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방사선치료가 필요없눈 비혈연 조혈모세포이식술이 개발됐다.

서울의대 소아과 안효섭, 강형진 교수팀은 중증 재생불량빈혈 소아청소년환자에 새로운 치료법을 적용한 결과 97%의 장기 생존율을 얻었다고 Biology of Blood and Marrow Transplantation에 발표했다.

교수팀은 항암제 싸이톡산의 용량을 줄이고 플루다라빈의 용량을 늘려 항암제 독성은 줄이면서도 효과를 극대화 해 치료 성공률을 높였다.

국제 이식등록기관에서 발표한 소아청소년 중증 재생불량빈혈의 비혈연 조혈모세포이식 치료성적은 약 75%이다.

교수팀은 2010년 중증 재생불량빈혈 소아청소년환자에 전신 방사선치료 없이 싸이톡산과 플루다라빈을 적절하게 사용하면 68%의 조혈모세포이식 생존율을 발표했다.

강 교수는 "이번 연구는 우리나라 소아청소년 조혈모세포이식이 국제적으로도 높은 수준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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