렐립사의 고칼륨혈증치료제 벨타사가 미FDA로부터 발매 승인을 받았다.가루형 제제이며다른 경구형 약물과 함께 복용시 효과가 줄어드는 만큼 다른 약물과 최소 6시간 간격의 복용 시차를 두어야 한다.
캐나다 보건성이 당뇨병치료제 SGLT2억제제인 카나글리플로진(상품명 인보카나)과 다파글리플로진(상품명 포시가)에 대해 급성신부전 가능성을 경고했다.캐나다 보건성은 각 약물의 판매회사로부터 받은 정보를 분석해지난 16일안전성평가보고서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판매를 시작한 이후 카나글리플로진 사용자에서 2건의 급성신부전이 보고됐다. 다파글리플로진복용이 원인으로의심되는 신장애는캐나다를 비롯해 해외에서도 보고돼 왔다.보건성은 이들 증례 모두 SGLT2억제제 사용과 급성신부전 위험의 관련성을 보여주는 증거가 있다고 판단하고 이들 2개 약제의 첨부문서에 급성신부전 관련정보를 추가로 포함시킨다는 계획이다.이 약물에는 신장기능이 심하게 저하됐거나 투석환자에는 투여해선 안된다는 점과 신장기능 저하에 대
지난해 우리나라에 수입된 완제의약품 가운데 항암제가 금액기준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완제의약품 유통정보통계를 분석한 팜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완제의약품 수입액은 3조6,989억원이다.세계보건기구(WHO)의 의약품 분류코드인 ATC코드별로 보면 기타 항종양제가 3,136억원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면역억제제(2,215억원),항바이러스제(2,170억원), 혈당강하제(1,698억원), 세균성백신(1,480억원) 순이었다.반면 수입액이 가장 적은 의약품은 호흡기계 약물로 45억원에 불과했다. 이어 혈액 및 관련제제(46억원), 기타 해열진통제(49억원), 안드로겐 호르몬제(50억원), 퀴놀론계항생제(52억원) 순으로 낮았다.고혈압치료제의 경우 ARB복
덴마크 제약회사 레오파마의 건선치료제 엔스틸라가 미FDA 승인을 받았다.이로써 엔스틸라는 18세 이상 성인 판상형 건선증 환자를 위한 국소치료제로 사용가능하게 됐다. 엔스틸라는 무알콜 폼(Foam) 제제로 매일 1회 건선부위에 스트레이로 도포하면 된다.엔스틸라는 지난 3월 유럽에서 발매허가서를 제출한 바 있다.
한독이 최근 제넥신의 중국 기술 수출 계약 체결로 총 2,500만 달러(약 283억원) 규모의 수익을 기대하게 됐다.제넥신은 지난 16일 중국 타스겐및한독과 공동개발 중인 ‘지속형 성장호르몬(GX-H9)’을 포함, ‘지속형 항체융합 단백질 치료제’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지속형 성장호르몬’에 대한 수익의 경우한독-제넥신의 기술이전 계약에 따라 총 5천만 달러(약 566억원) 규모의 절반이다.한독은 올해 내로 500만 달러를 우선적으로 받게 되며, 향후 중국 내 매출 확대되면서 총 2,천만 달러의 추가 수익도 예상된다.‘지속형 성장호르몬제(GX-H9)’는 제넥신이 독자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항체융합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지속형 바이오 신약으로, 매일 투여해야 하는 기존 성장호르몬 제
산도스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산도스 페메트렉시드’가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수술 불가능한 악성 흉막 중피종 및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성 폐암이 적응증이다.산도스 페메트렉시드는 페메트렉시드 성분의 제네릭 제품가운데 최초로 유럽의약품청 승인을 받은 치료제가 됐다.페메트렉시드는 시스플라틴과의 병용 치료 용법, 화학요법 치료 후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단독 요법으로 사용된다.
