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원 교수와 오병희 교수가 서울대병원 신임 원장에 한 걸음 다가섰다. 서울대병원 이사진은 28일 오전 조선호텔에서 차기 병원장 후보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 끝에 정희원 교수와 오병희 교수를 차기원장 후보로 추천했다. 이번 이사회 추천 역시 예년과 같이 복수추천 방식을 택했고 1순위에 정희원 교수를, 2순위에 오병희 교수를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들 후보와 함께 서울대병원 원장 공모에 나섰던 김중곤 교수(현 강원대병원장)는 추천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탈락했다.이날 이사회에는 이사장인 서울대 이장무 총장을 비롯해 성상철 원장, 임정기 학장 등 학내인사 4명, 교과부 차관, 기재부 차관, 복지부 차관 등 정부인사 3명, 사외이사 2명 등 9명이 참석했다.후보자 추천과정은 응모자들이 제출한
국내 연구자들이 주도하면서 미국립보건원이 지원하는 임상연구가 실시됐다.대한부인종양연구회(이하 KGOG)는 28일 기존 자궁경부암 환자 치료에 사용되는 방사선-화학요법의 치료 범위를 중등도 위험인자를 가진 환자에까지 적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밝히는 임상연구를 미국립보건원 지원하에 한국, 미국, 일본과 유럽에서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에는 미국 부인종양연구회(Gynecologic Oncology Group)가 약 20억원의 연구비 뿐만 아니라 통계학자, 병리학자, 방사선 종양학자 등을 약 6~7년간 지원한다.뿐만 아니라 서울아산병원 김영탁 교수가 주도하는 3상 임상연구에는 보건복지부산하 암정복사업단(단장: 이승훈, 국립암센터)에서 매년 1억원씩 총 9억원을 지원받게된다. KGOG
성상철 서울대병원장이 대한병원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유는 병원계의 대동단결과 화합을 위한 것이라고 밝혀 강한 당선의지를 밝혔다.성 원장은 일부 기자들과 만나 대학병원과 중소병원의 화합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러한 발언의 근저에는 대학병원과 중소병원간의 보이지 않는 반목과 질시가 있기 때문. 성상철 원장은 “대학병원 출신이 회장이 될 경우 사심없이 중소병원들의 어려움을 헤아리고 지원책을 강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특히 국립대병원장 출신이라는 점이 오히려 협회 운신의 폭을 좁힐 수도 있다는 우려에 대해 "잘못된 정책은 과감히 지적하겠다"고 밝히고 "우선적으로 병협회장이 국회와 정부인사들로부터 합당한 대우를 받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아울러 회장 선출방식에 대해 13인의 전
내달 치뤄지는 병협 회장선거에 5명이 최종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26일 대한병원협회 제35대 회장 후보와 회장 선출의 투표권을 갖는 임원선출전형위원회 위원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선거 등록을 마친 후보는 김윤수 서울대윤병원장, 강보영 안동병원 이사장, 백성길 백성병원장, 성상철 서울대학교병원장, 권영욱 천안충무병원장 이사장 등 총 5명이다.김윤수 후보는 고려대 의대를 졸업후, 모교에서 박사 취득 후 중소병원회 회장과 대한정형외과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서울시병원회 회장과 병협부회장을 맡고 있다. 강보영 후보는 계명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한국보건정보정책연구원 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의료재단 연합회장과병협 홍보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백성길 후보는 가톨릭대 의대를
서울대병원 신임 원장 후보로김중곤, 오병희, 정희원 교수가 출사표를 던졌다.서울대병원 측에 따르면 21일 원장 공개모집 마감결과 소아과 김중곤 교수와 내과 오병희 교수, 신경외과 정희원 교수 등 3명이 원서를 접수했다.21일 마감시간이 임박해 가장 늦게 원서를 접수한 김중곤 교수의 경우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이다.김 교수는 현 성상철 원장과 서울대병원 원장 자리를 놓고 두 번이나 맞붙어 모두 패하고 지난해 9월 강원대병원장에 취임, 현재 원장직을 수행 중이다.서울고와 서울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해외파로 볼 수 있다.서울대 재정위원과 서울의대 기획조정실장, 서울대병원 연구개발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한면역학회와 대한소아임상면역학회 회장직도 맡은 경험이 있다.
