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생성 효과로 출시 전부터 관심을 받아왔던 골다공증 치료제 포스테오(성분명 : 테리파라타이드)가 보험인정을 받기 못하고 결국 비급여로 출시됐다.이번 출시는 지난해 5월 시판허가를 획득한 이후 11개월만이다. 한국릴리는 그동안 복지부와 여러차례에 걸쳐 회의를 했으나 가격부분에서 합의를 보지 못하고 비급여 판매로 최종 결정했다.하지만 비급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한국릴리는 올해부터 포스테오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NEW BONE, NEW STRENGTH’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한국릴리측은 “비급여 품목이라서 의사들의 추천치료가 마케팅 성패를 좌우하는 가장 큰 요인”이라며 “치료성공 사례가 일단 알려지기만 하면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작년 11월 제79회 미국심장협회(AHA)에서 발표된 CHICAGO(Carotid intima tHICkness in Atherosclerosis using pioGlitazOne)시험에서는 심혈관질환을 동반하지 않는 2형당뇨병환자에 대해 피오글리타존(상품명:액토스, 한국릴리)이 동맥경화의 진행을 억제시킨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결과는 JAMA에 게재). CHICAGO시험의 결과가 제시한 향후 당뇨병 진료의 방향성에 대해 당뇨병전문의와 순환기전문의의 의견을 알아보았다.Ryuzo Kawamori Metabolism and Endocrinology Juntendo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Michael Davidson St. Luke’s Medical Center(CHICAGO시험 Inv
대한남성과학회(회장 박남철)가 오는 25일부터 본격적인 남성갱년기증후군 극복을 위한 Silver Ribbon 캠페인을 전개한다.학회는 이미 지난 7일 대한남성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Silver Ribbon 캠페인 대국민 선포식을 가졌으며, 오는 25일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 광주, 전주, 서울 등 전국 주요도시에서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 뱃지 및 앰블럼, 포스터, 팜플렛, 홍보 영상물 및 기타 홍보 자료 등도 제작·배포키로 했다.학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남성갱년기는 극복될 수 있고, 남성갱년기 증후군 치료의 주체는 비뇨기과 의사라는 인식을 높인다는 계획이다.박 회장은 “이번 캠페인은 성 건강의 의미와 성 건강 회복을 통한 삶의 질 개선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화이자제
과민성장증후군 치료제인 젤막에 이어 파킨슨병 치료제인 씨랜스정도 심장판막 이상 발생 위험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퇴출된다. 식약청은 3일 “페르골리드 제제(제품명: 씨랜스정)”에 대해 미국 FDA에서 3월 29일자로 발표한 심장판막 이상 발생 위험 가능성 제기에 따라 파마링크코리아에게 국내 시판을 중단하고 자진회수를 통보했다고 밝혔다.한편 국내에는 파마링크코리아 씨랜스정(0.05mg, 0.25mg) 및 한국릴리 씨랜스정(1.0mg) 3품목이 수입품목허가 되어있으며, 현재 수입·판매 중인 품목은 파마링크코리아 씨랜스정 0.05mg, 0.25mg 2품목이다.
