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개원의사회와 산부인과학회간에 갈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가칭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는 21일 대한산부인과학회가 불법낙태 근절운동에 대해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비난한데 대해 "불법 낙태를 계속 하자는 것인지 4000 여 회원과 국민 앞에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고 보도자료를 배포했다.개원의사회는 "그동안 회원들의 가슴을 짓눌러온 불법 낙태 문제는 4000 여 회원의 대표단체인 대한산부인과학회에서 올바른 방향으로 회원들을 이끌어 주는게 가장 바람직하다"고 밝혔다.아울러 그동안 진정으로 산부인과를 걱정하는 회원들의 개혁 요구를 무시하고 소수 임원들에 의해 좌지우지되어온 산의회가 개원의사회를 소규모 모임으로 폄하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시했다.개원의사회는 "이제라도 의사의 본분을 지키고 불법
20일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법무부(장관 이귀남)와 지난 19일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재한 외국인의 건강한 사회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밝혔다.이번 협약은 의료사각지대에 처해 있는 재한 외국인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체결됐다.
연명치료의 중단은 "환자 본인의 결정과 의사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시행돼야한다"는 원칙이 제정됐다.대한의사협회는 13일 의협회관에서 연명치료 중단의 원칙을 의학회와 병원협회와 공동(연명치료 중지에 관한 지침 제정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윤성)으로 제정한 연명치료 중단에 대한 지침을 공개했다.이번 원칙에는 회복 가능성이 없는 환자의 품위 있는 삶을 위해 연명치료를 적용하거나 중지할 상황에서 의료인에게 행위의 범위와 기준이 될 이 지침에는 연명치료 중지에 관한 기본원칙과 주요내용, 절차 등이 제시돼 있다. 지침에 따르면 회복 가능성이 없는 환자 본인의 결정과 의사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중지할 수 있다. 단 의도적으로 환자의 생명을 단축하거나 자살을 돕는 행위는 결코 허용하지 않는다.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10일(토) 오후 5시 의협 동아홀에서 ‘원격의료 도입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토론회는 한달선(전 한림대학교 총장) 좌장을 비롯해 송우철 의협 총무이사와 송규철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과 사무관, 일반 의사회원인 노환규, 박정하, 윤용선씨 등이 참석한다.또한 현재 원격의료를 시행중인 강릉시 보건소의 김수민 관리의사도 참석해 원격의료 적용의 실질적인 장단점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는 인구보건복지협회가 불법적인 출장 건강검진사업을 계속하고 있는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조속히 시정되지 않을 경우 다각적인 법적 검토 등 후속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인구협은 지난 9월 말부터 의료기기 업체의 지원으로 전국 각지를 순회하며 건강검진 행위를 하고 있으며, 충남지역에서는 인구협 소속지회가 보건소를 사칭해 출장검진을 시행해 물의를 빚기도 했다.의협은인구협 부설 가족보건의원의 무료 건강검진 및 진료, 대상자를 상대로 한 교통편의 제공행위는 환자유인행위(의료법 제27조 제3항)에 해당하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의료인은 의료기관 안에서만 의료행위를 해야 하는데(의료법 제33조 제1항) 인구협은 특별한 사유없이 의료기관 밖에서 출장진료를 하고 있어 현행법 위반이라는 입장이
대한의사협회가 인구보건복지협회가 불법적인 출장 건강검진사업에 대해 조속한 중단을 요구하고 계속될 경우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의협은 인구협 부설 가족보건의원의 무료 건강검진 및 진료, 대상자를 상대로 교통편의 제공행위는 의료기관간의 공정한 의료행위 확립, 의료질서정착을 근본적으로 해칠 우려가 있는 환자유인행위(의료법 제27조 제3항)에 해당한다며 불법행위임을 강조했다.이밖에 건강검진 대상자 명단을 불법적으로 확보하거나 의료광고심의를 받지 않은 점, 그리고 인구협 대전/충남지회에서 건강검진 안내문을 발송하면서 보건소 명칭을 사용한 점도 명백한 현행법 위반이라고 강조했다.의협은 매년 되풀이되고 있는 인구협회의 이같은 행위에 대해 “시정되지 않을 경우 부득이 후속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며 법
대한의사협회가 정부가 추진중인 원격의료에 대해 회원들의 의사에 따라 결정하겠다는 견해를 밝혔다.이번 의협의 자세는 과거 협회에 불리한 정책이면 무조건 반대하는 자세에서 벗어나 정부와 일정 부분 타협점을 찾겠다는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향후 회원들의 반응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원격의료 도입 관련하여 1일 ‘회원 여러분께 올리는 글’을 통해 “전국 순회 설명회를 열어 회원 의견을 수렴하고 10일 시도의사회 회장단 회의 및 대회원 토론회를 개최한 이후 의협의 최종 입장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이달 둘째 주부터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광역시에서 원격의료에 대한 정확한 사실을 알리고, 원격의료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의협은 '회원께 올리는
보건복지가족부와 대한의사협회 등 13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가 30일 협약식을 갖고, 사회복지시설 ‘은평의 마을’에서 의료지원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보건복지가족부와 대한의사협회 등 13개 보건의약단체가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위해 결성한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가 오는 30일 협약식 및 봉사활동을 갖는다.보건의약단체 사공협은 이날오후 2시 복지부 장관실에서 협약식을 갖는 한편 남성 부랑인 및 중증장애인 사회복지시설인 ‘서울시립 은평의 마을’을 방문해 의료봉사 및 노력봉사를 펼칠 예정이다.사공협은 보건복지가족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한방병원협회, 대한약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건강관리협회, 한국제약협회,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한국의약품도매협회 등 14개 회원단체로 구성돼 있다.
