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 주사(rosacea)는 피부에 발적이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중증의 합병증을 일으키지않기 위해서는 조기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방치하면 점차 중증화하여 때로는 중증의 합병증으로 실명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미국피부과학회 2001년 연차회의에서 제퍼슨의과대학(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Guy Webster박사는 이 발병률이 높은 피부질환의 조기진단·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주사眼症에 주의해야주사는 종종 치료되지 않아 방치되는데 그것은 환자가 좌창과는 달리 OTC제를 이용한다는 사실도 하나의 원인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Webster박사는 『자가진단과 치료는 권장하고 싶지 않다. OTC제 중에는 주사를 악화시키는 경우도 있기때문』이라고 경고했다.주사가 진행되면 발적이 중증이 되어 오래가고 소
【캐나다·토론토】 Eli Lilly 캐나다社에 의하면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 James Russell교수팀은 『drotrecogin α(예정된 상품명 Zovant)의 제III상 임상시험의 결과에서 이 약은 급성장기기능부전을 동반하는 패혈증에 의한 사망률의 상대위험을 19.8%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새로운 데이터를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의 웹사이트(www.nejm.org)에 보고했다.프로틴C 변환제제이 데이터는 PROWESS(Recombinant Human Activated Protein C Worldwide Evaluation in Severe Sepsis)치험에서 얻어진 것. 패혈증은 감염증에 대한 신체면역계의 과잉반응이 특징이며, 전신성 염증과 급격한 장기부전을 초래해
【미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땅콩알레르기의 공포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대부분 가공식품을 피하며 잘못 노출되면 중증의 반응이나 치사성 반응을 일으킬지 모른다고 걱정한다.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희소식이 발표됐다.존스홉킨스대학(볼티모어) 소아과 Robert Wood교수팀은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107:367-374)에 땅콩알레르기 소아의 약 20%에서 알레르기가 소실됐다고 밝혔다.교수는 그러나 땅콩을 제거하기 전에 의사 관리 하에서 검사·재평가하도록 경고했다.정기적으로 재검사해야Wood교수는 『땅콩알레르기로 진단되면 의사는 환자에게 알레르기가 평생 계속되며 없어질 가능성은 없다고 알려왔었다. 그러나 이번 연구로 나는 땅콩알레르기 소아에 1년이
【미 일리노이주 시카고】 위식도 역류질환(GERD)으로 알려져 있는 역류성 식도염은 내시경 봉합술을 이용하면 매일 복약하거나 수술할 필요가 없어질 가능성도 있다.러쉬장로교 성누가의료센터(시카고)는 시카고에서 이 치료법을 실시한 최초의 병원이다.당일 귀가 가능 내시경 봉합술은 소형 미싱과 비슷한 작용을 하는 봉합기를 이용한다.이 봉합기를 플렉시블 튜브에 연결시켜 인두(咽頭)에서 삽입하여 식도와 위 사이에 있는 하부식도괄약근(LES) 근처의 2군데를 봉합한다. 그다음에 2군데의 봉합사를 연결하여 LES 근처에 주름을 만든다. 이 주름이 증상을 개선시키고 산분비 억제제의 복용을 중단하거나 줄여준다. 외래에서 실시하는 이 봉합술에서는 가벼운 진정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환자는 수술 당일에 귀가할 수 있다.성누가의료센터
