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료전시회인 KIMES 2010이 18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됐다.

'Better Health, Better Life'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KIMES 2010 전시회는 488개사의 국내 제조업체를 비롯하여 미국 165개사, 독일 72개사, 영국 26개사, 일본 74개사, 이탈리아 18개사, 대만 46개사, 중국 45개사 등 34개국 1,045개사의 업체가 참가했다.

출품 품목도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 관련용품 등 3만여점이 전시 소개되며 역대 대회보다 부품관의 부스가 늘어난게 이번 대회의 특징이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유영학 보건복지부 차관, 윤여표 식품의약품안전청장, 김법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 박호선 국군의무사령부 사령관, 김용진 한국여자의사회장, 김용순 대한간호협회 부회장, 김기열 원주시장과 김충한 한국이엔엑스회장 문창호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과 윤대영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 등 관계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KIMES 2010 전시회는 지식경제부가 선정한 2010년도 '대한민국 Global Top 전시회'로 선정돼 전시회의

국제화를 위하여 해외 의료관계인 및 의료관련 기자의 초청은 물론 국내의료제조업체의 수출증대를 위해 참가업체의 해외바이어 초청에 따른 체재비를 지원했다.

이는 보다 많은 실질적인 해외바이어를 KIMES 기간 중에 유치함으로써 적극적인 수출 상담을 위한 조치로서, 새로운 시장의 신흥시장의 개척을 위하여 아프리카 수단의 보건복지부장관 등 사절단이 초청됐다.

이와함께 몽골의 전 복지부장관을 비롯한 의료관계인의 초청, 인도네시아 구매사절단, 베트남 구매사절단, 스페인 의료기기협회 회원 등도 내방할 예정으로 업그레이드된 국제적인 전시회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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