 두 번째 적응증을 획득했다.이번 승인으로 브릴린타는 심근경색 발생 후 초기 1년간 브릴린타 90mg 또는 티클로피딘, 클로피도그렐, 프라수그렐과 같은 ADP 수용체(adenosine diphosphate receptor) 억제제를 복용하는 환자와 심근경색 후 2년 이내 또는 이전에 티클로피딘, 클로피도그렐, 프라수그렐과 같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은 이비인후과 최지호 교수의 ‘간헐적 저산소증 연구’가 한국연구재단 ‘2016년 기초연구사업 개인연구지원사업 신진연구과제’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선정으로 최 교수는 연구과제 ‘간헐적 저산소증이 상처 회복 지연에 미치는 영향: 기전 규명 및 치료제 개발’에 대해 향후 3년간 총 2억 1천 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