국가필수예방접종 비용의 국가부담 확대를주요내용으로하는 ‘전염병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12개안)이 국회에서 폐기된데 대해 대한의사협회가유감의 뜻을 표명했다.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는 지난 23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이 법률안을 폐기하고, 대안인 ‘전염병예방법 전부개정법률안’을 가결했다.의협 그동안 국가필수예방접종 비용을 전액 국가부담으로 할 것을 국회와 정부에 지속적으로 요구했다.민주당 전현희 의원과 한나라당 정미경 의원은 올해 초 각각 ‘전염병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발의를 통해 필수예방접종을 의료기관에서 실시할 경우에도 예방접종에 소요되는 경비의 전부를 국가나 시·군·구가 전부 부담할 수 있도록 법률개정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보건복지가족부가 기획재정부 등과 필수예방접종에 대한 예산 협의를 원활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사진 왼쪽)과 아프리카 말라위의사회 더글라스 룽구 회장(사진 오른쪽)는 23일 간담회를 갖고 상호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번 협력체결로양국은 말라위의사회 소속 의사들에 대한 교육 등 상호협력에 나서양국 의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두 나라간 상호교류와 협력 증진에 나설 계획이다.말라위의사회는 2008년 결성돼 전체 300여명의 말라위공화국 의사 중 70여명이가입하고 있다. 룽구 회장은 스코틀랜드에서 의과대학을 졸업한 외과의사다.룽구 회장의 이번 방한은 사단법인 아프리카미래재단과 이를 후원하고 있는 기업체의 협조로 이뤄졌으며, 의협 이외에도 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보건의료관련 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지난 23일 아시아 최초로 의사국시 실기시험을 실시하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건상)을 방문해 격려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만호 회장은이날 “시험과 채점과정에서 객관성과 공정성이 저해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또한시험장소의 협소함 등으로 51일 동안 장기간 진행되는 시험인 만큼 수험생과 관계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배려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김건상 국시원장은 “모의시험을 통해 철저한 사전 준비와 난이도 조정 등 객관성과 공정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았다”고응답했다.아시아에서 최초로실시되는 의사국시 실기시험은 9월 23일부터 12월 1일까지 51일간 실시되며, 시험문제는 CPX 6문제와 OSCE 6문제
23일 서울광장에서 펼쳐진 ‘신종플루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캠페인’에서 경만호 의협회장, 전현희 국회의원, 신원형 의협 상근부회장(사진 왼쪽부터) 등이 시민들에게 신종플루 예방을 위한 손씻기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이 캠페인은 국회 국민건강복지포럼(대표 전현희 국회의원)과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등 의료계 6개 단체가 주최해 28일까지 10일간 서울 시내 곳곳에서 전개되고 있다. 신종플루 의료상담은 물론 예방수칙과 행동요령을 안내하는 홍보물을 배포하고 손세정제, 항균비누 등을 제공한다.
