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주) (대표이사 어 진)이 지식경제부로부터 약 20억원의 투자를 지원받게 됐다.27일 안국은 자사의 ‘난소암 조기진단 사업’이 지식경제부의 ‘2011년도 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R&BD) 중 글로벌공동형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정부의 난소암 조기진단사업 선정은 의료계에서는 안국약품이 유일하다. 특히 향후 2년내 상품 개발을 완료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기술에 지원을 하는 만큼 사업성을 인정받은 것이기도 하다.이번 사업에는 또 정부 사업의 선정 전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유치를 의무화함에 따라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대표 김진하)로부터 10억 8천만원을 투자받기도 했다.이 사업은 환자가 이상 징후를 발견하면 집에서 소량의 소변샘플을 채취해 병원에 보내 조기에 난소암을
난소암 3기 이상의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려면 빈혈치료가 필수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차병원 부인암센터 이준모 교수는 "3기 이상의 난소암 환자들에게 빈혈이 발생하였을 경우 빈혈치료를 즉시 받아야만 5년 생존율(암 진단 후 5년까지 생존해 있는 환자 비율)을 최고로 끌어 올릴 수 있다"고 The Oncologist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에서는 3기와 4기 환자의 치료기간 중 빈혈을 동반하는 기간이 20% 이하일 경우 5년 생존율이 64.6%로 높지만 20% 이상인 경우에는 45% 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교수는 또 빈혈(Hb)수치가 10g/dl 이하로 난소암 치료기간 내 20% 기간 동안 지속되는 경우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Hb1020'라는 개념적 치료 가이드라인도
가족력이 있는 유방암 환자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 추가적인 암 발병을 예방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김성원 교수는 국내 37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전향적 다기관 공동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2007년 5월 보건복지부 암정복추진 사업단의 후원한 이 연구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BRCA 침투율 조사로서 관련 연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이에 따르면 유방암 가족력이 있고 BRCA 유전자에 변이가 발생한 여성은 유방암 및 난소암에 걸릴 위험이 일반인에 비해서 수십 배 가까이 증가한다.유전성 유방암은 전체 유방암 환자의 약 5~10%를 차지하며 유전성 유방암과 관련한 유전자 중 BRCA1/2 유전자 변이는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안웅식 교수가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지원하는 ‘2011년 중견연구자 지원 사업’중 도약연구과제 부분에 선정되어 교과부로부터 매년 3억씩 5년 동안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는 ‘난소암에서 시스플라틴 탁솔 내성 유전자의 복합 기전 및 제어가능 연구를 통한 진단 및 치료에 관한 연구’로 항암제에 대해 저항성을 가진 세포 발현과 기전을 규명해 치료 전략을 개발하는 게 목적이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안웅식 교수가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지원하는 ‘2011년 중견연구자 지원사업’ 중 도약연구과제 부문에 선정되었다. 연구과제는 ‘난소암에서 시스플라틴 탁솔 내성 유전자의 복합 기전 및 제어가능 연구를 통한 진단 및 치료에 관한 연구’로서 항암제에 대해 저항성을 가진 세포의 발현과 기전을 규명해 치료 전략을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연구는 임상을 통한 이행성 연구(translational research)로 확대 진행될 예정이다.
RAD51D라는 단일 유전자변이가 여성의 난소암 유발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를 영국 암연구센터 나즈닌 라만(Nazneen Rahman) 교수가 Nature Genetics에 발표했다.교수는 난소암과 유방암 병력이 있는 911 가족과 건강한 사람 1,060명의 DNA를 조사한 결과, 대조군에서는 1개가, 암병력이 있는 가족의 DNA에서 RAD51D 유전자결함이 8개 발견되었다고 밝혔다.또한, RAD51D 유전자결함은 난소암의 발병위험을 6.30(95% CI 2.86–13.85, P = 4.8 × 10-6) 높인 반면, 유방암 위험은 1.32(95% CI 0.59–2.96, P = 0.50)으로 난소암 발병위험과 더 밀접한 관련을 나타냈다. 한편, 과거 연구결과에 의하면 RAD51D 유전자결함이 있는
