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다람] 보존혈액에서는 적혈구의 아데노신삼인산(ATP) 방출능력이 떨어지고, 이것이 보존혈액이 열화되는 원인 중 하나라고 듀크대학병원 티모시 맥마흔(Timothy J. McMahon) 교수가 Critical Care Medicine에 발표했다.보존혈액이란 수혈용으로 채취한 혈액에 적혈구의 파괴를 막기 위해 항응고제를 첨가해 섭씨 4∼6도 저온에서 5∼20일 정도 보존한 것을 말하며 보존혈이라고도 말한다.수혈용 혈액의 열화방지가 급선무미국에서는 매년 암이나 혈액질환, 외상 등의 중증질환 때문에 1,400만단위 이상의 보존혈액이 사용되고 있다. 보존혈액의 열화를 늦출 수 있다면 대량 소비되는 보존혈액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연구책임자인 맥마흔 교수는 "장기 보존된 적혈구 효과는 환자에 따라서
[미국 오크브룩] "대장내시경 검사 전 장세척이 제대로 안되면 전암 병변인 선종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컬럼비아대학병원 소화기부문 벤자민 레볼(Benjamin Lebwohl) 박사가 Gastrointestinal Endoscopy에 발표했다.박사는 또장세척이 제대로 안돼 첫번째 검사에서 발견되지 않았다가 재검사에서 검출된 선종이 전체의 42%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이는 검사전 장세척이 미흡하면 대장내시경 효과가 크게 떨어져 추가 검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검사 전체의 20% 이상 장세척 미흡대장암은 진행이 느린 만큼 검진이 특히 중요하다. 선종은 대장내시경 검사로 암을 미리 발견할 수 있고 이 내시경하에서 절제도 가능하다.검사 전 장세척은 대장내시경에서 가장 중요한 과정 중 하나다.
가족력이 있는 유방암 환자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 추가적인 암 발병을 예방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김성원 교수는 국내 37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전향적 다기관 공동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2007년 5월 보건복지부 암정복추진 사업단의 후원한 이 연구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BRCA 침투율 조사로서 관련 연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이에 따르면 유방암 가족력이 있고 BRCA 유전자에 변이가 발생한 여성은 유방암 및 난소암에 걸릴 위험이 일반인에 비해서 수십 배 가까이 증가한다.유전성 유방암은 전체 유방암 환자의 약 5~10%를 차지하며 유전성 유방암과 관련한 유전자 중 BRCA1/2 유전자 변이는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에
유방암 사망률 감소와 맘모그래피 검진의 보급은 직접적으로 관련하지 않는다고 유럽 공동연구팀이 BMJ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맘모그래피 검진의 보급이 유방암 사망률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검진 보급 시기가 다른 유럽 국가 2개국을 한 조로 묶어 후향적으로 평가해 보았다.대상 국가는 영국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공화국, 네덜란드와 벨기에(국가 전체와 네덜란드 인접하는 플란다스 지방), 스웨덴과 노르웨이 등이다.분석 결과, 맘모그래피 검진 보급 전인 1989년부터 보급 후 2006년까지의 유방암 사망률은 이들 나라에서 낮아졌다. 저하율은 북아일랜드가 29%, 아일랜드공화국이 26%, 네덜란드가 25%, 벨기에 전체가 20%, 플란다스 지방이 25%, 스웨덴이 16%, 노르웨이가 24%였다.각 국의 맘모
세브란스병원이 '연세 세브란스 다빈치 라이브 2011'를 개최하며 세계에서 처음으로 로봇수술 적응 관련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세브란스는 25일 '연세 세브란스 다빈치 라이브 2011'을 개최하고 로봇수술 적응 관련 가이드라인[표]을 발표했다.이 가이드라인은 8개 진료과, 43개 수술, 58개 적응증에 대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15개월간의 수술데이터와 관련 국내외 논문 등을 근거로 정리됐다.이에 따르면 위암의 경우 로봇수술이 일반 복강경 수술보다 배우는 의사의 수술 수준이 안정단계에 들어서는 기간이 평균 8건(범위 6~18건)으로 복강경의 약 50건에 비해 절반 이하로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 후 5일 내 퇴원하는 비율(clinical p
