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보험료 체납자 중 평균 체납액수가 가장 높은 직업은 변호사로 조사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심재철 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2007~2008 체납보험료 특별관리 전담파트 운영실적’ 자료에 따르면, 평균 체납액수 1위 직업군은 변호사에 이어 연예인(325만원)이 2위, 3위는 법무사(273만원)로 나타났다.변호사 중 최고 체납액은 1920만원이었고 의사 중 최고 체납액은 422만원, 약사 중 최고 체납액은 425만원이었다.건강보험 보험료 체납자가 가장 많은 전문직은 직업 운동선수로 33명(총 7529만원)이었다. 이어 연예인이 23명(7487만원), 약사 16명(3297만원), 의사 12명(2038만원) 순이었다.고소득 또는 전문직 가입자를 전담하는 공단 체납보험료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교육과학기술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관하는 ‘2008년 인재개발 우수기관(Best-HRD)’으로 선정됐다. 공단 측은 “경영성과를 창출하는 창조적 인재관리·육성 및 건강보장 전문역량을 갖춘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중장기 인사제도 수립’과 ‘2012 중장기 인재육성 로드맵 및 교육평가 마스터플랜’에 따라 인재중심·성과중심·현장중심의 인력운영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것이 이번 선정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한편 공단은 이러한 운영으로 ‘2007년도 정부경영평가 1위’를 달성했고, 2006년도에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성희롱예방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바 있다.
정형근 신임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발로 뛰겠다”는 표현을 써가며 향후 경영의지를 피력했다.정 이사장은 1일 오찬 간담회를 갖고 “보건전문가는 아니지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4년간 근무하면서 건보공단을 어떻게 운영을 해야할 지 윤곽을 알고 있다”면서 “부족한 것은 현장을 발로 뛰며 알아가겠다”고 말해 건보공단 운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강조했다.이날 정 이사장은 “보건복지는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현장을 직접 보고 확인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했는데 이는 여러 가지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것을 함축적으로 설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앞으로 탁상공론식에서 벗어야 만남을 통해 대화로 풀어가겠다는 것으로 분석된다.또한 대외적으로는 소외된 계층에 대한 관심도 갖겠다는 의미도도 해석할 수 있다. 실제로 정이사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전국 병원·약국, 건강검진기관, 노인장기요양시설의 이용정보·시설정보·위치정보 등 모든 의료자원정보를 건강정보전문사이트인 ‘건강in(http//hi.nhic.or.kr)’을 통해 제공한다.그 동안 공단은 병원·약국정보, 검진기관 정보, 노인장기요양시설 정보를 건강in, 공단 홈페이지,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서 각각 서비스를 제공하여 홈페이지를 찾는 국민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 모든 정보를 한곳으로 통합함에 따라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게 됐다.한편 서비스는 병원·약국정보, 건강검진기관 정보, 영유아 건강검진기관 정보, 노인장기요양기관 정보로 구성되어 있으며 요양기관의 전화번호, 교통·위치정보, 주차시설, 진료시간, 점심시간 등 국민이 의료이용을 위해
정형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27일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노인요양시설인 거북마을, 예빛마을과 고양시에 있는 푸름에집을 방문해 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초기 서비스 실태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2008 상반기 동안 보장성 강화에 투여된 급여비가 1조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8년 상반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투입된 급여비는 1조 992억원으로 전체 급여비의 8.6%를 차지했다.이 비용은 요양급여에 9,946억(7.8%), 본인부담상한제 634억원(0.5%), 건강검진에 253억(0.2%), 현금급여 160억(0.1%)순으로 사용됐다.요양급여에 사용된 9,946억중 가장 많이 소요된 부분은 역시 암환자 진료비 경감으로 총 2,445억원이 들어갔다. 다음 순위는 입원환자 식대 보험급여로 2,392억원을 차지했다.또 연골무형성증, MRI 급여기준 확대에 730억, 6세 미만 아동 외래 본인부담 경감 601억, 암환자 PET(양전자단층촬영) 검사비로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에 전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취임했다. 22일 정 이사장은 취임식 기념사를 통해 “국민의 평생건강을 책임지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라는 중책을 맞게 되어 무겁지만 한편으로는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건강보험이 항상 사회안전망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자신의 신념을 피력했다.이를 위해 크게 4가지의 중점 추진목표도 제시했다. 정 이사장은 우선 세계 최고의 건강보장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강보험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을 약속했다. 그 핵심 내용으로는 가계의 파탄을 막도록 저소득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료비부담 경감대책과 중증질환 위주의 보장성 강화 단계적으로 추진,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검진 내실화,