【샌프란시스코】 메이요 클리닉(미네소타주 로체스터) Patrick Johnston박사팀은 『밴코마이신 내성장구균(VRE)이 집락화하면 동종골수이식(BMT)을 받은 환자는 균혈증이 발병하거나 호중구 감소가 장기간 발생하고 사망위험도 높아진다』고 제42회 미국혈액학회(ASH) 연차회의에서 보고했다.同種BMT에서 호중구감소가 지속대상은 이 클리닉 환자 중 VRE를 가지며 장내증식이 나타나고 과거 18개월간 BMT를 받은환자. 환자 전례는 입원 시와 그 후에도 매주 2회 VRE 유무를 검사받았다.동박사에 따르면, 입원시에 과거 원내 치료에 의해 VRE의 집락화가 나타난 증례는 10례였다. VRE가 양성인 경우는 자가BMT환자에서 243례 중 3례, 동종BMT환자에서는 68례 중 7례. 환자 연령의 중앙치는 자가B
【뉴욕】 오하이오주립대학 분자바이러스학·면역학·유전의학 Ron Glaser교수팀은 Psychosomatic Medicine(62:804-807, 2000)에 고령자에 대한 폐렴구균백신의 효과는 백신 접종 당시의 스트레스 정도에 따라 다르다고 발표. 스트레스 정도가 높으면 접종 후 불과 6개월만에 백신의 효과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접종은 스트레스가 없을 때 해야미국에서는 인플루엔자 감염 후 많이 발병하는 세균성폐렴이 75세 이상 고령자의 사망원인 중 4위를 차지하고 있어 조사결과에 주목이 모아지고 있다. 스트레스가 사람의 면역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연구돼 왔지만 세균백신의 효과가 스트레스정도에 좌우된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은 이번 연구가 처음이다. 지금까지의 연구 대부분은 바이러스백신에 초점
【시카고】 이곳에서 개최된 결핵 및 폐질환에 대한 국제협력기구 북미지부 제6회 연례회에서 잠재성 결핵의 치료에는 이소니아지드(isoniazid)를 6개월 투여하기보다는 리팜피신(ripampicin)과 피라지나미드(pyrazinamide)를 2개월간 병용하는 방법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치료 완수율 높아케임브리지 보건연맹 및 매사추세츠주 보건국(케임브리지) Edward Nardell박사팀은 종래의 이소니아지드의 6개월 투여보다 리팜피신과 피라지나미드를 2개월간 병용하는 편이 치료를 완수하는 비율이 상당히 높다고 발표했다. 한편 시카고 보건국의 Anna Lee박사가 제시한 데이터는 피라지나미드를 대량 투여하면 합병증이 다발한다고 하는 내용으로 현재 꺼리는 대량 투여요법은 역시 추천할 수 없음이 증명됐다. Na
지금까지의 연구에서는 식염감수성이 고혈압증자의 사망위험, 그리고 심장 발작위험이나 심혈관 위험을 높인다고 보고됐었다. 정상혈압자에서도 식염 감수성은 사망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을 보여준 연구는 이번이 처음. 아프리카계 미국인이나 백인, 남성, 여성에서도 모두 같은 결과였다. NHLBI의 Claude Lenfant장관은 『이번 시험결과는 매일 섭취하는 식염량에 더 조심해야 한다는 새로운 근거』라고 말하고 식염 감수성자는 혈압이 정상이라도 건강을 위해서는 감염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아쉽게도 식염감수성의 간단한 검사방법은 없기 때문에 정상혈압을 가진 미국인 모두가 국가가 권고하는 Na 2.4g/일 이하로 하는 편이 좋다고 한다. 대표 연구자인 Weinberger소장은 『식염 감수성이 고혈압의 유무와 상관없이 사망위험
【스위스·잔크트가렌】 이곳에서 개최된 제7회 원발성 유방암아쥬반트요법(ATPBC) 국제회의에서 홍콩 대학과 프린스 오브 웨일즈 병원(함께 홍콩) W. Yeo박사팀은, 전이성/국소성의 재발성 유방암에는 도세탁셀과 에피루비신의 병용요법이 좋은 효과를 가져온다고 보고했다. 동박사에 의하면, 이 병용요법에 의한 전체적인 효과율은 78%, 생존 기간중앙치는 19.6개월에 이르렀다. 이번 제II상시험에서는, 환자 46례에 에피루비신(75mg/m2)을 정맥내 투여한지 1시간후에 도세탁셀(75mg/m2)을 1시간동안 정맥내로 링거 주입하는 1주간의 화학요법을 3사이클 시도했다. 표준적인 전 투약도 실시했다. 3사이클 종료 후 효과가 있었던 환자에게는 한층 더 같은 용량의 도세탁셀 단독 투여 3사이클, 총 6사이클을 투여했