서울대병원 최병인 교수(영상의학과)가 지난 4월 9일부터 11일 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된 69차 일본 방사선의학회 (JRS) 학술대회 기간 중 열린 학회 집행 이사회 및 총회에서 명예회원으로 추대됐다.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 재활의학과는 세계신경재활학회(World Federation for NeuroRehabilitation)와 공동으로12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뇌신경재활 분야에 대한 Certificate course를 개최한다.이번 과정은 뇌신경 재활 분야에 관심이 있는 뇌신경재활 분야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뇌신경과학, 간호학 및 의학 등의 모든 분야의 교육이 이뤄진다.저명한 해외 강사진과 국내의 뇌신경 재활분야의 교수진이 강사로 나서며,대학병원재활의학과와 지역 재활의학센터를 직접 방문하는시간도 마련된다.모든 과정을 수료하면 뇌신경재활 분야의 수료증(Certification)이 수여된다. 문의: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031-787-7730~1)
서울대병원 인공와우센터(센터자 장선오 교수)가 지난 7일 오른쪽 청력을 모두 상실된 24세 남자 환자에 인공와우를 성공적으로 이식,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인공와우 수술 1천명(1천 42건)을 돌파했다.1988년 연건동 서울대병원에서 첫 수술을 시작한 인공와우수술은 이비인후과 수술의 꽃라고도 불린다.선천적이거나 후천적으로 와우(달팽이관)의 기능이 상실돼 청력을 완전히 잃었거나 고도난청인 사람에게 시술된다.이번 수술 1천명은 본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의 수술 건수를 합친 것으로 본원의 수술 건수는 약 80%를 차지한다.한편 인공와우센터는 이식술 1천명 돌파 기념으로 인공와우의 최신 지견과 인공와우의 국내 진료지침 마련과 관련한 ‘서울인공와우심포지엄’을 7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북경한미약품(총경리 임해룡) 우수사원 38 명이 5박 6일간 한국연수 프로그램 에 참가한 가운데 임성기 회장이 "북경한미가 한국한미를 추월하길 기대한다고"고 격려했다. 1996년 설립된 북경한미약품은 지난해 34% 성장한 4억 7130만 위안의 매출을 올리며 급성장해 대표적인 중국 진출 성공사례로 꼽힌다. 북경한미약품 연수단은 지난 3일 입국해 서울대병원 등을 방문하고 한미약품 본사와 연구센터, 팔탄공장 견학 프로그램에 참가한 후 8일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중국의 임상 의사 출신 영업사원 리두어씨는 “ 한국한미약품의 자동화된 의약품 생산 공정이 매우 인상깊었다” 며 “한미약품의 한 가족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안고 돌아간다” 고 밝혔다.
서울대병원의 차기원장의 후보접수가 이달 14일부터 일주일간 실시된다. 병원측에 따르면 지원자들이 제출한 서류를 검토한 후 필요하면 개별면접도 치를 예정이다.서울대병원장의 선임권은 서울대총장과 서울대의대 학장, 서울대치과병원장, 서울대병원장, 교육과학기술부·기획재정부·보건복지부 차관, 사외이사 2명 등 9명으로 구성된 서울대병원 이사회가 갖고 있다. 현재 병원 내부에서 오르내리는 이름은 오병희 부원장과 보라매병원을 지낸 정희원 교수. 다른 후보들도 나오겠지만 현재까지는오 부원장에 무게가 쏠리고 있는 분위기다.그 이유는 부원장이란 원장의 실무를 바로 곁에서 지켜보는 자리로서 일단 병원경영 능력을 간접적으로 평가받았다는 점 때문이다.게다가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원장 등을 거친 경력도 일조하고 있다.
국내 의료진이 세계 최초로 간이식 공여자의 복강경 간우엽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6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외과 한호성·윤유석·조재영 교수팀은지난 3월 16일 간경화 및 간암으로 투병 중인 아버지 박 모씨(53세)를 위해 간을 기증한 아들(22세)에게 완전하게 복강경을 이용해 간우엽을 절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한 교수팀은간 공여자 박씨의 간을 복강경을 이용해유동화 및 절제한 후 복부의 가장 아래쪽으로 마치 제왕절개 수술을 하듯이 12cm 정도의 절개를 하여 간을 복부 밖으로 빼냈으며, 상처는 속옷에 완전히 가리게 되어 외관상 수술의 상처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공여자 박씨는 수술 후 합병증 없이 일주일 후 건강한 모습으로 했으며, 수혜자인 아버지 역시 순조롭게 회복하여 4월 1일 퇴원했다.
▶ 일 시 : 2010년 4월 16일(금) 오후 3~4시▶ 장 소 : 서울대학교병원 본관 지하1층 C강당▶ 제 목 : 누구나 가능한 건강노화 백세까지 활기충천▶ 문 의 : 02-2072-3336
인천의 대형병원인 길병원이 입원 환자 조모씨에게 내시경을 과다하게 실시하다 의료분쟁에 휘말렸다. 어떤 의료분쟁이든지 양측의 주장을 들어봐야 하는게 당연한 일. 이 사건은 이제 양측간의 감정싸움으로 비화되고 있다. 병원측은 이 사건을 감정이 아니라 상식선에서 봐야 한다고 주장하고 환자측은 병원의 무성의한 태도에 분개하고 있다. 이들이 말하는 진실에 대해 알아본다.이 사건을 처음 보도한 의료전문지 데일리메디에 따르면 환자 조모씨가 입원한 것은2008년 9월. 허리를 다쳐 동네 의원에 일주일간 입원했지만 고열이 발생하는 등 증상이 악화돼 8일 만에 가천의대 길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환자는 길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감염내과에 입원했으나 4일이 지난 후 중환자실로 옮겨졌고 환자 상태는 크게 악화돼 있었다.치
서울대병원이 120억원을 들여 본관 로비를 확장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준공식을 가졌다.지하 1층, 지상 3층의 3,646㎡(1,100평) 규모로 증축된 로비는 투명유리로 구성된 철골 구조의 유리커튼월 형식으로 자연채광이 가능해 내부가좀더 편안하고 밝아졌다.한편, 승강기도 4대가 증설됐다. 15인승 2대와 24인승 2대가 외부 조망이 가능한 전망용 타입으로 추가 설치되어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와 보호자의 편의를 높여줄 것이라고 병원측은 기대하고 있다.