한국릴리 시알리스팀이 비뇨기과를 제외한 기타 의원의 공략을 본격화 한다. 이 분야는 지난해까지 대웅제약이 담당해왔지만 최근 계약 만료로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다. 따라서 非비뇨기과 마케팅을 강화하는 셈이다.이를 위해 다음달 초순까지 전국 비뇨기과이외의 일반의원 의사 500여명을 대상으로 ‘Cialis FreEDom Symposium’를 진행한다. 또 바쁜 의사를 위해 온라인에서도 제공한다.세미나는 비뇨기과 및 내과 전문의의 ‘발기부전 진단 및 치료 (Diagnosis & Treatment of Erectile Dysfunction)’, ‘발기부전의 치료와 치료제 환자 선호도 (ED Treatment & Patient Preference)’ 에 대한 강의로 구성된다.이미 실시한 서울지역의 경우 참석 예상 인원의
다국적 제약사들이 특허만료에 따른 제네릭 공세와 신약부재 그리고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두 자리수 성장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최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10개 다국적 제약사들의 평균 성장률은 전년대비 13.7%로 집계됐다. 이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제약사는 아스트라제네카로 무려 30% 성장을 이뤄냈다. 매출액은 1,700억원.다음으로 고성장한 제약사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으로 3,590억원의 매출과 18.8%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매출과 성장률 모두 2위를 기록했다. 그 뒤로 사노피-아벤티스가 3,400억원의 매출과 16.4%라는 높은 성장률로 GSK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이어 한국노바티스는 전년대비 15%의 성장률과 함께 2,3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한국애보트도 13%의 성장률과 함께
식약청은 염산파록세틴, 염산 플루옥세틴 등 항우울제를 제조·수입하고 있는 GSK, 중외제약, 룬드백코리아, 한국릴리, 한국화이자 등 5개 제약사에 대해 의약품 안전성 정보수집 강화를 요청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일본에서 독감약으로 이용되는 타미플루(인산오셀타미비르)를 복용한 뒤 투신자살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데에 따른 것.더욱이 미국FDA 자문위원회가 25세까지 성인에서 항우울제가 자살에 대한 생각 및 자살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경고를 추가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이에 따라 식약청도 국내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례 등에 대비하기 위한 안전성 차원에서 이번 조치를 마련한 것이다.식약청은 공문을 통해 현재 염산파록세틴 제제 항우울제의 경우 소아 및 청소년에서의 자살 충동에 대한 경고사항이 반영돼 있지만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을 놓고‘토종 대 외산’ 경쟁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현재 외산 발기부전 제품은 한국화이자의 비아그라, 한국릴리의 시알리스, 바이엘코리아의 레비트라, 여기에 얼마전 종근당이 바이엘과 코마케팅을 추진하면서 야일라를 출시해 외산제품은 모두 4개다.또 국산 품목은 동아제약의 자이데나가 유일했는데 SK케미칼이 엠빅스를 들고 나오면서 두 품목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 제품의 출시는 아직 미정이지만 업계는 상반기중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국산 발기부전이 하나 더 늘어나면서 업계는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시장이 될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 특히 자이데나 출시 때는 별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외자 제약사들도 이번 만큼은 그냥 두고 볼 수 없다는 입장아래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한 다국적 제약사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13일 제79회 미국심장병학회(AHA)에서 심혈관질환을 가진 2형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피오글리타존과 글리메피리드의 동맥경화 진행 억제 효과를 IMT(경동맥내막중막두께)를 지표로 하여 검토한 CHICAGO시험 결과가 발표됐다. 이 결과는 JAMA의 온라인판을 통해서도 동시에 게재됐다. 피오글리타존(상품명 액토스, 한국릴리)은 이미 PROactive 시험에서 대혈관장애를 동반하는 2형 당뇨병환자에 대해 총사망, 비치사성심근경색, 뇌졸중을 유의하게 억제시킨다는 사실이 입증된데 이어 이번 CHICAGO시험에서는 심혈관질환을 동반하지 않는 제2형 당뇨병환자의 동맥경화의 진행을 억제시킨다는 사실이 입증돼 당뇨병 환자에 필수적인 약물로 부각되고 있다.CHICAGO시험결과 나타난 당뇨병 치료전략당뇨병치료의