[런던] 급성맹장염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무작위 비교시험(RCT) 결과, 항균제를 이용한 내과적 치료가충수절제(수술)보다효과적인 면에서 떨어진다고파리병원 크로인느 본스(Corinne Vons) 교수가 Lancet에 발표했다.항균제 치료례 3분의 1이 수술이전에 실시된 몇 가지 실험에서 급성맹장염은 항생제로도 치료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스 교수는 이번에 합병증이 없는 급성맹장염환자를 대상으로 아목시실린+클라부란산 병합제와 응급 충수절제술의 효과를 비교하는 RCT를 실시했다.이 시험은 CT 검사에서 합병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18~68세 급성맹장염환자 243명이 프랑스 6개 대학 병원에 등록됐다. 이들 환자는 아목시실린+클라부란산 병합제 1일 3g 투여를 8~15일간 받는 군(항균제
[시카고] 대장절제술의 경우 개복수술이 복강경수술 보다 정맥혈전색전증 (VTE) 발병 위험이 약 2배 높다고 UC어바인(캘리포니아대학 어바인)의료센터 브라이언 부크베르그(Brian Buchberg) 박사가 Archives of Surgery에 발표했다 .VTE 예방대책 수립에 도움연구에 따르면 예방법없이 수술했을 경우 VTE는 환자의 최대 25%에 발생하 특히 개복술에서는 VTE 위험이 높다. 반면 일반 소화관수술에 관한 선행 연구에서 복강경술과 VTE의 관련성이 적다고 보고됐다.부크베르그 박사는 "복강경술 후 VTE 발병을 개복술과 비교하면 위험 요인에 대한 지식이 늘어나 외과 복강경술 환자의 적절한 VTE 예방법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박사팀은 미국 입원환자 데이터베이스
증례수가 많은 시설에서 로봇을 이용한 신장 부분절제술의 안전성이 높다고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 연구팀이 The Journal of Urology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로봇을 이용한 신장 부분절제술 시행건수가 많은 미국내 4개 병원(클리블랜드클리닉, 뉴욕대학, 헨리포드병원, 워싱턴대학)에서 2006년 6월~09년 5월에 이 수술을 실시한 450명을 대상으로 주술기 합병증을 검토했다.그 결과, 합병증 발생례는 71례(15.8%)이고 수술 중이 8례, 수술 후가 65례였다. 합병증 가운데 출혈은 수술 중이 2례, 수술 후가 22례, 요실금은 7례에서 나타났다. Clavien 분류에 의한 합병증 등급은 I~II가 76.1%, III~IV가 23.9%이고 대부분이 관리가능했다.로봇을 이용한 신장부분절제술
고령 당뇨병환자가 담낭용종을 갖고 있을 경우 담낭암으로 진행할 위험이 5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외과 이상협 교수팀은 담낭용종을 제거하기 위해 담낭을 절제한 21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담낭암의 발병률을 조사한 결과 65세 이상 고령일 경우 5배, 당뇨병 환자일 경우 6배, 용종의 크기가 15mm이상으로 큰 경우 21배 더 높다고 World Journal of G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현재 담낭 용종의 절제 기준은 악성 여부를 떠나 10mm 이상의 크기면 수술로 제거하는게 일반적이다.문제는 담낭용종을 제거하기 위해 담낭 절제술을 시행하면 1/4 정도만이 종양 (선종, 선암)이고 나머지는 콜레스테롤성 및 염증성인 비종양성 용종이다. 실제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담낭 제
폐암 초기에 해당하는 1A기에 수술받은 환자는 약 90% 이상이 완치 판정을 받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조재일, 이현성 박사팀은 1A기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폐엽절제술을 시행 받은 201명을 대상으로 재발률 및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 90%의 5년생존율을 확인했다고 Annals of Thoracic Surgery에 발표했다.박사팀은 또 종양이 괴사되지 않은 환자의 5년 생존율은 94.8%인데 비해 괴사된 환자의 생존율은 86.2%로 나타나 종양의 괴사 여부가 재발과 관련한 중요 인자라는 사실도 확인했다.조재일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와 관련해 “세계폐암학회자료에 따르면 1A기 비소세포폐암 수술 후 5년 생존율 73%와 비교하면 국내 폐암수술 성적이 우수하다”고 강조하면서 “