초산 연령의 상승과 핵가족화가 진행되면서 불임치료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불임은 여성의 문제로 다루어지기 쉽지만 과연 남성측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얼마전 일본에서는 ‘불임의 원인의 50%는 남성:전문의가 말하는 남성 불임 실태’라는 세미나가 열렸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불임치료를 받고 싶어하는 기혼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불임치료에 관한 앙케이트 결과가 발표됐다. 그 결과에 대해 알아본다. 남성 불임증은 치료가능남성 불임증은 대체로 가임 연령의 남녀가 임신을 원하고 어느 일정 기간 부부관계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임신이 안되는 상태로 정의되고 있다. 하지만 이 ‘일정 기간’의 기준은 각 나라의 관련 학회마다 다르다. 즉 일본산부인과학회에서는 2년, 대한생식학회와
한미약품이 개량신약에 대한 우호적인 정책으로 비교적 많은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키움증권 김지현 애널리스트(이하 애널)는 최근 한미약품을 방문한 보고서를 통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적자 해소차원에서 최근 정부의 약가규제가 심화되고 있지만 식약청은 최근 개량신약관련 우호적인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특히 김 애널은 “식약청이 개량신약범위를 명문화했고, 국내 개발신약 및 개량신약에 대해 공단과의 별도 협상 없이 약가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우선심사제도가 시행되며, 개량신약에 대한 유리한 약가시스템도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이런 수혜를 받는 품목은 오는 10월중 나올 자체 개발 개량신약인 아모디핀S(고혈압치료제), 심바스트CR(서방형 고지혈증치료제), 맥시부펜ER(서방형 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의약분업 실시 이후 의료기관들을 상대로 징수해온 ‘과잉처방 약제비 환수’가 부당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서울서부지법 민사 제13부(민유숙 부장판사)는 28일 서울대병원이 과잉처방을 이유로 건보공단이 2001년부터 최근까지 추징해온 약제비 41억 원을 돌려달라며 제기한 의료비지급 청구소송에 대해 원고 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이날 오후 열린 선고심에서 “의사들이 요양급여기준을 벗어나 처방전을 발급해왔다고 해서 이를 위법하다고 볼 수 없다”며 의약분업 실시 이후 과잉처방과 불법행위를 이유로 약제비를 추징 또는 환수해온 건보공단의 조치는 부당하다고 판시했다.재판부는 같은 이유로 의사 이 모씨가 제기한 소송에 대해서도 원고측 손을 들어줬다.건보공단은 ‘요양기관이 부당이득을 취하면 징수할 수 있다
앞으로 건강보험공단에 진료비를 허위 또는 부당 청구하는 의료기관은 관련 부처 홈페이지에 명단이 공개된다. 정부는 26일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처리키로 했다.개정안은 병.의원이 건보공단에 요양급여를 거짓으로 청구할 경우 위반 행위, 행정처분 내용, 병.의원의 명칭과 주소, 대표자 성명과 면허번호, 성별 등을 보건복지가족부, 건보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할 시.도 및 시.군.구 홈페이지, 관할 보건소의 홈페이지에 공표하도록 했다.특히 진료비 허위 청구가 상습적이라고 판단되는 의료기관은 명단을 신문과 방송 등 언론기관에까지 공개할 수 있도록 했다.이와 함께 개정안은 현재 3회 이상 건보료를 체납할 경우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도록 한 규정을 6회 이상 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민연금공단, 근로복지공단 등 3개 공단에서 중복 수행하는 4대 보험 징수업무가 건강보험공단으로 통합된다. 기획재정부는 11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공기업선진화추진특별위원회(위원장 오연천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를 열고 그간 논의됐던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1단계 방안을 공개했다. 방안에 따르면 전체 319개 공기업 선진화 대상 공기업 중에서 모두 41개 공기업에 대해 통폐합(2개) 및 민영화(27개), 기능조정(12개) 작업 등이 진행된다. 우선 기능 중복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됐던 주택공사와 토지공사에 대한 통폐합이 확정됐다. 구조(기능)조정이 추진되는 공기업은 12곳으로 근로복지공단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등 3곳은 인력조정 및 재배치를 통해 징수관련 업무를 건보공단으로 일원화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