시알리스(타다라필)가 비아그라(실데나필)나 레비트라(바데나필)에 비해 다시 선택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약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최근 유럽비뇨기과학회가 유럽 9개국(독일, 이탈리아, 영국, 스페인, 벨기에, 덴마크, 그리스, 네덜란드, 노르웨이)에서 모집한 7,560명의 발기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 재선택률을 조사한 결과다.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56세로 발기부전 질환 수준은 보통 또는 심각 상태의 환자들이었으며, ‘국제발기능지수 (International Index of Erectile Function)’는 평균 13이었다. 비교약물로는 비아그라와 레비트라를 사용했다.그 결과, 시알리스가 6개월 이후의 복용 지속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알리스, 비아그라, 레비트라 각각의 재복용률은 57.7%,
포스테오(성분명 테리파라타이드)가 골감소를 억제시키는 기존 치료제와 달리 골형성을 촉진시키는 약제라는 점에서 새로운 골다공증 치료 약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릴리가 국내허가를 위해 제출한 3상 임상결과에 따르면, 골다공증 환자에게 포스테오를 1일 20마이크로그램 투여한 결과, 1개 이상의 중등도 또는 중증의 새로운 척추 골절이 발생할 위험도는 위약 대비 9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골절의 경중에 관계없이 모든 척추 골절의 발생 위험을 65% 감소시켰으며 2개 이상의 새로운 척추 골절의 발생위험도 역시 77% 감소시켰다.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기존의 척추 골절 개수가 1개인 환자에서 새로운 골절이 발생할 확률은 포스테오와 위약 각각 3.4%와 6.8%로 포스테오가 절반이 적었다. 또 증등도
한국릴리 신임 사장에 릴리 골다공증 치료제 전세계 마케팅 총괄 책임자인 홍유석 씨가 임명됐다. 홍 사장은 올해 42세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졸업 후 미국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에서 MBA를 수료했다. 1992년 일라이 릴리에 입사한 홍유석 사장은 국내 제약 업계에서는 보기 드물게 전세계 비즈니스를 진두지휘한 경험과 한국내 영업마케팅에 대한 충분한 현장 경험을 갖춘 한국형 글로벌 리더다. 홍 사장은 릴리 미국 본사에서 파이낸셜 애널리스트로 활약 후, 1995년 한국으로 돌아와 신제품 마케팅, 영업 마케팅 총괄 상무 등을 거치며 국내 영업 마케팅 부문에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 받은 인물이다. 이어 지난 2003년 다시 미국 본사로 발령을 받고 골다공증 치료제 전세계 마케팅을 총괄한바 있다. 홍 유석 사장은 “다시 한국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이 갈수록 뜨거워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최근 선보인 야일라에 멈추지 않고 올해부터 2009년까지 국내외 발기부전 신약이 계속 쏟아지기 때문이다.그런의미에서 종근당이 최근 선보인야일라는 신호탄이라고 할 수 있다.이약의 가세로현재 발기부전 치료제는 모두 5개 . 순위로는 비아그라가 여전히 선두를 지키고 있고, 그다음 시알리스와 자이데나, 레비트라순으로 시장을 나눠먹고 있다.여기에 SK케미칼과 중외제약 그리고 대웅제약도 추가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종근당이 선보인 야일라에 이어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1번 타자는 SK케미칼이 개발한 미노데라필 성분의 국산신약. 두 번째 국산 신약이라는 점에서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식약청 허가를 준비 중이다.회사측은 “구체적인 일정은 알 수 없지
인슐린저항성이나 지방변성 등이 특징인 비알코올성 지방성간염(nonalcoholic steatohepatitis;NASH) 치료에 인슐린저항성 경구제인 염산 피오글리타존(상품명 액토스, 한국릴리)이 효과적이라고 미국 텍사스대학 연구팀이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11월 30일호에 발표했다. 당뇨병의 전단계인 내당능장애(IGT) 또는 2형 당뇨병을 갖고 있고 간생검에서 NASH가 확인된 55명을 대상자로 삼았다. 저열량식(체중유지에 필요한 1일 섭취량에서 500kcal 줄인 식사)+피오글리타존군과 저열량식+위약군으로 무작위로 나누었다.시험기간은 6개월. 피오글리타존군에서는 위약군에 비해 혈당조절과 내당능이 유의하게 개선됐다. 간효소(GOT, GPT) 수치도 유의하게 낮아져 정상화됐