여성의 키가 클수록 암발병 위험도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영국 옥스포드대학 제인 그린(Jane Green) 교수가 Lancet Onc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1996~2001년 중년 여성암환자 97,376명을 대상으로 키와 암 발병률과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키가 10cm 커질 때마다 암발병 위험은 15~17% 증가하는 비례관계를 나타냈다고 밝혔다.신장 10cm 증가시의 상대위험은 대장암(1·25, 95% CI 1·19-1·30), 직장암 (1·14, 1·07-1·22), 악성 흑색종 (1·32, 1·24-1·40), 유방암 (1·17, 1·15-1·19), 자궁내막암 (1·19, 1·13-1·24), 난소암 (1·17, 1·11-1·23), 신장암 (1·29, 1·19-1·41), CNS (1·2
[미국 베데스다]환자에서 면역세포를 채취, 암 항원인 NY-ESO-1을 인식할 수 있도록 유전자 조작한 후 체내에 재삽입하는 양자면역요법이 전이성 활막육종의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미국립암연구소(NCI) 암연구센터 외과부문 스티븐 로젠버그(Steven A. Rosenberg) 부장이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활막육종은 젊은층에서 나타나는 연부조직 종양 가운데 가장 많다. 유전자 조작한 세포를 이용한 양자면역요법은 지금까지 전이성 멜라노마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고형암에서 검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6례 중 4례에서 종양 퇴축 확인NY-ESO-1은 멜라노마, 유방암, 전립선암, 식도암, 폐암, 난소암의 50%, 그리고 활막육종에서는 80%에 나타나는 단백질이
종양마커(CA-125)와 경질초음파 검진은 난소암 사망을 줄이는데 직접적인 관련성은 없다고 미국 유타대학 연구팀이 JAMA에 발표했다.CA-125와 경질초음파를 이용한 난소암 검진이 사망에 미치는 영향은 밝혀져 있지 않다.연구팀은 1993년 11월~2001년 7월에 10곳의 검진센터에 등록된 55~74세 여성 7만 8,216명을, 연 1회 검진하는 개입군(3만 9,105명)과 통상치료를 하는 대조군(3만 9,111명)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난소암 검진이 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했다.개입군에는 연 1회 혈청 CA-125를 6회 측정하고 연 1회 경질초음파검사를 4회 실시했다.추적기간은 2010년 2월까지이고 중앙치는 12.4년이었다. 1차 엔드포인트는 원발성 복막암과 난관암을 포함한 난소암에 의
국내 연구진이 난소암환자의 생존기간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바이오 및 뇌공학과 이도헌 교수 연구팀이 난소암환자의 선천적 유전 특징과 후천적 유전자 발현 특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이용해, 난소암환자의 생존기간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기존의 난소암환자 생존기간 예측에는 특이 유전자형과 유전자 발현 특성을 각각 찾는 데 초점을 뒀다. 하지만 암과 같이 개인의 유전적 특성과 후천적 요인에 따른 유전자 발현 패턴이 작용하는 복합질환의 치료효과와 생존기간을 예측하기는 어려움에 있었다.따라서 연구팀은 생물정보학(Bioinformatics) 기술 중 하나인 상호연관 네트워크 모델링을 이용해 개인별 유전자의 특
침묵의 살인자라는 난소암. 최근에는 암 항원 125(CA-125) 수치의 측정과 경질초음파검사를 병용하는 스크리닝법이 주목되고 있다.하지만 이러한 스크리닝을 매년 실시해도 난소암 사망률은 낮아지지 않는다고 미국 유타대학 손드라 바이스(Saundra S. Buys) 교수가 JAMA에 발표했다.교수에 따르면 양성으로 의심되는 3명 중 1명은 진단 때문에 수술을 받고 있으며, 이 가운데 15%는 심각한 부작용을 경험하고 있다. "병용 스크리닝은 난소암 사망률을 줄이지 못하며 침습적 의료처치에 따른 부작용만 늘리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주장했다.진단된 스테이지에 유의차 없어바이스 교수에 따르면 난소암 5년 생존율은 난소 내부에만 머물러 있는 경우 92%이지만 대부분은 진행암으로 발견된다. 따라서 5
한국화이자제약이 20일 젬시타빈의 식약청 허가를 받아 항암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올 하반기에 ‘화이자 젬시타빈’이라는 제품명으로 출시되며 200mg, 1000mg 두 종류다. 젬시타빈은 난소암과 유방암, 폐암, 방광암 등의 항암치료에 광범위하게 쓰인다.
▶ 일 시 : 4월 20일 오후 2시~4시▶ 장 소 : 본관 지하 1층 대강당▶ 제 목 : 부인암센터 특강 - 자궁경부암 및 난소암의 예방과 치료▶ 문 의 : 02-3410-3040, 3069
분당차병원(원장 최중언)이 국내 난소암과 심장동맥질환 분야 권위자인 이준모 교수와 조승연 교수를 각각 영입했다고 밝혔다.분당차병원 부인암종합진료센터에서 진료를 시작하는 이준모 교수는 난소암 환자에게 온열항암요법을 실시, 생존율을 2배 정도 높였으며, 분당차병원 심장센터장으로 7일부터 진료를 시작한 조승연 교수는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 심장동맥질환과 심장판막증 질환 권위자이다.