피부보존 유방절제술 후 등근육을 이용해 즉시 유방재건술을 시행하는 유방암 수술이 합병증도 적고, 미용적효과 및 수술 결과 만족도 등 3박자를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순천향대학교병원 유방클리닉 이민혁 교수팀 (성형외과 강상규, 외과 김지선)이 피부보존 유방절제술 후 등근육 (광배근)을 이용한 즉시 유방재건술을 받은 6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0%가 수술 결과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수술 후 합병증 중에서 피부의 괴사는 한 예도 없었으며, 등 부위와 관련한 합병증으로 장액종 8명 (12.3%), 흉터 8명 (12.3%), 등의 불편감 6명 (9.2%)으로 나타나, 타 기관의 수술결과에 비해 합병증 발생률이 크게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미용적 결과의 경우, 양측 유방의 대칭 (p
암의 형태가 매우 까다로워 복강경 수술 자체가 어려웠던 췌장암에서 수술 환자 10명 중 7명은 복강경 수술로 좋은 결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아산병원 외과 김송철 교수는 전체 췌장 수술의 67%를 복강경으로 수술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환자들의 통증 및 입원일수 모두 감소했으며 최소 절개로 수술부위의 상처에 문제 발생이 거의 없다고 Society of American Gastrointestinal Endoscopic Surgery에 밝혔다. 특히 수술 중 출혈과 합병증 발생률이 낮아 회복도 빠르다.복강경 췌장 수술이 어려운 이유는 ▲췌장이 큰 혈관과 중요한 구조물로 둘러싸인 후복막에 위치해 있으며 ▲수술 중 작은 실수에도 췌장액의 누출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수술 과정이 까다
위암 수술 전 양전자단층촬영(PET-CT)을 하면 림프절에 암이 전이됐는지 여부를 예측할 수 있다고 건양대병원 외과 오현화 전공의(3년차)가 Journal of Surgical Oncology에 발표했다. JSO는 SCI급 전문학술지다.이번 연구는 위암 수술 시 림프절 절제범위 설정에 매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음을 제시한 것이다.이번 연구에 책임저자인 이상억 교수는 “위암에서 가장 중요한 예후 인자는 림프절 전이이며, 위암 수술 시 림프절 절제범위를 설정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인데, 이번 연구로 위암환자 수술 시 더욱 정밀하게 수술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급성맹장염에 대한 항균제 요법의 효과는 맹장 절제보다 못하다는 무작위 비교시험 결과를 프랑스 연구팀이 Lancet에 발표했다.항균제요법으로 급성맹장염이 치유될 가능성이 보고되고 있는 가운데 연구팀은 합병증없는 급성맹장염에 대해 항균제(크라부란산/아목시실린) 요법과 맹장절제를 비교했다.대상은 CT상 합병증이 없는 급성맹장염으로 진단된 성인환자 243명. 8~15일간의 항균제요법군과 맹장절제군으로 나누어 치료시작 부터 30일까지 복막염 발생을 비교했다.조기에 탈락한 4명을 제외한 239명(항균제요법군 120명, 맹장절제군 119명)을 분석대상으로 했다. 그 결과, 30일까지 복막염 발생률은 맹장절제군이 2%인데 반해 항균제요법군에서는 8%로 높았다.맹장절제군에서는 CT 평가에도 불구하고 21명(1
[시카고]하지(다리)의 말초동맥질환(PAD)에 대한 치료효과는 전반적으로는 개선됐지만 남녀간 차이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마운트사이나이의과대학 혈관외과학 아겔키 보유카(Ageliki G. Vouyouka) 교수가 Journal of Vascular Surgery에 발표했다.37만 2,692명 데이터 검토보유카 교수는 "혈관 중재술의 치료결과를 나쁘게 하는 인자 중 하나가 여성이라는 점에는 지금도 변함이 없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 이같은 남녀차는 다양한 고위험군 끼리 그리고 수기마다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교수는 같은 대학의 나탈리아 에고로바(Natalia N. Egorova) 교수와 함께 1998~2007년에 뉴저지, 뉴욕, 플로리다에서 수술받고 입원한 37만 2,692명의 데이터를 검토했
