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료를 체납한 인구가 78만명(48만세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공단이 개별통보에 나섰다.건강보험공단은 이들 체납자들에게 의료 수급권을 주기 위해 ‘체납기간 중 진료사실 통지서’를 발송하고 2개월 이내에 납부하면 기존 급여가 그대로 유지된다고 29일 밝혔다.이번에 통지서를 받은 가입자들은 건강보험료 체납상태에서 지난해 12월까지 진료를 받은경우로 9월 11일 까지 개인별 체납보험료를 완납하면 통지서에 기재된 진료내역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받게 된다.공단은 일시에 완납이 어려울 경우 분할납부 신청도 가능하다면서 정당한 사유없이 2회 이상 분할보험료를 체납하면 통지서에 기재된 진료비(공단부담금)를 공단에 납부해야한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수입과 지출업무를 공단 PC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13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새 시스템은 ‘사이버통합자금관리시스템’(명칭 : Hi-bank)으로 기업은행이 국내 은행권 최초로 구축한 대형 공공기관에 적용한 것이다.이에 따라 공단은 Hi-bank를 통하여 227개 지사의 1,700여 계좌로 분산되어 관리·집행하고 있던 자금을 본부에서 통합 관리하고, 74,000개 요양기관에 매일 4-5만 건의 진료비를 금융기관을 통해 지급되던 것을 공단에서 직접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공단측은 자금집행시 사전예치를 하지 않아도 되는 등 잠자는 자금을 없앨 수 있어 연간 약 31억원의 경비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그 동안 팩스·전화 등으로 수작업 관리하던 제2금융권의 M
한국과 독일이 보건분야에서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유시민 장관이 제59차 세계보건총회에서 독일의 마리온 보건부차관(Marion Casper-Merk)과한국-독일간 보건분야 교류협력을 위한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공동선언문은 재작년 제57차 세계보건총회에서 양국이 보건분야의 상호교류 협력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로 하고, 그간의 꾸준한 실무교섭을 거쳐 이뤄졌다. 주요내용으로는 보건 및 의학분야에서 상호간에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고, 전문가 등 인적교류 지원 및 정례적인 대표회의 개최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와 독일은 지난 2000년에는 단기 파견근로자의 사회보험료 이중부담 해소와 장기체류 교민의 연금수급권 보장을 위한 사회보장협정을 체결하는 등 상호협력관계를 확대
복지부가 건강보험 재정 지원 규모를전체 보험료 수입 및 관리운영비의 20% 안팎으로 정하고 정부 지원금을 취약계층에 대한 보험료 경감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복지부는 14일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보험료 경감 확대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이에 따라 내년에는 약 4조3천억원 규모의 정부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지금까지는 지역가입자의 보험 급여비 및 관리운영비의 50%를 정부가 지원해 왔으며 올해의 경우 3조9천410억원의 예산이 책정돼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정부 지원액이 그동안 지역가입자 지원에만 사용돼온 점을 개선, 직장가입자에게도 혜택을 주기로 하고 직장가입자가 휴직할 경우 전월 소득을 기준으로 보험료를 부과하되 보험료를 경감해 주기로 했다. 또 직장가입자가 실직 등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각종 민원 콜센터인 ‘건강고범 고객센터’를 출범시키는 등대국민 서비스를 강화했다.공단은 11일 오후 2시 본관 건물 1층에서 ‘건강보험 고객센터’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민원서비스에 들어갔다.총 600명이 상담원이 실시간으로 민원을 상담해 주는고객센터 대표번호는 1577-1000번. 공단 측은이번 서비스를 통해하루 최고 역 4만콜를 소화해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콜센터의 주요 서비스는 건강보험 자격, 보험료 부과 징수, 상담, 보험급여, 가입자지원업무등 기본 서비스에건강보험증, 보험료고지서, 장제비, 장애인보장구, EDI와 인터넷 사용신청까지 서비스 폭을 크게 넓혔다.민원상담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 까지로 국제화시대에영어전용상담창구도 개설해 놓았다. 또한 상담원이 연결되지 않
전국중소병원협의회(회장 김철수, 이하 중소병원協)와 현대해상화재보험(대표이사 하종선, 이하 현대해상)이 지난 28일 대한병원협회에서 병원배상책임보험 단체계약체결에 따른 업무협정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협정을 통해 중소병원協 회원병원들은 기존 보험료 대비 약 30% 인하된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하게 됐고, 매년 현대해상과 공동으로 ‘의료분쟁 대응방안 세미나’를 개최해 회원 병원의 위험관리를 증진하게 된다.특히 중소병원協 내에 ‘의료사고심의위원회’를 설치해 신속한 보상서비스 제공과 경호특약에 가입할 경우 의료사고 발생 시 경호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김 회장은 “이번 조인식을 통해 중소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많은 의료진들이 각종 의료과실이나 사고로부터 보다 더 안심하고 편안하게 진료 할 수 있는 의료환경이 조성되