선별등재방식 시행으로 일부 다국적 제약사들의 매출에도 빨간불이 켜질 전망이다. 27일 복지부가 발표한 新 약가제도에 따라 앞으로 특허가 만료되는 오리지널 약도 제네릭 품목이 등재되는 동시에 20% 추가 인하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현재 특허가 끝났거나 내년부터 추가로 특허가 만료되는 4~5개 품목들은 내년부터 직접적인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가장 눈길을 끄는 제품으로는 사노피-아벤티스의 플라빅스로 지난해 600억의 매출을 올린 대형 품목이라는 점에서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되고 있다. 제네릭의 출현과 추가 인하라는 이중고로매출 급락폭이 커질것이라는전망이 나오고 있다.한국MSD의 조코와 한국릴리의 젬자도 마찬가지다. 이들 품목도 각각 320억원 2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대형품목인 만큼 내년부터 60~70
제약사들의 연말 송년회가 의미있는 행사로 바뀌는 추세다.송년회라는 특성상 먹고 마시는 이벤트가 빠질 수는 없는 법. 하지만 여기에 새로 추가된 것이 있다면 경매나 자선모금을 진행하며 어려운 이웃도 꼭꼭 챙긴다는 점이다.이달 초 일찌감치 연말 송년회를 마친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전직원과 가족을 모 호텔로 초청해 의미있는 행사를 가졌다. 회사측은 이곳에 마치 학회에서나 볼 수 있음직한 먹거리, 이벤트 부스를 마련하고 직원들의 참여로 모아진 금액을 5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했다.대형 부지가 확보된 녹십자는 본사 목암빌딩에서 2006 온정의 바자회를 릴레이로 개최했는데 직원이 많다보니 모인 모금만 해도 6,600여 만원. 회사측은 수익금으로 모아진 기금과 임직원이 기탁한 물품을 지역사회 양로원과 보육원 등
한국릴리의 홍보팀을 맡아왔던 김은자 본부장이 내년 1월 1일부로 대외협력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를 이끌어 나갈 새 회장으로 한국화이자제약의 아멧 괵선 사장이 선임됐다. 협회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8대 회장에 한국화이자제약 아멧 괵선 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멧 괵선 사장은 2007년 1월부터 공식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아멧 괵선 신임 회장은 “한국 제약 산업계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현 상황에서 협회의 회장직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 그러나 변화는 곧 한국제약산업이 선진국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기꺼이 이사회 결정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보다 많은 환자들이 혁신적 신약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회원사들과 함께 보건·의료 환경의 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부회장은 한국MSD의 마크 팀니 사장, 사노
내년에 주요 국내외 제약사들이 대략 13여종이 오리지널 신약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계열별로는 항암계, 골다공증 치료제, B형간염 약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정신신경제, 당뇨치료제, 소화기계 질환약도 일부 포함됐다. 가장 두드러진 경향을 보이는 항암계군에서는 4개 품목이 선보인다. 신세포암치료제는 한국화이자제약과 바이엘코리아가 각각 수텐과 넥사바를, 폐암치료제는 한국릴리가 알림타를 출시한다. 또 암 예방백신으로는 한국MSD가 가다실을 들고 나올 전망이다. 골다공증치료제 분야에는 릴리와 GSK가 각각 포스테오와 본비바로 도전한다. B형간염치료제로는 부광의 레보비르와 BMS의 바라크루드가 거의 비슷한 시기에 출시될 전망이다. 이밖에 ADHD 치료제인 스트라트라(릴리), 금연전문약인 챔픽스(화이자), 수혈시
한국릴리가 미납된 한국제약협회비 5,820여 만원(25개월분)을 내년 상반기까지 내겠다고 8일 밝혔다.회사측은 “지난 5일 제약협회측에 보낸 공문을 계기로 협회비 납부 의지 등이 문제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유감스럽다”면서 “임원결정이 나온만큼 내년도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납부하겠다”고 밝혔다.이어 회사측은 “납부 절차는 내부적인 회의를 거쳐 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