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식학회는 물론 의료계, 민간단체가 장기이식법 개정안의조속한 국회 통과를 요구했다.대한이식학회(이사장 조원현)와 사단법인 생명잇기는 23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장기이식법안 관련 대국민 청원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애주 의원이 지난해 2월 대표발의한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 전면개정안에 대한 지지를 보냈다.학회 김순일 장기기증활성화위원장(생명잇기 상임이사)은 “국내 장기이식 성적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장기이식 환경은 이에 못 미친다”고 지적하고 “특히 뇌사자의 장기기증 활성화는 말기 장기부전증 환자의 재활 및 보건의료 비용 감소에도 효과적이다”고 강조했다.학회에 따르면, 신장이식과 혈액투석 환자의 3년간 비용을 비교한 결과 신장이식에는 809만원, 혈액투석에는 2,540만원이 각각
최근 총액계약제 도입을 발표한건강보험곰단에대해 전국 16개 광역시·도의사회가강력 반발했다.지난 17일 정형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한 언론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2012년부터 총액계약제를 도입하겠다는 발표했다.이에 대해전국 이들 의사회는 19일 공동성명서를 통해 “업무를 위임받아 충실히 시행해야 하는 건보공단본연의 자세를 망각한 어이없는 사건으로, 보험 정책을 제시하고 심지어 일정까지 명시한 것은 월권의 극치”라고 맹비난하고 “총액계약제에 절대반대하며이와 관련한 어떤 논의도 거부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16개 시·도의사회는 건보재정 파탄은 잘못된 의약분업, 무분별한 보험급여의 확대, 과도하게 높게 책정된 보험약가, 정부 분담금 불이행 등 정부 측의 실책이 주요이유인데도 불구하고그동안 의사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위원장 김형규)는3월 24일(수) 오전 10시30분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2009 신종플루 대유행에 대한 보건의료계 대응 재조명’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국내 최대의료전시회인 KIMES 2010이 'Better Health, Better Life'라는 주제로 18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됐다.이번 전시회는488개사의 국내 제조업체를 비롯하여 미국 165개사, 독일 72개사, 영국 26개사, 일본 74개사, 이탈리아 18개사, 대만 46개사, 중국 45개사 등 34개국 1,045개사의 업체가 참가했다.이날 개막식에는 유영학 보건복지부 차관, 윤여표 식품의약품안전청장, 김법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 박호선 국군의무사령부 사령관, 김용진 한국여자의사회장, 김용순 대한간호협회 부회장, 김기열 원주시장과 김충한 한국이엔엑스회장 문창호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과 윤대영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 등 관계인사가 참석했다.
국내 최대의료전시회인 KIMES 2010이 18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됐다.'Better Health, Better Life'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KIMES 2010 전시회는 488개사의 국내 제조업체를 비롯하여 미국 165개사, 독일 72개사, 영국 26개사, 일본 74개사, 이탈리아 18개사, 대만 46개사, 중국 45개사 등 34개국 1,045개사의 업체가 참가했다.출품 품목도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 관련용품 등 3만여점이 전시 소개되며 역대 대회보다 부품관의 부스가 늘어난게 이번 대회의 특징이다.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유영학 보건복지부 차관, 윤여표 식품의약품안전청장, 김법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 박호선 국군의무사령부 사령관, 김용진 한국여자의사회장,
일반화장품을 살빼는 주사제로 속여판매해 온 업체들이 적발됐다.16일 식품의약품안전청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포스파티딜콜린(PPC) 성분 화장품을 지방분해 주사용으로 전국 병·의원에 유통시킨 13개업체에 대해 약사법 위반혐의(무허가 의약품 판매 등의 금지)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적발된서울 마포 소재 A업체(대표 석모씨, 44) 등은 2006년부터 PPC가 함유된 앰플(유리 주사용기) 제품을 화장품으로 제조·수입한 후 의약품인 것처럼 속여 12억 상당의 제품을 전국 병·의원 및 비만클리닉 160여 곳에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의약품 주사제로 허가 받지 않은 일반화장품을 인체 내에 직접 주사 할 경우 무균, 불용성 이물 등 시험검사를 실시하지 않아 주사부위가 곪거나 피부괴사 등 부작용이
