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임상초음파학회가 내년 께 대한의학회 정식 인증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학회는 15일 열린 17차 추계학회 기자간담회에서 빠르면 내년 말이나 후년 께 대한의학회가 인정하는 정식 학회로 진입하겠다고 밝혔다.학회 천영국 부회장에 따르면 내년 춘계 및 추계학회에서 대한임상초음파학회지 Clinical Ultrasound에 대한의학회 인정기준인 초록 50편 발표 기준을 만족시킬 계획이다.대한임상초음파학회에 따르면 초록 외 다른 인증기준은 만족한 상태다. 대한임상초음파학회는 2012년 창립 이래 회원 9,176명, 검사 인증의 1,437명,
피부과 약물 부작용 발생률은 매우 적은데도 불구하고 복용을 꺼리는 이유는 일반적인 통념 때문으로 나타났다. 대한피부과학회(회장 박천욱)는 제18회 피부건강의 날을 맞아 피부과약물 복용자 900명을 대상으로 피부과약물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피부과 약은 독하다'는 응답이 56%로 나타났다. 또한 처방받은 약물의 복용을 거부하거나 중단한 경우도 26%로 나타났다. 장기복용에 따른 부담감이 원인이었다.하지만 실제 약물 복용에 따른 부작용 경험이 없다는 응답은 85%로 나타났다. 학회에 따르면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이사장 조주영)이 '대장암 예방을 위한 일상 생활 속 실천' 가이드라인을 인포그래픽으로 발표했다. 대장암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한 '장(腸)주행 캠페인'의 일환인 이번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대장암 가족력이나 특별한 증상이 없는 건강한 사람들은 누구나 만50세부터 국가가 무료로 제공하는 국가대장암검진을 받는 것이 필수적이다.만50세 이상의 모든 국민에게 1년에 한 번씩 무료로 분변잠혈검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분변잠혈검사에서 양성일 경우, 대장암 확진을 위해 실시되는 대장내시경검사도 무료
미국심장협회가 지난 21일 심폐소생(CPR)과 응급심혈관치료 가이드라인을 5년만에 개정, 학술지 써큘레이션 발표했다.개정된 가이드라인은 심정지 회복자와 보호자의 재활 등에 관한 '회복'을 새로운 항목으로 추가해 총 49개 항목으로 구성됐다.주변인의 CPR 조기실시의 중요성과 관련 교육의 필요성은 이번에도 강조됐다. 소아 심폐 소생시에는 가슴압박횟수를 분당 20~30회로 권장했다. 또한 심정지 회복에는 오랜기간이 걸리는 만큼 신체적,인지 기능, 심리 사회적 요구에 대한 지원이 필요해 생존자와 보호자에 대한 치료, 관찰,
대한간학회가 2030년까지 C형간염의 종식시킨다는 계획을 제시했다.한국간재단 서동진 이사장과 대한간학회 이한주 이사장은 20일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제21회 간(肝)의 날 기념식에서 현재 약 30%대인 질병 인지율을 2030년까지 90%까지 높이겠다고 밝혔다. 10% 미만인 검사 및 진단율 역시 90% 이상으로 높인다. 진단 및 치료율도 현재 60%에서 2028년까지 90% 이상으로 향상시키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과 함께 학회 차원에서 C형간염 교육과 연구를 장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한가정의학회가 이달 18일부터 이틀간 온라인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백년 동행 가족주치의, 가정의학과 함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회에는 1,230여명의 가정의학과 전문의와 전공의가 참여하며, 238명이 연제를 발표한다.연제발표는 구연 및 포스터 발표로 나누어지며 구연발표는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된다. E포스터 발표는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 새롭게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상에 포스터를 게재하는 E포스터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내 30세 이상 성인의 100명 중 약 14명이 당뇨병환자로 나타났다.대한당뇨병학회는 국민영양조사(2016~2018) 데이터로 국내 30세 이상 성인 당뇨병환자의 규모와 관리실태를 분석한 Diabetes Fact Sheet 2020을 15일 발표했다.주요 결과에 따르면 당뇨병 유병률은 13.8%로, 같은 해 추계 인구 적용시 494만명에 해당된다. 공복혈당장애 유병률은 약 27%(948만명)로 2018년 발표(13.4%, 870만명)를 크게 넘었다.당뇨병 인지율은 65%, 치료율은 60%였으며, 당화혈색소(HbA1c) 6.5% 미
류마티스관절염은 질병 활성도가 낮아져도 통증을 호소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류마티스학회는 10월 12일 세계 관절염의 날을 맞아 국내 생물학적제제 등록사업(KOBIO)을 통해 수집된 자료를 분석, 발표했다.이 사업은 생물학적제제 및 경구 표적치료제와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척추염, 건선관절염의 질병 활성도(DAS28-ESR로 평가)와 통증의 관련성을 분석하기 위해 지난 2012년 대한류마티스학회 산하 임상연구위원회가 주도하고 있다.류마티스관절염 환자 2,379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이번 결과에 따르면 기존 고식적 류마티스치료
대표적인 노인 실명의 원인인 황반변성이 저소득층 70대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안과학회는 10월 8일 눈의 날을 맞아 황반변성 관련 팩트시트를 발표했다.학회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2019년)를 분석한 결과, 전체 황반변성 환자의 거의 전부가 50대 이상에서 발생했으며, 이 중 특히 70대가 전체 환자의 약 38%로 가장 많았다.황반변성 환자도 급증했다. 2011~ 2016년에 황반변성 환자수는 약 2배 늘어났으며 요양급여비용 총액 역시 4100억원에 달했다. 2015~2019년에도 환자 수는 2배 이상 증가했다.노
대한진단검사의학회(회장 박찬정 서울아산병원 교수, 이사장 권계철 충남대병원 교수)가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2020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Laboratory Medicine Congress & Exhibition, 이하 LMCE 2020)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학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기조연설(plenary lecture)과 핵심연설(keynote speech) 각 3개씩과 심포지엄 20개, 교육워크숍 15개, 구연발표 및 e-포스터 243개 등 학술프로그램이 발표된다. 이번 온라인 학회 참석자는23
