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고혈압 예방식단으로 알려져 있는 DASH(Dietary Approaches to Stop Hypertension)식사가 고혈압 예방 뿐만 아니라 신장결석도 예방할 수 있다고 브리검여성병원 에릭 테일러(Eric Taylor) 박사가 Clinical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Nephrology에 발표했다.박사는 HPFS(Health Professionals Follow-up Study, 의료관계자 추적연구)와 NHS I-II(여성간호사보건연구 I-II) 참가자 3,426명(신장결석 기왕력이 있는 사람도 포함)을 대상으로 24시간 축뇨검사를 실시했다. 박사는 앞선 연구에서 DASH식사가 신장 결석의 위험을 낮춘다고 보고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당시 피험자의 일부를 대
MSD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인 바이토린(에제티미브/심바스타틴)이 만성신장질환 환자들의 주요 혈관 질환 초기 발생률을 16.1%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신장학회(ASN: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 연차총회의 신장주간 행사에서 발표된 SHARP(Study of Heart and Renal Protection)연구 결과에 의하면 만성신장질환(CKD: Chronical Kidney Disease)이 진전되거나 말기 단계에 있는 9,438명의 말기신장질환 환자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연구 결과, 바이토린이 위약에 비해 주요 혈관 질환(치명적이지 않은 심장마비나 심장질환에 의한 사망, 뇌졸중 또는 혈관이식술 등)의 초기 발생률을 16.1%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SHARP스
최적의 신장투석 횟수는 주 6회 즉, 매일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북미 Frequent Hemodialysis Network(FHN)Daily Trial 연구팀은 245명의 투석환자를 대상으로 혈액투석 횟수에 따른 효과 차이를 검증한 다시설 공동 무작위병행군간 비교시험 결과를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보고했다.연구팀에 따르면 매일(주 6회) 혈액투석으로 통상 횟수(주 3회)보다 사망 등의 위험이 30~40% 줄어들었다.좌실심근중량, RAND-36 모두 유의하게 감소FHN Daily Trial은 이 연구에 참가한 투석시설의 투석환자 245명을 주 3회 투석군(1회 2.5~4시간) 120명과 주 6회 투석군(1회 1.5~2.75시간) 124명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2
미세알부민뇨과 뇌졸중 발병은 밀접하게 관련한다고 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 연구팀이 Stroke에 발표했다.미세알부민뇨는 신질환과 혈관내피 기능장애 마커로서 전신의 혈관 위험과 관련할 가능성이 있지만 뇌졸중 발병과의 관련성은 명확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의학전자데이터베이스에서 미세알부민뇨와 뇌졸중의 관련성을 전향적으로 검토한 연구를 선별, 메타분석했다.12건의 연구가 이에 해당됐다. 참가자는 총 4만 8,596명으로 이 가운데 뇌졸중 발병은 1,263명이었다. 확인된 심혈관 위험인자를 조정한 결과, 미세알부민뇨가 있는 경우 뇌졸중 발병 위험 유의하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상대 위험 1.92,P<0.001).이러한 관련성은 각 연구마다 다르게 나타났지만 층별화 분석에서는 모든 서
스테이지1이라도 만성신장병(CKD)은 관상동맥심장질환 (CHD)의 위험을 높인다고 영국과 아이슬란드의 공동 연구팀이 BMJ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아이슬란드 레이캬빅의 성인 주민을 대상으로 성인의 CKD 병기와 CHD의 관계를 검토했다. 대상자는 등록 당시 혈관질환이 없고 추산 사구체여과량 (eGFR)과 요단백치 양쪽에서 CKD 병기 관련 정보가 확인된 33~81세 1만 6,958명. 이 가운데 1,210명(7%)에서 CKD가 확인됐다.24년(중앙치) 추적기간 중 4,010명이 CHD 발병, 559명이 뇌졸중으로 사망했으며 3,875명은 혈관질환이 아닌 다른 원인으로 사망했다.기존의 심혈관 위험요인을 조정한 결과, 대조군(eGFR 75~89mL/min/1.73㎡, 단백뇨 없음)과 비교했을 때 CK
인공감미료가 들어있는 탄산음료를 하루 2잔 이상을 11년간 마시면 추산 사구체여과량(eGFR)이 30% 이상 낮아질 위험이 2배라고 미국 하버드대 브리검여성병원 신장내과 줄리 린(Julie Lin), 하버드보건대학원 개리 쿠란(Gary C. Curhan) 교수는 Clinical Journal of American Society Nephrology에 발표했다. 이 연구는 간호사건강연구(Nurses's Health Study; NHS)의 데이터 분석에서 밝혀졌다.가당 탄산음료는 위험 상승 유의하지 않아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NHS에 참가한 여성 가운데 탄산음료 섭취 및 알부민뇨의 데이터가 있는 3,318례. 이 가운데 3,256례에서는 1989~2000년의 eGFR 변화에 관한 데이터도 있었다.