22일 대한의사협회 제33차 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성덕)는 전회원을 대상으로 슬로건을 공모한다고 밝혔다.조직위원회는 대회취지에 부합하는 '선진화(선진의료), 세계화, 소통, 웃음, 포용, 행복, 화합' 7개의 키워드를 제시했으며, 제시된 키워드 이외의 다른 키워드를 활용할 수 있다.슬로건 공모에 참여하려면 제안문구와 함께 성명, 면허번호, 연락처, Email을 기재해 종합학술대회 사무국으로 이메일(jej4747@kma.org) 또는 팩스(02-792-5208)로 10월 30일까지 보내면 된다. 최우수작 1명에게는 100만원, 우수작 2명에게는 각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조직위는 "지난 한세기 동안의 한국의료의 우수한 성과를 토대로 새로운 100년을 기약할 수 있는 미래 지향적인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대한감염학회(회장 강진한)는'신종플루 대비 치료 지침 교육 워크숍'을 오는 26일오후2시에 서울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공동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보건복지가족부와 질병관리본부가 후원한다.이번 워크숍은일선 의료기관들의 신종플루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신종플루 대유행을 대비해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진료할 수 있는 지침들에 대해 교육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워크숍은 감염학회 강진한 회장의 개회사와 질병관리본부 이종구 본부장의 인사말에 이어, 성인 진료지침·소아 진료지침·중환자 진료지침 등 세부적인 진료지침 강의및 토론이 이어진다. 워크숍 참석 의사에게는 연수평점 2점이 부여된다.의협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신종플루로 인해 일선의료기관 뿐 아니라 국민들 사이
최근 약초나 식품들이 신종플루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광고되고 있는 것과 관련의협은 “대회향 등 타미플루의 성분 물질인 시킴산(Shikimic acid)을 함유한 약초나 식품이 임상적으로 타미플루와 같은 항바이러스가 효과가 없다”고 밝혔다.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시킴산은타미플루의 원료 물질이기는 하나, 타미플루는 시킴산을 원료로 하여 10여 단계의 합성과정을 거쳐 생성되는 것으로,시킴산은 타미플루와 다른 물질로 타미플루가 가지는 항바이러스 효과를 가지고 있지 않다. 특히 미국 FDA에서는 대회향 복용에 따른 경련, 구토 등의 부작용을 경고한 바 있다.좌훈정 의협 대변인은 “임상적으로 아무런 효과가 없는 약초나 식품들이 마치 신종플루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허위·과대 포장되어 국민들을 현혹하고 있다”면서 “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박윤형 소장의 부친 박수춘 씨가 별세했다.■ 빈 소 : 서울순천향대병원 4층 영안실 VIP실■ 발 인 : 2009년 9월 23일 수요일■ 연락처 : 011- 9404- 9300
의협이 비의사 출신을 보건소장으로 채용하려다 의료계의 반발을 샀던 용산구청이 재채용 절차를 거쳐 의사 보건소장을 임용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환영의 입장을 표명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18일 ‘용산구 보건소장 의사임용 관련 입장’ 발표를 통해 “공중보건과 예방, 방역사업 등에 관한 전문성을 갖춘 의사를 보건소장을 임용키로 한 서울시와 용산구청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용산구청은 신임 용산구 보건소장 채용에의사 3명이 지원했음에도지난 5월 비의사 지원자를 보건소장으로 채용하려해 의료계의 반발을 샀으며, 서울시는 해당 후보자 추천을 반려했다.이후 용산구청이 보건소장 재채용 절차를 거쳐 보건소장 후보자로 의무직(의사) 2명을 추천했고, 이달 18일 최종면접을 통해 내주 중 신임 보건소장이 결
대한간학회(이사장 이영석·가톨릭의대 내과)는 10월 한달 간 전국 주요 병원에서 공개강좌와 무료검진을 진행한다.‘제10회 간의 날’(10월 20일)을 맞아내달 5일부터 28일까지 전국적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는 45개 병원 및 의료기관이 공개강좌에, 34개 기관이 무료검진에 참여한다. 올해 공개강좌는만성 간질환을 기본 주제로, 급성 A형 간염 및 만성 바이러스성 간염(B형, C형), 지방간, 간경변, 간암 등에 대한예방 및 치료 방법을 상세히 다룰 예정이다. 또한 전문의와의 자유로운 질의 응답시간을 마련, 참석자들이 평소 간질환에 대해 가졌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첫 공개강좌는 10월 5일 고려대 안산병원과 순천향대 서울병원에서시작될 예정이다.전국 34개의 병원에서는 무료검진
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조정진 교수가 대한의사협회가 주최한 '정기 문제은행 워크숍'에서 대한의학회로부터 '제52차 전문의 자격시험 우수학회 표창패'를 수상했다.조정진 교수는 대학가정의학회 고시위원장으로 전문의 자격시험에 실기시험인 표준화 환자대상 진료시험(Clinical Performance Examination; CPX) 시험을 도입하는 등 고시를 모범적으로 관리 및 운영해 그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수상했다.현재 조정진 교수는 대한의학회 고시위원회 위원이며, 한국직무스트레스학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