대표적인 기피과로 알려진 흉부외과의 열악한 현실을 보여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이사장 김웅한, 회장 김진국)는 14일 흉부외과전문의들의 근무현황과 행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흉부외과 전문의 385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18일부터 12월 1일까지 온라인 방식으로 실시했다.조사 대상자 성별은 남성이 98%, 40~50대가 71%였다. 종합병원 이상 근무자가 85%였으며, 개원의는 11%였다. 대상자의 약 절반은 소속 병원의 동료 흉부외과 전문의가 1~4명 정도인 중소규모였다.조사 결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으로 전공의와 전문의가 고발당한 가운데 해당 전공 학회가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내과와 외과, 소아청소년과, 신경외과, 흉부심장혈관외과, 응급의학과학회는 1일 대한의사협회와 긴급 간담회를 갖고 정부에 탄압중단과 정책 원점 검토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공동으로 발표했다.의협의 제안으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필수의료 분야를 먼저 고발해 사실상 사망선고를 내린 꼴"이라며 고발당하지 않은 전공의도 그만두겠다고 말할 정도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의협 김대하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서 젊은 의사들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중환자 치료에 지금 필요한 것은 단순한 병상수가 아니라 중환자 진료시스템 구축이다."대한중환자의학회는 25일 '코로나19 중환자 진료체계 구축 및 병상확보를 위한 담화문'을 발표하고 지난 대구경북지역의 유사한 경험에도 불구하고 현재 보건당국의 병상 파악은 실제 진료현장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학회는 "중앙안전대책본부가 23일 중환자 병상 약 70개를 확보했다고 밝혔지만 현재 수도권의 중환자 증가 추세를 감안할 때 약 1주일 내에 포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과감한 수정을
전문학회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대한감염학회 등 9개 학회는 23일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는 대응하기 역부족이다. 현재 신규확진자수, 감염경로 불분명 환자비율 등은 3단계 기준을 충족했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번 성명서에는 감염학회 외에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대한소아감염학회, 대한응급의학회,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대한임상미생물학회, 대한중환자의학회, 대한항균요법학회, 한국역학회 등이 참여했다.이들 학회는 또 4대 의료정책 추진을 중단하고 의료계와 원점에서 재논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7일 오전 7시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서울지역 집회장소인 여의도 대로에는 주최측 추산 약 6천명이 집결했다.대전협은 정부에 대해 의대정원 확충과 첩약급여화 집착을 버리고, 근로 공백 메우기가 아닌 전문 교과 수련 환경 조성을 요구했다.
대한중환자의학회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정부와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학회는 31일 창립 4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 중환자 진료를 위한 정책을 제안하고 향후 2차 대유행을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학회가 제시한 정책은 4가지. 중앙통제센터 마련, 권역별 거점병원 중환자실 마련, 중환자 이송체계 구축, 중환자 진료전략 태스크포스팀 운영 등이다.이상민 기획이사(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는 "아직 질병관리본부의 중환자 치료 데이터분석이 끝나지 않은 상태라 아직 정확히 파악하지는 못하고 있다"면서도
다리 혈관이 울퉁불퉁 튀어나와 보이는 하지정맥류.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8년 기준 하지정맥류환자는 약 19만명에 이르지만 질환 인지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혈관외과학회(회장 정구용)와 대한정맥학회(회장 장재한)는 22일 '하지정맥류 질환 대국민 인식 조사'를 발표하고 질환 인식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5월 14일부터 한달간 총 1,024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으로 실시됐다. 일반인(900명) 조사는 온라인으로, 환자 대상 조사는 전국 6개 종합병원에서 오프라인(대면)으로 진행됐다.조사에
대한치매학회가 치매환자와 보호자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생활방역 지침을 발표했다.박건우 학회 이사장은 코로나로 인한 일상 생활이 어려워지고 대면 활동이 제한되면서 가장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은 치매 환자다. 증상이 악화되고 있는 치매 환자와 돌봄을 힘들어 하는 보호자들을 위해 이번 지침 등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학회는 22일 "치매환자는 기억력과 인지력 저하로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지키기 어려운데다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감염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일상에서 놓치지 말고 지켜야할 활동 수칙과 코로나-19로 인한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와 서울국제학회가 17일 부터 이틀간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됐다.이번 대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로 온오프라인으로 실시됐으며 외국인 강연자는 VOD를 이용한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고, 한국 강연자들은 오프라인으로 학회장 현장에서 강의했다.25개국 587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해외 참가자는 102명이며 이 중 해외초청자는 10개국 14명이다. 학회측에 따르면 오프라인 대회 때보다 국가와 지역에 관계없이 접근성이 쉬워진 만큼 지난번 대회 보다 더욱 다양한 국가의 연구자들이 참여했다.
대한간학회가 대국민 간질환인식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14일부터 유튜브채널을 통해 A, B,C형 간염의 예방과 치료 정보를 제공하는 ABC간염 캠페인을 시작했다.A형, B형, C형간염을 주제로 총 3편의 시리즈로 구성된 이 캠페인은 대한간학회 전문의가 출연해 바이러스성 간염의 증상부터 예방, 치료까지 쉽고 친근하게 설명해 준다.첫 번째 영상은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정숙향 교수의 'A형간염, 젊은 사람이 더 위험해요!'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유행하는 A형간염의 위험성과 개인 위생수칙 준수 및 백신 접종 등의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