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사회복지재단 정몽준 회장과 이석로 원장(오른쪽)[아산사회복지재단 제공]
아산사회복지재단 정몽준 회장과 이석로 원장(오른쪽)[아산사회복지재단 제공]

이석로 방글라데시 꼬람똘라병원장이 11월 25일 열린 제31회 아산상 시상식(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대상과 함께 상금 3억원을 받았다.

이 원장은 지난 25년간 방글라데시에서 주민들의 질병치료에 힘쓰고 간호학교 설립 등 열악한 의료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했다.

지난 1994년부터 연간 8만 명의 저소득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를 제공했으며 병원이 자립할 수 있는 체계도 갖췄다.

아울러 방글라데시 여성을 위해 간호학교를 설립해 자립을 돕고 장학사업, 임산부 대상 진찰 등 방글라데시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도 했다.

한편 의료봉사상에는 소록도 한센인 의료봉사로 시작해 아프리카 에스와티니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오지 주민들의 질병치료와 교육, 지역개발을 위해 42년간 헌신한 김혜심 약학박사가 선정돼 상금 1억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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