【독일·하노버】 노르딕 스키의 점프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만큼 외상이 많은 경기는 아니다. 정형외과센터(하노버) Meinholf Goertzen박사는 프로선수가 넘어져 골절을 일으키는 빈도를 전향적으로 조사하여 그 결과를 Deutsche Zeitschrift fu Sport medizin(52:15-20)에 보고했다. 노르딕 스키의 점프에서 외상을 입을 확률은 세계 선수권대회에 출장하는 국가대표급 선수에서는 1,000회의 점프(연간 점프해야 할 회수에 상당)에서 약 0.2회, 쥬니어 선수에서는 약 0.4회이다. 외상 위험 5,000 분의 1 정도Goertzen박사는 『외상을 입을 확률은 매우 낮다고 생각된다』고 말하고 있다. Goertzen박사는 2년간 오스트리아 스키선수 61명을 조사했다. 그리고 199
【美 테네시州 내쉬빌】 이곳에서 열린 제32회 미국부인과종양학회(SGC) 연차회의에서 화학방사선요법 중인 환자의 헤모글로빈(Hb) 농도가 치료 효과를 반영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다고 보고되었다. Hb가 유일한 예후 지표퀸즈랜드 산부인과종양센터(오스트레일리아·브리스베인) 부인과 Andreas Obermair박사에 의하면 연령, 조직학적 소견, 종양등급, 자궁 인근조직의 파급 등 여러 인자를 고려했을 경우 Hb농도가 유일한 례후 지표라고 한다. 스테이지 IB로부터 IV A까지의 자궁경암 환자 57례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Obermair박사팀은, Hb농도와 전 혈산(full blood counts)을 화학방사선요법 사이클 전에 1회, 치료 시작 후에 주 1회 측정했다. 진찰 시의 Hb농도는 완전한 임
태평양제약항균제가 들어있는 요도카테터가 발매돼 국내 배뇨불능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태평양제약은 2일 미국 로체스터社가 지난 98년 미FDA로부터 승인을 받은 요도카테터 (상품명:Release-NF)를 한국에서 독점 제공한다고 밝혔다.이 제품의 특징은 DDS(약물전달 시스템)기술을 이용하여 카테터 외부와 내부 모두에 광범위 항균제인 니트로퓨라존(nitrofurazone)이 들어있어 약물이 지속적으로 방출된다. 특히 국소부위(요도)에서만 작용하고 혈중에서는 전혀 방출되지 않아 전신부작용은 뒤따르지 않는다. 별도의 항생제 필요없이 요도감염을 예방할 수 있어 기존에 문제시 돼 왔던 카테터 기인성 요로감염을 상당히 감소시켜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吳明燉 崔康元 교수는 미국공중보건협회에서 발간한 ‘감염관리지침서(CCDM)’를 우리 실정에 맞춰 편집·번역하여 ‘감염질환’을 펴냈다. CCDM(Control of Communicable Diseases Manual)은 세계적인 전염병 표준지침서로 이미 8개 국어로 번역됐으며 오·최 교수는 이번에 이 책을 번역하면서 가능한 우리나라 질병통계를 사용했고, 도표와 환자 사진을 추가 삽입해 이해가 쉽도록 새롭게 편집했다. 또한 질환을 병원체별로 분류하고 증상, 병원체, 전파양식, 예방법 등을 요약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 것도 CCDM과 차별된 점이다.▲의학 펴냄. 412쪽 값 35,000원
(주)녹십자(사장 許日燮)는 지난 28일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 53차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 개회식 석상에서 제23회 녹십자언론문화상 시상식을 갖고 국민보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의학신문 안병정(安秉政) 편집국장 외 4명을 선정 수상식을 가졌다.
