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이 독자개발한 뇌전증치료 신약 세노바메이트(상품명 엑스코프리)가 1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출시됐다.

세노바메이트는 지난해 11월 성인 대상 부분발작 치료제로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시판 허가를 받았다.

미국의 뇌전증치료제 시장규모는 33억달러로 전세계 주요 국가 시장규모의 54%를 차지한다.  회사에 따르면 미국 시장은 오는 2024년까지 약 41억달러로 성장이 예상된다.

세노바메이트의 대규모 글로벌 임상시험에 따르면 세노바메이트는 위약대비 발작빈도를 유의하게 낮췄으며, 효과가 유지되는 동안에는 완전발작소실률이 20%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