국방의학원 설립에 대한 정부와 의협의 찬반 의견이 여전히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박진 의원(한나라당)이 11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개최한 국방의학원 설립에 관한 법률안 입법공청회에서 국방부와 복지부 등은 국방의학원이 수준 높은 군의관 및 공보의 확보에 필수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국방부 이선근 보건복지관은 “군의료의 특수성을 반영한 자체 양성 기반 구축이 시급하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군병원의 진료 능력 확보가 필요한데, 민간인력 활용과 위탁경영은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따라서 군의료 부문의 우수인력을 확보하고, 진료시스템을 개선하며 군의학 연구를 특화하기 위해서는 국방의학원이 최선의 방안이다”고 강조했다.복지부 또한 국방의학원 졸업생 100명 중 60명을 공보의로 배치하는 안을 담고 있는 이 법
‘보건의료경제학’(The Economics of Health & Health Care) 5판이 번역출간됐다.1990년 미국 피어슨사에서 출간된 이 책은 2003년 당시 미국, 캐나다, 영국에서 200여개의 대학과 여러 보건대학원에서도 교재로 사용될 정도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지난 2005년 같은 책 4판을 번역출간한 바 있는 박윤형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장(순천향의대 학장)과 정우진 건강보험정책연구소장(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이, 변경된 내용을 보강하고 각종 통계를 업데이트해 한결 짜임새 있는 개정판을 발간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774쪽, 3만5천원
한의협이 의협이 제기한 한방물리치료 급여적용 취소소송 및 헌법소원에 대해 비난했다.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시행에 들어간 한방물리치료 급여적용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진료영역 침범이라는 황당한 이유로 고시 취소소송 및 헌법소원을 제기한 것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의협은 최근 한방물리요법의 보험급여화와 관련 ‘명백한 영역침범 행위’라는 주장으로 고시 취소소송 등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한의협은 한방물리요법의 보험급여화는 환자에게 보다 다양한 한방의료혜택을, 국가에는 질병치료와 예방에 더 좋은 의료환경을 국민에게 제공하며,유사진료에 대한 한·양방의료기관의 이중진료 발생 및 과잉진료를 억제해 보험재정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이라는 주장이다.따라서 의협의 이번 소송
바이엘헬스케어의 발기부전치료제 레비트라가 또다시 캠페인을 조기 종료하는 기록을 남겼다. 얼마전 약사를 대상으로 펼친 '레비트라 1/2 캠페인'이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장한다"는 대한의사협회의 지적에 바이엘 측이 즉각 수용했기 때문이다.지난달 24일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전국 약국을 대상으로 퀴즈 이벤트를 통해 기념품을 증정하는 것으로 서울, 경기를 비롯 광주, 대전, 부산, 울산, 포항 등 전국 주요 도시의 약국 약5,000여 곳을 방문해 바이엘헬스케어의 발기부전치료제 레비트라의 가격인하를 약사에게 알리는데 목적을 두었다.의협은 바이엘헬스케어에 보낸 공문에서 "약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레비트라 1/2 캠페인'은 의사의 고유영역인 처방권에 대한 침해 및 의료법에서 엄격히 금지하고 있는 무면허의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11개 공급자 및 가입자 단체는 건강보험 재정안정화를 위한 조속한 관련 법령의 개선을 정부 및 국회에 촉구했다.11개 단체는 건강보험공단이 수가수준 등에 대한 소모적 논쟁을 지양하고, 공급자 및 가입자, 보험자간 타협의 장 및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한 워크숍에서 이같은 공동의견서를 채택했다.이들 단체는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국민건강보험제도의 발전이 매우 중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건강보험에 대한 국고지원의 대폭적 확대를 통해 건강보험의 재정안정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정부 및 국회에 국고지원 확대를 통한 건강보험의 재정안정화를 위해 관련 법령의 개정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지난해 7월 A형 간염으로 투병했던 개그맨 박명수씨를 ‘A형 간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촉식은 지난 3일 국회도서관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열렸다.박명수 씨는 “작년 A형간염으로 인해 많은 고생을 했다”며 “올해 A형간염 유행이 예상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국민들이 감염되지 않을 수 있도록 개인 위생관리나 예방접종 등의 A형간염 예방법을 홍보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