중외제약(회장 李宗鎬)과 대한병원협회가 1993년부터 참다운 의료인을 매년 선정해 수여하는 중외박애상 시상식이 금년 제9회를 맞아 지난 4일 63빌딩 3층 코스모스홀에서 개최됐다.금번 9회 영예의 수상자는 최창식(崔昶植) 전 한림대 한강성심병원장과 한정철(韓正哲) 덕산병원장, 김인철(金仁哲)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무원장으로 선정됐다.
생물학 전문회사로 보령그룹 내 첨단 생명공학산업을 주도하는 보령신약(대표이사 李龍漢)이 지난 달 26일 충북 진천공장에서 창립1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보령 신약의 창립1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식과 모범사원 표창, 이종호 대리 등 총 14명에 대한 5년 근속 사원 표창이 있은 후 산행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제일제당은 제약사업 중장기 성장 전략의 달성을 위한 인력 인프라 강화의 일환으로 외부 전문 인력의 영입과 승진 인사를 단행하였다.이는 자체개발을 통한 제품력 강화와 선진 해외사와의 제휴를 통한 사업영역 확대, 판매력 증대를 위한 포석의 연장선이며 이를 위해, 해외 라이센싱 전문가인 앤드류 골만(Andrew Gorman)박사를 2월 19일자로 채용 하여 미 뉴저지 해외사무소장으로 임명하였고, 약리학 박사이자 Smith Kline & French Lab. (SB의 전신)과 애보트사의 연구원을 지낸 이장윤 박사를 제약연구소장으로 영입하여 선진기술의 습득을 위한 디딤돌을 놓는 한편 금번 국내 승진 인사에서는 제약영업을 시점으로 기획 및 마케팅 분야를 두루 섭렵하며 국내 영업분야 총책의 지위에 올라 강한 리더십을 보
생산/마케팅-화이자, 판매/유통-제일약품한국 화이자(대표: 커티스 엘 앤드류스)와 제일약품(대표: 한승수) 은 지난 27일 「리피토 공동판매 조인식」을 갖고, 오는 6월 1일부터 리피토를 공동 판매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발표했다. 리피토는 워너 램버트사가 개발한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저하효과가 뛰어난 고지혈증 치료제로서 1999년 12월부터 한국 화이자는 자라토란 제품명으로, 제일약품은 리피토란 제품명으로 국내에서 판매해왔다. 그러나 이번에 새로운 합의에 따라 향후 리피토의 생산 및 마케팅은 화이자가, 판매와 유통은 제일약품이, 그리고 디테일링은 양사가 공동으로 하게 된다.
경구용 항암제 흡수율 33.4%로 높여난용성 물질인 파클리탁셀의 생체 흡수율을 획기적으로 높인 결과가 보고돼 주목을 끌고 있다.지난 27일 한국약제학회에서 주최한 학술발표에서 한미약품의 우종수 박사는 경구용 파클리탁셀의 생체흡수율을 마이크로 에멀젼 제제 기술을 이용하여 1%미만의 흡수율을 33.4%로 증가시켰다고 발표했다.우 박사는 『파클리탁셀의 저조한 경구 생체 이용률의 원인이 사이토 크롬 (Cytochrome)효소 대사에 의한 장내 및 간장 대사로 인한 것보다는 장관내의 P-당단백에 의한 배출 기전(efflux mechanism)이 주 원인이다. 독자적인 마이크로 에멀젼 제제기술과 P-당단백 억제제를 병용 투여한 것이 기존 파클리탁셀의 경구투여 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성과를 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우
가톨릭대 의료원이 지난 3일 성의교정 마리아홀에서 개원 기념식을 가졌다. 금년으로 성모병원은 개원 65주년을, 강남성모병원은 개원 21주년을, 의정부성모병원은 개원 44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개원기념식에서는 금년으로 회갑을 맞이하는 대학과 산하 병원의 교수 14명에 대한 기념메달 수여와 의과대학 화학과 이수영 교수 등 35년 근속 교직원 3명을 비롯한 장기근속 교직원 230여명에 대한 에 대한 표창, 의료원 이념실천상 표창 및 기관별 부서 공로표창 등 다양한 포상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