런던-"유방암 또는 난소암 가족력을 갖고 있어 병원을 찾은 환자의 내원 사유를 조사하는 과정에서부계(父系) 가족력은 위험인자로 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캐나다 프린세스마거릿병원 젠나 맥쿠아익(Jeanna McCuaig) 박사가 Lancet Oncology에 발표했다.유전확률은 부모 동일유방암과 난소암의 약 5~10%가 유전적 소인에 의해 발생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BRCA1 또는 BRCA2의 유전자 변이가 원인이다.이들 유전자 변이는 남녀 모두 암위험을 높이지만 여성은 특히 유방암 평생 위험이 55~78%, 난소암이 20~44% 증가한다. 그러나 이들 유전자 변이가 부모로부터 유전될 확률은 50%다.맥쿠아익 박사는 의료관계자의 대부분은 이러한 유전자 변이가 유방암과 난소암 위험을 높인다는
런던-"재발환자에 대한 화학요법은 일반적으로 CA125치가 높아진 직후에 시작하기 보다는 임상증상이 나타난 다음에 시작하는게 삶의 질(QOL) 개선에 더 좋다."마운트배넌암센터 고든 러스틴(Gordon J. S. Rustin) 교수가 완전관해에 이른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CA125혈액검사를 관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Lancet에 발표했다.조기치료로 개선안돼난소암의 세포가 생산하는 CA125 단백질의 혈중농도는 난소암 환자가 재발의 증상 및 징후를 보이는 수개월 전부터 높아지는 경우가 많다.CA125검사의 정기 실시와 2차 화학요법의 시작 시기 등에 대해서는 의사마다 견해차가 크다. 때문에 CA125검사와 양성결과를 우려하는 환자가 큰 불안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영국의학연구평의회(MR
이대여성암전문병원 부인암 환우들의 모임인 난초회(회장 : 한인순)가 연말을 맞아 12월 10일 이대목동병원 대회의실에서 자신을 돌봐준 보호자, 주치의, 간호사들과 함께 송년모임을 가졌다. 자궁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등 부인암으로 투병을 했거나 투병 중인 난초회 회원들은 한인순 회장집에 모여 직접 음식을 준비했으며, 이날 송년 모임에서 의료진과 음식을 나눠 먹었다.사진은 난초회 한인순 회장(오른쪽)이 김승철 이대목동병원장(왼쪽)에게 자신들이 준비한 음식을 손수 먹여 주고 있는 모습.
시카고-"BRCA1 또는 BRCA2(BRCA1/2)에 변이가 있어 유방암이나 난소암 위험이 높은 여성에게는 예방적 유방절제술과 난소절제술이 효과적"이라고 펜실베이니아대학 수전 돔체크(Susan M. Domchek) 박사가 JAMA에 발표했다.돔체크 박사에 따르면 BRCA1/2 변이가 유전된 여성의 유방암 발병 위험은 56~84% 증가한다. 난소암 위험도 높다. 이들 여성의 암위험 관리에는 예방적 난관난소절제술, 예방적유방절제술, 1년마다 암검진, 화학적 예방 등이 있다.박사는 BRCA1/2변이 보유자의 대규모 집단을 대상으로 변이별(BRCA1 대 BRCA2) 그리고 암 기왕력별(유방암 과거력 있음 대 없음)로 예방적 난관난소절제술, 유방절제술 후의 암 위험 감소효과에 대해 검토했다.이 연구 대
임신 초기 유산 가능성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인자가 발견됐다.한림대병원 산부인과 문종현 교수는 "질출혈을 동반하는 자궁내 초기임신에서 CA125가 유산 가능성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인자"라고 대한산부인과학회에 발표했다.CA125는 생쥐의 난소 상피암 세포주의 단일클론항체에서 추출된 암 항원으로, 주로 난소 상피세포 암에서 생성되는 난소암 표지물질. 난소암은 물론 자궁내막증이나 골반염 등의 진단과 치료판정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문 교수는 2006년 7월부터 12월까지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산부인과를 방문한 임신부 중 유산 징후 중 하나인 질출혈이 있었던 초기임신부 40명을 대상으로 초기부터 12주까지의 혈중 CA125를 1주일 간격으로 측정했다.그 결과, 이 기간 중 유산한 임신부(14명)의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산부인과 박영한 교수가 최근 발표한 ‘난소암세포(SK-OV-3)에서 노치 1을 발현시키는 FSH(Follicular stimulating hormone enhances Notch 1 expression in SK-OV-3 ovarian cancer cells)' 논문이 부인암 분야의 저명 학술지인 'Joural of Gynecologic Oncology(SCIE)' 2010년 6월호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