표적항암제 아피니토(성분명 에베롤리머스)가 위장관이나 폐에서 발생한 신경내분비종양환자에 효과가 입증됐다.개발사인 노바티스가 신경내분비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3상 임상인 RADIANT-4 연구결과에 따르면위장관 또는 폐에서 발생한 신경내분비종양 환자의 생존기간을 유의하게 연장시켰다.참가자의무진행 생존기간(PFS) 중앙치는 11개월로 위약군(3.9개월)에 비해유의하게 높았다. 질병진행위험비 역시 위약군에 비해 52%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RADIANT-4는 위장관 또는 폐에서 발생한 진행성, 비기능성 신경내분비종양 환자 302명을 대상으로 위약군 대비 아피니토의 효능 및 안전성을 입증한 연구다. 이번 연구에서 나타난 이상반응은 구내염, 설사, 감염이었다.이번 연구결과는 최근 오스트리아 비엔나
베링거인겔하임의 바헬바 레스피맷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삶의 질을 유의하게 개선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Respiratory Medicine은위약 대비 일관적이고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삶의 질 개선을 확인한 OTEMTO 1 & 2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임상시험에서 삶의 질 개선 기준으로 세인트조지 호흡기 설문(SGRQ) 점수를 이용했다. COPD 증상 가운데 숨가쁨은 환자의 활동적인 삶을 제한하고 일상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주요 치료목표다.이점수는 4점 이상의 감소를 임상적으로 유의하다고 간주하고 점수를 매긴 결과,바헬바 레스피맷은 총점이 4.67점으로 나타났다.맨체스터 대학의 임상 약리학 및 호흡기학과 교수이자이번 임상 책임자인 데이브 싱(Dave Singh) 교
국내에서 유통되는 의약품의 총액이 지난해 보다 늘어난 49조원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가 20일 발간한 지난해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에 따르면 연간 총 의약품 유통 규모는 48조 9,776억원이다.이는 도매상 끼리 공급한 금액을 포함해 공급업체(제약사, 수입사, 도매상)가 보고한 전체 금액으로 2013년도(45조 6,210억원)에 비해 7.4%(3조 3,566억원) 증가했다.완제의약품 생산 및 수입실적은 총 17조 7,466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2.5% 증가했다.생산실적은 14조 477억원으로 79.2%를, 수입실적은 3조 6,989억원을 차지해 각각 1.4%, 7.2% 증가했다.의약품 유통단계별 공급 규모를 살펴보면 병의원 및 약국에 공급한 총금액은
화이자의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제 개발약물 이노투주맙 오조가미신(inotuzumab ozogamicin)이 미FDA로부터 획기적 치료제로 지정받았다.이번 결정은326명의 성인 백혈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결과에 근거했다.
㈜한국얀센(대표이사: 김옥연)은 다발골수종 치료제 벨케이드(성분명: 보르테조밉)가 조혈모세포 이식 전 1차 유도치료제로 보험급여가 인정됐다.이로써 벨케이드는 이전에 항암치료를 받지 않은 조혈모세포 이식이 가능한 65세 미만 다발골수종 환자에게 덱사메타손 병용요법의 4주기 유도치료 또는 탈리도마이드 및 덱사메타손 병용요법의 4주기(최대 6주기) 유도치료에 대해 건강보험급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급여확대로 벨케이드®는 조혈모세포 이식 적합 여부에 상관없이 다발골수종 전 치료과정에서 사용할 수 있다.㈜한국얀센 스페셜티사업부 유재현 상무는 “벨케이드는 지난 10년 동안 다발골수종 표준치료제로서 지속적으로 적응증과 급여를 확대하며 국내 다발골수종 환자의 삶의 질에 기여해왔다. 앞으로도 한국얀센은 국내 다발골
여성용 비아그라인 애디(Addyi)가 미국에서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성욕저하 치료제인 애디는 미 스프라우트 제약사가 개발했으며 지난 8월 미FDA의 승인을 받았다.애디는 중증 저혈압과 의식불명 경고문구와 음주시 복용금지 등의 경고문구 라벨이 부착된다.
국내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병원은 세브란스병원을 꼽았다.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이 그 뒤를 이었다.한국대학신문이 창간 27주년 기념으로 전국 대학생 1,412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20일부터 9월 10일까지 이메일 및 온라인을 통해 ‘대학생 의식조사 및 기업·상품선호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그 결과, 세브란스병원은 대학병원 부문에서 ‘의료경쟁력’ 32.0%, ‘사회공헌도’ 23.9%, ‘고객만족도’ 29.4%의 지지를 받아 3가지 모든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다.