대한위암학회가 한국의 위암진단과 치료 그리고 연구에서 명실상부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한다.대한위암학회는 20일부터 삼성동 코엑스에서 나흘간 열리는 제9회 국제위암학술대회(IGCC 2011)에서 위암 분야 선도 국가임을 재확인한다.이번 대회는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참석인원은 55개국에서 약 2천명, 발표논문수는 1,200편. 이 정도면 위암 관련 연구와 치료에 관한 거의 모든 결과물을 망라하는 수준이다.한국 전문가들 참여율과 논문 발표수가 가장 높다. 한국에서 열리는 이유도 있지만 그보다는 위암 분야에서 차지하는 한국의 국가적 위상이 그만큼 높기 때문이다.이번 대회장을 맡은 연세의대 외과 노성훈 교수[사진]는 "이번 대회는 A Gate to
아무리 심한 당뇨병성 족부감염이라도 발목까지만 절제할 수 있는 치료법이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당뇨병성 족부클리닉 이진우 교수팀은 당뇨성 족부감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43명 45족을 대상으로 세척과 부분 절제술, 음압치료를 반복하여 98%인 44족에서 대절단 없이 치료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수술 후 평균 23일이면 건강한 피부조직이 상처의 75%를 덮었으며, 평균 104일이면 상처부위에 새로운 조직이 형성됐다.음압치료는 상처부위의 혈류를 증가시키고 세균 수를 감소시켜 육아조직의 형성을 돕는 방법으로, 상처 회복이 빠르고 감염 억제와 부종 조절이 쉽다. 이 교수는 "심한 감염을 동반한 당뇨병성 족부 궤양 치료에서 조기에 적절한 수술적 치료와 음압치료를 병용해 절단부위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환자의
고도비만 환자를 위한 위절제술인 축소위우회술이 정상체중의 당뇨병환자에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순천향대학 외과 허경열 교수는 "수술 후 1년이 경과한 25명의 환자 중 84%에서 미국 당뇨학회 치료기준을 만족하는 성적을 거뒀다"고 비만대사수술연구회 춘계학회에서 발표했다. 전체 환자의 평균 당화혈색소도 수술 전 9.3%에서 6.3%로 줄어들었다허 교수에 따르면 수술 전 인슐린과 모든 약물을 사용해도 반응하지 않던 환자들은 1~2정의 경구혈당강하제로 조절됐다.이번 연구의 특징은 30년 이상 된 당뇨병 환자, 개복수술을 받았던 환자, 20년 이상 인슐린 치료를 받은 환자, 체질량지수 20 이하의 극도로 마른 환자 등 모든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점. 그런만큼 더 의미가 크다고 허 교
미국 휴스턴-"전립선암 수술 전에 스트레스 관리 훈련을 받은 환자는 기분장애가 적을 뿐만 아니라 신체의 면역반응이 활성화됐다"고 텍사스대학 MD앤더슨암센터 종합종양학 행동과학 로렌조 코헨(Lorenzo Cohen) 교수가 Psychosomatic Medicine에 발표했다.심리적 스트레스로 면역력 저하이 센터의 통합의료 프로그램 책임자이기도 한 코헨 교수는 과거 근치적 전립선절제술을 받는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스트레스 관리 훈련 효과를 검토했다.그 결과, 스트레스를 관리한 환자에서는 기분장애가 유의하게 줄어들고 1년 후 QOL도 높아졌다. 동일한 심리학적 개입이 면역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것으로는 이 연구가 처음이다.교수는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전립선절제술 환자는 수술과 수술 후 Q
미국 애나버-유방암 검진을 50세부터 시작해 2년에 한번 실시하는 미국예방의학서비스대책위원회(USPSTF)의 권장안에 의문을 던지는 연구논문이 나왔다.콜로라도대학 영상의학 에드워드 헨드릭(R. Edward Hendrick) 교수는 "맘모그래피 검진을 보다 젊을 때 시작해 빈도를 늘려가는게 생존율을 더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American Journal of Roentgenology에 발표했다.헨드릭 교수는 2009년 11월 USPSTF가 발행한 '맘모그래피 검진에 관한 가이드라인' 작성 당시 사용된 것과 동일한 데이터를 분석했다.교수는 유방암 스크리닝에 관해 50~74세 여성을 대상으로 2년에 한번 실시해야 한다는 위원회의 권장안과 40~84세 여성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해야 한다는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