워싱턴-통풍치료제인 알로프리놀이 만성신장병(CKD) 환자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효과적이라고 스페인 그레고리오말라뇽대학종합병원 마리안 고이코에체아(Marian Goicoechea) 박사팀이 Clinical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 발표했다.심혈관질환 위험 71% 낮춰이번 연구에서 알로프리놀은 CKD 환자의 염증을 억제하고 신장병의 진행성을 줄이며, 심혈관질환 및 입원의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알로프리놀은 요산의 생산에 관여하는 효소를 억제하기 때문에 주로 고요산혈증 환자의 치료에 이용된다. 고요산혈증은 통풍의 원인이 되고 신부전까지도 발생할 수 있다. 혈중 요산수치가 높아지면 고혈압과 심장질환 위험도 상승한다. CKD 환자는 심
워싱턴-추산 사구체여과량(eGFR)과 단백뇨가 각각 급성신장애(AKI)의 독립 위험인자라는 사실이 대규모 연구결과 나타났다고 존스홉킨스대학 내과 모건 그램스(Morgan Grams) 박사가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 발표했다.이번 결과는 이들 위험인자에 대한 인식 개선이 AKI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양쪽 인자 모두 가진 환자를 예방해야AKI는 단기간에 신기능이 떨어지고 말기신질환이나 사망 등 건강상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AKI는 대부분 중증질환의 결과로 일어나는데 체내 구조를 쉽게 파악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이용되는 경정맥조영제의 사용 제한이나 다른 약제의 투여량 조절로 예방할 수 있는 증례도 있다.대표연구자
런던-유럽과 미국, 호주, 아시아 주민 100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메타분석 결과, 추산사구체여과량(eGFR)과 요중 알부민치가 모두 일반인에서 사망위험의 독립 예측인자로 나타났다고 존스홉킨스대학 불룸버그 공중보건대학원 조세프 코레시(Josef Coresh) 교수가 이끄는 만성신질환 예후 연구팀이 Lancet에 발표했다.경미한eGFR저하도 위험 높여코레시 교수는 일반인에서 eGFR 및 알부민뇨와 사망 위험의 관련성을 평가하기 위해 등록자수 1천레 이상의 시험을 대상으로 메타분석했다.이번 연구에서는 요중 알부민/크레아티닌비(ACR)가 측정된 14건의 연구 피험자 약 10만 5천례와 요단백 딥스틱검사를 실시한 7건의 연구 피험자 약 110만명을 분석 대상으로 했다.ACR이 나온 연구에서는 건강한
투석이 필요한 5기 만성신장병(CKD) 환자에 조기 투석을 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실시된 IDEA시험(Initialing Dialysis Early and Late)에서는 5기 CKD환자에 투석을 일찍 실시해도 생존율, 예후 모두 늦게 실시한 군과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시드니의대 브루스 쿠퍼(Bruce A. Cooper) 교수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지금까지 CKD환자에 최적의 투석도입 시기에 대해서는 생존율 개선 가능성에 따라 조기도입을 정한다는 성적이 있었다. 한편 조기 도입해도 개선되지 않고 오히려 악화됐다는 등의 부정적인 시험성적도 발표됐다.그러나 쿠퍼 교수는 이들 시험은 무작위 시험이 아닌데다 교란인
▶ 일 시 : 8월 15일(수) 오전 9시~오후 2시▶ 장 소 : 서울대학교 임상의학연구소 대강당▶ 제 목 : ‘제9회 투석과 이식’ ▶ 문 의 : 02-2072-1592