은평성모병원이 오는 2018년 완공 목표를 향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손희송 주교는 16일 서울 은평구 진관동 건설 현장을 찾아 격려했다.지역구 국회의원 이재오, 이미경 의원, 김우영 은평구청장과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손 주교는 "80년 동안 축적된 가톨릭 의료의 모든 역량을 은평성모병원에 이식하여 국내 최고 수준의 병원을 건립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최고의 병원 건립을 위해 최고수준, 안전, 친환경, 은총 등의 개념을 담은 'For you(4有)'콘셉트도 발표했다.우선 외관은 서울성모병원과 디자인을 공유해 패밀리룩으로 건립된다. 아울러 서울성모병원 BMT센터와 안센터 등 국내외에서 최고 수준의 센터를 그대로 이식해 성모 브랜드를 이어간
양수염색체검사료의 병원간 차이가 최대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비급여 진료비 정보를 분석한 팜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종합병원급 이상 대형병원 144곳의 평균 비용은 72만 3,770원이었다. 비용이 가장 저럼한 곳은 36만원대, 비싼 곳은 105만원대로 최대 2.9배였다.가장 저렴한 곳은 대구 중구의 경북대병원으로 36만 905원으로 평균의 절반 수준이었다. 이어 성균관대창원병원, 여수성심병원, 김해중앙병원, 전북대병원 순이었다.가장 비싼 곳은 서울의 한양대병원으로 평균 105만원 2,470원이었다. 원주세브란스, 인제대일산백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순으로 높았다.한양대병원은 같은 서울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서울대병원(72만원) 보다 1.5배 비쌌다.검사 비용이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이승우)의 만성 C형 간염의 경구용 단일정복합제 하보니(성분명 레디파스비르, 소포스부비르)가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았다.이번 승인으로 하보니는 단독 또는 다른 약물과 병용하여 성인의 유전자형 1형 만성 C형 간염의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하보니는 음식물 섭취와 관계 없이 1일 1회 1정 경구 투여가 가능한 만성 C형 간염 단일정복합제(STR)로 유전자형 1형에서 이전 치료경험 및 간경변 유무에 관계없이 단독요법으로 치료 가능하다. 또한 비대상성 간경변 환자 및 간이식 전후 환자에게는 하보니+리바비린 병용요법으로 허가받았다.제조사에 따르면 하보니는 NS5A 억제제인 레디파스비르와 NS5B 억제제인 소포스부비르의 복합제로, 상대적으로 치료가 어려운
화이자의 류타미스관절염치료제 '젤잔즈'가 미FDA로부터 중등 또는 중증 판상형 건선치료제 승인획득에 실패했다.미FDA는 젤잔즈에 대한 검토 완료 공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건선 환자에 대한 안전성 분석자료를 추가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젤잔즈는 지난 2012년 경구형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로 미FDA 승인을 받았다.
새 작용기전의 이상지혈증치료제 에바세트라핍(evacetrapib)의 개발이 중단됐다.개발사인 일라이 릴리는 지난 12일 에바세트라핍의 3상 임상시험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이번 중지로 콜레스테롤에스텔전송단백(CETP) 억제제의 개발 중지는 화이자의 톨세트라핍(torcetrapib)과 로슈의 달세트라핍(dalcetrapib)에 이어 3번째다.릴리의 발표에 따르면 진행 중인 3상 임상시험 ACCELERATE의 위원회가 주요 평가항목을 달성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시험 중지를 권고했다. 그러면서 릴리사는 안전성 문제는 없었다고 덧붙였다.CETP억제제는 지금까지 4개가 개발에 들어갔다. 하지만 사망이 증가했다는 이유로 톨세트라핍이, 2012년에는 임상적으로 유의한 효과가 없다는 이유로 달세트라핍의
미FDA가 알케머스의 장기 지속항정신병제 '아리스타다'를 승인했다.아리피프라졸 성분의 이 약물은 1회 복용으로 4주 또는 6주 장기지속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번 승인은 약 60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시험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당뇨병 치료에는 약물요법과 운동요법, 식사요법 3가지가 중요하다.모두 꾸준하게 지속해야 하지만 특히 약물요법에서 하루 2회 복용보다는 1회 복용이 복약순응도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의료패널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만성질환자의 복약순응도 및 영향요인 분석 연구'에 따르면 국내 경구용 혈당강하제를 처방 환자의 30%만이 약을 잘 복용하고 있다. 75% 환자는 약을 복용하지 않았다. 이유는 약물 복용을 잊어버려서다.하루 복용 횟수와 1회 복용 시 복용의약품의 수도 복약순응도를 좌우하는 요인으로 1일 1회 복용이 2회나 3회에 비해 복약순응도가 가장 높았다.특히 노인환자에서는 당뇨병 외에도 다른 질환으로 복용하는 약물이 많은 만큼 1일 1회 복약이 주는 혜택이 많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