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에이징(well-aging)이란 현재의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기능을 최대한 유지하며 활동하고, 자신의 존엄성을 지키며 늙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초고령 사회 진입에 앞서 우리나라에서 더욱 중요하게 부각되는 개념 중 하나다. 2025년이 되면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20.6%를 넘어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누구나 건강하고 현명하게 늙는 방법을 고민할 수밖에 없는 시대가 되었다.치매는 고령층의 웰-에이징을 저해하는 대표적 질환이다. 현재 국내 65세 이상 인구 10명 중 1명은 치매 환자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원숭이두창(monkeypox)의 명칭을 M두창(mpox)으로 바꾼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다만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 1년간 두 명칭을 혼용한다.이번 명칭 변경은 특정 동물에 대한 오해와 편견, 그리고 인종차별을 일으킨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아울러 남성 간 성관계를 통해 전염된다고 알려지면서 감염자에 대한 차별 등의 문제도 있었다.원숭이두창은 중앙 아프리카 및 서부 아프리카 일부 국가에서 주로 발생하는 풍토병이었으나 2022년 5월 이후 현재까지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유행 중이다. 올해 1월 1일부
의사끼리 결혼했을 경우 아내의 근무에만 방해가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도쿄대학 보건대학 연구팀은 인구주택총조사(센서스) 데이터로 20~50세 의사를 대상으로 배우자 직업과 의사 업무의 관련성을 조사해 미국의사협회지에 발표했다.조사 대상자는 기혼 의사 2만 5,321명(남성 2만 858명, 여성 4,463명). 의사 커플은 3,074쌍, 배우자가 의사인 남성은 15%, 여성은 69%였다. 이들의 풀타임 근무와 배우자의 직업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남성의사는 대부분 배우자 직업과 무관하게 풀타임근무했다. 한편 여성의사는 배우자 직업
노화 유발 인자를 생산하는 늙은세포를 없애면 노화 관련 증상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대의대 대학원 전옥희 교수팀과 미국 UC버클리(캘리포니아 버클리대) 이리나 콘보이 교수팀은 혈액 속 노화 유발 인자가 전신으로 퍼지면 노화 전이 현상이 발생한다는 동물실험 결과를 네이처 메타볼리즘(Nature Metabolism)에 발표했다.스트레스를 받은 정상세포는 노화세포로 변형되는데 나이가 들수록 늘어난다. 노화세포는 만성 전염증성환경을 유도하고 만성조직손상을 일으켜 노화를 촉진한다고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노화 촉진에 대한 연구는
대한민국 의사 10명 중 약 7명은 현재의 직업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 전용 지식·정보 공유서비스 인터엠디(intermd)는 최근 일반의 및 전문의 1천여명을 대상으로 23개 항목에 대해 설문조사한 '2019년 대한민국 의사 직업만족도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직업만족도에 대해 47%는 '만족', 20%는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전년도 보다 각각 18%와 13% 늘어난 수치로 일년만에 의사들이 체감하는 의사 직업만족도가 다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5년 후 직업만족
2020년 경자년 새해가 얼마 남지 않았다. 새해를 맞이하면 금연, 다이어트 등 무엇보다 건강을 위한 결심을 하기 마련이다. 서울대병원 의사들이 '새해 건강결심'을 계획하는 일반인들에게 건강 조언 10가지를 제시했다. 소화기내과, 내분비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5명의 교수들은 공통적으로 언급한 것은 '꾸준한 운동과 올바른 식사'였다. 국내 최고 의사들조차 생활 속에서의 습관이 건강을 지키는 방법임을 강조한 것이다. 다음은 서울대병원 의사들이 말하는 ‘새해 건강수칙 10가지’다. [소
한미약품의 헌혈참여 누적사원이 8천 218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참가자만 588명이다.한미약품의 헌혈캠페인은 39년 전부터 실시돼 왔다. 특히 올해에는 본사와 동탄 연구소 및 의원사업부에서 기존 2회에서 4회로 늘려 진행했다.한미약품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창업주 임성기 회장이 1980년 11월 서울 지하철 시청역의 ‘헌혈의 집’ 개소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1981년 시작됐다. 이 캠페인으로 한미는 지난 6월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한미약품 CSR팀 임종호 전무는 "인류 건강을 책임지는 제약기업으로서,업계
이석로 방글라데시 꼬람똘라병원장이 11월 25일 열린 제31회 아산상 시상식(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대상과 함께 상금 3억원을 받았다.이 원장은 지난 25년간 방글라데시에서 주민들의 질병치료에 힘쓰고 간호학교 설립 등 열악한 의료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했다.지난 1994년부터 연간 8만 명의 저소득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를 제공했으며 병원이 자립할 수 있는 체계도 갖췄다.아울러 방글라데시 여성을 위해 간호학교를 설립해 자립을 돕고 장학사업, 임산부 대상 진찰 등 방글라데시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도 했다.한편 의료봉사상에는 소
34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8)가 15일 오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Think the Future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 제조업체 649개사를 비롯해 미국 117개사, 중국 165개사, 독일 90개사, 일본 53개사, 대만 50개사, 이탈리아 25개사, 스위스 17개사, 영국 14개사, 프랑스 13개사 등 34개국 총 1,313개사의 업체가 참가한다.영상진단장비사인 국내의 삼성전자/삼성메디슨, DK메디칼시스템, 리스템, 메디엔인터내셔날,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 LG전자, SG헬스케어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이 지난 23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빌딩에서 2018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장학생 341명에게 약 13억원의 장학금과 무상기숙사를 지원하기로 했다.국내∙외 장학생 127명(국내 73명 / 해외 54명)에게는 대학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특히 가정형편이 어려운 장학생 70명에게는 대학 졸업 때까지 매달 50만원의 생활장학금을 지원한다.생활장학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 대학생들에게 생활비를 지원하는 장학제도로 이장한 회장의 뜻에 따라 지난 해 신설됐다.장학금 지원 외에도 지방출신 대학생
인하대병원이 입원환자 연대보증제를 폐지한다. 병원측은 다음달 1일부터 새로운 입원약정서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연대보증제 폐지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의결한 '병원 입원약정서 작성 시 연대보증인 요구관행 개선'권고안과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민권익위가 보건복지부에 권고한 사항이다. 이에 따르면 공공병원의 경우 2018년 3월까지 연대보증인 작성을 폐지한다. 민간병원의 경우에는 올해 6월까지 연대보증인 작성을 개선한다.
부광약품이 각 부문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이는 각 부문에 권한과 책임을 강화함으로써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통해 성과창출을 증대시키고 건전한 성과주의 문화를 구축하고, 인사제도를 개선해 경쟁력 있는 인재 양성 및 우수 인재 등용을 위해서다.조직은 각 부문을 총괄하여 관리하는 경영관리본부, 영업본부, 생산본부 등 3개와 R&D 부문에 중앙연구소, 신제품 개발실을 두었다.부광약품은 이번 인사 및 조직제도 개편으로 구성원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의 기반을 견고히 하고, 인재 양성 및 우수 인재 등용으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