신장이식 후 2주간의 상태가 향후 10년간 생존율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 양철우(신장내과)·문인성·김지일(외과) 교수팀은 2000년부터 2009년까지 10년간 생체신장을 이식받은 환자 341명 중 이식초기(2주일내)에 이식신장기능 회복이 지연된 환자 71명(22.9%)을 대상으로 위험인자 및 예후를 조사한 결과, 10년생존율이 정상회복군보다 15%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Transplantation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정상으로 회복한 환자군은 이식 후 3일째부터 콩팥 기능을 보여주는 혈청 크레아티닌(creatinine) 농도가 정상수치였으나, 회복지연 환자군의 경우 이식 후 2주일까지 혈청 크레아티닌 농도가 높았다. 또한 급성거부
런던-유전적신장질환 대부분은 단일 유전자 이상 때문이라고 미시간대학 보건시스템 프리드헬름 힐더브랜트(Friedhelm Hildebrandt) 교수가 Lancet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단일 유전자질환에서는 1개 유전자 변이를 갖고 있어 일정 연령까지 해당 질환에 걸릴 위험이 거의 100%가 된다. 따라서 단일 유전자 질환의 원인이 되는 변이의 발견은 개별화 의료에서 가장 강력한 진단 도구의 하나다.진단적 특징으로 분류상염색체 열성다발성낭포신장(ARPKD) 등 열성 단일유전자가 원인인 신질환에서는 유전자형과 표현형 사이에 거의 100%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때문에 변이를 분석하면 질환의 주 원인을 알 수 있고 태아도 진단할 수 있다.또 변이가 있으면 질환 발병 위험은 거의 100%이기 때문
미국 볼티모어-미(未)진단이거나 조기 고혈압환자는 이미 신장질환에 걸렸을 가능성이 높다고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신장학 데이드라 크루스(Deidra C. Crews) 박사가 Hypertension에 발표했다. 질병지식없어 병원 안찾아이번 연구에 의하면 신장질환 이환율은 진단이 확정된 고혈압환자, 미진단 고혈압환자, 고혈압전증(prehypertension)환자, 정상혈압자 순으로 각각 27.5%, 22%, 17.3%, 13.4%였다.한편 전문가들은 미국 고혈압환자의 약 3분의 1이 고혈압에 대한 지식이 없으며, 자신의 혈압이 위험한 상태에 있음을 모르는 것으로 추정한다.그 결과, 고혈압과 그 관련 병태인 신장질환의 검사와 치료를 받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이번 연구는 미질병관리본부(CD
런던-사람의 신장을 도롱뇽의 꼬리처럼 재생시킬 수 있는 방법과 관련해 신장재생 의료연구에 관련한논평을이탈리아 마리오네글리약리학연구소 주세페 레무찌(Giuseppe Remuzzi) 박사가 Lancet에 발표했다.급성신장애에서는 재생 가능성도멕시코에서 서식하는 도롱뇽의 일종은 다리 하나를 잃어도 재생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한다.이처럼 성장한 후에도 줄기세포를 보유하거나 최종적인 형태와 기능을 가진 분화 후 세포에 다시 줄기세포와 같은 능력을 부여하는 등의 재생능력을 갖추면서 손상을 극복하는 생물은 식물계나 동물계에 모두 존재한다.예컨대 이 도롱뇽의 다리 재생의 경우는 절단면 근처의 성숙조직이 미분화된 전구세포로 바뀌면서 다리의 여러 조직이 생성된다.이처럼 신장 연구에서도 신장 고유의 재생 능