유시민 장관이 약가 정책 권한을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넘겨야 한다는내용의 시사 발언을 해 향후 이를 둘러싼 정책에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9일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약가 등재 방식과 대체조제에 대한 견해에 대해 “가능한 모든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약제비 문제도 상당히 복잡하다. 처방은 의사가 하고, 조제는 약사가 하며, 복용은 환자가 한다. 여기에 건강보험공단이 돈을 지불하는데 구매자의 권리행사를 전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언급했다.이어 유 장관은 “이는 시장원리에 부합하지 않으며 환자를 에이전트 하는 건강보험공단의 선택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제도”며 “거래의 원리, 시장의 원리에 적합한 포괄적 해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같은 발언은 약가 결정권한을 현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건강 검진을 받지 않으면 성인병 발병 등을 막지 못해 10년 후 의료비가 2배 이상 더 들어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국민건강증진연구소가 건강검진 미 수검이 향후 질병발생과 의료비지출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1992년부터 2004년까지 건강검진에 참여한 2,710,328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조사는 남자가 1,905,183명이였으며 여자 805,145명으로 모두 건강한 대상자였으며 이들을 8~10년 간 추적하면서 연령과 건강보험료를 통제한 상태에서 미 수검의 독립적인 영향을 알아봤다.그 결과 수검자에 비해 미 수검자는 총진료비, 입원, 외래, 그리고 약국 진료비 모두 2배 정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94년 미 수검여부에 따른 ’04년 총진료비 지출의
보건복지부는 대구 서문시장 화재 피해로 일반재해지역으로 선포된 대구 서문시장 2지구에 대하여 지난 1월 19일 건강보험료 경감지역으로 고시했다고 밝혔다.
2006년 보건의료서비스는 어떻게 달라질까? 당장 내년부터 건강보험료가 3.9% 인상되고 고가의 암검진료가 크게 줄어든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06년부터 차상위복지, 아동보호, 금연서비스, 보험료 인상, 보장성 강화, 연금서비스 등 모두 27건의 새로운 제도가 시행된다.이중 일부 제도를 살펴보면 우선 생계유지 등이 곤란한 위기상황에 처해 있는 저소득층에 대해 별도의 사전조사 없이 현장확인만으로 선지원하고 사후에 그 지원이 적정하였는지를 조사·심사하도록 하는 긴급복지지원제도가 2006년 3월부터 시행된다.또 건강보험료율이 3.9% 인상되며, 외국인 및 재외국민 등이 직장가입자로 당연적용되고, 위암·유방암·대장암·간암 등 특정암 검사시 수검자의 본인부담금을 100분의 20으로 대폭 하향조정하는 등 내년 1월
정부가 12만여명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발굴하고 이를 신규 보호대상자로 선정했다.보건복지부는 20일 건강보험료 체납 92천가구, 전기·수도·도시가스 공급중단(체납가구 포함) 186천가구 등 총 380천가구를 대상으로 ‘05년 9월부터 조사를 실시해 70,430가구 127,228명을 신규 보호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를 통해 15,822가구 28,394명에 대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이에 해당되지 않지만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계층 54,616가구 98,834명에 대해서는 경로연금이나 차상위 의료급여 등의 대상자로 선정하여 지원했다.이에 따라 이번에 선정된 수급자는 생계·주거급여 및 의료급여 등을 새롭게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이번 조사결과 그동안 실제생활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기초생활보장제도에 대해 잘 알지
2006년도 건강보험료 3.9%를 인상 적용할 경우 약 5000억 원의 재정 적자가 발생해 약가 인하가 불가피하지만 그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미래에셋증권 황상연 애널리스트는 8일 2006년 건강보험료 인상률 결정에 따른 의미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예상보다 낮은 건강보험료 인상 규모로 재정적자가 불가피해짐에 따라 약 29%를 차지하는 의약품 비용에 대한 통제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하지만 황 애널리스트는 2006년 재정수지 적자 전환이 의약품 가격의 전반적 인하 기조를 촉진할 가능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건강보험의 누정 재정흑자가 1조 5천억원에 달하는 점을 감안할 때 약가 인하폭과 범위는 예년 수준을 크게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황 애널리스트는 약가 인하는
복지부는 8일 내년도 건강보험료를 현행 4.31%에서 4.48%로 3.9% 인상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재정건전화특별법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또 지역가입자의 보험료액은 부과표준소득의 등급별 적용점수당 현행 126.5원에서 131.4원으로 조정된다. 개정안에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오는 13일까지 의견서를 보험정책팀장에게 제출하면 된다.
