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독감을 맞아도 안전하다는 연구결과를 캐나다 Sainte-Justine병원 앤 데 로체스(Anne Des Roches) 교수가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에 발표했다.

교수는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367명의 어린이에게 독감을 접종 후 5년에 걸쳐 추적조사했다.

그 결과, 13명이 백신 접종 24시간 이내 경미한 피부가려움증만 유발된 것으로 밝혀졌으며, 그 외 중증 부작용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체스 교수는 "독감의 백신은 계란에서 배양된다. 하지만 연구결과 계란에 대한 아나필락시스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에게도 독감백신이 안전하다는 것이 재입증된 셈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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