12만명 이상의 혈액투석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실시한 연구결과 디곡신을 혈액투석환자에 투여할 경우 사망위험을 28% 높인다고 프레이지니우스 북부메디컬케어 케빈 챈(Kevin E. Chan) 씨가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 발표했다.디곡신은 디기탈리스제제로서 심부전에 주로 많이 사용되는 약물이다.챈 씨는 말기신부전(ESRD) 환자에서 디곡신의 안전성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투석환자에 종종 나타나는 저칼륨 혈증이 디곡신의 독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인식 하에 이번 연구를 실시했다.대상은 북미 1,800이상 시설에 등록된 혈액투석환자 12만 864례로, 이 중 디곡신을 투여받은 환자는 4,549례(3.8%)였다.디곡신 투여군에서는 비투여군에
시행횟수에 따라 수가가 차등 적용되고 재실시 및 내시경하 수술 등과 연계해 심사하는 체외충격파쇄석술에 대한 심사사례가 공개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체외충격파쇄석술에서 급여를 인정받으려면 4mm 미만의 하부요로결석이 무증상이거나 통증이 있어도 1회 진통제 투여로 통증이 완화된 경우 1주간 대기요법 또는 보존적 치료를 원칙으로 한다.그리고 입원이 필요한 사유(수술 후 심한통증, 고열 등)가 있는 경우와 초음파촬영, 경정맥신우조영(IVP), precontrast CT(조영제를 사용하지 않는 CT) 등으로 결석을 확인한 후 실시하는 경우에 급여를 인정한다.단 1차에 한해 시행가능한 경우는 ▲신장이 한 개이거나 ▲양측성 결석 ▲반대편 신장의 기능이 비정상인 경우 ▲요독증 (azotemia)이 있는
향후 1~2년 내 한국인 고유의 인종적인 특성을 고려한 사구체여과율 추산식이 개발돼 신장 질환 예방과 치료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아시아 태평양 신장학회 학술대회(APCN) 이호영 조직위원회 위원장(연세의대)은 6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사구체여과율 추산식 개발에 대한 연구 발표가 이번 학술대회의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신기능 측정은 만성신장병 진단이나 관리에 있어 필수적이지만 아직까지는 동양인에 적합한 신기능 추정 공식이 없었다. 현재 사용되는 대표적인 공식인 Modification of Diet in Renal Diseas(MDRD) 추산식은 주로 백인을 기준으로 개발된 공식이어서 한국인을 비롯한 동양인에게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많다는 지적이다. 이호영 조직위원장
진행의 예방·지연으로 심혈관질환 발병률 낮춰 경미해도 전문의 찾게돼 의료자원 낭비 지적도시카고-임상검사 결과에 추산 사구체여과량(eGFR)을 보고하도록 하면 신장전문의까지 갈 필요가 없는 케이스까지 전문의에게 소개되는 것으로 나타나 의료자원의 배분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캐나다 캘거리대학 브렌다 헤멜간(Brenda R. Hemmelgarn) 교수는 신장전문의 수진율을 이 시스템 도입 전후에 비교한 결과, 도입 후 만성신장병(CKD) 환자의 최초 전문의 진단율이 유의하게 높아졌다고 JAMA에 발표했다.이러한 경향은 고령자와 여성 등 신장병 발견이 늦어 위험이 증가하는 집단에서 뚜렷했지만 시스템 장단점 발견에는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발병률이 높은 질환인 CKD는 건강상태를 낮추고 사망위험을 증가
전남대학교병원 신장내과 박정우 교수의 ‘싸이클로스포린 유발 신손상 백서에서 paricalcitol의 신손상 감약효과’주제논문이 국제신장학회 공식잡지인 Kidney International (IF: 6.418) 2010년 6월호로 게재됐다.박 교수의 논문은 싸이클로스포린 유발 신손상에서 paricalcitol 치료가 신손상의 주요 기전인 염증반응, 신세포고사 및 신섬유화 등의 기전을 억제하여 신장을 보호한다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