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를 이끌어 나갈 새 회장으로 한국화이자제약의 아멧 괵선 사장이 선임됐다.

협회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8대 회장에 한국화이자제약 아멧 괵선 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멧 괵선 사장은 2007년 1월부터 공식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아멧 괵선 신임 회장은 “한국 제약 산업계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현 상황에서 협회의 회장직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 그러나 변화는 곧 한국제약산업이 선진국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기꺼이 이사회 결정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보다 많은 환자들이 혁신적 신약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회원사들과 함께 보건·의료 환경의 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부회장은 한국MSD의 마크 팀니 사장, 사노피-아벤티스의 제즈 몰딩 사장이 선임됐다.

또 이사진으로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이승우 사장,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김진호 사장, 한국릴리의 랍 스미스사장, 한국오가논의 쿤 크라우트보스 사장, 한국노바티스의 안드린 오스왈드 사장, 쉐링푸라우 코리아의 토마스 애피오 사장 등이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