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대한감염학회(회장 강진한)는 '신종플루 대비 치료 지침 교육 워크숍'을 오는 26일 오후 2시에 서울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공동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가족부와 질병관리본부가 후원한다.

이번 워크숍은 일선 의료기관들의 신종플루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신종플루 대유행을 대비해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진료할 수 있는 지침들에 대해 교육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워크숍은 감염학회 강진한 회장의 개회사와 질병관리본부 이종구 본부장의 인사말에 이어, 성인 진료지침·소아 진료지침·중환자 진료지침 등 세부적인 진료지침 강의 및 토론이 이어진다. 워크숍 참석 의사에게는 연수평점 2점이 부여된다.

의협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신종플루로 인해 일선의료기관 뿐 아니라 국민들 사이에서의 혼란이 일단락되길 바란다"면서 "신종플루 대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시점에서 보건당국과 의료계는 지금까지의 시행착오들을 계기로 상호협조 아래 보다 적극적인 대응방안을 신중하면서도 조속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