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백병원(원장 김용봉)이 64채널 컴퓨터단층촬영장치(CT)를 도입하고 지난 14일 가동식과 함께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이번에 도입된 기기는 0.5mm Thin slice detector 64채널로 0.35mm의 균등한 voxel값을 구현해 고해상도 영상을 표현할 수 있고, 심장질환과 관상동맥질환을 빠르고 안전하며 정확하게 3차원 입체영상(3D)으로 재구성하여 제공한다. 특히 적은 X-선량으로 환자에 대한 피폭을 줄이면서도 고해상도의 영상을 제공하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영상의학과 이기재 교수는 “다양한 응용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뇌혈관, 뇌혈류, 폐질환 등에 대해 특화된 고화질의 영상과 더불어 대장검사(Colonography)의 3차원 입체영상 구현으로 인한 대장질환에 대한
우종민(인제의대 신경정신과)교수가 지난달 13일 산림청과 숲을 이용한 건강치유 프로그램 개발 프로젝트 중 ‘질병, 대상별 치유 프로그램 개발’ 과제 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우 교수는 생활습관병 및 우울증 치유에 있어 숲이라는 환경 이용한 프로그램의 효과에 대한 개발을 하게 된다. 이 과제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년간 진행 예정.
국내의료진이 북한에 첨단 의료기술전수를 위해 방북 길에 오른다.재미밀알협회는 북한의 조선의학협회로부터 초청을 받아 4월 30일∼5월 5일 평양시 중앙병원(적십자병원)에서 내과 진료와 함께 북한 환자들에게 인공와우이식·고관절·무릎수술 등을 시행하고, 의료기술 및 관련장비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북길에 오르는 국내 의료진은 순천향대부천병원 이비인후과 김시찬 교수,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고완석 교수 등 3명. 김 교수는 소리를 전혀 들을 수 없는 북한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인공와우이식(인공 달팽이관 이식) 수술을, 고 교수는 고관절 및 무릎수술을 하기로 했다.김 교수는 “북한의 인구를 고려해볼 때 인공와우이식을 받아야 할 정도의 심한 청력장애 환자는 약 3만명 정도로 추산된다”며 “이번 수술을 통해 북
무지외반증 수술시 흉터없고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개발됐다. 기존 무지외반증 수술시에는 발등 쪽을 절개했기 때문에 수술 후 흉터가 많이 남았다. 그러나 새 수술법은 발의 안쪽에 5~6cm 정도만 절개하고 수술하기 때문에 수술 후 발등 쪽에는 전혀 흉터가 생기지 않고, 피하 조직에도 흉터를 만들지 않아 빨리 관절 운동이 회복되고, 발가락 운동도 자유로운 장점이 있다[그림].새로운 수술방법: 발 안쪽에 5~6cm 정도만 절개하고 수술하기 때문에 수술 후에 발등쪽에 전혀 흉터가 생기지 않으며, 피하 조직에도 흉터를 만들지 않기 때문에 관절운동이 빨리 회복된다.기존 수술방법: 발등쪽을 절개하여 수술하기 때문에 발등에 흉터가 생겨 보기에 흉하다.서울백병원 정형외과 이우천 교수는 지난 2월14∼18일 미국
서현숙(이대목동병원)병원장이 오는 2월 1일 제6대 목동병원장에 연임됐다. 서 원장은 재임기간 중 목동병원의 별관동과 건강증진센터 준공, 의료기관평가 상위 10대 우수병원 선정, 진료과의 전문화를 위한 센터 및 외래 재배치, 진료, 연구, 교육의 균형적 발전과 병원의 내실을 도모하는 등 안정적인 기반 위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서 원장은 경기여고, 1973년 이화의대졸업 후 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 방사선 종양학과 전공의 및 전임의를 지내고 서울백병원 교수를 거쳐 1999년부터 이화의대 교수로 재직중이다.
서울백병원(원장 김용봉)이 지난 26일 병원 P동 대강당에서 QI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에는 총 55개 부서가 참여했으며 (진료부서 20개, 간호부서 18개, 진료지원부서 및 행정부서 17 개) 이중 Q.I위원회에서 심사결과 우수부서로 10개 부서가 선정·발표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내과, 신경외과, 정형외과에서 1년 동안 개발한 표준 진료지침내용이 발표돼 관심을 끌었다.심사결과 대상은 외래-내원환자 불친절 불편사항 사례를 통한 고객만족도 조사, 금상은 해부병리과-각종 내시경생검 및 영상유도하 세침 흡인생검의 신속정확한 진단업무를 위한 총체적 질관리 등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서울백병원(원장 김용봉)이 지난 17일 대한적십자사 후원으로 환자사랑 헌혈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김 원장이 가장 먼저 솔선수범해 헌혈을 했으며 환자와 보호자 일반인까지 헌혈에 동참했다.김 원장은 “최근 헌혈이 급감하면서 원내 혈액 재고가 많이 부족하다”며 “이번 행사가 도움이 되길바란다”고 말했다.