2006년도 건강보험료가 지금보다 3.9% 인상된다. 이에 따라 일반인에 대한 보장성 강화도 대폭 확대된다.보건복지부는 6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약칭 건정심)에서 2006년도에 적용할 보험료를 3.9% 인상하는데 최종 결정했다.이에 따라 직장가입자의 보험료율은 현행 4.31%에서 4.48%(0.17%p 증가)로, 지역가입자의 보험료액은 126.5원에서 131.4원(4.9원 증가)으로 전년대비 3.9% 인상된다.이같은 인상으로 내년부터는 식대에 대한 보험적용, 암·심장·뇌혈관질환 등 3대질환에 대한 PET, 초음파 적용 등 약 1조원 규모의 보장성 추가확대가 예정대 있다.한편 이번 보험료 결정과정에서 정부, 가입자 단체 및 공급자 단체가 참여한 보험료조정소위원회 및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는 보장성 확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이 현대INI스틸, GM대우와 함께 저소득·취약계층의 건강보험료 납부 지원에 나섰다.이번 지원으로 총 686세대의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진료를 받을 수가 있게 됐다.공단관계자는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이라는 차원에서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사회복지단체에 자료제공과 협의를 통해 보험료, 본인부담진료비 지원 등 저소득·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한편 현대INI스틸은 지난 8월부터 416세대, GM대우 한마음재단은 지난달부터 270세대의 건강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위한 재원확보방안 건강보험 보장성강화에 투입될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선 현행 4.31%인 보험료율을 내년부터 3~6% 이상 인상해야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현수엽 사무관은 23일 건국대 새천년 대공연장에서 열린 건강보험 연수교육에서 ‘보장성 강화 세부추진방안’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2008년까지의 단계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전략’에서 올해 1조 3천억원을 투입해 암 등 3개 상병군에 대한 중증질환 법정본인부담을 경감한다. 내년에는 1조원을 투입해 급여율 68%를 목표로 4개 상병군을 중증질환대상으로 선정하며 식대에 보험급여를 적용키로 했다. 2007년에 7천억원의 재정으로 급여율을 70%로 높이고 집중지원 대상 중증질환을 7~8개 상
내년부터는 모든 입원환자의 식사비용, 07년부터는 상급병실료 등이 보험에 적용된다.정부와 열린우리당은 27일 당정협의를 통해 이런 내용을 주요골자로 하는‘08년까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당정은 진료비 부담이 큰 중증질환을 선정, 재정을 집중 투입해 환자들의 부담을 줄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모든 암과 심장질환 및 뇌혈관질환을 집중지원 대상상병으로 선정했다. 또한 집중지원 대상이 되는 중증상병을‘08년까지 9∼10개 상병군으로 확대한다. 이번 조치로 암환자의 경우 올 9월부터는 환자가부담하는 진료비가 약 33% 줄어들게된다. 이러한 혜택을단계적으로확대되어‘07년에는 53% 이상 줄어들게 된다. 암환자 진료비 중 건강보험에서 지원하는 비율로 현행 47%에서 ‘07년에는 75%까지 올라갈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이 지난해 직장가입자의 보험료를 정산한 결과 7,893억원의 추가 정산보험료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이번 정산금액을 분석한 결과 추가 8,844억원, 반환은 951억원이 발생했으며 4,332억원(54.9%)는 삼성, 현대, LG 등 300인 이상 고용하는 대기업 및 공교 사업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공단은 이번 정산보험료는 연말성과급 지급, 임금인상, 호봉승급, 연월차수당 등으로 표준보수월액이 증가해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는 당해연도 소득기준으로 부과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연도중에는 당해연도 소득이 확정되지 않는 관계로, 우선 전년도 소득으로 건강보험료를 부과하고 다음해 2월에 확정된 소득을 기준으로 건강보험료를 재산정한 후 기 납부한 보험료와 정산을 하여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이 내달 1일부터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올해 건진 대상은 직장가입자 782만명, 지역세대주 568만명, 직장피부양자 313만명 등 1,663만명이다.특히 올해 검진에는 국가암조기검진대상(정부 50%, 건강보험 50%)을 건강보험료 부과기준 하위 30%에서 50%까지 확대해 660만명으로 늘리고, 자궁경부암검사를 1차 검진에서 특정암 검진으로 전환해 암 검진을 강화한다.한편 지난해 건강검진 분석결과 10명 중 3명이 건강에 이상이 있고, 암 검진을 받은 111만명 중 9만5천여명이 암 의심 또는 암치료대상으로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공단관계자는 건강할 때 건강검진을 받아 자신의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고, 검진결과 이상소견자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상담과 정보를
지난 22일 개최된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운영위원회(위원장 최병호)정기회의에서 징수가 불가능한 체납보험료 등 175억원에 대해 결손처분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2005년 공단 주요업무 추진계획 및 재정현황’과 ‘재정운영소위원회 활동경과’등을 보고 받고, 안건으로 상정된 체납보험료 등 결손처분(안)을 심의, 원안대로 175억원(보험료 94억원, 기타징수금 81억)을 의결했다. 이는 전체체납금 대비 보험료는 0.5%, 기타징수금의 3.1% 규모다.주요 결손처분 대상으로는 공단 미수채권 중 경제적 빈곤, 사업장의 부도 및 파산, 사망, 행방불명, 해외이주, 장애인 등으로 채권을 확보할 재산이 없거나 사실상 징수가 불가능한 장기 체납보험료 및 체납기타징수금에 대하여 관계법령을 면밀히 적용한 것이다.한편 공단은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