서울특별시는5개 의료서비스 분야를 대상으로 총 50개소의 협력의료기관을 선정하고앞으로 1년간 해외환자 유치사업을 지원한다고 31일 발표했다.이번에 선정된 의료기관은 건강검진 분야21개 병원, 성형 13개 병원, 피부 5개 병원, 치과 5개 병원, 한방 6개 병원 등이다.선정된 의료기관은 서울의료관광지원센터 및 홈페이지를 통해 의료서비스, 의료관광상품 등을 홍보할 수 있으며,해외환자 상담 및 예약도지원 받는다.또한 해외 관계자의 팸투어 대상병원이 되며,러시아, 중국 등지에서의 해외홍보설명회 개최, 의료관광 콩그레스 참여시 협조를 받는다. 이밖에우수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도 지원된다.이번에 선정된 협력의료기관은다음과 같다.건강검진 분야 - ▲제일병원 ▲서울성모병원 ▲강북삼성병원 ▲건국대병원 ▲경
한국u헬스협회(회장 성상철 서울대학교병원장)이 30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협회 창립기념 행사를 갖는다.서울대병원, 연세대의료원, 가천의대길병원, 서울성모병원, 고려대학교병원, 삼성의료원 등 의료기관과 KT, SKT, 삼성전자, LG전자, 인성정보, 바이오스페이스 등의 관련 산업계, 학계 등이 참여하고 있는 이 협회는 각종 정보 기술(IT)을 활용하여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원격 의료 서비스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행사에는 보건복지부가 “u헬스 활성화 정책방향” 발표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의료법 개정 추진현황과 u헬스 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또한 지식경제부 스마트케어 시범사업 사업자로 선정 된 SKT컨소시엄에서 “스마트케어 서비스 시범사업을 통한 u
폐암치료제인 이레사를 비급여 처방한 서울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상대로 낸 환불통보 무효확인소송에서 이겼다.서울행정법원은 26일 이레사는 현행 요양급여기준상 1차 치료제로는 보험급여가 되지 않아 병원측이 환자의 동의를 얻어 비급여 처방을 내린 것이라며 원고 승소 판정을 내렸다.
대한병원협회는4월 6일 오후 1시30분부터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녹색성장, 녹색병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중앙일보, 에너지관리공단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병원경영연구원과 중앙일보 헬스미디어가 함께 주관하는이번 세미나는국내 의료기관의 에너지 감축 및 저탄소 녹색성장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병원 에너지 절감을 통한 경영환경 개선에 기여하는자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한국병원경영연구원 이용균 연구실장이 ‘국내외 병원의 Green Hospital 추진현황과 과제’를,에너지관리공단 서백호 녹색에너지 협력실 팀장이 ‘정부의 탄소 배출 규제 및 에저지 절감 지원 정책’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또한사례발표 코너에서는한림대 한강성심병원 장호근 원장과분당서울대병원 고대환 시설팀 과장,서울아산병원 김병선 실장이
아시아오세아니아 26개국의 영상의학회 연합단쳬인 아오영상의학회장에 서울대병원 최병인 교수가 선출됐다.서울대병원은 3월 19 일부터 23일 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된 13 차 아시아오세아니아 영상의학회 (AOCR) 학술대회 기간 중 열린 학회 집행 이사회 및 총회에서 최 교수가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최병인 신임 회장은 그 동안 아시아오세아니아의학회의 재무이사, 사무총장을 역임하며 학회의 여러 업무를 쇄신한바 있다.특히2008년도 서울에서 열린학술대회 (AOCR)를 역대 최고의 대회로 마친 공을 인정받았다. 한편 AOCR이 초청한 해외 초청학자 142명 중 서울대병원 교수 9명을 포함하여 28명이 한국 영상의학자들이었으며 이들은 개막식 기념강연, 특별강연, 교육강연
50대에 외국어를 그것도 4개국어에 도전한 외과의사가 책을 펴냈다.주인공은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김원곤 교수. 저자는 외과의사가 아니라 평범한 대한민국 50대 중년남성의 입장에서 '4개국어 도전기'를 집필했다.집필 동기가 이를 말해 준다. “책에서 우연히 시작한 외국어 공부가 일본어를 시작으로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로 이어지게 되었다”며 “애당초 대단한 목표를 세우고 시작한 공부였다면 제대로 지속하지 못했을지 모른다. 하고 있는 일과 전혀 관련도 없고 가까운 미래에 이러한 외국어들을 활용할 뚜렷한 계획도 없는 상태에서 편하게 시작한 것이 오히려 공부를 지탱하는 원동력인지 모른다.”사실 50대면 맡은 분야의 최고권위에 오를 수 있는 나이. 반면 다른 분야에 도전하기는 늦은 나이로 생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