조광현(부산백병원)병원장이 지난 1일 백중앙의료원 부의료원장, 최장석(인제의대 정형외과)교수가 신임 부산백병원장에 임명됐다. 신임 조 부의료원장은 부산백병원 학술부장, 진료부장 및 부원장, 병원장 등을 역임했고, 부산경남 순환기 학회 회장도 맡고 있다.신임 최 원장은 1981년 부산백병원 정형외과 전임강사를 시작으로 의학도서관장, 교무담당 부학장, 정형외과 주임교수 등을 역임했고, 대한정형외과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이외에도 주요 인사내용은 다음과 같다.백중앙의료원- 부의료원장 조광현부산백병원- 원장 최장석, 홍보실장 김동욱동래백병원- 수련부장 양성연서울백병원- Q.I 실장 정재면 서울백병원원장 김용봉, 부원장 겸 진료부장 염호기, 수련부장 문정섭, 기획실장 강재헌
인제대학원대학교가 지난 19일 서울백병원 인당관 9층 강당에서 백수경 학장, 이경호 인제대총장 예정자 등과 38명의 교육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 병원경영 관리자과정 제6기 수료식을 가졌다.이 총장 예정자는 축사를 통해 “교육생들의 모습에 깊은 인상과 더불어 지금의 화려함보다는 앞으로의 화려한 날들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7기 21세기 병원경영관리자과정은 2007년 3월27일 입학식을 가질 예정이다.
경구용 전문 금연치료제인 ‘챔픽스’(성분명: 바레니클린)가 한국과 대만 흡연자에게도 효과적이라는 임상 3상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이번 임상 3상 결과가 최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세계가정의학회 (World Organization of Family Doctors) 아태지역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하루 10개비 이상 흡연하는 18~75세 사이의 한국과 대만 남녀 250명을 대상으로 하루2회 챔픽스(1mg)를 복용하는 군(n=126)과 위약군(n=124)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12주간의 약물치료와 이후 비약물치료 기간(12주)을 포함해 총 24주간 금연효과를 관찰한 결과, 12주 금연 성공률이 59.5%로 나타났다. 위약군은 32.3%였다. 또한 12주간의 챔픽스 치료 후
서울백병원(원장 김용봉)이 30일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고혈압의 날’을 맞아 지역주민의 건강검진 및 시민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약 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건강검진 접수 및 기초검사를 시작으로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특히 건강강좌는 ▲고혈압은 왜 치료해야하는가(최석구 내과교수) ▲심장질환의 식사요법(안여덕 영양과장) ▲건강한 심장을 위한 운동 및 휴식(홍명희 내과 간호사) ▲효과적인 스트레스 관리(김원 신경정신과교수) ▲심장혈관 질환소개(김우식 내과교수)순으로 진행됐다.
서울백병원(원장 김용봉)이 지난 20일 ‘서울백병원 가족 남산걷기대회’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병원을 출발해 남산타워(팔각정)까지 같이 걸으며, 가을남산의 정취도 느끼고, 직원간의 단합과 사기를 고취하는 취지로 마련된 것으로 직원 및 가족 약 200명이 참가했다.병원측은 앞으로도 이런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가져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즐거운 직장문화를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병원끼리의 협약관계는 상위(2,3차) 병원이 하위(1,2차)병원과 상호 이득을 얻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하는게 일반적이지만 최근들어 3차 병원끼리도 협약을 맺고 있다. 특히 서울과 지방의 3차병원간 협약관계는 물론 최근에는 서울 지역 병원끼리도 협약을 맺고 있다. 지난해 서울아산과 강동성심병원이 협약을 맺은데 이어 지난달 13일 서울대와 서울백병원이 협약을 맺으면서 자존심보다는 실리를 우선시해야 한다는 ‘실리주의’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강동성심과 서울백병원이 자존심을 버려가면서 기대하는 효과는 서울아산병원(소위 빅 5병원)과 서울대병원의 넘쳐나는 환자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신규환자 창출에 큰 도움=강동성심의 경우 지난해 서울아산병원과 응급실간 협약을 맺은 이후 과별로까지 협약관계가 확대돼 신규 환자가
서울대병원과 서울백병원이 협력병원 관계를 맺었다. 이번 협력은 서울대병원의 입원진료 대기 적체와 서울백병원의 환자유치 필요성 등 상호 이해관계 때문이다.협약식에는 서울백병원의 김용봉 원장을 비롯한 염호기 부원장, 강재헌 기획실장 등이 참석했고 서울대병원은 성상철원장, 병원 경영진과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계약으로 서울대병원과의 협력병원은 총 102개로 늘어났다.
백병원이 매년 주최하고 있는 제6회 투병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26일 서울백병원 P동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시상식에는 최우수상에 문경애씨를 비롯해 총 15명이 수상했다.투병문학상은 백병원과 동아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MSD가 후원하는 것으로 훌륭한 투병기는 다른 환자를 살리는데 도움이 되고 의료계의 소중한 기록으로 남는다는 생각으로 지난 2001년 시작된 후 올해로 6회째를 맞고 있다.
백중앙의료원이 지난 1일 개원기념일을 맞아 각 병원별로 기념식를 가졌다. 서울백병원은 지난달 29일 P동 9층 대강당에서 백낙환 이사장, 이원로 의료원장, 백수경 본부장 등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장기근속자 및 모범직원들에 대한 시상 및 표창을 했다. 백 이사장은 “지난 74년간 무수한 어려움 속에서도 위기를 잘 극복했고, 또다시 도심의 공동화 등으로 위기를 맞았지만, 전 교직원이 합심해 친절과 열정을 가지고 환자를 맞이한다면 분명 희망은 있다”며 “열정은 희망과 가능성을 만들고, 그 희망은 우리에게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줄 것으로 확신하다”고 말했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달 30일 일산백병원, 2일 부산백병원과 인제대학교, 3일 상계백병원이 각각 기념식과 장기근속자와 모범직원에 대한 시상과
서울백병원 당뇨교실이 오는 24일 서울로얄호텔 3층 그랜드 볼륨에서 당뇨교실 1100회 기념행사를 갖는다. 병원측은 국내 최고의 역사를 가진 당뇨교실이라는 의미외에도 약 20년 전 우리나라에 당뇨관리에 대한 인식이 부족할 때 지속적인 당뇨관리를 통해 해외여행은 물론 합병증 없이 일반인들과 동등하게 생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것이 더 큰 의미라고 밝혔다. 이처럼 당뇨교실이 1100회를 이끌어오기까지는 2가지의 큰 원동력이 있었다.첫째 당뇨교실을 수료한 환자 및 보호자들이 만든 ‘엄나무회’라는 모임. 15년전에 만들어진 이 모임은 당뇨를 가진 사람들에게 혈당측정방법도 알려주고, 자신의 경험담을 치료에 이용할 수 있는 도움도 제공해 주고 있다. 실제 대부분의 환자들은 “실생활에서 필요한 다양한 것들을 손쉽
서울백병원 정형외과와 스포츠메디컬센터(소장 김진구 교수)가 오는22일 오후 2시 병원 P동 9층 대강당에서 ‘달리기 트레이닝 방법과 손상 관리’라는 주제로 2006 달리기 손상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상세일정은 다음과 같다.개 회 식(13:50-14:00)제 1부(14:00-15:20) 달리기 트레이닝 방법 14:00-14:20 스포츠 신발과 달리기 손상에 대한 연구 경향/ 체육과학연구원 문영진14:20-14:40 계절과 마라톤: 체수분량 변화와 수분 공급/ 국민대학교 이대택14:40-15:00 왜 달리는가? : 런너의 심리분석/ 부산외국어대학교 정용각15:00-15:20 아마추어 마라톤대회 대비를 위한 트레이닝방법/ Parsons Brincker hoff 강호제 2부 (16:00-17:00) 달리기 손상 관리
심방세동 차단술에 일측성 비디오흉강경을 이용한 최소절개법(이하 최소절개법)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성공했다. 최소절개법은 현재 미국, 일본에서도 시행된 적이 없으며 유럽에서만 약 32례가 시행될만큼 어려운 수술로 알려져 있다. 서울백병원 심혈관센터 김용인 교수(흉부외과)는 11일 심방세동으로 인해 흉통과 숨이 차는 증상 등으로 최소한의 운동도 못하는 안 모씨(강원도 인제 62세)에게 최소절개법을 적용해 성공했다고 밝혔다. 약 7년 이상 약물 및 전기충격 치료에도 전혀 반응이 없는 이상 부정맥으로 일상생활도 힘들었던 안 씨는현재 정상 생활로 돌아와 매일 운동과 함께 지내고 있다. 김 교수는 이번 수술에서 우측 흉벽에 1cm정도의 작은 구멍 3군데만 뚫어 비디오흉강경을 이용해 시술했다. 이번 수술효과에 대해 김 교
서울백병원 이비인후과 장진순 교수가 ‘조직공학 연골의 이식’에 관한 논문으로 ARCHIVES of FACIAL PLASTIC SURGERY 3ㆍ4월호 표지에 실렸다.이 논문은 2004년 9월 장 교수가 미국 연수시절(2003년 9월∼2005년 2월)미국 안면성형 및 재건학회에서 직접 구연 발표한 내용으로, 토끼 귀 연골세포를 가지고 탄성연골을 제작하여 이식한 후 변화를 관찰한 논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